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스웨덴 사브사가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사용 sPAD 태블릿을 개발했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이 c4isrnet.com에 실린 6월 14일자 자료를 인용하여 밝혔다.
사브사가 새롭게 출시한 병사용 sPAD 체계는 전장용 태블릿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이며, 소형 컴퓨터의 편의성과 각종 기능을 발휘한다.
이 체계는 견고한 휴대형 패드 및 연결 허브, 주변연결장치 및 전원장치 등 2개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일반 군용 컴퓨터와 달리 윗부분에 대칭으로 배치된 버튼 덕분에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태블릿이어서 지도 및 통신 분야 등에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론이 전송하는 관측 영상을 드론 운용자뿐만 아니라 전체 중대에 전시할 경우 부대의 실시간 감시능력을 증대시킨다.
이 체계의 자체 무게는 170g에 불과하고 배터리, 휴대형 태블릿, 연결 케이블, 파우치 등을 포함한 전체 무게도 907g 미만이다. 9.4cm 화면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터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견고한 설계로 인해 충격에 잘 견디어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최저 -30°C에서 최대 60°C까지 작동한다. 전원으로는 작동 수명이 16시간인 비충전식 배터리나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