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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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다층방어 개념도. / 사진= 방사청 제공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방위사업청은 1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청 주관으로 소요군, ADD, 시제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L-SAM-II 체계개발사업 개발 일정, 목표비용, 위험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일정 내 목표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L-SAM-II는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을 ADD가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즉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핵심전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약 5천677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19개 업체와 함께 체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L-SAM-Ⅱ 전력화가 완료되면, 북한 핵ㆍ미사일을 상층에서 1차 요격 후 교전평가를 통해 2차 교전 기회를 제공하여 요격률이 높아지고, 사거리가 늘어나 L-SAM 대비 방어 범위가 약 3~4배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극철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계획된 일정 내 군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무기체계를 적기에 개발하여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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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L-SAMⅡ 체계 개발 착수…방어 범위 4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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