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4(월)
 
실용안보포럼 사진.png▲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핵 위기의 실용안보적 해법은?'이란 주제로 미래실용안보포럼 창립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미래실용안보포럼 회장 맡아 이념 떠나 합리적인 대안 모색

실용안보란 이론과 형식보다 현장과 내용을 중시하는 실천적이고 개혁적인 취지 담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실용안보’를 기치로 내건 미래실용안보포럼이 발족했다.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회장으로 한 포럼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핵 위기의 실용안보적 해법은?’이란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근 국방 분야의 핵심 직위를 경험했던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과 국회의원, 학계·언론계·문화계 인사들이 상당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예상 행보와 해법에 관해 안보전문가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안보연구소장(전 국방부 대변인)의 ‘북한과 미국의 예상 행보와 우리의 대응 방안’,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남북대화와 국제공조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 강태호 한겨레신문 기자, 이태희 뉴스투데이 편집국장 등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였다.

황인무 회장은 “미래실용안보포럼은 국가 생존과 이익이라는 화두를 두고 이념을 떠나 현실적이고 실용적 차원에서 접근해보려는 안보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틀렸다’가 아닌 ‘다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포럼을 창립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김용현 부회장(전 합참 작전본부장, 예비역 중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실용주의는 이론과 형식보다는 현장과 내용을 중시하는 실천적이고 개혁적인 취지를 담고 있다“며 ”실용주의적 가치와 방법론을 미래지향적으로 안보에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미래실용안보포럼은 “안보는 생존이 달린 문제이고, 생존의 가치는 절대적이며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인식 하에서 4가지의 포럼 기조를 정했다고 한다. 포럼관계자는 이념과 사상에 매몰되지 않고 실용적으로 사고하는 ‘실용포럼’, 안보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포럼’,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소외된 국민들께 봉사하는 ‘봉사포럼’, 현역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소통포럼’ 등에 중점을 두어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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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등 안보문제에 대한 실용적 해법 찾는 ‘미래실용안보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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