• 최종편집 2024-09-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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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옛 육군대학부지의 노후된 군인아파트 모습 [사진=동영상캡쳐]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7년전에 소령 진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육군대학 정규과정 교육에 입소했었다. 이번에는 중령으로 진급하여 대대장 취임으로 앞두고 ‘94-1기 고급과정(대대장반)’인 12주간의 보수교육을 위해 동두천에서 진해 육군대학(현재는 육군대학이 대전시에 위치)으로 다시 내려갔다. 


교육기간이 짧다보니 모두들 혼자 내려와 아파트 대신 독신자 숙소에서 거주하게 되었다. 고급과정에 입소하니 마침 사단 정보보좌관으로 근무하던 김종완 동기와 인근 부대의 이재준 동기를 포함한 더 많은 동기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교육기간중에 휴일에는 동두천으로 복귀했다가 월요일 수업 시작전에 다시 진해에 내려가기 때문에 동두천에 거주하던 동기 세명이 돌아가며 카풀제로 다니기로 결정했다.  


소령으로 진급하여 육군대학 정규과정 교육을 마치고 실무장교로서 2년간의 수방사 작전장교와 4년 동안의 무적태풍부대 작전보좌관 근무를 했는데, 그동안 거의 매일 야근하며 업무에 쫒기다보니 마음의 여유도 잊었고 체력도 많이 고갈되었다. 


그래서 다시 남쪽 진해만에 내려가는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기다려졌고 대대장반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소령급 실무장교로 정신없이 시달리며 약해진 체력을 보다 강화시키겠다는 작은 목표도 선정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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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327)] 잊혀져가는 추억의 진해 ‘94-1기 고급과정(대대장반)’교육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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