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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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알파벳이 추진 중인 이번 위즈 인수 거래가 230억 달러(한화 약 31조671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 ⓒ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위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비용은 230억 달러(한화 약 31조6천7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관련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알파벳이 '위즈'를 인수한다면, 구글이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따라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파벳의 이번 인수 협상은 대기업 독점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종 규제로 좌초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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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사이버보안업체 '위즈'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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