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5월부터 국가유공자(본인 및 유족)와 주민등록 등본상 가족 모두에게 ‘골드회원’과 동일한 3%의 할인 혜택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혜택은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여행상품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연간 약 2억5천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롯데관광측은 예상한다.
롯데광광은 상시 할인 혜택에 이어 올해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월남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10쌍(20명)에게 크루즈 전세선 관광상품 여행경비 일체(5천500만 원 상당)도 지원한다.
국가보훈부와 롯데관광은 이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가유공자의 품격있는 삶을 위한 문화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우리 국민과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