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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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운대에 위치한 현재의 대전통합병원 모습 [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참모장 김현석 대령(육사30기, 예비역 중장)에게 현 상태를 보고하자 주저없이 그는 “당장 입원하라”고 지시하며 “차후조치는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고 빨리 건강회복에 유념하라”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어 너무도 감사했다. 


‘전문의가 있는 대형 병원에 입원하면 가족이 간병하는라 고생할까봐 군병원을 택했다’라고 생각하여 훌쩍대며 반대했던 가족의 걱정을 무릅쓰고 당시 조치원에 위치한 노후된 대전통합병원으로 향했다.  


마침 그동안 재활치료를 하면서 고생하여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했는데 동국대학원 졸업식이 입원 기간과 겹쳐 참석을 못해 아쉬웠지만 졸업장과 학위증을 받는 것으로 만족했고, 사단장의 지시로 연구했던 ‘부대구조 개선(무열) 계획에 따른 교육훈련 방안’으로 ‘소부대 전투력 향상방안’과제가 육군지에 게재하기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위안을 삼았다. 


입원을 하고 1주일동안 검진을 받으며 수술날짜를 조율했는데 담당 군의관인 이진우 대위(연세대 출신)는 불융합된 대퇴부 골절에 대한 재수술을 타 의사들과 상의했다.  


이 대위는 일부 의사들이 병원의 현 상태로 수술이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에도 강하게 자신감을 표현하여 공동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필자를 안심시켰다. 결국 재골절된 지 열흘만인 그해 8월31일 아침 7시간의 장기간 수술이 시작됐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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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405)] 재활치료의 위기를 호기로 만드는 비법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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