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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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광복회는 육사 내 독립운동 선열들의 흉상을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2일 광복회에 따르면 국방부는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옮기지 않고 육사 안 별도 장소에 옮기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광복회는 “10만 카자흐스탄의 동포들을 비롯한 전 세계 100만의 고려인들은 만약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1cm만 이동하더라도 그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일체의 훈장이나 표창을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복회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정 육사 내 독립영웅들의 흉상을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이전시키려 한다면 차라리 폭파해 없애버려라”고 주장했다.


한편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과 흉상 건립은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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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웅 흉상 이전하려면 차라리 폭파하라!” 광복회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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