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정식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CX) 강화에 나섰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 CNS의 CDP는 기업들이 고객들의 모든 여정(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정보 통합 ▲고객 세분화 ▲고객 속성 생성 ▲고객 여정 설계/관리 등 총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IDC백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기준 국내 고객 데이터 사업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8년 국내 고객 데이터 사업 시장 규모는 약 4천6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LG CNS 관계자는 “자사의 CDP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CDP 인스티튜트(Institute)’의 ‘RealCDP’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CDP 인스티튜트는 CDP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연구소로,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글로벌 CDP 기업들이 이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