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3(수)
 
경화.png▲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1년간의 외교성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큐리티팩트=김철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과 마주 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미 정상간 핫라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서 취임 1주년 내신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고 밝힌 뒤 "북미정상간 어떤 핫라인이 형성돼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미국 측이 설명해줄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는 대신에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아울러 "(폼페이오가) 신속한 시일 내에 북한과 마주 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의지는 굉장히 속도감 있게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종전선언 문제는 판문점 선언에 명시돼 있다"며 "올해 안으로 추진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 분야에 대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고, 북미 정상차원에서도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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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김정은 통화는 불발, 북미간 후속협상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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