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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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아리온스멧을 미국 해병대원이 하와이에서 운용하고 있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방산기업의 무인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 Foreign Comparative Testing)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한화측 설명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리온스멧의 FCT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진행했다.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DEVCOM) 예하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리온스멧은 ▲원격 조종 ▲병력과 연결된 선을 따라 가는 유선 추종 ▲주어진 경로점을 따라 가는 자율주행 ▲가보지 않은 길도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탐색자율주행 ▲선행 병사 및 차량을 추종하며 자율로 주행하는 선행추종자율주행 등 5가지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다.


또한, 원격통제사격체계로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조준하고, 기동 간 사격을 하는 등 근접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최고속도(43km/h)와 전기충전 후 항속거리(100km), 적재중량(550kg) 등은 글로벌 톱티어 장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은 이번 FCT를 계기로 미 육군의 무인차량(S-MET) 사업에 도전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 체계 기술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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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美 현지 첫 성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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