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카스퍼스키는 컨테이너화된 환경을 위한 보안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카스퍼스키 클라우드 워크로드 시큐리티(카스퍼스키 CWS)'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신 버전은 향상된 포렌식 기능은 물론, 확장된 런타임(구동중) 및 오케스트레이터 보안 조치를 지원해 대규모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관리하는 조직에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카스퍼스키 CWS’는 향상된 포렌식 기능을 적용하여 시스템 이벤트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위험, 취약성, 공격의 출처를 식별하고 다음 이벤트를 더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런타임에서 파일 작업 모니터링 기능이 확장되어 파일 생성, 수정, 열기, 저장 등의 작업을 추적할 수 있어 잠재적인 보안 위험에 대한 가시성이 향상되었다.
오케스트레이터 보안 문제 분석 기능을 통해 클러스터 및 오케스트레이터 별로 분류시킨 보안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액세스 제어, 오케스트레이터 구성, 네트워킹, 워크로드 보안 및 비밀 관리 등 보안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신버전에서는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케스트레이터 노드에 대한 파일 위협 보호 기능을 적용하여 중요 인프라에 대한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아울러 카스퍼스키 CWS는 개별 컨테이너, 그룹 및 클러스터에서 비정상적인 동작을 탐지하기 위해 런타임에 대한 자동 컨테이너 프로파일링을 지원한다.
이러한 개선으로 정책 생성이 간소화되고 전반적인 보안이 강화되었다. 확장성도 크게 개선되어 이제 수천 개의 노드 배포를 지원함에 따라, 복잡한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하는 대기업에 적합하다.
안톤 루사코프-루덴코 카스퍼스키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스퍼스키 CW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호 기능을 강화하여 더 심층적인 가시성, 향상된 위협 탐지 및 더 큰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점점 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성과 규정 준수를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실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조직에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