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와탭랩스가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NPM)을 출시했다. NPM은 클라우드 엔지니어에게 멀티 클라우드 간 통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문제가 있는 서비스의 발견과 트러블슈팅(문제 해결을 위해 원인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찾는 일)을 지원해 최종적으로 평균 진단 시간(문제를 진단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 이하 MTTD)과 평균 복구 시간(문제를 복구하는 평균 시간, 이하 MTTR)을 줄일 수 있다. 레이턴시(서비스 간의 지연 시간)와 지터(지연 시간의 변화량)를 통해 성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NPM에는 eBPF기술을 기반으로 프로세스가 수행하는 시스템 콜을 추적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eBPF는 리눅스 커널 기반 기술로 낮은 오버헤드로 다양하고 세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커널에서 제공하는 검증기 및 제약 사항을 따라야 하므로 안정성이 확보된다.
eBPF를 통해 NMS에서 제공되는 서버 상태와 대역폭 정보뿐만 아니라 레이턴시·지터와 같은 성능 정보, 재전송·패킷 손실과 같은 에러 정보를 프로세스별로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의 복잡한 구성 요소와 상태 정보를 토폴로지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시각화했다.
더불어 가상화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생긴 가상화 네트워크 영역(그레이존)에 해당하는 영역을 채울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간 통신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간의 통신 문제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
와탭랩스는 와탭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을 기존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동해 지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 개발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