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싸이버링크(CyberLink)는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미(FaceM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KISA 인증은 국가 생물 테스트 센터인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진행한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인증 기준은 전문가 위원회가 제정해 기준과 테스트 결과의 객관성을 보장하고, 위원회 테스트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인증을 수여한다.
페이스미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K-NBTC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조명, 표정, 각도, 액세서리 착용에 따라 100% 정확한 인식률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싸이버링크측은 “페이스미는 KISA외 다른 국제적 수준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미는 최신 NIST 안면인식 테스트에서 100만분의 1 오차율로 최대 99.83%의 정확한 인식률을 달성했다.
또 ISO 30107-3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AD) 표준을 준수하는 iBeta Level 2 바이오메트릭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D 사진과 3D 마스크 ID 공격을 100%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자우 황 싸이버링크 최고 경영자(CEO)는 “페이스미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최근 획득한 KISA 인증은 페이스미가 국제 안전규범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