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건군 76주년을 맞는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 공유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임시 공유일 지정을 의결했다. 이 건은 대통령 재가를 통해 확정된다.
이미 윤석렬 대통령은 여러 의견을 검토한 뒤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또한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10월 1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 국민이 군(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산에서 군 문화 페스타가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시행되는 최초의 군 문화 체험행사로 전시존(ZONE), 홍보존, 체험존, 공연존 등 총 6개 테마로 구분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