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2(월)
 
국방일보12.png▲ '일과 이후 병사 휴대폰 사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육군 병사들이 군 마트에서 '장병 휴대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국방일보 제공)
 
국방부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반대 많던 간부들 '찬성' 상승 등 인식 전환

시범 운영을 확대해 문제점 식별 및 개선 후 12월에 시행 여부 최종 결정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국방부는 병사들이 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정보 검색, 동영상 강의 시청 등 군 복무 간 자기개발 및 구직활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일과이후 병사 휴대폰 사용 허용’을 검토 중이다.

2018년 4월부터 국방부 직할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복지단 등 4개 부대를 대상으로 ‘일과이후 병사 휴대폰 사용’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7.5.(목) ~ 7.13.(금) 까지 시범부대 장병 596명(간부 166명, 병사 430명)을 대상으로 ‘일과이후 병사 휴대폰 사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병사 휴대폰 사용 허용에 대한 찬·반 여부’ 조사 결과, 89.6%에 달하는 534명이 찬성의견을 보였다. 시범 운영을 앞둔 지난 3월 667명(간부 186명, 병사 481명)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던 결과(75.2%)보다 14.2%가 오른 수치다.

특히, 휴대폰 사용에 부정적이었던 간부들의 경우 시범운영 이전 설문에서는 38.7%(72명)만 찬성하였으나 시범운영 이후 72.9%(121명)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휴대폰 사용에 따른 긍정적 요인’에 대한 설문 결과, 부모·친구와의 연락 등 사회와의 소통 확대(47%), 자기개발(20%), 정보검색(18%)등을 많이 꼽았다.

국방부는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 민간위원과 정부정책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전문가와 함께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시범 운영 4개 부대를 현장 방문하여 실태를 확인하고 부대 장병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시범 운영에 참여했던 한 병사는 “일과 이후 개인 휴대폰 사용으로 고립감이 해소되고 공중전화와 영상전화보다 통신비용이 줄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4개 부대의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후반기 각 군별로 부대 특성을 고려한 시범부대를 선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안대책 마련 등 문제점을 식별·개선한 뒤 12월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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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이후 병사 휴대폰 사용’ 현장의 목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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