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한남대사진.png▲ 합동군사대학교 조한규 총장(오른쪽, 육군 소장)과 한남대학교 이덕훈 총장(왼쪽)이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합동대 제공)
 
국방 전문교육에 대한 민간대학의 최초 학점 인정 사례...향후 20여개 대학 확대
 
최대 6학점 인정으로 1개 학기 수료 효과, 논문 제출 시 1개 학기 추가 감면도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합동군사대학교(총장 조한규, 육군 소장)는 금년 2학기부터 합동대의 교수 및 교관, 학생장교(수료생 포함)들이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에 진학 시 최대 6학점을 인정해주고 등록금 감면 혜택도 부여하는 협약을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합동대의 교수 및 교관, 학생장교들은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1개 학기 수료와 같은 효과의 혜택을 보게 된다. 또 합동군사대학교 재학 시 작성한 논문을 제출하면 1개 학기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도 있다.

양교는 상호 교류 증진 및 학술·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안보정책학 관련 교수 교류 및 공동 연구, 양교의 학술 세미나 초청 및 참석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희상 합동대 교학과장(대령)은 “민간대학의 학점 인정을 받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 오늘 첫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합동대가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군사전략과 전술, 전력 등 전문교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합동대에서 실시하는 국방 분야 전문 교육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학점 인정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많은 장교들이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에 진학해 더욱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군사대학교는 한남대를 시작으로 국방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전ㆍ충청권, 경기권, 수도권에 위치한 20여 개 대학교와 학점인정 협약 체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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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학교,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진학 시 학점 인정 협약 최초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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