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캡처사진.PNG▲ 아이언 커튼(Iron Curtain)을 장착한 험비 차량의 모습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방산업체인 아르티스사가 개발, 2013년 시험하여 완벽하다는 평가 받았고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시험 중

접근하는 미사일을 레이더로 포착하고 타격 직전 센서가 탐지 후, 하향 발사용 탄체 발사로 미사일 요격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미 육군이 방산업체인 아르티스사가 개발한 아이언 커튼(Iron Curtain)을 채택하기 위해 시험 중이라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 28일 글로벌 디펜스 뉴스를 통해 밝혔다. 

아이언 커튼은 전차보다 작은 차량을 적의 로켓 및 미사일로부터 방호하기 위해 센서와 하향 발사용 탄체로 구성되어 있다. 미 육군이 2013년 이미 시험을 실시하여 완벽하다고 평가하였으며, 현재는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시험 중이다.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인 RPG(Rocket-Propelled Grenade)에 대한 대응능력은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으나, 대전차 유도미사일에는 아직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인데, 험비(HUMMWV)라고 부르는 다목적 전술차량을 대전차 유도무기로부터 보호하는데 유용하다.

레이더와 광학센서로 둘러싸인 아이언 커튼은 접근하는 미사일을 레이더로 포착하고, 타격 직전 순간적으로 광학센서가 이를 탐지한 후, 하향 발사용 탄체를 발사하여 미사일을 요격한다.

접근하는 로켓과 미사일을 매우 정교하게 인식하고, 이들의 취약점을 공격하여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는데, 차량의 전후 및 좌우 등 4개 방향에 커튼처럼 부착물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건물 또는 헬기에도 장착이 가능하고, 하향식 발사 또는 수직 차단을 통해 차량 주변에 있는 우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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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적 로켓 및 미사일 방호용 아이언 커튼 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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