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32.png
한화시스템과 서울대학교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오른쪽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왼쪽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 ⓒ한화시스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주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방위 ·IC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방산·ICT 기업으로 도약 중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한화시스템의 협력 범위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 지속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과 다양한 형태의 인적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4808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화시스템-서울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맞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