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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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급 잠수함 / 해군 제공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위사업청이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콘퍼런스'(ISTC)를 개최하며 K-잠수함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잠수함연맹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분야 국제협력 방안 등 잠수함의 정책, 발전 및 협력 ▲잠수함 관련 소재-부품-기술 확보 및 발전방향 등 잠수함 기술관리 ▲한국형잠수함 소나 및 전술훈련장비 개발현황과 잠수함 건조 및 탑재장비 등이 논의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주요 관계자들은 오는 13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과 잠수함 정비·훈련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개발을 통해 잠수함 기술 강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의 방산 협력 국가들과 잠수함 관련 협력도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 행사에 앞서 지난 7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한국전기연구원과 잠수함 분야 국방 연구개발 및 첨단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 국산화 향상에 앞장서며 우리 군의 작전태세 완비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3개 기관은 구체적으로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 및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잠수함 획득/운용 간 경험적 지식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관련사항의 기술적 자문 및 협조 ▲상호 방문, 교육, 기술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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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잠수함 홍보 나선 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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