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LG유플러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5 LG유플러스 전시 부스에서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휴먼 전시 기획과 설계를 기반으로 클레온이 기술 개발과 콘텐츠 제작 통합을 담당했고, SM엔터테인먼트가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IP와 콘텐츠를 맡았다.
클레온은 나이비스의 외형적 특징뿐 아니라 목소리, 성격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여 팬들과 실시간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휴먼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나이비스 디지털휴먼은 업계 최고 수준의 4K 콘텐츠 퀄리티와 2초 이하의 초저지연 응답 속도, 일반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 경량화 모델, 그리고 캐릭터의 개성과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디지털휴먼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게 클레온측 설명이다.
사람 크기인 나이비스 디지털휴먼은 MWC2025 전시 기간 동안 입체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LG유플러스의 최신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클레온 관계자는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버츄얼 엔터테인먼트 및 AI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