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 (금)
 

 

 

대호김종서함.jpg
자료 제공=해군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해군이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의 마지막 모델인 3번함의 이름을 ‘대호김종서함’으로 확정했다.


해군은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조선 초기 두만강 일대 6진을 개척해 북방 영토를 넓힌 김종서 장군의 공적을 기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함명에는 김종서 장군의 호인 ‘대호’(大虎·큰 호랑이)가 포함됐다. 이는 최신 이지스함의 강력한 전투력과 기동성, 자주국방의 의지를 상징한다. 장군의 용맹함과 국민적 친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대호김종서함은 전장 170m, 전폭 21m 규모로 경하톤수(순수 선체만의 무게)는 약 8200톤에 달한다. 특히 '신의 방패'로 불리는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 및 추적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향후 이 함정은 함대지 탄도유도탄과 해상 탄도탄 요격유도탄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원거리 타격은 물론, 고도화된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까지 완벽히 확보하게 된다.


대호김종서함은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후 일정 기간 전력화 훈련을 거쳐 기동함대사령부의 핵심 전력으로 배치된다.


해군의 구축함 명칭은 국민적 존경을 받는 역사적 인물 중에서 선정된다. 정조대왕급 1번함은 ‘정조대왕함’, 2번함은 ‘다산정약용함’으로 명명된 바 있다. 모두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했다. 이번 3번함 명명으로 세종대왕급 3척을 포함해 총 6척의 이지스함 체제가 완성된다.


한편 해군은 KDDX(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사업을 통해 선체부터 전투체계까지 국내 기술로 건조한 6000톤급 이지스구축함 6척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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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세대 이지스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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