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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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024년 베트남-한국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글로벌 사업단장(왼쪽)과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이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 SK C&C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베트남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협력사다.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 컨설팅 및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특히,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ESG 플랫폼 및 솔루션 상호 연계도 모색할 방침이다.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에 FPT IS가 발굴한 사업 기회를 매칭하여, 베트남 현지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넷제로 팩토리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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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베트남 FPT IS,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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