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19(수)
 
송영무1.png▲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 연합뉴스
 
1㎞ 이내 GP부터 우선 철수…한두 개 시범적으로 철수하고 신뢰 생기면 더 철수

안규백 국방위원장, “GP 숫자 달라 상호주의 비례성 원칙에 따라 진행해야” 강조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1일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상호 시범 철수에 대해 "10여개 내외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P 몇 개소를 철수하기로 했나'라는 무소속 서청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더 확대할 수도 있다. 시범적으로 하고 나서 확대를 해나가자고 했다. 한두 개 먼저 철수하고 더 늘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GP는 남북이 서로 가까운 것부터 단수로 몇 개 철수하고 더 나아가서 복수로 철수하자고 했다"며 "가장 가까운 것은 700m 거리이고, 1㎞ 이내에 있는 GP부터 철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할 것이다. 상호 간에 GP 철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남측 GP와 북측 GP의 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송 장관은 단순 숫자로 1대1 개념이 아닌 상호주의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서 섹터를 놓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송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한두 개 시범적으로 철수하고 신뢰가 생기면 더 철수하자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31일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DMZ 유해 공동발굴과 DMZ 내 GP 상호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1069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송영무 장관, "북한과 DMZ 내 GP 10개 내외 시범 철수키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