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무인헬기사진.PNG▲ 러시아 해군이 신형 초계함에 탑재할 정찰용 무인헬기인 BPV-500의 모습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잠수함 탐색, 수상함 및 해안 감시, 함재 무장의 표적 지시 등에 운용, 공격임무 기능도 추가 예정

150kg의 임무 장비를 탑재 후 지정 경로 자율 비행 혹은 함상에서 조종, 북극 순시선도 탑재 계획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러시아 해군은 정찰용 무인헬기인 BPV-500을 건조중인 신형 초계함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밝혔다. BPV-500은 지상 및 함상에서 운용하며 탐색구조, 순찰, 소요진압 등에 운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BPV-500은 잠수함 탐색, 수상함 및 해안 감시, 함재 무장의 표적 지시 등에 운용되며, 차후 공격 임무를 위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건조중인 초계함에 탑재하여 시험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BPV-500의 동체 크기는 4.7×1.6×2.6m, 총 이륙 중량 500kg이며, 직경 6m의 동축반전로터를 장착하고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155km이고 최대 상승고도는 3.5km이며, 운용반경은 320km로 항속시간은 5.5 시간이다.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전자광학센서, 위성항법장치 등 150kg의 임무 장비가 탑재되었고, 지정 경로 자율 비행 혹은 함상에서 조종되며, 갑판에 전용 보관 컨테이너가 있어 초계함뿐만 아니라 건조중인 북극 순시선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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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신형 초계함에 BPV-500 무인헬기 탑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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