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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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백브리핑을 열고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사진=AI정상회의 홈페이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한다.


AI 글로벌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UN 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제안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정상 세션과 장관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상 세션에는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빅테크 대표가 참석한다. 정상 세션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90분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션 주제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로, 한·영 양국 정상이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배경 브리핑에서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AI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AI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 포용으로 확대해 AI 거버넌스의 3대 목표로서 안전·혁신·포용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미셀 더낼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공동으로 의장을 맡는 장관 세션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이날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이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한편 AI 글로벌 포럼은 22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이어진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며 오후 전문가 세션은 일반 국민도 유튜브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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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주최, 'AI 서울 정상회의'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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