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0(화)
 
데프콘12.png▲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창립자 제프 모스(Jeff Moss, 왼쪽에서 두번째),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우승팀인 DEFKOR00T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만 ‘세콘’과 일본 ‘히트콘’에 이어 미국의 ‘데프콘’까지 우승해 3대 세계대회 석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들 보안 경쟁력 과시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에서 한국 화이트해커들로 구성된 'DEFKOR00T' 팀이 1위에 올랐다고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안업계가 밝혔다. 한국 팀 우승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팀은 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이종호 팀장과 구글 이정훈 연구원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조지아공대 연구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상당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수료생들이다. 데프콘은 대만 히트콘(HITCON), 일본 세콘(SECCON)과 함께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5월 진행된 예선 통과팀과 초청팀 등 24개 팀이 출전했으며, 한국은 총 4팀이 참가했다. 한국팀은 작년 세콘과 히트콘에서 모두 우승했다.

대회는 각 참가팀이 서버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다른 팀을 공격해 성공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연합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작년 우승팀인 미국의 PPP팀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내년 대회 본선 자동 진출권도 획득했다.

BoB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유준상 원장은 "보안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확인된 만큼 집중적인 지원과 성장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보안을 리드할 수 있도록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증가하는 보안 수요 등을 고려해 BoB 교육인원을 작년 140명에서 올해 160명, 내년 이후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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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서 한국팀 3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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