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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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전 세계 70% 기업 직원들의 기본적인 보안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은 4일 ‘2024 보안 인식 및 교육’에 대한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보안 인식 및 교육을 주제로 29개국 다양한 조직의 임원 및 관리자급 전문가 1천8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들은 제조(17%), 금융 서비스(13%), 기술 및 전문 서비스(11%) 등 여러 산업에 속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기반으로 악의적인 공격의 규모와 속도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리더들은 직원들이 이러한 위협을 발견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AI를 사용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더 많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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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업의 리더들은 직원들의 보안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70%가 직원들이 중요한 사이버 보안 지식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3년 56%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직원들이 직면하는 최신 위협으로 피싱 사기를 꼽았다. 피싱은 개별 사용자를 직접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이러한 공격을 인식시키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거의 모든 응답자(98%)들이 ‘피싱 예방’을 교육 프로그램 및 계획의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데이터 보안(48%)’과 ‘개인정보 보호(41%)’가 그 뒤를 이었다.


존 매디슨 포티넷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위협 행위자들은 AI 등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에 기업의 일선 직원들이 강력한 1차 방어선 역할을 해주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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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의 기업들 “직원들의 기본적인 보안 인식이 부족하다”…포티넷, 글로벌 조사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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