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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무기 세계] 미사일 이제 우주에서 쏜다... 美 어르사 메이저, 전천후 극초음속 ‘해복(HAVOC)’ 공개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기존의 천문학적인 비용과 복잡한 발사 플랫폼이라는 제약을 완전히 깨뜨린 美(미) 어르사 메이저(Ursa Major)의 극초음속 시스템 ‘해복(HAVOC)’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단순히 속도만 빠른 무기가 아니라, 우주와 공중, 지상을 넘나들며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무기다. "성능은 정밀하게, 생산은 대량으로" 해복의 혁명적 설계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방산 스타트업 어르사 메이저가 공개한 해복(HAVOC) 시스템은 공개 직후 군사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극초음속 미사일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던 고체 연료 대신 액체 로켓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액체 로켓 엔진의 채택은 군사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비행 중 자유자재로 엔진 추력을 조절하는 '스로틀링(Throttling)'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며 속도를 늦췄다 다시 폭발적으로 가속하거나, 엔진을 잠시 껐다 켜는 등 불규칙한 기동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적의 방공 시스템이 궤적을 예측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생산 방식 또한 혁신적이다. 어르사 메이저의 CEO 크리스 스파뇰레티(Chris Spagnoletti)는 성명을 통해 "HAVOC은 처음부터 적층 제조(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대량으로 생산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당 수백억 원을 호가하고 제작에 수개월이 걸리던 기존 극초음속 무기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외신들 "미국의 극초음속 열세 뒤집을 신의 한 수" 평가 HAVOC의 공개에 대해 해외 유력 국방 전문 매체들은 파격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美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HAVOC은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 전략이 '정교한 소수'에서 '치명적인 다수'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항공우주 기술 전문지 에어포스 테크놀로지(Air Force Technology) 역시 "액체 로켓 추진 기술의 재발견이 미군의 타격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했다. 특히 미 군사 전문 일간지 밀리터리 타임스(Military Times)는 "기존 대형 방산업체들이 해결하지 못한 대량 생산의 난제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미군의 조기 배치 가능성을 높게 봤다. 미·중·러 ‘극초음속 삼국지’... 기술과 철학의 차이 현재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HAVOC의 등장은 그 격차를 메우는 방식에서 미국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준다. 중국의 대표적인 극초음속 미사일인 DF-17이나 러시아의 지르콘(Zircon)은 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여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밀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핵무기의 파괴력으로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들은 전용 지상 발사대나 특정 함정에서만 발사할 수 있는 등 플랫폼의 제약이 뚜렷하다. 반면 HAVOC을 포함한 미국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들은 재래식(비핵) 정밀 타격에 초점을 맞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산 극초음속 무기는 핵무장 중인 중국·러시아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며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HAVOC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었다. F-15E나 F-35 같은 전투기, B-21 폭격기는 물론이고 지상의 수직발사시스템(VLS·Vertical Launch System), 심지어 대기권 밖인 우주 공간에서도 배치가 가능하다. "적들과 보조를 맞추려면 정교한 시스템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스파뇰레티 CEO의 말처럼 미국은 이제 '범용성'과 '가성비'를 무기로 극초음속 전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동북아 전력 지형의 격변... 중국의 A2/AD를 뚫는 '가성비의 창' HAVOC이 동북아시아에 배치될 경우 가장 먼저 중국의 '항행 저지 및 영역 거부(A2/AD)' 전략이 위협받게 된다. 중국은 그동안 미 항공모함의 접근을 막기 위해 수천 발의 탄도 미사일을 깔아두는 물량 공세를 펼쳐왔다. 하지만 미군이 3D 프린팅으로 찍어낸 저비용 HAVOC을 대량으로 보유하게 되면 상황은 역전된다. 미군은 중국의 핵심 레이더 기지와 지휘 통제부를 저렴한 가격의 극초음속 물량으로 초토화할 수 있는 '역(逆) 물량 공세' 능력을 갖추게 된다. 주한·주일 미군의 투사 유연성 또한 극대화된다. 한반도 유사시 오산 기지의 F-15E에 즉시 HAVOC을 장착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이다. 북한의 방공망 역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다. 북한이 자랑하는 신형 지대공 미사일 ‘별찌(별똥별)-1-2’나 기존 S-300 계열의 번개 시리즈는 일정한 궤적의 목표물을 겨냥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추력 조절로 변칙 기동을 일삼는 HAVOC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는 우리 군의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보강하는 강력한 외부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비 경쟁의 서막... 한·일의 대응은? 미국의 공격적인 행보는 주변국들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26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고속활공탄(HVG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 역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관계자는 "우리는 이제 단순히 빠른 무기를 만드는 시대를 지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어디서든 쏠 수 있는 '민주화된 극초음속 무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HAVOC은 단순히 빠른 미사일이 아니라 '값비싼 창'을 '흔한 소모품'으로 바꾸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다. 이는 동북아시아에서 중·북의 수적 우위를 기술적 물량으로 압도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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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16:31
  • 러시아, ‘바다의 요새’ 아드미랄 나히모프 10년만에 복귀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냉전 시대의 강철 거물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전투함인 러시아의 원자력 추진 순양전함 ‘아드미랄 나히모프(Admiral Nakhimov)’호가 10년에 걸친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을 마치고 전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7천억 원)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키로프급 순양전함인 나히모프호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배수량 약 2만 8000톤에 달하는 아드미랄 나히모프호는 항공모함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무장을 갖춘 수상함이다. 이번 현대화의 핵심은 1970년대 설계된 노후 무기체계를 최첨단 정밀 타격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한 것이다. 기존 SS-N-19 대함 미사일을 걷어낸 자리에는 176셀의 현대화된 수직발사시스템(VLS)이 들어섰다. 여기에는 칼리브르(Kalibr) 순항미사일과 P-800 오닉스(Oniks), 그리고 현존 방공망으로 요격이 불가능한 3M22 지르콘(Zircon) 극초음속 미사일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 적재 비용에만 별도로 5억 달러가 소요될 만큼 가공할 화력을 자랑한다. 방공 능력 또한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기존의 S-300 시스템 대신 최신형 S-400(SA-21)을 장착해 장거리 다목표 요격 능력을 확보했다. 다층적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와 대잠 로켓 등을 통해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했다. 1980년대 미 해군이 이 함정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와급 전함을 재취역 시켰을 정도로 나히모프호는 다시금 서방 해군에 강력한 심리적 압박을 가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복귀 뒤에는 ‘무인 전쟁 시대의 공룡’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흑해 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호가 침몰하고, 남은 대형 함선들이 저가형 수상 드론(USV) 공격에 밀려 항구에 고립된 현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네이벌 뉴스 역시 수조 원을 들인 나히모프호가 드론의 ‘벌떼 공격’ 앞에서는 거대한 표적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드론이 해전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상황에서 단일 선체에 막대한 자금과 화력을 집중하는 방식이 현대 전술상 현명한 투자 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결국 이번 나히모프호 업그레이드는 실무적인 군사적 가치보다는 러시아 해군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한 ‘허영심’이 투영된 결과물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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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2 15:48
  • 미 국방부, 생성형 AI 전군 표준 인프라로 확정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 국방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별 부대의 실험 도구가 아닌, 전군 공통의 표준 디지털 인프라로 공식 확정했다. 2일(현지 시각) 디펜스스쿱 보도에 따르면, 6개 군사 서비스 가운데 5개 군이 국방부의 상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GenAI.mil’을 기업 표준 도구로 채택하면서, 미군의 AI 활용은 시험 단계를 넘어 제도화 국면에 진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GenAI.mil의 고유 사용자가 1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방부가 군인·민간 직원·계약자 등 3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해당 플랫폼을 전면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현재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 5개 군은 GenAI.mil을 공식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지정했다. 유일하게 제외된 해안경비대는 군사 서비스로 분류되지만 국방부가 아닌 국토안보부 산하 조직이다. GenAI.mil은 국방부가 상업용 생성형 AI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Gemini for Government’를 시작으로 xAI, OpenAI, Anthropic 등의 모델이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문서 작성, 정보 요약, 데이터 분석 등 비전투 분야 전반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아직 전투용 인공지능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계획·훈련·행정·조달·정보 분석 등 군 운영 전반이 AI를 전제로 재편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결정으로 군별로 운영되던 기존 생성형 AI 도구들의 위상도 변화하고 있다. 공군은 자체 플랫폼인 ‘CamoGPT’를 종료하고 GenAI.mil 중심 체계로 전환했으며, 육군은 ‘NIPRGPT’와 병행 운영을 유지하되 기존 프런티어 AI 모델에 대한 접근을 전면 차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각 군 역시 ‘AI 우선(AI-first)’ 전략을 공식화하고 있다. 해병대는 GenAI.mil을 사용자 기반의 기업 솔루션으로 채택한다고 공지했으며, 육군·공군·우주군은 최근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AI를 조직 운영의 핵심 수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해군도 국방부의 AI 우선 전략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GenAI.mil을 해군부 전반의 의무 플랫폼으로 지정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여름 OpenAI, Google, Anthropic, xAI와 각각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용 생성형 AI 도입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대형 언어 모델과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전군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빠른 확산 속도를 두고 보안·윤리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 유출 가능성과 모델 훈련 데이터의 신뢰성, 충분한 교육과 검증 절차 없이 전사적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용 사례나 위험 관리 방안은 제한적으로만 공개하고 있다. GenAI.mil의 전군 표준화는 미군 내 생성형 AI 활용이 개별 실험 단계를 넘어 조직 운영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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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14:35
  • [新무기세계] 미 해군 무인 급유기 MQ-25A, 활주 시험 성공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 해군의 차세대 항공모함 전력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무인 공중급유기 MQ-25A '스팅레이(Stingray)'가 실전 배치를 향한 중대한 발걸음을 뗐다. 지상 활주 시험의 성공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주행 능력과 무인 임무 통제 시스템의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현대 해전의 판도를 바꿀 '무인 급유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 국방 매체 '더워존(The War Zone)'과 보잉(Boeing)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미드아메리카 공항에서 MQ-25A 스팅레이의 첫 저속 활주(Low-speed Taxi)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핵심은 무인 항공 임무 통제 시스템(UMCS)과의 완벽한 연동이었다. 보잉 측은 비행대대 조종사가 통제 시스템에서 버튼을 누르자 기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활주로를 이동하며 기능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좁고 복잡한 항공모함 갑판 위에서 무인기가 유인기들과 혼재되어 안전하게 기동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다. 미 해군 무인항공기 및 타격무기 사업실(PEO U&W)의 토니 로시(Tony Rossi) 해군 준장 역시 "팀은 시스템 테스트와 비행 승인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기상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첫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가 순항 중임을 확인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MQ-25A의 등장이 단순한 '자동 주유기' 이상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고 분석한다. 보잉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MQ-25A 하부에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스팅레이가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정보·감시·정찰(ISR) 임무와 통신 중계 역할을 병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타일러 로고웨이 더 워 존 편집장은 스팅레이의 설계가 공중급유뿐 아니라 ISR 임무 수행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두고 있으며, 향후 AGM-158C LRASM과 같은 무장을 장착하여 공격용 드론으로 확장될 잠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 해군은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다른 전투기에 연료를 나눠주는 '버디 스토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 출격 횟수의 약 20~30%를 급유 임무에 낭비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 해군 항공 전문가 그룹은 MQ-25A가 유인 공격기를 본연의 임무인 제공권 장악으로 복귀시키는 전략적 해방구(Enabler)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 또한 스팅레이를 통해 유인 공격기의 부담을 줄이고 본래의 공격 임무 복귀를 목표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무인 플랫폼 도입을 통한 작전 효율성 극대화를 강조했다. [MQ-25A 스팅레이 상세 제원 및 성능] 항목 상세 제원 비고 전장/전폭 15.5m / 22.9m 날개 접을 시 전폭 9.5m 엔진 롤스로이스 AE 3007N 1만 파운드급 추력 연료 공급 능력 최대 1만5천 파운드(6.8톤) 500해리(약 926km) 기준 작전 반경 확장 전투기 전투 반경 약 300~400마일 증대 F/A-18, F-35C 등 기종 주요 장비 Cobham 공중급유 스토어(ARS), ISR 센서 볼 EO/IR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무장 포트 날개 하부 2개 하드포인트 대함 미사일 등 장착 가능성 확인 MQ-25A는 항모의 좁은 갑판 위 운용을 위해 전장 15.5m, 전폭 22.9m(날개 접을 시 9.5m)로 최적화되었다. 롤스로이스 AE 3007N 터보팬 엔진을 탑재해 고효율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500해리(약 926km) 기준 최대 1만5천 파운드(6.8톤)의 연료 공급 능력을 갖춰 F/A-18이나 F-35C 등 전투기의 전투 반경을 약 300~400마일 증대시킬 수 있다. 당초 무인 타격 및 정찰기(UCLASS) 개념으로 시작되었으나 유인 전투기의 작전 반경 확장이 전력 극대화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항공기 기반 공중급유 체계(CBARS)로 전격 수정되었다. 특히 MQ-25A 도입의 가장 파괴적인 효과는 '항모의 생존성 극대화'에 있다. 실전 배치 시 유인 전투기들이 무인 급유를 받고 항모로부터 약 1300km 이상 떨어진 지점까지 작전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된다. 이는 중국의 둥펑 미사일(DF-21D) 등 소위 '항모 킬러' 미사일의 사거리 밖(Stand-off)에서 항모가 안전하게 머물면서도 적진 깊숙한 곳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완성함을 의미한다. 미 해군은 총 72대의 MQ-25A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6 회계연도에 초도 운영 능력(IOC)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주 시험 이후 고속 활주 및 실전 항모 이착륙 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공 시 항모 타격단당 약 5~9대씩 배치되어 유·무인 복합 체계(MUM-T)의 핵심축으로서 미래 해전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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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10:54
  • 투시 쌍안경 '게임 체인저' 등장… L3해리스 가성비 '노바(NOVA)' 출시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 방산 기업 L3해리스(L3Harris)가 가성비를 앞세운 신형 야간 투시 쌍안경 '노바(NOVA)'를 출시했다고 22일(현지 시각) 군사 전문 매체 넥스트젠디펜스(nextgendefense)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그간 보병 장비 시장의 고질적 난제로 꼽혀온 '고비용·저효율 정비 구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L3해리스는 노바를 소수 정예 특수부대만을 위한 '고가 장비'가 아닌, 일반 보병 분대원 전체가 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술 도구'로 정의하고 있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정비 개념 자체에 있다. 기존 야간 투시경은 핵심 부품인 영상 증폭관이 손상될 경우, 장비를 후방 정비창으로 후송해 수개월간 수리를 기다려야 했다. 반면 노바는 나사 4개만 풀면 현장에서 즉시 증폭관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선 부대 차원에서 정비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를 '정비의 민주화'로 평가한다. 보급 공백을 줄이고, 장비의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이라는 분석이다. '절반 가격'으로 맞춘 초격차… 시장 판도 흔든다 가격 전략 역시 공격적이다. 노바의 예상 공급가는 약 8000달러(약 1160만 원) 수준으로, 2000만 원을 훌쩍 넘는 기존 특수전용 쌍안형 투시경들과 비교하면 사실상 절반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L3해리스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단순화하는 이른바 '뺄셈의 미학'을 통해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시장 주요 모델과 비교하면 노바의 파괴력은 더욱 분명해진다. 전통적인 강자인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의 F5032는 한화 기준 약 195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에 비해 노바는 거의 절반 수준의 예산으로 동일한 '쌍안 운용 효과'를 제공할 수 있어, 대량 보급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품질은 타협하지 않는다"… 3세대 무필름 기술 고수 저가형이라는 이유로 성능을 낮췄다는 평가는 맞지 않다. L3해리스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3세대 무필름(Unfilmed) 영상 증폭관 기술을 노바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초저조도 환경에서의 식별 능력은 기존 하이엔드급 모델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500g대의 경량 설계와 AA 배터리 1개로 최대 16시간 운용이 가능한 효율성도 갖췄다. 브레나 베이커 L3해리스 사장은 "노바는 이 세대 전투원들이 '야간 투시경'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기준이 될 새로운 표준"이라고 강조했다. 맷 루프킨 제품 관리 책임자 역시 "국경 순찰대나 전술 요원처럼 고품질 장비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사용자들에게 군사급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노바의 출시는 기술 경쟁에 치중해온 방산 시장이 다시금 '대량 보급'과 '현장 생존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3해리스는 ENVG-B와 같은 4000만 원대 초고가 장비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노바를 통해 보급형 시장까지 동시에 공략하는 이중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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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15:05
  • [新무기 세계] 이스라엘, 세계 최초 레이저 무기 실전 배치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이스라엘 국방부가 레이저 방공시스템 ‘이이언 빔’을 전국에 실전 배치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Jerusalem Post)와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언빔(Iron Beam)을 개발한 이스라엘 국방부와 방산업체 라파엘은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공군에 아이언빔을 인도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세계 최초로 고출력 레이저 요격 시스템이 완전한 성숙 단계에 도달해 다수의 요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 기념비적 성과는 가깝든 멀든 우리의 적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를 시험한다면 심각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발 스타이니츠 라파엘사(社) 회장은 “이스라엘은 로켓과 미사일을 포함한 항공 위협을 요격하기 위한 실전 레이저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갖춘 국가가 되었다”며 “이 이정표는 라파엘의 독특한 적응형 광학 기술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과학적 돌파구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에 실전 배치된 아이언 빔이 드론, 로켓, 미사일, 박격포에 대한 저비용 레이저 요격을 제공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요격기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고 강조했다. 한 마디로 ‘아이언 빔을 쏘는 것은 불을 켜는 것만큼 싸다’는 것이다. 실제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을 가동하는 데 쓰이는 요격 미사일 가격이 한 발당 5만∼10만 달러(약 7천만원∼1억5천만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언빔의 가성비는 매우 우수하다. 아이언 빔은 한번 공격 비용이 한화로 수천원에 불과하다. 아이언 빔의 핵심인 레이저 빛은 빛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떤 요격기보다도 훨씬 빠르다. 따라서 아이언 빔은 발사 직후 비록 적진 상공에 있는 어떤 무기라도 거의 즉시 무력화할 수 있다. 예루살렘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이언 빔은 크게 3종류가 있다. 먼저 라이트 빔(Lite Beam)은 가장 작고 일정 지역을 담당하는 단거리 시스템이다. 소형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10킬로와트(kw) 빔을 발사한다. 아이언 빔 M(Iron Beam-M)은 250mm렌즈로 50kw 빔을 발사한다. 대형 트럭에 장착한다. 이동성이 뛰어나고 이동 중에도 발사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가장 큰 아이언 빔(표준형)은 450mm렌즈를 사용해 100kw 빔을 발사한다. 일정 시간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이동 중에는 발사할 수 없다. 이스라엘은 최신 버전인 ‘골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광범위하고 다층적인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에 중요한 추가물이라는 게 이스라엘 정부측 설명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일본 등 여러 국가들이 레이저 방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국도 이스라엘에 앞서 지난해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Ⅰ(천광)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이지만 출력(약 20kW급)이 낮아 소형 무인기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언 빔처럼 미사일을 요격하는 단계는 못된다. 앞으로 아이언 빔 수준까지 성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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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17:34
  • [新무기 세계]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 실체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러시아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자국 최우방국인 벨라루스에 배치하며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레시니크가 전날 도착하여 전투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레시니크(Oreshnik)’ 미사일은 마하 10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이 미사일은 재래식 또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독립적으로 목표 설정이 가능한 재돌입체(MIRV)를 탑재하고 있다. 주요 특징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마하 10~12에 이르는 극초음속으로 비행한다. 비행 중 기동이 가능해 추적 및 요격 또한 매우 어렵다. 최대 사거리는 5500km로 알려진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사정 거리에 들어간다. 탄두는 최대 6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탄두 당 여러 개의 자탄이 들어가 단일 미사일로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 역시 6개의 비핵탄두에 각각 6개의 자탄이 포함된 형태로 운용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미사일은 RS-26 루베즈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는 2024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방위산업 시설을 공격할 때 처음으로 실전에서 사용했다. 다만 당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미사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장에 대응하고 서방 국가들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해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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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2 14:57
  • [新무기 세계] 인도네시아, 세계 최초 휴대용 레이저 무기 시연 성공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 PT PAL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휴대용 레이저 무기'의 실탄 사격 시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현지 시각) RRI가 보도했다. 이번 시연은 카하루딘 제노드 PT PAL 사장의 지휘 아래 군 고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부 차관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해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레이저 무기는 중장거리 목표물을 향해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켰으며, 표적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치명력을 선보였다. 이번 혁신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해 온 '국내 기술 독립'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로 평가받는다. 무기의 사양은 파격적이다. 최대 500미터의 유효 사거리를 확보했음에도, 성인 군인이 단독으로 운용할 수 있는 '완전 휴대형'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의 레이저 무기가 거대한 발전 설비와 냉각 장치로 인해 차량이나 함선에 고정되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정밀도도 압도적이었다. PT PAL 측은 이 무기가 인도네시아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인 '레드 앤 화이트' 프리깃함에 기본 무장으로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다. 현재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이 레이저 무기(DEW, 지향성에너지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아이언 빔'이나 영국의 '드래곤파이어'는 수 킬로미터 밖의 드론을 격추할 만큼 강력하지만, 규모가 커서 휴대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물론 휴대용 레이저 무기 개발 시도가 인도네시아가 처음은 아니다. 프랑스의 CILAS사가 개발한 'HELMA-LP'나 중국의 'ZK-ZM-500' 등이 휴대형 또는 소형 레이저 무기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PT PAL은 실전 배치가 가능한 수준의 출력과 휴대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공식 시연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전력 소모와 냉각 문제를 해결해 보병이 직접 휴대하며 소형 드론(UAV)이나 미사일 광학 장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카하루딘 제노드 사장은 이번 개발이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 혁신은 실질적인 국방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방위 산업의 자립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의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말했다.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춰 경제적 효율성을 꾀함과 동시에 해양 주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PT PAL은 향후 이 기술을 고도화하여 지상군 및 특수부대용 장비로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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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2 10:20
  • [2025년 방산 결산] 글로벌 전장 패러다임을 바꾼 5가지 혁신 무기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2025년은 글로벌 방위 역량에 중대한 분기점이 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여러 국가와 주요 방산 기업들이 요격, 기동성, 그리고 전장 통합의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들은 하늘,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고에너지 레이저와 자율 기동 플랫폼의 발전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5일(현지 시각) WION 뉴스는 올해 공개된 수많은 첨단 기술 중에서도 전 세계 전쟁의 양상을 재정의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이스라엘 아이언 빔, 1발 발사 비용 제로에 도전 이스라엘의 아이언 빔(Iron Beam) 레이저 방공 시스템은 2025년, 드디어 실전 배치 준비를 마쳤다. 이는 전 세계 방산 기술계가 주목한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라파엘(Rafael)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시스템(HELWS)이다. 아이언 돔 같은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와는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이 시스템은 100kW급 출력을 자랑한다. 로켓, 박격포탄, 포병, 드론, 단거리 미사일 등 저고도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 레이저 무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발사당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사일 요격에는 수억 원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레이저는 전력만 공급된다면 사실상 무제한 탄창을 탑재한 것과 같다. 빛의 속도로 목표물에 도달하기 때문에 요격 실패 확률도 낮다. 아이언 빔은 기존 방공망과 연동되는 다층 방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연말까지 초기 운용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인도 DRDO 레이저-DEW, 무인항공기‧드론 파괴 인도의 DRDO(국방 연구 개발 기구) 역시 이 고출력 레이저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5년 4월, 이들은 Mk-II(A)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 시연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고정익 무인항공기(UAV)와 군집 드론을 파괴했다. 구조적 손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감시 센서까지 무력화했다.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위협을 추적하고 표적을 지정하여 무력화하는 이 기술은 드론과 소형 투사체에 대한 인도의 방어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DRDO는 이로써 고출력 레이저 DEW를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방어뿐 아니라 공격 작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제너럴 아토믹스 MQ-9B STOL, 하늘의 지휘소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시스템(GA-ASI)의 MQ-9B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기 비행 드론이다. 2025년은 이 MQ-9B 플랫폼의 능력 확장에 있어 중요한 한 해였다. 특히 STOL(Short Takeoff and Landing, 단거리 이착륙) 변형은 운영 유연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GA-ASI는 스웨덴의 사브(Saab)와 협력하여 공중 조기경보통제(AEW&C) 임무 패키지를 도입했다. AEW&C란 공중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며 항공기와 지상군을 지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곧 MQ-9B가 단순 정찰기를 넘어, 하늘 위의 지휘소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 새로운 구성은 드론이 육상 작전은 물론 해군 작전에서도 훨씬 다재다능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시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로써 MQ-9B는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오슈코시 X-MAV, 토마호크 미사일을 짊어진 자율주행 트럭 지상군 장비의 미래는 자율성과 모듈화에 달려있다. 2025년 10월, 미국 육군 협회(AUSA) 행사에서 오슈코시 디펜스가 다목적 자율주행차량(FMAV) 제품군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X-MAV는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이었다. X-MAV는 '공통 자율 다영역 발사기(Common Autonomous Multi-Domain Launcher-Heavy)' 프로그램 하에 설계되었다. 이 자율주행 섀시의 역할은 무거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특히 장거리 탄약 발사를 위해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전시장에는 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채 전시됐다. 이는 곧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전략 미사일을 전술적으로 운반하고 발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상 기동성을 극대화하여 미사일 전력의 생존성을 높이는 미래형 이동식 발사대인 셈이다. AJAX IFV, 영국 육군의 완전한 디지털 전투 플랫폼 영국은 차세대 장갑 플랫폼의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런던 DSEI 2025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 UK와 록히드 마틴이 AJAX 보병 전투 차량(IFV)을 선보였다. AJAX IFV는 이미 영국 육군이 운용 중인 기존 Ajax 계열의 차량을 보완한다. 이 차량의 핵심은 완전한 디지털 통합이다. 차량은 첨단 무인 포탑을 장착해 살상력이 뛰어나다. 또한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NATO 상호운용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즉, 동맹국 군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AJAX IFV는 모듈형 설계가 적용되어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이는 영국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미래 전쟁의 속도, 소프트웨어와 에너지 융합 2025년 공개된 이 5가지 시스템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바로 속도, 통합, 그리고 효율성이다. 레이저 방어는 미사일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드론은 정찰을 넘어 지휘 통제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 장비는 자율성을 확보하며 더 무거운 화력을 운반한다. 더 이상 무기의 성능은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통합 능력이 전장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2025년은 이러한 혁신적인 무기 체계들이 전 세계 국방 전략가들의 테이블 위에 올려진 해다. 이 '게임 체인저'들은 앞으로의 전쟁은 물론, 국제 안보 질서까지 재정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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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 15:06
  • 미군, 중동에 '가미카제 드론' 비행대 만들었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미군 최초의 가미카제 드론(Kamikaze Drone) 비행대를 창설했다고 3일(현지 시각) 디펜스 스쿠프가 보도했다. 이는 현대전 작전에서 저렴한 무인 자산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펜타곤의 최신 조치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 산하에 새로 만들어진 이 부대의 이름은 '스콜피온 스트라이크(Scorpion Strike) 태스크포스(TFSS)'다. TFSS는 이미 저비용 무인 전투 공격 시스템(LUCAS)이라는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를 갖췄다.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지난 7월 "소모용 플랫폼을 신속히 장비해 미군 드론 우위를 발휘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진 조치다. 브래드 쿠퍼 중앙사령관 제독은 성명에서 이 새로운 태스크포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새로운 태스크포스는 혁신을 억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 자율 기술의 발전은 전쟁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무장화된 저렴한 드론의 배치는 여러 현대 군사 분쟁에서 중요한 특징이 됐다. 하지만 국방부가 무인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군 부대가 다양한 크기의 드론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배치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어 왔다. TFSS의 창설 목적은 분명하다. 전투원들에게 새로운 전투 드론 능력을 더 빠르게 갖추기 위해서다. 숙련된 전투원들에게 신흥 드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악의적인 행위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 국방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스템은 센트컴의 광범위한 작전 구역 전역에 즉시 투입 가능하다. 국방 관계자들은 비행대가 사용 중인 LUCAS 플랫폼의 구체적인 브랜드나 변형, 그리고 제조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미국은 저가 드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행정명령을 내렸다. 국방부는 훈련, 훈련 활동, 실제 임무를 위해 저렴한 미국산 무인 항공 시스템을 전투 부대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7월,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드론 지배(Drone Domination)"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는 신속한 캠페인이었다. 산업계가 국내 무인항공시스템(UAS) 생산을 급증하고 신뢰받고 치명적인 다양한 옵션을 신속히 공급하도록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국방부의 계획은 구체적이다. 2026 회계연도 말까지 모든 미 육군 분대 부대에 소형 일방향 공격 드론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헤그세스의 새로운 전략은 무기 체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다. 소형 UAS는 더 이상 고가의 주요 무기 체계로 취급되지 않는다. 이것은 이제 총알처럼 다뤄질 예정이다. 센트컴이 배치한 LUCAS 드론은 광범위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율 운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지휘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드론들은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발사될 수 있다. 캐터펄트(투석기), 로켓 보조 이륙, 이동식 지상 및 차량 시스템 등이 가능하다. TFSS의 초기 공개는 국방부가 대대적인 계획을 발표한 다음 날 이루어졌다. 펜타곤은 새로운 드론 지배 프로그램 설립을 알렸다. 2027년까지 20만 대 이상의 산업용 UAS를 구매할 계획이다. 센트컴은 수십 년간 드론을 시험하고 운용해왔다. 이 전투 사령부는 9‧11 테러 공격에 대한 미국의 군사 대응을 지휘했다. 이후 대테러 작전도 수행했다. 본부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하며, 중동 지역의 군사 작전을 감독한다. 9월에는 신속 운용 합동 태스크포스(REJTF)가 창설됐다. 이 팀은 사령부의 최고 기술 책임자가 이끌었다. REJTF는 군의 드론 응용과 기타 최첨단 전투 역량을 전략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새로운 합동 태스크포스는 세 가지 부문에서 각 군 구성 요소 간의 혁신 노력을 조정하고 있다. TFSS의 일방향 공격 드론 중대 구축 노력은 특수작전사령부 중앙부 인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는 REJTF의 역량 집중 분야와 일치한다. 미군은 이제 저가 드론을 대량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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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14:30
  • 현대전 '드론'은 무적?... 레이저·전파 무기로 격추 나선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의 교범을 다시 쓰고 있다. 하늘을 지배하던 고속 유인 전투기의 자취는 희미해졌다. 막대한 비용과 긴 생산 시간이 소요되는 전투기를 잃는 것은 뼈아픈 손실이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는 이제 드론(무인기)이 채우며 전장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했다. 우크라이나 측 데이터에 따르면, 드론에 의한 피해는 전체 사상자의 60~70%에 육박한다고 27일(현지 시각) 더컨버세이션이 보도했다. 전쟁의 양상 자체가 변했다. 과거 전선 바로 앞에서만 위험했던 지상군은 이제 후방 10~15km(약 6~9마일) 지역까지 치명적인 공격 사정권에 들게 됐다. 참호 속에 숨거나 장갑차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전장의 눈이 된 드론, 포병을 지휘하다 드론의 가치는 단순한 타격에 그치지 않는다. 정보·감시·정찰(ISR) 임무에서의 활약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정찰기와 기구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드론은 전장의 실시간 상황을 지휘부에 중계한다. 이는 작전 계획 수립과 부대 통신을 지원하는 핵심 자산이다. 특히 드론의 장시간 체공 능력은 위협적이다. 작고 발견하기 힘든 드론이 하늘에 머물며 좌표를 찍어주면, 포병이 정밀 타격하는 방식이 일상화됐다. 드론 잡을 레이저, 게임 체인저로 등장 전쟁사가 증명하듯, 새로운 '창'이 등장하면 반드시 새로운 '방패'가 뒤따른다. 1차 대전 때 탱크가 등장하자 곧바로 대전차포가 개발된 것과 같은 이치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초기에는 철망이나 그물을 치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막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의 격이 달라지고 있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가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영국 해군은 최근 레이저 무기인 '드래곤파이어(DragonFire)'의 실전 배치를 예고했다. 드래곤파이어는 레이저 빔을 발사해 드론과 같은 소형 표적을 정밀 타격해 파괴한다.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가성비다. 1회 발사 비용이 고작 10파운드(약 1만 7000원) 수준이다. 수천만 원짜리 미사일로 수십만 원짜리 드론을 잡는 '비효율의 딜레마'를 단번에 해결한다. 정밀도 또한 놀랍다. 1km 밖에서 1파운드 동전을 맞힐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 해군은 이르면 2027년부터 함정에 이 무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다만 레이저의 특성상 직선상의 목표물만 타격 가능하며, 시야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한계는 존재한다. 드론떼 제압할 '무선 주파수 무기' 테스트 중 영국은 레이저 외에도 무선 주파수(RF)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테스트 중이다. 강력한 전파 펄스를 발사해 드론 내부의 전자 회로를 태워버리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이 무기는 레이저보다 운용 폭이 넓다. 시야 확보가 필요 없어 악천후나 구름 낀 날씨에도 작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범위 공격이 가능해 드론 떼(Swarm)가 몰려와도 동시에 여러 목표를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전파를 광범위하게 쏘다 보니 피아 식별이 어렵다. 이 무기를 가동하면 작전 반경 내의 아군 드론이나 항공기 통신 장비까지 먹통이 될 위험이 있어, 아군 항공 전력 운용이 제한된다. 드론의 시대는 계속된다, 하지만… 드론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성비와 효율성 면에서 드론을 대체할 수단은 마땅치 않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대응 기술의 발전 속도 또한 무섭게 빨라지고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은 21세기 전장에서도 치열하게 반복되고 있다. 드론이 전쟁의 방식을 바꾼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드론이 유인 전투기를 완전히 박물관으로 보낼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은 시기상조다. '무인기의 창'과 '에너지 무기의 방패'가 팽팽하게 맞서는 새로운 균형의 시대가 열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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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2025.11.28 17:07
  • '하늘의 암살자' 리퍼 드론, 이번엔 서해 추락... 테러전 '킬러' 이름값 못하나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세계 최강의 킬러 드론'이라 불리는 무인 공격기 MQ-9 리퍼가 24일 오전 서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한 미 7공군 예하 제8전투비행단은 이날 "군산 공군기지에서 전개된 MQ-9 리퍼 1대가 24일 오전 4시 35분쯤 통상 임무 중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인근 섬 해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반도에 상시 배치된 지 불과 두 달 만의 사고였다. 군 소식통들은 리퍼가 임무 중 원격 조종 연결 문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미군 측은 조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기체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MQ-9 리퍼는 대당 가격이 440억 원으로 단순한 정찰기를 넘어선 핵심 전략 무기다. 그러나 예멘 후티 반군과의 홍해 분쟁에서 잇따라 격추된 사례에서 보듯, 그 한계 역시 명확하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는 어떤 무기인지, 그리고 명과 암을 살펴본다. 리퍼 드론, 정찰을 넘어선 공격 플랫폼 MQ-9 리퍼는 MQ-1 프레데터의 공격형 모델을 개량하여 만든 무인 공격기이다. 공식 제식 명칭은 MQ-9이다. 별칭은 '사신', '수확자'라는 뜻의 '리퍼(Reaper)'이며, 프레데터 B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무인기는 프레데터보다 기체 규모가 대폭 확충된 것이 특징이다. 외견상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기체 규모는 A-10 공격기에 맞먹는 수준이다. 꼬리 날개 모양이 프레데터와 다른 구분 포인트다. 프레데터가 정찰을 주임무로 했다면, 리퍼는 무장 기능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높아져 대형 기체에 압도적인 무장 능력을 갖췄다. 리퍼는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GBU-12 페이브 웨이 레이저 유도 폭탄도 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무장 능력 덕분에 정찰 임무 중 위협 표적을 즉시 타격할 수 있다. 또한, 리퍼는 몇 배에 달하는 긴 체공 시간을 자랑한다. 이는 유인 프롭기와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다. 리퍼의 전자 광학 장비는 원격 조종에만 사용되지 않는다. 동급 유도 무장을 운용하려면 유인기에도 달아야 하는 수준의 첨단 장비이다. 리퍼는 막대한 예산과 첨단 기술이 투입된 고가치 전략 자산이다. 미군의 구입가격은 4대 한 세트 기준으로 1대당 약 360억 원 가량이다. 하지만 무장과 옵션, 판매 상대국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일본은 대당 약 1000억 원에 구입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18대를 대당 1800억 원 가량에 도입했다. 이번에 서해에 추락한 리퍼도 대당 약 4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실전 투입… 테러 수뇌부 제거의 '게임 체인저' 리퍼는 개발된 지 비교적 짧다. 하지만 실전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전술의 변화를 이끌었다. 위험 지역에 인명 손실 없이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요소이다. 리퍼는 특히 테러리스트 수뇌부 암살 작전의 주력 무기로 쓰인다. 타국의 영역 내에 특수부대 투입이 어려운 작전에 주로 사용된다.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리퍼를 미리 침투시킨다. 적 내부고발자가 위치를 알려주면 헬파이어나 레이저 유도폭탄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리비아 내전에서는 실질적인 주력으로 대활약했다. 온갖 목표물에 AGM-114 헬파이어를 날렸다. 반군에게 화력 지원을 제공했다. 주요 암살 사례로는 ISIL의 서방 인질 참수 담당인 지하디 존을 암살한 것이 있다. 이란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에도 투입됐다. 2021년 카불 공항 테러범 및 IS-K 간부도 리퍼를 이용해 암살됐다. 암살 작전 중 특수부대원이 붙잡히거나 전사할 우려가 없다. 격추되더라도 비용적 손실만 발생한다고 간주된다. 홍해 분쟁서 10대 넘게 추락, 정규 전쟁에서는 취약 그러나 정규군과의 전쟁에서 리퍼가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리퍼의 정규전 능력을 평가받을 계기가 발생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그 무대다. 후티 반군과의 홍해 분쟁에서 리퍼는 큰 피해를 입었다. 후티 측 주장으로는 25대 이상이 떨어졌다. 미군이 인정한 것만 해도 10여 대 가까이 격추되었다. 후티 반군은 이란제와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한다. 이란제 미사일에는 현대적 개조가 일부 이루어졌다. 하지만 대부분 SA-6, SA-10 같은 구형 모델의 개량형이다. 이런 허술한 대공 체계를 갖춘 상대에게도 리퍼는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는 S-300이나 S-400 같은 현대식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한 잠재적 적국에게는 리퍼의 생존이 힘들다는 평가를 낳았다. 리퍼는 대공 전력이 전무한 테러리스트나 반군들에게나 유용할 뿐, 대공 체계를 갖춘 상대에게는 한계가 명확하다. 미 공군 260기 운용, 서방 국가들 속속 도입 리퍼(MQ-9)는 미국의 첨단 무기 체계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전 세계 여러 국가가 이 무인기를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이다. 미 공군이 2022년 기준 260기를 운용 중이다. NASA와 관세국경보호청도 운용한다. 주변국 및 주요 동맹국으로는 영국(10기), 프랑스(16기), 일본(해상보안청 9기, 해상자위대 23기 예정), 대만(MQ-9B 시 가디언 4대), 인도(해군 22기) 등이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운용하며 벨기에, 덴마크 등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리퍼가 정찰 및 해상 초계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공군이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기(MUAV)는 MQ-9 리퍼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기본적으로는 정찰용이지만, 필요할 경우 공대지 무장을 탑재한다. 북한군 지상 방공망의 요격권 밖에서 긴급 표적(예: 탄도미사일 발사대)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이는 MQ-9 리퍼가 가진 공격형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를 한국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신 기술 탑재, 성능 개선 파생형 속속 등장 리퍼는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MQ-9 Block 5는 기존 모델에서 출력 증가, 통신 보안 강화, 총 이륙 중량 증가 등 대폭적인 개량이 이루어졌다. 자동 착륙 기능과 무기 탑재량 증가가 핵심이다. MQ-9B 시 가디언(Sea Guardian)은 해상 초계기 버전이다. 대잠 임무를 위해 소노부이 투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경어뢰 운용도 가능하다. 대만이 이 사양을 도입했다. MQ-9B STOL은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한 함재기 사양이다. MQ-20 어벤저(Avenger UAV)는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엔진을 터보팬으로 변경한 차세대 스텔스 무인 공격기로, 리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진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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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5 09:13
  • 항공모함 패권 경쟁, 미국 '포드' vs. 중국 '푸젠' 승자는?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중국이 지난 5일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Fujian, Type 003)을 취역시켜 차세대 해군 항공 시대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 이정표는 푸젠함이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급(Gerald R. Ford-class)과 직접 맞서게 됨을 의미한다. 항공모함 지배권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방 분석가들은 이번 푸젠-포드의 대결을 글로벌 해양력 균형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본다. 이는 인도-태평양에서 가장 진보된 해양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푸젠함은 인민해방군 해군에 공식 취역하며 전자기 발사 시대(EMALS)로의 전환을 알렸다. 이는 EMALS를 탑재한 비미국 항공모함으로는 최초이다. 따라서 미 해군의 포드급과 즉각적인 비교 대상이 되었다. 푸젠 vs. 포드, 첨단 기술 속 근본적인 차이 두 함선 모두 최첨단 기술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설계와 작전 현실은 두 해군 강국 사이에 서로 다른 전략적 비전을 드러낸다. USS 제럴드 R. 포드함(CVN-78)은 최대 적재 시 약 10만 톤을 배수한다. 길이는 333m, 폭은 78m이다. 이 선박은 두 개의 A1B 원자로로 추진된다. 원자로 급유 없이 20~25년간 무기한 운용할 수 있다. 이는 작전상의 제한을 제거한다. 포드함에는 4개의 EMALS 투석기와 첨단 착함 장치(AAG)가 장착된다. 쌍둥이 원자로는 기존 니미츠급의 3배가 넘는 60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잉여 전력은 미래 에너지 무기, 고급 센서 및 확장된 항공기 운영을 지원한다. 이에 비해 푸젠함은 8만~8만 5천 톤 사이의 배수량으로 추정된다. 길이는 316m, 폭은 76m이다. 미국과 달리 푸젠함은 가스 터빈이나 디젤-전기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전력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배치 범위와 내구성이 제한된다. 푸젠함에는 3개의 EMALS 투석기와 중국 토착 착함 기어 시스템이 있다. 중국은 CATOBAR(투석기 발사 및 착함 시스템)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초기 평가에 따르면 푸젠함의 EMALS는 포드함의 강력한 시스템에 비해 발사당 더 적은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전투력의 핵심, 항공기 비행단 역량 미국이 월등 두 선박 모두 전자기 시스템과 평평한 데크 작전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하지만 포드급은 이미 완전히 통합된 비행단을 배치했다. 이 비행단은 수십 년간의 전투 경험으로 입증되었다. 미 해군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함은 일반적으로 약 75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 최대 90대까지 확장 가능하다. 표준 구성에는 F/A-18E/F 슈퍼 호넷, EA-18G 그라울러(전자전기), E-2D 고급 호크아이(조기 경보기), MH-60R/S 헬리콥터가 포함된다. 또한 F-35C 스텔스 전투기 10대 통합도 진행 중이다. 빠른 템포 작전을 위해 설계된 포드함은 임무 요구 사항에 따라 하루 최대 160회 출격을 지원할 수 있다. 대조적으로 푸젠함은 중요한 테스트 및 통합 단계에 막 진입했다. 이 함선은 48~60대의 고정익 항공기와 12~15대의 헬리콥터를 수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60~75대의 항공 플랫폼이다. 예상 비행단은 투석기 발사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J-15T, J-35 5세대 스텔스 전투기, KJ-600 터보프롭 공중 조기경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은 균형 잡힌 해군 항공단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그러나 J-35는 아직 항공모함 자격에 도달하지 못했다. KJ-600 역시 아직 초기 작전 능력을 선언하지 못했다. 센서 및 전투 관리 영역에서도 포드급이 앞선다. 포드함은 듀얼 밴드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이 레이더는 X 대역 및 S 대역 AESA 어레이를 결합한다. 이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제공하는 CEC 네트워크에 완전히 연결된다. 푸젠함은 중국의 Type 055 구축함과 유사한 이중 Type 346A AESA 레이더를 탑재한다. PLAN 표준에 따라 현대적이지만, 이 시스템들은 아직 합동 해상 전투에서 입증되지 않았다. 작전 범위 지역, 미-글로벌 대 중-지역적 지구력은 또 다른 중요한 차별화 요소이다. 포드급은 핵 추진 덕분에 무기한의 작전 범위를 가진다. 반면 푸젠함은 재래식 연료 및 PLAN 물류 선박에 의존한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배치 범위가 제한된다. 대부분의 추정에 따르면 푸젠함은 보급이 필요하기 전에 바다에서 90~100일 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모델은 글로벌하고 원정 작전을 위한 설계이다. 반면 PLAN의 모델은 지역적이고 관습적이며 아직 교리적으로 성숙하고 있다. 중국은 빠르게 건설하고 빠르게 학습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해군 항공을 뒷받침하는 수십 년간의 경험과 전투 준비 태세를 아직 복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11척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운용하며 각 항공모함은 70~90대의 항공기를 배치한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 산둥, 푸젠 등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한다. 푸젠함만이 투석기 보조 발사를 도입했다. 미국 해군 항공의 가장 큰 차별화는 실시간 합동 군대 아키텍처에 통합된다는 점이다. 푸젠함의 취역은 중국 해군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푸젠함은 진정한 CATOBAR 기능과 5세대 항공모함 항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그러나 포드급은 여전히 벤치마크로 남아 있다. 더 넓은 항공기 용량, 우수한 추진력, 더 높은 출격 생성률 및 전체 스펙트럼 임무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푸젠 대 포드는 인도-태평양 해군 지형에서 전략적 균형의 실제 방정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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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13:03
  • 미-우크라이나, '드론 떼' 기술로 대전차전 패러다임을 바꾸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로봇 공학 회사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American Swarmbotics AI)가 새로운 종류의 지상 기반 무인 시스템 '파이어앤트(FireAnt)'를 개발했다고 5일(현지 시각) DEV가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조율된 무리(드론 떼)로 작동하며, 주 목표는 탱크 파괴다. 드론 떼 기술 분야에서는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Swarmer)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스워머는 현재 전 세계 첨단 방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미국 기업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의 '파이어앤트'와 우크라이나 '스워머'는 '드론 떼(Swarm)'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전장에서 수행하는 임무와 활용 방식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이 두 기술은 각각 지상과 공중에서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 효율적 대전차전 제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스웜보틱스 AI는 떼(Swarm) 기술에 특화된 로봇 공학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다수의 무인 시스템이 협력하여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반 기술에 집중한다. 특히 대전차 전투 분야에서 비용 효율적인 혁신을 목표로 한다. 대전차 임무에 맞게 개조된 이 시스템은 파이어앤트(FireAnt)라고 불린다. 디펜스 블로그(Defense Blog)에 따르면, 파이어앤트는 단일 운영자의 통제 하에 그룹으로 움직이는 지상 기반 드론이다. 이 드론은 저렴한 탄약을 사용하여 중장갑차를 탐지하고 추적하며 최종적으로 파괴하도록 설계되었다. 스웜보틱스 AI는 파이어앤트를 "인간 대형에 통합되는 모듈식, 소모성, 자율 무인 지상 차량 떼"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이 드론을 부대에 통합하면 전투 임무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모듈식 및 소모성: 설계 자체가 모듈화되어 있어 현장에서 페이로드(탑재체) 교체가 신속하다. 고가 시스템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높다. △ 다목적 활용: 대전차 임무 외에도 정찰, 매핑(지도 제작), 데이터 중계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도록 포지셔닝하고 있다. △ 기술적 강점: 드론의 전자 장치는 IP67 등급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ROS 2 및 JAUS와 같은 널리 사용되는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표준과 통합되도록 개발되어 시스템의 호환성이 높다. 이 회사는 파이어앤트가 값비싼 대전차 미사일이나 중포 시스템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 실전 데이터 기반 AI 혁신 한편, 드론 떼 기술을 개발하는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스워머(Swarmer)는 현재 전 세계 군사 기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자율성 및 군집(Swarm) 기술 개발을 실전 경험을 통해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 스워머의 핵심은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수의 드론을 통합하여 하나의 유기체처럼 행동하도록 조정한다. △ 자율 군집 작전: 스워머의 AI 기술은 단일 운영자가 수십 대의 드론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이 목표를 설정하면, 드론 떼가 자율적으로 통신하고 협력하여 최적의 공격 지점을 결정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 게임 체인저: 전문가들은 스워머와 같은 AI 드론 개발이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드론 떼는 적의 방어 체계를 압도하는 전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우크라이나 전후 최대 규모 투자 유치 스워머는 우크라이나 방위 기술 분야에서 역사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2025년 9월, 스워머는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방위 기술 기업이 유치한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미국 기반의 브로드밴드 캐피털 인베스트먼트(Broadband Capital Investments)가 투자를 주도했다. 스워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제 전장 경험에서 나온다. △ 전투 검증: 스워머의 소프트웨어는 이미 수만 건의 실제 전투 임무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다. △ 데이터 기반 학습: 8만2000건이 넘는 자체 전투 임무 데이터와 수백만 건의 다른 임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훈련시켰다. 이로 인해 AI는 최고 수준의 파일럿 성능을 복제하고 실시간으로 전술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하드웨어 독립성: 스워머는 특정 드론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는 하드웨어 독립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모든 무인 차량에 군집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한다. 창립자인 세르히 쿠프리옌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실전 경험이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보다 더 빠르게 AI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드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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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10:30
  • 호주 양자시계 시험 성공.. AUKUS 동맹 미래 바꾼다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호주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양자 시계 4개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 이 첨단 타이밍 기술은 군사 작전의 정밀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적의 교란이나 GPS 신호가 끊겨도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보장하며, AUKUS(오커스) 동맹의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UKUS는 호주(Australia), 영국(United Kingdom), 미국(United States) 세 나라의 국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2021년 에 결성된 3자 안보 파트너십이다. 4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개발된 양자 기술 시계 4대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6주간의 성공적인 실험을 마쳤다. 이는 AUKUS 동맹이 2단계 협정을 통해 차세대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 이번 시험에는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QuantX Labs와 애들레이드 대학이 각각 두 개씩의 양자 시계를 제공했다. AUKUS 파트너 국가들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이 장치들을 평가했다. 평가는 보안 통신, 내비게이션(항해), 전자전 시스템 등 국방 응용 분야에서의 성능과 적합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 양자 시계의 힘 양자 시계는 일반 시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확한 시간 측정을 제공한다. 이 정확도는 현대 군사 기술에서 필수적이다. 군사 네트워크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데 쓰인다. GPS 간섭이나 스푸핑(Sp푸핑, 신호를 속이는 행위)을 감지하는 능력도 핵심이다. 무엇보다 GPS 신호 수신이 불가능할 때도 안정적인 항법(내비게이션)을 보장한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약 270만 호주 달러(약 25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동맹국과 협력해 첨단 방위 역량을 구축하는 AUKUS 2단계 협정을 통해 호주 자체 양자 기술을 개발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팻 콘로이 호주 국방산업부 장관은 "이러한 시험은 호주의 혁신이 국방 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AUKUS 2단계를 통해 어느 나라도 혼자 이룰 수 없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역량 개발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은 호주 국방과학기술그룹(DSTG)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호주 정부의 고급 전략 역량 가속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동안 신기술에 최대 38억 호주 달러(약 3조 56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과 영국에 공유, 방위 협력 개선 양자 시계의 테스트 결과는 미국과 영국에 공유된다. 이는 AUKUS 국가 간 방위 협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AUKUS 군대에서 양자 타이밍 시스템을 사용하면 독립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GPS를 사용할 수 없거나 적에게 차단된 상황에서 그 능력이 극대화된다. 호주의 양자 연구 부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관들은 기초 과학과 응용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양자 산업을 미래 경제와 국가 안보 전략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는 "양자 기술은 국방, 비즈니스, 국가 인프라에 강력한 새로운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생명공학, 로봇공학 등 다른 신흥 분야의 성과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터븀 증기 기반, 세계 최초 원자시계 기술 애들레이드 대학의 광학 원자 시계는 따뜻한 이터븀 증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현재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한편, QuantX Labs는 루비듐을 이용한 휴대용 광학 원자 시계를 개발했다. 이는 호주 양자 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허받은 2색, 2광자 공정을 도입한 것이다. 두 가지 디자인 모두 DSTG의 자금 지원을 통해 수년간 연구를 진행한 끝에 개발된 호주의 주권적 지적 재산이다. 개발 목표는 방위 및 민간 인프라를 위한 수출 준비가 완료된 안전하고 탄력적인 타이밍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콘로이 장관은 "호주 산업계는 오랫동안 양자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협력은 AUKUS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군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성공적인 시험은 3개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AUKUS 동맹에서 호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동맹의 목표는 양자 센서, 자율 시스템, 강화된 사이버 역량 등 첨단 군사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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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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