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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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오른쪽)이 타벳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 및 이라크 국방위원들에게 KUH(수리온)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한다. 

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과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한다. 


특히, KAI와 LIG 넥스원은 공동으로 KOREA 존을 운영하며, 국산 항공 플랫폼과 무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운용 효율성과 적합성이 높은 K-방산 무기체계를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KAI에 따르면 최근 중동의 안보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이 앞다투어 국방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노후 기종 교체 수요까지 맞물리며 FA-50을 중심으로 KF-21, 수리온 등 다양한 KAI의 항공기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구영 KAI 사장은 “K-방산에 대한 중동 각국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고정익과 회전익, 미래 항공우주 플랫폼 등 종합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KAI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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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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