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330억 원을 돌파하며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엠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92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2일 엠로측에 따르면 구매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시스템에 대한 수요 확대 ▲대기업 고객사의 자회사, 해외법인 대상 구매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프로젝트 증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엠로는 하반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SD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브랜드명을 ‘케이던시아(Caidentia)’로 확정하고,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5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USC 글로벌 공급망 엑셀런스 서밋(USC Global Supply Chain Excellence Summit)’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 행사에도 삼성SDS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