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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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생산한 '로봇개'. [사진 = 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에 있는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나섰다. 인수 목적은 미래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무기체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4족 보행로봇이 단순히 정찰, 감시, 전투 등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도 있지만 로봇 플랫폼으로서 민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LIG넥스원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발표는 방산사업 확장의 미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판단한다"며 "군의 현대화, 첨단화는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소재의 4족보행 무인지상차량(Q-UGV) 개발사로 주요 제품인 군용 Q-UGV 모델 비전60을 미군에 납품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고스트로보틱스는 LIG넥스원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군사용 수색 및 경비, 운반, 화재 구호 용도의 4족 보행 로봇인 '비전 60'을 개발, 생산해 미국과 영국 군에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1877억3200만원)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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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로봇 개발·제조업체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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