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병역명문사진.png▲ 해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족들이 7일 계룡대에서 열린 초청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6가족 86명 해군 병역명문가로 최초 선정, 해군참모총장 주관 초청 행사 개최

3형제 모두 해군 현역 복무 중인 박창욱 원사 가족, 110년 간 해군 복무 기록

(안보팩트=안도남 기자)

해군은 7일 충남 계룡대에서 해군에 복무 중인 장병 중 3대 이상 해군·해병대에 복무한 가정을 '해군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부대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해군 병역명문가의 부대 초청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병들의 자긍심과 복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해군에 따르면 26가족 86명이 해군 병역명문가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14가족 29명이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해군 병역명문가 선정에는 3형제가 모두 해군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인 박창욱 원사 가족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박 원사 가족이 해군에서 복무한 기간은 110년에 달한다.

박원사의 조부인 고(故) 박옥동 옹은 1955년 해군병으로 복무를 마쳤고, 부친인 박충근 예비역 준위는 해군 준사관으로 36년을 복무하고 전역했다. 이어 박 원사가 쌍둥이 형제와 함께 3대째 해군에서 복무 중이다.박 원사의 쌍둥이 형제로 2001년 동반 입대한 박성훈 상사와 박준식 상사는 부인들도 모두 해군 의무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3함대 군수참모실에서 근무 중인 박 원사는 “할아버지는 해군 출신인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며 “아버지와 3형제가 해군에 입대한 것은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고, 해군 병역명문가에 선정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현성 참모총장은 “3대가 해군에 복무한 병역명문가는 대한민국 해군의 70년 역사와 함께한 든든한 전우이자 해군 장병들의 표상이 됐다”며 “자긍심을 갖고 조국해양수호의 임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대한민국에서 3대가 모두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가문을 찾아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는데, 해군에서 해군·해병 복무만으로 '해군 병역명문가'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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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대가 해군·해병에서 복무한 ‘해군 병역 명문가’ 최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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