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2분기(1천321건) 랜섬웨어 공격이 전분기(1천112건) 대비 18%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SK쉴더스는 최근 ‘2024년 2분기 KARA 램섬웨어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이 10건 있었다. 10건 중 5건은 제조업에서 발생했다.
제조업체 본사뿐 아니라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회사나 중요정보는 동일하게 다루는 1차, 2차 협력업체를 통해 랜섬웨어를 배포하는 경우도 많아 위·수탁사에 대한 관리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분기에 발생한 주요 공격 동향을 보면 국제 공조를 통한 공격자 체포 및 인프라 무력화 작전 시도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거나 오래된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 다양한 공격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쉴더스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해킹, 데이터 백업, 랜섬웨어 위협 진단 등 초기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체계를 점검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