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가.png▲ 국방부가 우리 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훈련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주요 분야에 VR 및 AR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중 특정 사실과 무관함.
 
VR 기술 활용해 특수작전 및 대테러 임무 수행 훈련체계, 잠수함 승조원 훈련체계 구축

전장환경과 유사한 실전적 훈련 효과 거두고 위험성은 최소화

(안보팩트=전승혁 기자)

국방부가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군의 실전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 모의훈련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3일 “군별 임무 특성을 고려하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훈련 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입을 검토중인 VR훈련 체계는 ‘특수작전 모의 훈련체계’, ‘잠수함 승조원 훈련체계’, ‘기지작전 훈련체계’ 등 3대 분야이다.

특수작전 모의훈련체계는 특수작전 및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잠수함 승조원 훈련체계는 현실감 있는 잠수함 환경을 VR혹은 AR 기술을 통해 구현하고 각종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및 전투수행을 반복해서 숙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가상현실 기반의 훈련체계를 통해 전장환경과 유사한 실전적 훈련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 및 예산 절감이라는 부수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향후 위험성이 높고 최상위급 기술숙련도가 요구되는 군 장비의 정비교육, 군 차량 운전교육, 간호실습 교욱 등과 관련된 VR콘텐츠도 개발해 일선부대에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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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3대 가상현실(VR) ‘전쟁 훈련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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