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기금사진.png▲ 27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이광원 (주)능원금속공업 회장(왼쪽)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에게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이광원 (주)능원금속공업 회장, 육군의 기금 조성 소식 듣고 주저 없이 참여해 통 큰 기부

‘국가를 위한 헌신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추진 위해 기금 조성...뜨거운 성원 이어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베트남전에 병사로 참전했던 이광원 (주)능원금속공업 회장이 육군이 조성하고 있는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1억 원의 고액을 기부했다.

육군은 27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이광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회관에서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 기증 행사를 했다. 이 회장은 “육군의 기금 조성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능원금속공업은 건축배관용 동관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 2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동관업계 선두주자로 100% 자체 생산한 제품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며, 2017년 ‘NW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 회장에게 “육군에서 복무한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의 육군이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배 장병들을 위한 기금 모금 동참에 전 장병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육군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육군이 조성하고 있는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추진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국민과 장병들의 많은 관심으로 사업 시작 2개월 만에 6개 단체, 5000여 명의 개인 후원자가 참여했다.

특히 자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한 36·51·55사단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학사사관 63기 및 단기간부사관 39기 신임장교, 그리고 동원예비군 훈련 중 소식을 듣고 참여한 예비역 등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이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참여하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서 지정 기탁서를 작성하면 된다. 육군 ARS(060-700-0886)를 통한 ‘천 원의 기부’와 인사행정 서비스 앱 ‘더 캠프(The Camp)’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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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병사,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 1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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