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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시큐리티팩트</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link>
<description>시큐리티팩트 – 육해공/해병 국방전문가의 심층분석 안보 매체</description>
<atom:updated>2026-03-06T14:08: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4:08:52+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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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57</guid>
<title><![CDATA[[오늘의 밀뉴스] KF-21 양산 1호기 출고·해병대 코브라골드 활약·UAE 천궁-Ⅱ 조기 공급 요청 잇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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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양산 조립중인 KF-21 모습/출처=방위사업청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1호기 출고가 임박하고, 해병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에서 국산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증명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실전에서 경이로운 요격률을 기록한 &amp;#039;천궁-Ⅱ&amp;#039;의 조기 공급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대한민국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대형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KF-21 양산 1호기 25일 출고… &amp;#039;보라매 시대&amp;#039; 본격 개막
우리 하늘을 지킬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1호기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6일 헤럴드경제는 KF-21 양산 1호기가 이달 25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출고행사를 갖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2015년 사업 착수 이후 약 8조 원이 투입된 보라매 사업은 공군의 노후 기종인 F-4와 F-5를 대체하게 된다. 특히 양산 가격이 대당 약 1200억 원 수준으로, 대당 2000억 원 내외인 동급 경쟁 기종의 절반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1호기는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되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KAI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내정하고 오는 18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8개월간의 사령탑 공백을 깨고 김 내정자가 &amp;#039;K-방산 수출 전도사&amp;#039;로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병대, 코브라골드서 &amp;#039;현궁·천호&amp;#039; 해외 실사격 첫 성공
해병대는 태국에서 실시된 &amp;#039;2026 코브라골드(Cobra Gold)&amp;#039; 연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장병 390여 명과 KAAV(상륙돌격장갑차), K-55A1 자주포 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국산 차륜형대공포 &amp;#039;천호(K-30W)&amp;#039;와 대전차유도무기 &amp;#039;현궁&amp;#039;이 최초로 참가해 해외 현지에서 실사격을 성공시키며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훈련에 참가한 82대대장 김태한 중령은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천궁-Ⅱ, 실전 요격률 96% 기록… UAE "미사일이라도 먼저 달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 상황에서 UAE에 배치된 천궁-Ⅱ가 미국제 패트리엇(PAC), 이스라엘제 애로우 등과 함께 가동되어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UAE에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에서 60여 발이 발사됐고, 실전 명중률 96%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이 수치는 세계 최고라는 패트리엇조차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대규모 복합 공격 상황에서 요격률 90%를 넘긴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강조했다.

   

실전 성능에 확신을 얻은 UAE 측은 우리 정부에 천궁-Ⅱ 포대의 조기 인도를 요청했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타국과의 계약 물량 및 중동 내 군사적 충돌 위험으로 인한 이송 문제로 포대 조기 공급에는 난색을 표했으나, UAE 측은 "소진되고 있는 요격미사일이라도 먼저 달라"며 재차 요청한 상태다. 우리 측은 현재 공급 가능 여부를 긴밀히 검토 중이다.&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140406_eruxuvlh.jpg" alt="20260306 KF-21 양산1호기(방사청 제공).jpg" style="color: #999999; background-color: #ffffff; width: 860px; height: 573px;" />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color: #999999; margin: 10px 0px;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양산 조립중인 KF-21 모습/출처=방위사업청</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color: #999999; margin: 10px 0px;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nbsp;</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color: #999999; margin: 10px 0px;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br />
      </figcaption>
   </figure>
</div>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1호기 출고가 임박하고, 해병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에서 국산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증명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실전에서 경이로운 요격률을 기록한 '천궁-Ⅱ'의 조기 공급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대한민국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대형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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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KF-21 양산 1호기 25일 출고… '보라매 시대' 본격 개막</h3>
<p>우리 하늘을 지킬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1호기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6일 헤럴드경제는 KF-21 양산 1호기가 이달 25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출고행사를 갖는다고 단독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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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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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5년 사업 착수 이후 약 8조 원이 투입된 보라매 사업은 공군의 노후 기종인 F-4와 F-5를 대체하게 된다. 특히 양산 가격이 대당 약 1200억 원 수준으로, 대당 2000억 원 내외인 동급 경쟁 기종의 절반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1호기는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되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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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울러 KAI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내정하고 오는 18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8개월간의 사령탑 공백을 깨고 김 내정자가 'K-방산 수출 전도사'로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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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해병대, 코브라골드서 '현궁·천호' 해외 실사격 첫 성공</h3>
<p>해병대는 태국에서 실시된 '2026 코브라골드(Cobra Gold)' 연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병대 장병 390여 명과 KAAV(상륙돌격장갑차), K-55A1 자주포 등이 참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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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올해는 국산 차륜형대공포 '천호(K-30W)'와 대전차유도무기 '현궁'이 최초로 참가해 해외 현지에서 실사격을 성공시키며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훈련에 참가한 82대대장 김태한 중령은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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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천궁-Ⅱ, 실전 요격률 96% 기록… UAE "미사일이라도 먼저 달라"</h3>
<p>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 상황에서 UAE에 배치된 천궁-Ⅱ가 미국제 패트리엇(PAC), 이스라엘제 애로우 등과 함께 가동되어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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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UAE에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에서 60여 발이 발사됐고, 실전 명중률 96%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이 수치는 세계 최고라는 패트리엇조차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대규모 복합 공격 상황에서 요격률 90%를 넘긴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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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전 성능에 확신을 얻은 UAE 측은 우리 정부에 천궁-Ⅱ 포대의 조기 인도를 요청했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타국과의 계약 물량 및 중동 내 군사적 충돌 위험으로 인한 이송 문제로 포대 조기 공급에는 난색을 표했으나, UAE 측은 "소진되고 있는 요격미사일이라도 먼저 달라"며 재차 요청한 상태다. 우리 측은 현재 공급 가능 여부를 긴밀히 검토 중이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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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4:08: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4:08:52+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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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F안보 인사이트] '에픽 퓨리'가 삼킨 美 무기창고…한국에 미칠 영향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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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엇 모습/출처=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고갈된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방위산업체 경영진을 백악관으로 긴급 소집한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amp;#039;에픽 퓨리(Epic Fury)&amp;#039; 작전이 초반부터 기록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며 미국의 무기고가 빠르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핵심 방공 자산이 평택 오산기지로 집결하는 정황이 포착되어 한반도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개전 100시간 만에 2600발 투입… "무기 비축분 임계점 도달"
백악관과 미 중앙사령부에 따르면, 작전 개시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군은 이미 2000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주요 분석 기관에 따르면, 미군은 초기 100시간 동안에만 약 2600발의 정밀 유도 탄약(목표를 정확히 타격하도록 유도 장치가 달린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비용 발생도 기록적이다. CSIS는 작전 개시 후 초기 100시간 동안 발생한 무기 및 운영 비용이 약 37억 달러(약 5조 460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약 200발을 포함해 고가의 정밀 미사일이 대거 투입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이미 낮아진 미국의 무기 재고 수준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방산 CEO 긴급 회동 예정… &amp;#039;무기 생산 3배 확대&amp;#039; 압박할 듯
로이터(Reuters)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6일 금요일 오전 록히드 마틴, RTX(옛 레이시온), L3Harris 등 미 주요 방산 기업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모아 무기 생산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월, 신규 시설 투자를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성과가 저조한 기업은 정부 지원을 잃을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무기 공급은 사실상 무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산 라인을 즉시 전시 체제로 전환하고 생산량을 기존 대비 최소 3배 이상 늘릴 것을 강력히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롤린 리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5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에픽 퓨리 작전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멀리 나아갈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상이 모르는 무기 비축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외신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로이터는 지난 3일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지원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고를 소진했다"며 "이번 이란 공습에 투입된 정밀 미사일은 훨씬 비싸고 제조 공정이 복잡해 재고 부족 문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산기지에 집결한 패트리엇과 C-5… "중동행 준비 완료?"
미 본토의 무기 부족 현상은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평택 오산기지에는 국내 다른 기지에 배치됐던 지대공 미사일 &amp;#039;패트리엇(PAC-3)&amp;#039; 발사대와 미사일 등 방공 자산이 대거 이동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계 최대 수송기인 C-5 &amp;#039;갤럭시&amp;#039;와 C-17 &amp;#039;글로브마스터&amp;#039;가 오산기지에 잇따라 기착하며 장비 반출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17보다 훨씬 큰 C-5 수송기가 오산에 온 것은 패트리엇 포대와 같은 대규모 장비를 해외로 즉시 반출하기 위한 전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신 위원은 또한 "과거에도 주한미군 자산이 중동으로 차출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이동 역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재배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민간 군사 전문가들 역시 6일 긴급 분석을 통해 "성주 기지의 사드(THAAD) 체계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까지 차출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며 한반도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작전 보안" 입 닫은 당국… 대북 억제력 공백 우려
주한미군 전력의 중동 차출설이 확산되자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6일 "작전 보안상 특정 자산의 재배치 가능성을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확고한 공약은 유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역시 5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amp;#039;에픽 퓨리&amp;#039; 작전이 미국의 무기 재고를 빠르게 잠식하면서 그 불똥이 한반도로 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에 따라 주한미군 자산을 중동으로 뺀다면, 우리 군의 독자적인 방공망 확충과 대체 전력 확보를 위한 예산 및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134015_ywazhipy.jpg" alt="20260306 미 오산 페트리엇.jpg" style="width: 860px; height: 5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엇 모습/출처=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고갈된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방위산업체 경영진을 백악관으로 긴급 소집한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이 초반부터 기록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며 미국의 무기고가 빠르게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핵심 방공 자산이 평택 오산기지로 집결하는 정황이 포착되어 한반도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h3>개전 100시간 만에 2600발 투입… "무기 비축분 임계점 도달"</h3>
<p>백악관과 미 중앙사령부에 따르면, 작전 개시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군은 이미 2000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주요 분석 기관에 따르면, 미군은 초기 100시간 동안에만 약 2600발의 정밀 유도 탄약(목표를 정확히 타격하도록 유도 장치가 달린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p>
<p><br /></p>
<p>이에 따른 비용 발생도 기록적이다. CSIS는 작전 개시 후 초기 100시간 동안 발생한 무기 및 운영 비용이 약 37억 달러(약 5조 460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약 200발을 포함해 고가의 정밀 미사일이 대거 투입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이미 낮아진 미국의 무기 재고 수준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p>
<h3>트럼프, 방산 CEO 긴급 회동 예정… '무기 생산 3배 확대' 압박할 듯</h3>
<p>로이터(Reuters)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6일 금요일 오전 록히드 마틴, RTX(옛 레이시온), L3Harris 등 미 주요 방산 기업 수장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모아 무기 생산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월, 신규 시설 투자를 압박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성과가 저조한 기업은 정부 지원을 잃을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무기 공급은 사실상 무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산 라인을 즉시 전시 체제로 전환하고 생산량을 기존 대비 최소 3배 이상 늘릴 것을 강력히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카롤린 리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5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에픽 퓨리 작전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멀리 나아갈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상이 모르는 무기 비축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기싸움을 벌였다.</p>
<p><br /></p>
<p>하지만 외신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로이터는 지난 3일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지원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고를 소진했다"며 "이번 이란 공습에 투입된 정밀 미사일은 훨씬 비싸고 제조 공정이 복잡해 재고 부족 문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p>
<h3>오산기지에 집결한 패트리엇과 C-5… "중동행 준비 완료?"</h3>
<p>미 본토의 무기 부족 현상은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평택 오산기지에는 국내 다른 기지에 배치됐던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PAC-3)' 발사대와 미사일 등 방공 자산이 대거 이동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계 최대 수송기인 C-5 '갤럭시'와 C-17 '글로브마스터'가 오산기지에 잇따라 기착하며 장비 반출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다.</p>
<p><br /></p>
<p>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17보다 훨씬 큰 C-5 수송기가 오산에 온 것은 패트리엇 포대와 같은 대규모 장비를 해외로 즉시 반출하기 위한 전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신 위원은 또한 "과거에도 주한미군 자산이 중동으로 차출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이동 역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재배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p>
<p><br /></p>
<p>민간 군사 전문가들 역시 6일 긴급 분석을 통해 "성주 기지의 사드(THAAD) 체계나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까지 차출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며 한반도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p>
<h3>"작전 보안" 입 닫은 당국… 대북 억제력 공백 우려</h3>
<p>주한미군 전력의 중동 차출설이 확산되자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6일 "작전 보안상 특정 자산의 재배치 가능성을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확고한 공약은 유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역시 5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p>
<p>&nbsp;</p>
<p>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에픽 퓨리' 작전이 미국의 무기 재고를 빠르게 잠식하면서 그 불똥이 한반도로 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에 따라 주한미군 자산을 중동으로 뺀다면, 우리 군의 독자적인 방공망 확충과 대체 전력 확보를 위한 예산 및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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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3:50:3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3:43:5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5</guid>
<title><![CDATA[북한 해커, 클라우드 뚫고 암호화폐 기업 침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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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북한 해커의 암호화폐 기업 해킹 공격 예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겨냥해 조직적인 침투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에는 스테이킹 플랫폼, 거래소 소프트웨어 업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포함됐으며, 공격자들은 소스 코드와 개인 키, 클라우드 자격 증명 등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 시각) 사이버시큐리티뉴스가 보도했다.

   

보안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악용과 클라우드 접근 권한 탈취를 결합한 형태로,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견된 침투 사례 가운데 가장 정교한 작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보안 연구 단체인 Ctrl-Alt-Intel은 2026년 1월 노출된 오픈 디렉터리(Open Directory·서버 내부 파일 목록이 외부에 공개된 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격자의 내부 운영 환경에서 생성된 파일을 발견했다. 해당 파일에는 셸 명령 기록, 공격 도구 설정, 탈취된 소스 코드 등이 포함돼 있어 공격의 전체 흐름을 추적할 수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침입을 시도했다.

   

첫 번째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악용이다. 공격자들은 리액트2셸(React2Shell) 프레임워크의 취약점인 CVE-2025-55182를 이용해 웹방화벽을 우회하고 스테이킹 플랫폼을 대규모로 스캔해 취약한 서버를 찾았다.

   

두 번째는 이미 확보한 클라우드 접근 토큰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공격자들은 유효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 접근 토큰을 활용해 초기 해킹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클라우드 인프라 탐색 단계로 진입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방식이 단순한 기회형 해킹이 아니라 실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겨냥한 계획된 작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공격자들은 탈취한 스테이킹 플랫폼의 백엔드 소스 코드에서 트론(TRON) 블록체인 지갑의 개인 키가 포함된 환경설정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기록에서는 같은 기간 약 52.6 트론(TRX)이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자금 이동이 동일한 공격자에 의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공격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되던 도커 컨테이너 이미지(Docker Container Image·애플리케이션과 실행 환경을 하나로 묶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데이터베이스 계정 정보와 내부 서비스 설정, 거래소 운영 로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해당 거래소 시스템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체인업(ChainUp)의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축돼 있었지만, 공격이 체인업 자체가 아니라 고객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클라우드 해킹 공격 구조.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
   

&amp;#038;nbsp;
체계적 공격으로 클라우드 내부까지 침투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공격 단계가 확인됐다.

   

공격자들은 AWS 자격 증명을 확보한 뒤 EC2(가상 서버 서비스) 인스턴스, RDS(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S3(클라우드 저장소) 버킷, IAM(접근 권한 관리 시스템) 역할, 쿠버네티스(Kubernetes·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클러스터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프라 탐색을 진행했다.

   

특히 공격자는 S3 저장소에서 "secret(비밀키), cred(자격증명), pass(비밀번호)" 등의 키워드를 기준으로 민감 정보를 검색했으며, 인프라 설정이 저장된 테라폼 상태 파일(Terraform State File·클라우드 인프라 설정 정보를 담은 파일)을 다운로드해 추가 자격 증명을 확보했다.

   

이후 공격자들은 쿠버네티스 접근 설정 파일인 큐브컨피그(kubeconfig)를 업데이트해 클러스터에 접속했고, 실행 중인 컨테이너 목록과 설정 정보, 비밀 키 등을 추출했다.

   

또한 엘라스틱 컨테이너 레지스트리(Elastic Container Registry·ECR)에 저장된 도커 이미지를 내려받아 내부 서비스 구조를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령·제어 서버(원격에서 해킹 시스템을 제어하는 서버) 운영을 위해 공격자들은 브이셸(VShell)과 FRP 터널링 도구(외부에서 내부 서버에 우회 접속하기 위한 프로그램)를 설치했으며, DNS 통신에 사용되는 53번 포트와 IPv6 네트워크(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를 이용해 보안 탐지를 회피했다.
"암호화폐 탈취 전 &amp;#039;장기 침투&amp;#039; 전략 가능성"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단순한 자금 탈취보다는 대규모 암호화폐 공격을 준비하는 사전 단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 해킹 조직은 과거에도 거래소 시스템과 내부 인프라에 장기간 침투한 뒤 한 번에 대규모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방식의 작전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컨테이너 환경을 동시에 노린 점에서 이번 공격이 암호화폐 공급망 전체를 겨냥한 구조적 해킹 시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보안 업계에서는 취약점 패치와 접근 토큰 관리 강화, 클라우드 자격 증명 보호, 그리고 쿠버네티스·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접근 통제 강화를 시급한 보안 과제로 제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132943_wqgyxaci.jpg" alt="북한 해커의 암호화폐 기업 해킹 공격 예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jpg" style="width: 800px; height: 4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북한 해커의 암호화폐 기업 해킹 공격 예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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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겨냥해 조직적인 침투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에는 스테이킹 플랫폼, 거래소 소프트웨어 업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포함됐으며, 공격자들은 소스 코드와 개인 키, 클라우드 자격 증명 등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 시각) 사이버시큐리티뉴스가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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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안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악용과 클라우드 접근 권한 탈취를 결합한 형태로,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견된 침투 사례 가운데 가장 정교한 작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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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안 연구 단체인 Ctrl-Alt-Intel은 2026년 1월 노출된 오픈 디렉터리(Open Directory·서버 내부 파일 목록이 외부에 공개된 상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격자의 내부 운영 환경에서 생성된 파일을 발견했다. 해당 파일에는 셸 명령 기록, 공격 도구 설정, 탈취된 소스 코드 등이 포함돼 있어 공격의 전체 흐름을 추적할 수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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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진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침입을 시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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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 번째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악용이다. 공격자들은 리액트2셸(React2Shell) 프레임워크의 취약점인 CVE-2025-55182를 이용해 웹방화벽을 우회하고 스테이킹 플랫폼을 대규모로 스캔해 취약한 서버를 찾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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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 번째는 이미 확보한 클라우드 접근 토큰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공격자들은 유효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 접근 토큰을 활용해 초기 해킹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클라우드 인프라 탐색 단계로 진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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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진은 이 같은 방식이 단순한 기회형 해킹이 아니라 실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겨냥한 계획된 작전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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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공격자들은 탈취한 스테이킹 플랫폼의 백엔드 소스 코드에서 트론(TRON) 블록체인 지갑의 개인 키가 포함된 환경설정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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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블록체인 기록에서는 같은 기간 약 52.6 트론(TRX)이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다만 해당 자금 이동이 동일한 공격자에 의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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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공격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되던 도커 컨테이너 이미지(Docker Container Image·애플리케이션과 실행 환경을 하나로 묶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데이터베이스 계정 정보와 내부 서비스 설정, 거래소 운영 로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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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진은 해당 거래소 시스템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체인업(ChainUp)의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축돼 있었지만, 공격이 체인업 자체가 아니라 고객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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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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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클라우드 해킹 공격 구조.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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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체계적 공격으로 클라우드 내부까지 침투</h3>
<p>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공격 단계가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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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격자들은 AWS 자격 증명을 확보한 뒤 EC2(가상 서버 서비스) 인스턴스, RDS(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S3(클라우드 저장소) 버킷, IAM(접근 권한 관리 시스템) 역할, 쿠버네티스(Kubernetes·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클러스터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프라 탐색을 진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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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공격자는 S3 저장소에서 "secret(비밀키), cred(자격증명), pass(비밀번호)" 등의 키워드를 기준으로 민감 정보를 검색했으며, 인프라 설정이 저장된 테라폼 상태 파일(Terraform State File·클라우드 인프라 설정 정보를 담은 파일)을 다운로드해 추가 자격 증명을 확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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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공격자들은 쿠버네티스 접근 설정 파일인 큐브컨피그(kubeconfig)를 업데이트해 클러스터에 접속했고, 실행 중인 컨테이너 목록과 설정 정보, 비밀 키 등을 추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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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엘라스틱 컨테이너 레지스트리(Elastic Container Registry·ECR)에 저장된 도커 이미지를 내려받아 내부 서비스 구조를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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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명령·제어 서버(원격에서 해킹 시스템을 제어하는 서버) 운영을 위해 공격자들은 브이셸(VShell)과 FRP 터널링 도구(외부에서 내부 서버에 우회 접속하기 위한 프로그램)를 설치했으며, DNS 통신에 사용되는 53번 포트와 IPv6 네트워크(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를 이용해 보안 탐지를 회피했다.</p>
<h3>"암호화폐 탈취 전 '장기 침투' 전략 가능성"</h3>
<p>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단순한 자금 탈취보다는 대규모 암호화폐 공격을 준비하는 사전 단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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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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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북한 해킹 조직은 과거에도 거래소 시스템과 내부 인프라에 장기간 침투한 뒤 한 번에 대규모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방식의 작전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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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컨테이너 환경을 동시에 노린 점에서 이번 공격이 암호화폐 공급망 전체를 겨냥한 구조적 해킹 시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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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따라 보안 업계에서는 취약점 패치와 접근 토큰 관리 강화, 클라우드 자격 증명 보호, 그리고 쿠버네티스·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접근 통제 강화를 시급한 보안 과제로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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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hjkim0662@securityfact.co.kr 김효진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3:32:3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3:32:3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4</guid>
<title><![CDATA[[우•러 전쟁 분석] 러시아 '정밀 미사일' 바닥났나… 재고 고갈의 반증 '이즈델리예 30' 실전 투입]]></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4</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54</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파괴된 러시아 신형 미사일 &amp;#039;이즈델리예 30&amp;#039; 잔해/출처=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GUR) TWZ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지속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주력 정밀 유도 무기의 재고 고갈이라는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정황은 여러 외신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더 워 존(The War Zone)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회수된 잔해를 토대로 러시아가 신형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비행기에서 발사되어 자체 추진력으로 목표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인 &amp;#039;이즈델리예(Izdeliye) 30&amp;#039;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Reuters)는 러시아가 겨울 공세를 앞두고 구형 미사일 재고를 소진함에 따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신형 무기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매체인 RBC-우크라이나 역시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이미 실전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갓 생산된 미사일 즉시 투입… 한계에 다다른 러시아의 창
실제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 체계)에 격추된 러시아의 주력 스텔스 순항미사일 Kh-101 중 일부는 2026년 1분기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러시아가 창고에 쌓아둔 레거시(과거부터 사용해 온 구형 무기 자산)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공장에서 막 나온 미사일을 즉시 전선으로 보내는 적시 생산(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만 생산해 바로 사용하는 방식) 체제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 사회의 제재로 정밀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생산 단가는 오르고 공급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고가의 전략 미사일을 대체할 &amp;#039;싸고 빠른&amp;#039; 대안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대안으로 등장한 &amp;#039;이즈델리예 30&amp;#039;, Kh-35의 유전자를 입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등장한 무기가 바로 &amp;#039;이즈델리예 30&amp;#039;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GUR)과 러시아 싱크탱크 전략기술분석센터(CAST)에 따르면, 이 무기는 기존의 검증된 기술을 최대한 재활용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술적 재활용 측면에서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기존 대함 미사일(함정을 공격하는 미사일)인 Kh-35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공압 시스템(압축 공기를 이용해 기계를 움직이는 장치) 등 주요 부품을 기존 무기와 공유하며, 전략 폭격기의 인터페이스(무기체계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접점)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 개조 없이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제원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 미사일은 약 3미터 길이의 접이식 날개를 가졌다. 약 1500킬로미터 이상의 사거리를 확보하여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특히 탄두 중량은 약 800킬로그램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주력인 Kh-101보다 두 배가량 무거운 파괴력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부품 조달 방식에서도 실용성을 추구했다. 항법 시스템(미사일이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장치)에는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 외국산 민간 부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군용 정밀 부품 없이도 작동 가능한 범용성(여러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는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재 국면을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략적 의미: &amp;#039;스텔스&amp;#039; 대신 &amp;#039;물량&amp;#039;으로 승부하는 러시아
이즈델리예 30의 실전 투입은 러시아의 미사일 전략이 &amp;#039;정교한 타격&amp;#039;에서 &amp;#039;대량의 저가형 공세&amp;#039;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먼저 경제적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스텔스(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기술) 기능이나 복잡한 대응 장치를 제거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비록 적의 방어망에 발각될 확률은 높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발사해 우크라이나의 값비싼 방공 미사일을 소모시키는 미끼이자 타격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과부하(처리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부담)를 유도한다. 저렴하고 파괴력 큰 미사일이 지속적으로 날아올 경우 서방의 지원이 제한적인 우크라이나 방공군은 심각한 탄약 부족과 대응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즈델리예 30은 러시아가 처한 무기 재고 부족의 단면인 동시에 장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물량이라는 고전적 전략으로 회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기라고 할 수 있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114748_sqrpgkua.jpg" alt="20260306 izdeliye-30_2.jpg" style="width: 875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파괴된 러시아 신형 미사일 '이즈델리예 30' 잔해/출처=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GUR) TWZ</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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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지속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주력 정밀 유도 무기의 재고 고갈이라는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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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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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정황은 여러 외신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더 워 존(The War Zone)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회수된 잔해를 토대로 러시아가 신형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비행기에서 발사되어 자체 추진력으로 목표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인 '이즈델리예(Izdeliye) 30'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Reuters)는 러시아가 겨울 공세를 앞두고 구형 미사일 재고를 소진함에 따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신형 무기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매체인 RBC-우크라이나 역시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이미 실전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p>
<h3>갓 생산된 미사일 즉시 투입… 한계에 다다른 러시아의 창</h3>
<p>실제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 체계)에 격추된 러시아의 주력 스텔스 순항미사일 Kh-101 중 일부는 2026년 1분기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러시아가 창고에 쌓아둔 레거시(과거부터 사용해 온 구형 무기 자산)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공장에서 막 나온 미사일을 즉시 전선으로 보내는 적시 생산(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만 생산해 바로 사용하는 방식) 체제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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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 사회의 제재로 정밀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생산 단가는 오르고 공급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고가의 전략 미사일을 대체할 '싸고 빠른' 대안이 절실해진 상황이다.</p>
<h3>대안으로 등장한 '이즈델리예 30', Kh-35의 유전자를 입다</h3>
<p>이러한 배경 속에서 등장한 무기가 바로 '이즈델리예 30'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GUR)과 러시아 싱크탱크 전략기술분석센터(CAST)에 따르면, 이 무기는 기존의 검증된 기술을 최대한 재활용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p>
<p>
   <br />
</p>
<p>우선 기술적 재활용 측면에서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기존 대함 미사일(함정을 공격하는 미사일)인 Kh-35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공압 시스템(압축 공기를 이용해 기계를 움직이는 장치) 등 주요 부품을 기존 무기와 공유하며, 전략 폭격기의 인터페이스(무기체계와 발사대를 연결하는 접점)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 개조 없이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p>
<p>
   <br />
</p>
<p>제원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 미사일은 약 3미터 길이의 접이식 날개를 가졌다. 약 1500킬로미터 이상의 사거리를 확보하여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특히 탄두 중량은 약 800킬로그램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주력인 Kh-101보다 두 배가량 무거운 파괴력을 자랑한다.</p>
<p>
   <br />
</p>
<p>마지막으로 부품 조달 방식에서도 실용성을 추구했다. 항법 시스템(미사일이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장치)에는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 외국산 민간 부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군용 정밀 부품 없이도 작동 가능한 범용성(여러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는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재 국면을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p>
<h3>전략적 의미: '스텔스' 대신 '물량'으로 승부하는 러시아</h3>
<p>이즈델리예 30의 실전 투입은 러시아의 미사일 전략이 '정교한 타격'에서 '대량의 저가형 공세'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
   <br />
</p>
<p>먼저 경제적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스텔스(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기술) 기능이나 복잡한 대응 장치를 제거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비록 적의 방어망에 발각될 확률은 높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발사해 우크라이나의 값비싼 방공 미사일을 소모시키는 미끼이자 타격체 역할을 수행한다.</p>
<p>
   <br />
</p>
<p>또한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과부하(처리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부담)를 유도한다. 저렴하고 파괴력 큰 미사일이 지속적으로 날아올 경우 서방의 지원이 제한적인 우크라이나 방공군은 심각한 탄약 부족과 대응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p>
<p>
   <br />
</p>
<p>결국 이즈델리예 30은 러시아가 처한 무기 재고 부족의 단면인 동시에 장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물량이라는 고전적 전략으로 회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기라고 할 수 있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1:52:3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1:52:3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3</guid>
<title><![CDATA[[SF보안 리포트] 제로데이 공격의 표적이 기업으로 바뀌었다... '해킹의 무기화' 경보]]></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3</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53</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업 보안의 최후 보루로 여겨졌던 &amp;#039;제로데이(Zero-day,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amp;#039; 위협이 역대급 비중으로 기업 네트워크를 정조준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훔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핵심 자산인 소스 코드를 탈취해 또 다른 공격 무기를 찍어내는 &amp;#039;해킹의 무기화&amp;#039;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도의 해킹 기술이 민간 영역에서 상품화되면서 누구나 강력한 공격 수단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업 인프라 조준하는 제로데이 공격… &amp;#039;에지 디바이스&amp;#039;가 급소
구글 클라우드 위협 분석 그룹(GTIG)이 6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발생한 90건의 제로데이 공격 중 절반에 가까운 48%(43건)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기업 및 대규모 조직) 기술을 겨냥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

   

공격자들은 특히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단말기 위협 실시간 탐지·대응 기술) 솔루션의 감시가 느슨한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 라우터·방화벽 등 네트워크 경계 장비)를 집중 공략했다. 구글 클라우드 산하 맨디언트(Mandiant)의 최신 &amp;#039;M-Trends 2025&amp;#039; 보고서 역시 초기 침투 경로의 33%가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이었으며, 가장 많이 공격받은 4대 취약점이 모두 에지 디바이스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amp;#039;사이버 용병&amp;#039;의 등장과 국가 해커 조직의 역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격 주체의 다변화다. 구글 클라우드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업용 감시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CSV, 영리 목적으로 해킹 툴을 판매하는 민간 기업)에 의한 공격 사례가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을 추월했다.

   

과거 국가급 조직만 보유했던 고난도 공격 기술이 민간 영역에서 거래되는 &amp;#039;상품&amp;#039;이 된 것이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의 2025 보안 보고서 역시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이 전년 대비 44% 급증했음을 지적하며, 민간 영역의 해킹 기술 상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연계 스파이 그룹이 여전히 가장 활발했으며, 2024년 5건의 공격을 수행했던 북한 연계 그룹은 2025년 제로데이 공격 사례가 감지되지 않았다.
AI가 앞당긴 보안 전쟁… &amp;#039;탐지에서 방어까지&amp;#039; 초단위 경쟁
AI 기술은 사이버 공격과 방어의 속도를 &amp;#039;초 단위&amp;#039;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위협 분석 그룹은 AI가 2026년 공격자와 방어자 간의 기술 경합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GTIG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정찰, 취약점 발견, 공격 코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는 방어자들이 제로데이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전례 없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분석 결과, 공격자가 시스템 침투 후 내부 확산을 시작하는 &amp;#039;브레이크아웃 타임(Breakout Time)&amp;#039;은 평균 29분까지 단축됐다. 최단 기록은 단 27초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로 사회 공학적 공격을 정교화하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는 이에 맞선 &amp;#039;AI 방어 체계&amp;#039;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어자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패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기 전 이를 무력화하는 &amp;#039;선제적 방어&amp;#039;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식 재산(IP) 탈취가 부른 &amp;#039;무기 무한 증식&amp;#039; 패러다임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탈취한 지식 재산(IP)을 새로운 공격 무기로 만드는 악순환도 고착화되고 있다. 스파이 그룹들이 기업의 소스 코드(소프트웨어 설계도)를 훔친 뒤 이를 AI로 정밀 분석해 또 다른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2025년 발생한 &amp;#039;브릭스톰(BRICKSTORM)&amp;#039; 악성코드 캠페인은 이러한 &amp;#039;자가 증식형 공격&amp;#039;의 대표적 사례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6년 AI 기술이 공격과 방어 양측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자는 AI로 공격 코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어자는 AI 에이전트(Autonomous Agent,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투입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는 &amp;#039;AI 대 AI&amp;#039;의 대결 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제적 방어 체계로의 전환… &amp;#039;AI 에이전트&amp;#039; 도입 필수
전문가들은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으로는 초고속 공격을 막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구글 클라우드는 "방어자들은 AI를 활용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고 패치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단순 맬웨어 탐지를 넘어 &amp;#039;아이덴티티(Identity, 사용자 식별 정보) 중심의 방어&amp;#039; 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누가 더 빠르게 AI를 보안 프로세스에 통합하느냐가 2026년 기업 보안의 승패를 가를 관건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111113_hmhgpphl.jpg" alt="20260306 제로데이 리포트.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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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업 보안의 최후 보루로 여겨졌던 '제로데이(Zero-day, 보안 패치가 나오기 전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 위협이 역대급 비중으로 기업 네트워크를 정조준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훔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핵심 자산인 소스 코드를 탈취해 또 다른 공격 무기를 찍어내는 '해킹의 무기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도의 해킹 기술이 민간 영역에서 상품화되면서 누구나 강력한 공격 수단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었다.</p>
<h3>기업 인프라 조준하는 제로데이 공격… '에지 디바이스'가 급소</h3>
<p>구글 클라우드 위협 분석 그룹(GTIG)이 6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발생한 90건의 제로데이 공격 중 절반에 가까운 48%(43건)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기업 및 대규모 조직) 기술을 겨냥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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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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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격자들은 특히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단말기 위협 실시간 탐지·대응 기술) 솔루션의 감시가 느슨한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 라우터·방화벽 등 네트워크 경계 장비)를 집중 공략했다. 구글 클라우드 산하 맨디언트(Mandiant)의 최신 'M-Trends 2025' 보고서 역시 초기 침투 경로의 33%가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이었으며, 가장 많이 공격받은 4대 취약점이 모두 에지 디바이스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p>
<h3>'사이버 용병'의 등장과 국가 해커 조직의 역전</h3>
<p>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격 주체의 다변화다. 구글 클라우드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업용 감시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CSV, 영리 목적으로 해킹 툴을 판매하는 민간 기업)에 의한 공격 사례가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을 추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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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거 국가급 조직만 보유했던 고난도 공격 기술이 민간 영역에서 거래되는 '상품'이 된 것이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의 2025 보안 보고서 역시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이 전년 대비 44% 급증했음을 지적하며, 민간 영역의 해킹 기술 상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연계 스파이 그룹이 여전히 가장 활발했으며, 2024년 5건의 공격을 수행했던 북한 연계 그룹은 2025년 제로데이 공격 사례가 감지되지 않았다.</p>
<h3>AI가 앞당긴 보안 전쟁… '탐지에서 방어까지' 초단위 경쟁</h3>
<p>AI 기술은 사이버 공격과 방어의 속도를 '초 단위'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위협 분석 그룹은 AI가 2026년 공격자와 방어자 간의 기술 경합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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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TIG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정찰, 취약점 발견, 공격 코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는 방어자들이 제로데이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전례 없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분석 결과, 공격자가 시스템 침투 후 내부 확산을 시작하는 '브레이크아웃 타임(Breakout Time)'은 평균 29분까지 단축됐다. 최단 기록은 단 27초에 불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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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로 사회 공학적 공격을 정교화하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는 이에 맞선 'AI 방어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어자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패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기 전 이를 무력화하는 '선제적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p>
<h3>지식 재산(IP) 탈취가 부른 '무기 무한 증식' 패러다임</h3>
<p>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탈취한 지식 재산(IP)을 새로운 공격 무기로 만드는 악순환도 고착화되고 있다. 스파이 그룹들이 기업의 소스 코드(소프트웨어 설계도)를 훔친 뒤 이를 AI로 정밀 분석해 또 다른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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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5년 발생한 '브릭스톰(BRICKSTORM)' 악성코드 캠페인은 이러한 '자가 증식형 공격'의 대표적 사례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6년 AI 기술이 공격과 방어 양측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자는 AI로 공격 코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어자는 AI 에이전트(Autonomous Agent,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투입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는 'AI 대 AI'의 대결 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p>
<h3>선제적 방어 체계로의 전환… 'AI 에이전트' 도입 필수</h3>
<p>전문가들은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으로는 초고속 공격을 막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구글 클라우드는 "방어자들은 AI를 활용해 보안 결함을 선제적으로 찾고 패치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단순 맬웨어 탐지를 넘어 '아이덴티티(Identity, 사용자 식별 정보) 중심의 방어' 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누가 더 빠르게 AI를 보안 프로세스에 통합하느냐가 2026년 기업 보안의 승패를 가를 관건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1:14:2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1:14:2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2</guid>
<title><![CDATA[[이슈 분석: 이란 전쟁] 쿠르드 카드 꺼낸 미국… 중동 전쟁 ‘대리군 단계’ 들어갔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2</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52</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라크 아르빌 외곽 기지에서 쿠르디스탄 자유당(PAK) 소속 이란 쿠르드족 전사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이라크와 이란 접경 지역의 쿠르드 무장 단체와 접촉하며 이란 내부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전쟁이 대리군(proxy force)이 등장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직접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 무장 세력을 활용해 전쟁의 균형을 바꾸는 방식, 이른바 ‘대리군 전략’은 중동 전쟁에서 반복돼 온 패턴이며 그 중심에는 늘 쿠르드 세력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쿠르드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지역 파트너이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 버려진 동맹"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쿠르드는 약 3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동 최대의 국가 없는 민족이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 여러 국가에 분산돼 있다. 이 때문에 쿠르드는 중동 정치에서 "국경을 넘어 존재하는 민족이자 동시에 모든 분쟁에 연결된 변수"로 불린다.

대표적인 분포 지역은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면서 쿠르드 국가 건설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쿠르드 민족은 여러 국가에 흩어져 살며 자치 또는 독립 운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라크 북부에는 쿠르드 자치정부(KRG)가 존재하며 자체 군사조직인 페슈메르가(Peshmerga)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력은 중동 분쟁에서 중요한 군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amp;#038;nbsp;
&amp;#038;nbsp;

   
      출처=나무위키
      
   
&amp;#038;nbsp;
미국이 반복적으로 활용한 ‘쿠르드 카드’
쿠르드 세력은 중동 전쟁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현지 파트너로 활용돼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걸프전 이후 쿠르드 봉기, 이라크 전쟁, 이슬람국가(IS) 격퇴 전쟁 등이 있다.

첫째, 걸프전 이후 쿠르드 봉기다.
이라크가 패배하자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 반정부 봉기가 일어났고, 미국은 이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이는 이후 쿠르드 자치 체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둘째, 이라크 전쟁이다.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쿠르드 페슈메르가 병력은 북부 전선에서 미군과 협력하며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셋째, 이슬람국가(IS) 격퇴 전쟁이다.
2014년 이후 IS가 이라크와 시리아를 장악했을 때, 쿠르드 세력은 미군 공습과 협력하는 핵심 지상군 역할을 수행했다.

미군이 직접 대규모 지상전을 벌이지 않는 상황에서, 쿠르드 병력은 사실상 ‘대리 지상군’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가 많다.
전쟁이 끝나면 멀어지는 동맹
하지만 이러한 협력은 항상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쿠르드 세력은 여러 차례 미국과 협력했지만, 전쟁이 끝난 뒤에는 정치적 지원이 약화되거나 외교적 이해관계 속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이라크 쿠르디스탄 독립 국민투표다. 당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는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고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중동 지역의 추가 불안을 우려해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라크 중앙정부와 주변 국가들의 압박 속에서 쿠르드 독립 시도는 사실상 좌절됐다.

이 때문에 중동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가 자주 등장한다. "쿠르드는 미국의 동맹이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 버려진 동맹이다."
&amp;#038;nbsp;
&amp;#038;nbsp;

   
      이란계 쿠르드족 단체 대원들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왜 미국은 항상 쿠르드를 선택하는가
중동 분쟁에서 반복되는 쿠르드 협력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지리적 조건과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쿠르드 세력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튀르키예 국경이 만나는 산악 지역에 넓게 분포해 있다. 이러한 위치는 중동 주요 분쟁 지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외부 세력이 군사 작전을 펼칠 때 현지에서 가장 빠르게 동원할 수 있는 지상 전력이 될 수 있다.

또한 쿠르드 세력은 오랜 기간 자치 확대나 독립을 목표로 주변 국가 정부와 갈등을 겪어 왔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은 미국과 같은 외부 세력이 군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왔다.

반대로 쿠르드 입장에서도 국제적 지원은 중요한 선택지였다. 독립 국가가 없는 상황에서 군사·정치적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외부 파트너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쿠르드 세력은 여러 차례 중동 분쟁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지상군 역할을 맡게 됐다.
다시 등장한 ‘쿠르드 변수’
최근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쿠르드 세력이 다시 전략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외신은 미국이 이라크 쿠르드 지역과 접촉하며 이란 국경 인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무장 세력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전쟁은 단순한 공습과 미사일 교환을 넘어 현지 무장 세력이 참여하는 대리전 양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쿠르드 세력이 움직일 경우 이란이 국경 방어와 내부 치안에 병력을 분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군사력 규모와 장비 수준을 고려하면 쿠르드 세력이 단독으로 이란 정권을 위협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amp;#038;nbsp;
&amp;#038;nbsp;

   
      이라크 내 쿠르드족 주민들. 사진=EAP 연합뉴스
      
   
&amp;#038;nbsp;
중동 전쟁의 반복되는 패턴
중동 분쟁에서 쿠르드 세력의 등장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중동 전쟁이 반복될 때마다 쿠르드는 가장 먼저 전장에 등장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가장 먼저 국제 정치의 계산 속에서 사라지는 동맹이기도 하다.

대규모 외국 지상군 대신 지역 무장 세력을 활용하는 전쟁 방식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복돼 왔다.

이번에도 그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중동 전쟁의 오래된 패턴이 다시 작동하는 순간"으로 보고 있다.

왜 미국은 항상 쿠르드를 선택하는가. 그리고 쿠르드는 왜 전쟁의 최전선에 서게 되는가. 중동 전쟁이 반복될 때마다 다시 등장하는 이 질문이, 이번에도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084546_znikhekc.jpg" alt="이라크 아르빌 외곽 기지에서 쿠르디스탄 자유당(PAK) 소속 이란 쿠르드족 전사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라크 아르빌 외곽 기지에서 쿠르디스탄 자유당(PAK) 소속 이란 쿠르드족 전사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이라크와 이란 접경 지역의 쿠르드 무장 단체와 접촉하며 이란 내부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전쟁이 대리군(proxy force)이 등장하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미국이 직접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 무장 세력을 활용해 전쟁의 균형을 바꾸는 방식, 이른바 ‘대리군 전략’은 중동 전쟁에서 반복돼 온 패턴이며 그 중심에는 늘 쿠르드 세력이 있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쿠르드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지역 파트너이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 버려진 동맹"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p>
<p><br /></p>
<p>쿠르드는 약 3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동 최대의 국가 없는 민족이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 여러 국가에 분산돼 있다. 이 때문에 쿠르드는 중동 정치에서 "국경을 넘어 존재하는 민족이자 동시에 모든 분쟁에 연결된 변수"로 불린다.</p>
<p><br /></p>
<p>대표적인 분포 지역은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다.</p>
<p><br /></p>
<p>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면서 쿠르드 국가 건설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쿠르드 민족은 여러 국가에 흩어져 살며 자치 또는 독립 운동을 이어왔다.</p>
<p><br /></p>
<p>특히 이라크 북부에는 쿠르드 자치정부(KRG)가 존재하며 자체 군사조직인 페슈메르가(Peshmerga)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력은 중동 분쟁에서 중요한 군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084745_uvhcmmbx.jpg" alt="쿠르드 민족 거주 지역.jpg" style="width: 800px; height: 6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출처=나무위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미국이 반복적으로 활용한 ‘쿠르드 카드’</h3>
<p>쿠르드 세력은 중동 전쟁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현지 파트너로 활용돼 왔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로는 걸프전 이후 쿠르드 봉기, 이라크 전쟁, 이슬람국가(IS) 격퇴 전쟁 등이 있다.</p>
<p><br /></p>
<p>첫째, 걸프전 이후 쿠르드 봉기다.</p>
<p>이라크가 패배하자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 반정부 봉기가 일어났고, 미국은 이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이는 이후 쿠르드 자치 체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p>
<p><br /></p>
<p>둘째, 이라크 전쟁이다.</p>
<p>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쿠르드 페슈메르가 병력은 북부 전선에서 미군과 협력하며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p>
<p><br /></p>
<p>셋째, 이슬람국가(IS) 격퇴 전쟁이다.</p>
<p>2014년 이후 IS가 이라크와 시리아를 장악했을 때, 쿠르드 세력은 미군 공습과 협력하는 핵심 지상군 역할을 수행했다.</p>
<p><br /></p>
<p>미군이 직접 대규모 지상전을 벌이지 않는 상황에서, 쿠르드 병력은 사실상 ‘대리 지상군’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가 많다.</p>
<h3>전쟁이 끝나면 멀어지는 동맹</h3>
<p>하지만 이러한 협력은 항상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p>
<p><br /></p>
<p>쿠르드 세력은 여러 차례 미국과 협력했지만, 전쟁이 끝난 뒤에는 정치적 지원이 약화되거나 외교적 이해관계 속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었다.</p>
<p><br /></p>
<p>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이라크 쿠르디스탄 독립 국민투표다. 당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는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고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중동 지역의 추가 불안을 우려해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p>
<p><br /></p>
<p>그 결과 이라크 중앙정부와 주변 국가들의 압박 속에서 쿠르드 독립 시도는 사실상 좌절됐다.</p>
<p><br /></p>
<p>이 때문에 중동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가 자주 등장한다. "쿠르드는 미국의 동맹이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 버려진 동맹이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084933_yixlxcxk.jpg" alt="이란계 쿠르드족 단체 대원들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계 쿠르드족 단체 대원들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왜 미국은 항상 쿠르드를 선택하는가</h3>
<p>중동 분쟁에서 반복되는 쿠르드 협력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지리적 조건과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쿠르드 세력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튀르키예 국경이 만나는 산악 지역에 넓게 분포해 있다. 이러한 위치는 중동 주요 분쟁 지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외부 세력이 군사 작전을 펼칠 때 현지에서 가장 빠르게 동원할 수 있는 지상 전력이 될 수 있다.</p>
<p><br /></p>
<p>또한 쿠르드 세력은 오랜 기간 자치 확대나 독립을 목표로 주변 국가 정부와 갈등을 겪어 왔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은 미국과 같은 외부 세력이 군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왔다.</p>
<p><br /></p>
<p>반대로 쿠르드 입장에서도 국제적 지원은 중요한 선택지였다. 독립 국가가 없는 상황에서 군사·정치적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외부 파트너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쿠르드 세력은 여러 차례 중동 분쟁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지상군 역할을 맡게 됐다.</p>
<h3>다시 등장한 ‘쿠르드 변수’</h3>
<p>최근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사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쿠르드 세력이 다시 전략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일부 외신은 미국이 이라크 쿠르드 지역과 접촉하며 이란 국경 인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무장 세력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전쟁은 단순한 공습과 미사일 교환을 넘어 현지 무장 세력이 참여하는 대리전 양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특히 쿠르드 세력이 움직일 경우 이란이 국경 방어와 내부 치안에 병력을 분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다만 군사력 규모와 장비 수준을 고려하면 쿠르드 세력이 단독으로 이란 정권을 위협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6085033_tbqinlad.jpg" alt="이라크 내 쿠르드족 주민들. 사진=E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라크 내 쿠르드족 주민들. 사진=E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중동 전쟁의 반복되는 패턴</h3>
<p>중동 분쟁에서 쿠르드 세력의 등장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중동 전쟁이 반복될 때마다 쿠르드는 가장 먼저 전장에 등장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가장 먼저 국제 정치의 계산 속에서 사라지는 동맹이기도 하다.</p>
<p><br /></p>
<p>대규모 외국 지상군 대신 지역 무장 세력을 활용하는 전쟁 방식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복돼 왔다.</p>
<p><br /></p>
<p>이번에도 그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중동 전쟁의 오래된 패턴이 다시 작동하는 순간"으로 보고 있다.</p>
<p><br /></p>
<p>왜 미국은 항상 쿠르드를 선택하는가. 그리고 쿠르드는 왜 전쟁의 최전선에 서게 되는가. 중동 전쟁이 반복될 때마다 다시 등장하는 이 질문이, 이번에도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1:20:4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09:04:4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1</guid>
<title><![CDATA[[이슈 분석: 미-이란 전쟁] 총과 미사일 넘어 ‘코드 전쟁'… 하이브리드 전장 시대 열렸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1</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51</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스라엘과 이란 위치 사이로 붉은색과 파란색의 빛나는 데이터 흐름이 서로 충돌하는 모습. 그림=제미나이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중동 분쟁이 이제 총과 미사일뿐 아니라 코드와 네트워크가 맞붙는 새로운 전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Israel과 Iran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과 정보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전쟁&amp;#039;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적인 군사력 충돌과 디지털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쟁의 형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최근 테헤란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군사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IRGC의 ‘사이버 및 전자 본부&amp;#039;와 정보기관이 포함된 것으로 이스라엘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인터넷 통신이 크게 제한된 상태여서 시설 피해 규모나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물리적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고 해서 이란의 사이버 작전 능력이 즉각 약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 사이버전은 특정 건물이나 서버에 의존하기보다 해외에 분산된 인력과 대리 조직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 조직이 국가 내부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 구조를 통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단일 군사 타격만으로 작전 능력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감시카메라 해킹부터 DDoS 공격까지
실제로 이란과 연계된 해킹 조직들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중동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분석에 따르면 친이란 해커들은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해킹해 미사일 공격 피해 지역을 원격으로 정찰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공격 이후 현장 상황을 파악하거나 군사 시설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러한 장비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해킹 조직은 이스라엘 결제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을 시도하거나, 중동 지역 정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기업과 주유소 운영 시스템을 공격해 일부 시설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사이버 공격의 특성상 실제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처럼 사이버 공격은 전통적인 군사 작전과 결합하며 전쟁의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장의 디지털화&amp;#039;라고 설명한다. 최근 분쟁에서는 군사 충돌 이전부터 사이버 침투와 정보전이 먼저 시작되고, 물리적 공격 이후에도 사이버 공격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amp;#038;nbsp;

   


   
      
      대형 디지털 네트워크 화면 앞에서 사이버 공격이 진행되는 장면.  그림=제미나이
   
   
&amp;#038;nbsp;
AI까지 확장되는 미래 전쟁
또 다른 특징은 공격 주체가 국가뿐 아니라 다양한 비국가 행위자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친이란 또는 친이스라엘 성향의 해커 조직, 핵티비스트 그룹, 그리고 사이버 범죄 조직까지 갈등에 가세하며 공격 규모를 키우고 있다. 보안 기업들은 중동 분쟁 이후 수십 개의 해킹 단체가 동시에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군사 작전에 활용되는 AI 시스템이나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데이터 조작을 통해 AI 판단을 왜곡하려는 시도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AI 데이터 오염이나 알고리즘 교란이 미래 사이버전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결국 중동 분쟁은 더 이상 물리적 전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미사일과 드론이 하늘에서 충돌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공간에서는 코드와 알고리즘이 또 다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 분쟁에서 사이버 공간이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전쟁의 핵심 전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분쟁의 양상은 군사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사이버 역량이 얼마나 결합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32632_mdscbfhd.jpg" alt="이란 미국 사이버 전쟁.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스라엘과 이란 위치 사이로 붉은색과 파란색의 빛나는 데이터 흐름이 서로 충돌하는 모습. 그림=제미나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중동 분쟁이 이제 총과 미사일뿐 아니라 코드와 네트워크가 맞붙는 새로운 전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Israel과 Iran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과 정보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전쟁'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적인 군사력 충돌과 디지털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쟁의 형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최근 테헤란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군사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IRGC의 ‘사이버 및 전자 본부'와 정보기관이 포함된 것으로 이스라엘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인터넷 통신이 크게 제한된 상태여서 시설 피해 규모나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p>
<p>
   <br />
</p>
<p>그러나 전문가들은 물리적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고 해서 이란의 사이버 작전 능력이 즉각 약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 사이버전은 특정 건물이나 서버에 의존하기보다 해외에 분산된 인력과 대리 조직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 조직이 국가 내부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 구조를 통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단일 군사 타격만으로 작전 능력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p>
<h3>감시카메라 해킹부터 DDoS 공격까지</h3>
<p>실제로 이란과 연계된 해킹 조직들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중동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분석에 따르면 친이란 해커들은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해킹해 미사일 공격 피해 지역을 원격으로 정찰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공격 이후 현장 상황을 파악하거나 군사 시설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러한 장비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또한 일부 해킹 조직은 이스라엘 결제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을 시도하거나, 중동 지역 정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기업과 주유소 운영 시스템을 공격해 일부 시설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만 사이버 공격의 특성상 실제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된다.</p>
<p>
   <br />
</p>
<p>이처럼 사이버 공격은 전통적인 군사 작전과 결합하며 전쟁의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장의 디지털화'라고 설명한다. 최근 분쟁에서는 군사 충돌 이전부터 사이버 침투와 정보전이 먼저 시작되고, 물리적 공격 이후에도 사이버 공격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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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32724_pqpkfkqa.jpg" alt="미-이란 사이버 전쟁.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대형 디지털 네트워크 화면 앞에서 사이버 공격이 진행되는 장면.  그림=제미나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AI까지 확장되는 미래 전쟁</h3>
<p>또 다른 특징은 공격 주체가 국가뿐 아니라 다양한 비국가 행위자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친이란 또는 친이스라엘 성향의 해커 조직, 핵티비스트 그룹, 그리고 사이버 범죄 조직까지 갈등에 가세하며 공격 규모를 키우고 있다. 보안 기업들은 중동 분쟁 이후 수십 개의 해킹 단체가 동시에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군사 작전에 활용되는 AI 시스템이나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데이터 조작을 통해 AI 판단을 왜곡하려는 시도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AI 데이터 오염이나 알고리즘 교란이 미래 사이버전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p>
<p>
   <br />
</p>
<p>결국 중동 분쟁은 더 이상 물리적 전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미사일과 드론이 하늘에서 충돌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공간에서는 코드와 알고리즘이 또 다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 분쟁에서 사이버 공간이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전쟁의 핵심 전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분쟁의 양상은 군사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사이버 역량이 얼마나 결합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hjkim0662@securityfact.co.kr 김효진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09:05:1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3:30:1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50</guid>
<title><![CDATA[[팩트체크: 미-이란 전쟁] 미 잠수함, 인도양서 이란 호위함 ‘조용한 죽음’ 선사...81년 만의 어뢰 격침]]></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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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 Mk-48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이란 주력 호위함 무지(Moudge)급 아이리스 데나(IRIS Dena) 침몰 이전 모습/출처=인도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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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인도양의 고요를 깨뜨린 의문의 폭발음이 결국 81년 만에 재현된 미국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확인되었다. 초기에는 공격 주체를 알 수 없다는 미궁 속 보도가 이어졌으나, 미국 국방부가 전격적으로 자국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펜타곤의 전격 인정, “조용한 죽음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사건 발생 직후 침묵을 지키던 미국 국방부는 3월 4일 오전(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전면에 나섰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펜타곤 브리핑에서 “어제 인도양 국제 해역에서 미국 잠수함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공식 선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을 “어뢰에 의해 침몰했고, 조용한 죽음(Quiet Death)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적 함선이 어뢰에 의해 침몰한 사건이다”라고 정의하며 이번 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 역시 같은 브리핑에서 특정 고속 공격 잠수함(SSN)이 단 한 발의 Mk 48 중어뢰를 사용해 단숨에 함선을 격침시켰음을 확인했다. 케인 의장은 “1945년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의 고속 공격 잠수함이 적 전투함을 격침시켜 즉각적인 효과를 내어 해저로 가라앉혔다”며 “이 정도 규모로 외곽의 적을 사냥하고 찾아내며 사살하는 것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의 인용 보도와 공개된 격침 영상의 파괴력
이러한 펜타곤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TWZ(The War Zone)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뿐만 아니라 AP 통신(Associated Press)과 폭스 뉴스(Fox News) 등 주요 외신들도 이를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펜타곤은 발표와 함께 미 해군 잠수함의 광전자 마스트(Photonic Mast, 기술적으로 진화된 잠망경)를 통해 촬영된 격침 영상을 공개했다.

   

적외선 영상에는 Mk 48 어뢰가 이란 해군 남부 함대의 핵심 전력이자 초계함급 규모(만재 배수량 약 1500톤)임에도 이란이 주력 호위함으로 운용해 온 무지(Moudge)급 아이리스 데나(IRIS Dena)의 선미 하단을 정확히 타격하며 발생하는 대규모 폭발 장면이 담겼다. 약 650파운드(약 295kg)의 탄두를 탑재한 Mk 48 중어뢰는 목표 함선을 수면 아래에서 들어 올려 선체를 휘게 하거나 완전히 파손시키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1500톤급 함정은 선체가 작기 때문에 Mk 48의 파괴력을 견디기에 훨씬 치명적이다. 650파운드 탄두가 내뿜는 버블 제트(Bubble Jet) 에너지는 8000톤급 구축함도 일격에 격침할 수 있는 수준인데, 그보다 훨씬 작은 1500톤급 함정은 사실상 오버킬(Overkill)에 가까운 타격을 입어 즉각 두 동강 날 수밖에 없었다. 거대한 기포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함체의 용골(Keel, 배의 척추)에 가한 극심한 충격은 이란의 최신예 함정을 순식간에 해저로 가라앉게 했다.

   

로이터(Reuters) 통신은 3월 4일 스리랑카 해군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간 오전 6시부터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79명이 구조되었으나 10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스리랑카 외무장관 비지타 헤라스는 초기 브리핑에서 공격 주체를 명시하지 못했으나 펜타곤의 발표 이후 이번 사건이 미-이스라엘 합동 작전인 에픽 퓨리(Epic Fury)의 일환임이 명확해졌다.
하늘에서도 이어진 최초의 기록, F-35I의 유인기 사냥
해저에서의 기록적인 격침과 동시에 테헤란 상공에서도 현대 공전사(Air Combat History)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판 F-35인 아디르(F-35I)가 이란의 유인 전투기 야크-130(Yak-130)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의 2026년 3월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중전은 단 몇 초간 지속되었으며 이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실전에서 드론이 아닌 유인 항공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IDF 대변인은 이번 격추가 1985년 이후 이스라엘 전투기가 적 유인기를 격추한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영국 왕립공군(RAF) 소속 F-35B 전투기가 요르단 상공에서 방어 임무 중 이란 드론을 요격하며 영국군 F-35 사상 첫 실전 파괴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현재까지 이란 전역에서 2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20척 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을 파괴해 이란의 주요 해군력을 효과적으로 무력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미군 당국은 앞으로도 인프라와 해군 능력에 대한 타격을 지속하며 군사 목표에 대한 진전을 계속 평가할 계획이다.

   

80여 년 동안 봉인되었던 잠수함의 어뢰 공격이 재개되고, 스텔스기가 유인기를 사냥하는 시대가 열렸다. 스리랑카 해역의 의문사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이제 인프라와 해상 장악력을 뿌리째 뽑으려는 미국의 압도적 무력 시위와 이를 인정한 펜타곤의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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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32148_svpnidxo.jpg" alt="20260305 이란함정.jpg" style="width: 875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미 Mk-48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이란 주력 호위함 무지(Moudge)급 아이리스 데나(IRIS Dena) 침몰 이전 모습/출처=인도 해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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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인도양의 고요를 깨뜨린 의문의 폭발음이 결국 81년 만에 재현된 미국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확인되었다. 초기에는 공격 주체를 알 수 없다는 미궁 속 보도가 이어졌으나, 미국 국방부가 전격적으로 자국의 소행임을 인정했다.</p>
<h3>펜타곤의 전격 인정, “조용한 죽음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h3>
<p>사건 발생 직후 침묵을 지키던 미국 국방부는 3월 4일 오전(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전면에 나섰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펜타곤 브리핑에서 “어제 인도양 국제 해역에서 미국 잠수함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공식 선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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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을 “어뢰에 의해 침몰했고, 조용한 죽음(Quiet Death)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적 함선이 어뢰에 의해 침몰한 사건이다”라고 정의하며 이번 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 역시 같은 브리핑에서 특정 고속 공격 잠수함(SSN)이 단 한 발의 Mk 48 중어뢰를 사용해 단숨에 함선을 격침시켰음을 확인했다. 케인 의장은 “1945년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의 고속 공격 잠수함이 적 전투함을 격침시켜 즉각적인 효과를 내어 해저로 가라앉혔다”며 “이 정도 규모로 외곽의 적을 사냥하고 찾아내며 사살하는 것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p>
<h3>외신들의 인용 보도와 공개된 격침 영상의 파괴력</h3>
<p>이러한 펜타곤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TWZ(The War Zone)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뿐만 아니라 AP 통신(Associated Press)과 폭스 뉴스(Fox News) 등 주요 외신들도 이를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펜타곤은 발표와 함께 미 해군 잠수함의 광전자 마스트(Photonic Mast, 기술적으로 진화된 잠망경)를 통해 촬영된 격침 영상을 공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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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외선 영상에는 Mk 48 어뢰가 이란 해군 남부 함대의 핵심 전력이자 초계함급 규모(만재 배수량 약 1500톤)임에도 이란이 주력 호위함으로 운용해 온 무지(Moudge)급 아이리스 데나(IRIS Dena)의 선미 하단을 정확히 타격하며 발생하는 대규모 폭발 장면이 담겼다. 약 650파운드(약 295kg)의 탄두를 탑재한 Mk 48 중어뢰는 목표 함선을 수면 아래에서 들어 올려 선체를 휘게 하거나 완전히 파손시키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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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1500톤급 함정은 선체가 작기 때문에 Mk 48의 파괴력을 견디기에 훨씬 치명적이다. 650파운드 탄두가 내뿜는 버블 제트(Bubble Jet) 에너지는 8000톤급 구축함도 일격에 격침할 수 있는 수준인데, 그보다 훨씬 작은 1500톤급 함정은 사실상 오버킬(Overkill)에 가까운 타격을 입어 즉각 두 동강 날 수밖에 없었다. 거대한 기포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함체의 용골(Keel, 배의 척추)에 가한 극심한 충격은 이란의 최신예 함정을 순식간에 해저로 가라앉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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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이터(Reuters) 통신은 3월 4일 스리랑카 해군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간 오전 6시부터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79명이 구조되었으나 10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스리랑카 외무장관 비지타 헤라스는 초기 브리핑에서 공격 주체를 명시하지 못했으나 펜타곤의 발표 이후 이번 사건이 미-이스라엘 합동 작전인 에픽 퓨리(Epic Fury)의 일환임이 명확해졌다.</p>
<h3>하늘에서도 이어진 최초의 기록, F-35I의 유인기 사냥</h3>
<p>해저에서의 기록적인 격침과 동시에 테헤란 상공에서도 현대 공전사(Air Combat History)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판 F-35인 아디르(F-35I)가 이란의 유인 전투기 야크-130(Yak-130)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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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의 2026년 3월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중전은 단 몇 초간 지속되었으며 이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실전에서 드론이 아닌 유인 항공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IDF 대변인은 이번 격추가 1985년 이후 이스라엘 전투기가 적 유인기를 격추한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영국 왕립공군(RAF) 소속 F-35B 전투기가 요르단 상공에서 방어 임무 중 이란 드론을 요격하며 영국군 F-35 사상 첫 실전 파괴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도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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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현재까지 이란 전역에서 2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20척 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을 파괴해 이란의 주요 해군력을 효과적으로 무력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미군 당국은 앞으로도 인프라와 해군 능력에 대한 타격을 지속하며 군사 목표에 대한 진전을 계속 평가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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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여 년 동안 봉인되었던 잠수함의 어뢰 공격이 재개되고, 스텔스기가 유인기를 사냥하는 시대가 열렸다. 스리랑카 해역의 의문사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이제 인프라와 해상 장악력을 뿌리째 뽑으려는 미국의 압도적 무력 시위와 이를 인정한 펜타곤의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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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0:23:4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3:27:40+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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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오늘의 밀뉴스] 정예 간호장교 78명 탄생/군 가축전염병 전방위 방역 작전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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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국군간호사관학교는 4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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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시큐리티팩트가 오늘부터 군(軍)의 최신 동향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오늘의 밀뉴스’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국방 전문 기자의 시각으로 우리 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국가와 국민 있는 곳 어디든”... 정예 간호장교 78명 탄생
전국 각급 부대에서 장병과 국민의 건강을 수호할 78명의 정예 간호장교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는 4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소위들은 지난 2022년 입학 후 4년간 혹독한 군사훈련과 간호학 교육, 임상실습을 마쳤으며,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가장 영예로운 대통령상은 박희지 해군소위(23)가 거머쥐었다. 박 소위는 “코로나19 당시 사명감으로 현장에 달려간 선배님들의 희생정신에 감명받아 지원했다”며, “해군 간호장교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국가와 국민이 있는 곳 어디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색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도 눈에 띈다. 이서윤 육군소위(22)는 오빠 이건오 하사(공군), 쌍둥이 동생 이지윤 소위(해군)와 함께 ‘삼남매 육·해·공 수호’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승우 육군소위(22)는 누나 이우진 중위(국간사 64기)의 뒤를 이어 간호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소위는 “누나를 통해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간호장교의 매력에 빠졌다”며 누나와 함께 국군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태국 수탁생으로 4년간 함께 훈련받은 말리혼 박가미 태국 공군소위(26)는 “의료용 로봇 시뮬레이터 실습과 XR(확장현실) 기반 중증외상처치 훈련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한국 군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태국에 적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78명의 신임 소위들은 ‘온 세상을 비추는 우리’라는 뜻의 기수 애칭 ‘온비’처럼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독차로 바이러스 잡는다... 군, 가축전염병 ‘전방위 방역 작전’
우리 군이 K-10 제독차 등 군 특수 자산을 총동원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 작전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2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군부대의 숙련된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본래 화학전 특수장비인 K-10 제독차가 3,000L 대용량 탱크와 고압 살포 능력을 앞세워 도로 방역의 &amp;#039;해결사&amp;#039;로 나섰다. 군은 설 연휴 이후 이미 90여 건 이상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매일 평균 10여 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작전 지역은 민통선 검문소부터 제주도 철새도래지까지 전국을 아우른다. 연천,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는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 소독과 폐사체 수색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가 밀집한 포천, 홍성 등지에는 제독차와 소방차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 중이다.

   

방역의 손길은 섬마을 제주도까지 닿았다. 군은 제주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인근의 정기 방역을 지원하며 ‘청정 제주’ 수호에 기여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관은 “가축전염병 방역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군 가용 자원의 적기 투입이 중요하다”며, “민통선 험지부터 제주도 도로까지 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질병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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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에 다시 뜨는 ‘시그너스’... 24시간 내 급파 준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투입될 전망이다.&amp;#038;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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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체류 국민의 철수를 위해 군용기와 전세기, 육로, 교통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과거 정세 불안 때마다 중동에 급파되었던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다시 한번 국민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10여 개 중동 국가에는 약 1만 7천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며, 이 가운데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3천 300여 명의 안전한 귀국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요청이 있으면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는 다 한 상태라며, 대통령께서 지시하셨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되면 24시간 이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유럽 에어버스의 A330 여객기를 개조해 만든 시그너스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의 미라클 작전, 2023년 수단의 프라미스 작전 등 위험한 철수 작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하늘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군은 한미 연합 연습 등 주요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외교부의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최대 2대의 수송기를 현지로 전개해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도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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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039;장병 목숨 구하는 로봇&amp;#039;... KR1 폭발물 제거로봇 실전 배치
위험천만한 폭발물 탐지와 제거 임무를 장병 대신 수행할 국산 로봇 KR1이 야전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amp;#038;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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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5일부터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해 전력화한 최초의 로봇 무기체계인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일선 부대에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유명칭 중 K는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R은 로봇을, 1은 국내 개발 최초 전력화 순번을 의미하며 장병들의 안전한 복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동안 우리 군 폭발물처리반(EOD) 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출동 대기 체제 속에서 약 30kg에 달하는 무거운 특수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탐지기를 들고 작전해야 하는 고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왔다. 이제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KR1 로봇이 폭발물 탐지와 제거를 대신 수행하게 되어 장병들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해외 장비와 비교해 더 넓은 범위에서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좁은 실내 이동은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까지 가능한 뛰어난 기동성을 갖췄다.

정기영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로봇 무기체계 도입을 통해 우리 군 장병의 복무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비무장지대(DMZ) 지뢰지대 통로 개척 임무를 비롯해 대테러작전, 위험지역 정찰, 지하 시설물 탐색 등 우리 군의 위험한 현장 곳곳에서 KR1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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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22717_gonwhbxd.jpg" alt="20260305 오늘의 현장.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국군간호사관학교는 4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사진=연합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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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시큐리티팩트가 오늘부터 군(軍)의 최신 동향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오늘의 밀뉴스’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국방 전문 기자의 시각으로 우리 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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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국가와 국민 있는 곳 어디든”... 정예 간호장교 78명 탄생</h3>
<p>전국 각급 부대에서 장병과 국민의 건강을 수호할 78명의 정예 간호장교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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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는 4일 오후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소위들은 지난 2022년 입학 후 4년간 혹독한 군사훈련과 간호학 교육, 임상실습을 마쳤으며,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실력을 입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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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영예로운 대통령상은 박희지 해군소위(23)가 거머쥐었다. 박 소위는 “코로나19 당시 사명감으로 현장에 달려간 선배님들의 희생정신에 감명받아 지원했다”며, “해군 간호장교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국가와 국민이 있는 곳 어디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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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색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도 눈에 띈다. 이서윤 육군소위(22)는 오빠 이건오 하사(공군), 쌍둥이 동생 이지윤 소위(해군)와 함께 ‘삼남매 육·해·공 수호’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승우 육군소위(22)는 누나 이우진 중위(국간사 64기)의 뒤를 이어 간호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소위는 “누나를 통해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간호장교의 매력에 빠졌다”며 누나와 함께 국군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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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태국 수탁생으로 4년간 함께 훈련받은 말리혼 박가미 태국 공군소위(26)는 “의료용 로봇 시뮬레이터 실습과 XR(확장현실) 기반 중증외상처치 훈련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한국 군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태국에 적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78명의 신임 소위들은 ‘온 세상을 비추는 우리’라는 뜻의 기수 애칭 ‘온비’처럼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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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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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제독차로 바이러스 잡는다... 군, 가축전염병 ‘전방위 방역 작전’</h3>
<p>우리 군이 K-10 제독차 등 군 특수 자산을 총동원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 작전에 돌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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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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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방부는 2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군부대의 숙련된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본래 화학전 특수장비인 K-10 제독차가 3,000L 대용량 탱크와 고압 살포 능력을 앞세워 도로 방역의 '해결사'로 나섰다. 군은 설 연휴 이후 이미 90여 건 이상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매일 평균 10여 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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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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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전 지역은 민통선 검문소부터 제주도 철새도래지까지 전국을 아우른다. 연천,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는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 소독과 폐사체 수색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가 밀집한 포천, 홍성 등지에는 제독차와 소방차를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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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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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역의 손길은 섬마을 제주도까지 닿았다. 군은 제주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인근의 정기 방역을 지원하며 ‘청정 제주’ 수호에 기여하고 있다.<br /><br /></p>
<p>국방부 관계관은 “가축전염병 방역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군 가용 자원의 적기 투입이 중요하다”며, “민통선 험지부터 제주도 도로까지 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질병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br /></p>
<p>&nbsp;</p>
<h3>중동 위기에 다시 뜨는 ‘시그너스’... 24시간 내 급파 준비</h3>
<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투입될 전망이다.&nbsp;</p>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체류 국민의 철수를 위해 군용기와 전세기, 육로, 교통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과거 정세 불안 때마다 중동에 급파되었던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다시 한번 국민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p>
<p><br /></p>
<p>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10여 개 중동 국가에는 약 1만 7천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며, 이 가운데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3천 300여 명의 안전한 귀국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요청이 있으면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는 다 한 상태라며, 대통령께서 지시하셨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되면 24시간 이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p>
<p><br /></p>
<p>유럽 에어버스의 A330 여객기를 개조해 만든 시그너스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의 미라클 작전, 2023년 수단의 프라미스 작전 등 위험한 철수 작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하늘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군은 한미 연합 연습 등 주요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외교부의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최대 2대의 수송기를 현지로 전개해 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도울 준비를 마쳤다.</p>
<p>&nbsp;</p>
<h3>'장병 목숨 구하는 로봇'... KR1 폭발물 제거로봇 실전 배치</h3>
<p>위험천만한 폭발물 탐지와 제거 임무를 장병 대신 수행할 국산 로봇 KR1이 야전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nbsp;</p>
<p>&nbsp;</p>
<p>방위사업청은 5일부터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해 전력화한 최초의 로봇 무기체계인 KR1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일선 부대에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유명칭 중 K는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R은 로봇을, 1은 국내 개발 최초 전력화 순번을 의미하며 장병들의 안전한 복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생했다.</p>
<p><br /></p>
<p>그동안 우리 군 폭발물처리반(EOD) 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출동 대기 체제 속에서 약 30kg에 달하는 무거운 특수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탐지기를 들고 작전해야 하는 고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왔다. 이제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KR1 로봇이 폭발물 탐지와 제거를 대신 수행하게 되어 장병들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해외 장비와 비교해 더 넓은 범위에서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좁은 실내 이동은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까지 가능한 뛰어난 기동성을 갖췄다.</p>
<p><br /></p>
<p>정기영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로봇 무기체계 도입을 통해 우리 군 장병의 복무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비무장지대(DMZ) 지뢰지대 통로 개척 임무를 비롯해 대테러작전, 위험지역 정찰, 지하 시설물 탐색 등 우리 군의 위험한 현장 곳곳에서 KR1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5T17:10:3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2:29:5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48</guid>
<title><![CDATA[도시가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한다… 정부, ‘K-AI 시티’ 조성 본격화]]></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8</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48</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 특화 도시 개념도=국토부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의 핵심 과제로,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이식하는 ‘K-AI 시티’ 선도사업에 착수한다. 단순한 스마트도시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지능형 유기체처럼 작동하는 시범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대전·충청권(대전·충북·충남)과 강원권을 대상으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프라와 교통 등 도시 단위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 대상은 지역 균형발전과 기존 정부 AI 사업 현황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미 AI 실증밸리가 추진 중인 광주(전남권)나 AI 연구·개발 허브인 대구(경북권),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적 실체를 가진 AI) 기반 제조혁신이 진행되는 완주·창원(전북·경남권)과의 중복을 피하고 전국적인 AI 거점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도시를 대상으로 AI 학습용 도시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 특례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실체를 가진 AI가 도심 속에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관제 체계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시범도시는 공공이 주도하여 AI 인프라와 규제 특례라는 &amp;#039;운동장&amp;#039;을 먼저 조성하고, 민간은 그 위에서 창의적인 서비스를 실증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새만금 AI 수소 시티’ 사례와 좋은 대비를 이룬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지방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새만금 사업은 기업의 선제적 AI 인프라 투자를 전제로 신도시를 조성하고 설계 단계부터 기업의 AI 특화 전략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반면 이번 공모는 공공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빠르게 마련해줌으로써 민간 기술의 기성 도시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도시는 2026년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국비 20억 원을 우선 지원받는다. 이어 2027년부터는 단계적으로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 부여,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도시 현장에 접목시켜 ‘K-AI 시티’를 브랜드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과정이 지역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민간이 K-AI 시티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모 접수는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국토부는 도시 여건과 지방정부 및 민간의 사업 역량을 종합 평가해 6월 중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20826_wuyrwkug.png" alt="20260305 국토부.png" style="width: 875px; height: 4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특화 도시 개념도=국토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의 핵심 과제로,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이식하는 ‘K-AI 시티’ 선도사업에 착수한다. 단순한 스마트도시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지능형 유기체처럼 작동하는 시범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p>
<p>
   <br />
</p>
<p>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대전·충청권(대전·충북·충남)과 강원권을 대상으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프라와 교통 등 도시 단위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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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모 대상은 지역 균형발전과 기존 정부 AI 사업 현황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미 AI 실증밸리가 추진 중인 광주(전남권)나 AI 연구·개발 허브인 대구(경북권),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적 실체를 가진 AI) 기반 제조혁신이 진행되는 완주·창원(전북·경남권)과의 중복을 피하고 전국적인 AI 거점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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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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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도시를 대상으로 AI 학습용 도시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 특례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실체를 가진 AI가 도심 속에서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관제 체계도 갖추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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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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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이번 시범도시는 공공이 주도하여 AI 인프라와 규제 특례라는 '운동장'을 먼저 조성하고, 민간은 그 위에서 창의적인 서비스를 실증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새만금 AI 수소 시티’ 사례와 좋은 대비를 이룬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지방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새만금 사업은 기업의 선제적 AI 인프라 투자를 전제로 신도시를 조성하고 설계 단계부터 기업의 AI 특화 전략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반면 이번 공모는 공공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빠르게 마련해줌으로써 민간 기술의 기성 도시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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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선정된 도시는 2026년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국비 20억 원을 우선 지원받는다. 이어 2027년부터는 단계적으로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 부여,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등을 받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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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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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도시 현장에 접목시켜 ‘K-AI 시티’를 브랜드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과정이 지역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민간이 K-AI 시티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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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공모 접수는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국토부는 도시 여건과 지방정부 및 민간의 사업 역량을 종합 평가해 6월 중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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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뉴테크" term="20250407121910_3900"/>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5T12:10:0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2:10:0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47</guid>
<title><![CDATA[디도스 공격 ‘뉴 에라’ 진입… AI 무장한 800만 건의 파상공격]]></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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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넷스카우트가 5일 발표한 &amp;#039;2025년 하반기  DDoS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amp;#039;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폭발적으로 진화하며 기업과 국가 기간 인프라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공격 자동화와 공격자 간의 정밀한 협업 체계가 구축되면서, 기존 보안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소위 &amp;#039;디도스 뉴 에라(New Era, 새로운 시대)&amp;#039;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보안 기업 넷스카우트(NETSCOUT)가 5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DDoS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203개국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8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공격의 초대형화와 지능화다. 일부 공격은 초당 30테라비트(Tbps, 1초에 약 3.75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라는 기록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차원의 보안 대응 노력을 비웃는 수준으로, 전체 공격의 42%가 2~5개의 서로 다른 공격 벡터(Attack Vector, 공격자가 목표물에 접근하거나 공격을 수행하는 경로 및 수단)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벡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방어자가 탐지하기 어렵도록 공격 과정 중에도 실시간으로 형태를 바꾸는 적응형 회피(Adaptive Evasion) 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특히 인공지능의 도입은 디도스 생태계의 판도를 완전히 흔들고 있다.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타깃의 취약점을 초고속으로 식별하고 봇넷(Botnets,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해커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기기들의 네트워크)을 확장하고 있다. 넷스카우트에 따르면 실제로 다크웹(특수 프로그램으로만 접속 가능한 익명 네트워크) 내 악성 AI 도구 관련 언급은 전년 대비 219% 급증했다. &amp;#039;Keymous+&amp;#039;와 같은 공격 조직은 AI 기반 협업을 통해 공격 트래픽 규모를 이전보다 4배 가까이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리처드 허멜 넷스카우트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디렉터는 “위협 행위자들이 정교하고 조직화된 디도스 공격에 대응할 적절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조직을 식별해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 방어 체계는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으며, 자동화되고 사전 예방적인 방어를 구현하는 것은 이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비즈니스의 필수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디도스 위협의 맹위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확산과 유료 공격 대행 서비스(DDoS-for-Hire, 비용을 지불하면 대신 디도스 공격을 해주는 서비스)의 활성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해킹된 IoT 기기나 고객 댁내 장치(CPE, 모뎀이나 셋톱박스 등 사용자 측 통신 장비)가 좀비 PC 역할을 하며 초당 1Tbps 이상의 아웃바운드 트래픽(내부에서 외부 네트워크로 나가는 데이터 흐름)을 쏟아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대상 서버를 마비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사의 백본(Backbone, 최상위 기간망)에 과도한 부하 비용을 발생시키며 서비스 장애와 법적 책임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외 주요 보안 기관들의 분석과도 궤를 같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초 발표한 &amp;#039;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amp;#039;에서 올해를 AI가 공격의 전 과정에 활용되는 원년으로 규정했다. KISA에 따르면 2025년 디도스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하며 2,300건을 넘어섰으며, 2026년에는 AI가 정찰부터 침투까지 자동화하며 위협의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공격 사례에서도 위협의 심각성은 증명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100만 대 이상의 호스트를 감염시킨 &amp;#039;아이수루(Aisuru)&amp;#039; 봇넷이 등장해 29.7Tbps에 달하는 공격을 퍼부은 바 있다. 넷스카우트가 경고한 30Tbps급 위협이 이미 상시화된 셈이다.

   

또한 삼성SDS가 발표한 &amp;#039;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amp;#039; 리포트에서도 보안 전문가의 81.2%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위협 1순위로 &amp;#039;AI 기반 보안 위협&amp;#039;을 꼽았다. 이는 공격자들이 AI를 통해 공격의 속도와 규모를 가속화하는 현 추세를 업계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수동적인 모니터링이나 인력 기반의 대응만으로는 30Tbps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격이나 실시간으로 변하는 멀티 벡터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취재에 응한 현장 보안 전문가들은 AI 공격에는 AI로 맞대응하는 자율형 방어 체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기반의 이상 트래픽 자동 차단 기술과 함께, 공격의 근원지인 네트워크 에지(Edge, 사용자 단말과 인접한 네트워크 지점)에서 즉각적으로 위협을 거르는 실시간 완화(Mitigation, 위협 완화 및 차단) 전략 등 근본적인 보안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114356_bdnkoobn.jpg" alt="20260305 넷스카우트_DDoS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jpg" style="width: 875px; height: 11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넷스카우트가 5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DDoS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폭발적으로 진화하며 기업과 국가 기간 인프라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공격 자동화와 공격자 간의 정밀한 협업 체계가 구축되면서, 기존 보안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소위 '디도스 뉴 에라(New Era,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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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글로벌 보안 기업 넷스카우트(NETSCOUT)가 5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DDoS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203개국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8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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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공격의 초대형화와 지능화다. 일부 공격은 초당 30테라비트(Tbps, 1초에 약 3.75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라는 기록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차원의 보안 대응 노력을 비웃는 수준으로, 전체 공격의 42%가 2~5개의 서로 다른 공격 벡터(Attack Vector, 공격자가 목표물에 접근하거나 공격을 수행하는 경로 및 수단)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벡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방어자가 탐지하기 어렵도록 공격 과정 중에도 실시간으로 형태를 바꾸는 적응형 회피(Adaptive Evasion) 기술이 적용된 결과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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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인공지능의 도입은 디도스 생태계의 판도를 완전히 흔들고 있다.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타깃의 취약점을 초고속으로 식별하고 봇넷(Botnets,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해커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기기들의 네트워크)을 확장하고 있다. 넷스카우트에 따르면 실제로 다크웹(특수 프로그램으로만 접속 가능한 익명 네트워크) 내 악성 AI 도구 관련 언급은 전년 대비 219% 급증했다. 'Keymous+'와 같은 공격 조직은 AI 기반 협업을 통해 공격 트래픽 규모를 이전보다 4배 가까이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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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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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처드 허멜 넷스카우트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디렉터는 “위협 행위자들이 정교하고 조직화된 디도스 공격에 대응할 적절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조직을 식별해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 방어 체계는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으며, 자동화되고 사전 예방적인 방어를 구현하는 것은 이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비즈니스의 필수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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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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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디도스 위협의 맹위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확산과 유료 공격 대행 서비스(DDoS-for-Hire, 비용을 지불하면 대신 디도스 공격을 해주는 서비스)의 활성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해킹된 IoT 기기나 고객 댁내 장치(CPE, 모뎀이나 셋톱박스 등 사용자 측 통신 장비)가 좀비 PC 역할을 하며 초당 1Tbps 이상의 아웃바운드 트래픽(내부에서 외부 네트워크로 나가는 데이터 흐름)을 쏟아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대상 서버를 마비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사의 백본(Backbone, 최상위 기간망)에 과도한 부하 비용을 발생시키며 서비스 장애와 법적 책임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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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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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추세는 국내외 주요 보안 기관들의 분석과도 궤를 같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초 발표한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에서 올해를 AI가 공격의 전 과정에 활용되는 원년으로 규정했다. KISA에 따르면 2025년 디도스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하며 2,300건을 넘어섰으며, 2026년에는 AI가 정찰부터 침투까지 자동화하며 위협의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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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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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 공격 사례에서도 위협의 심각성은 증명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100만 대 이상의 호스트를 감염시킨 '아이수루(Aisuru)' 봇넷이 등장해 29.7Tbps에 달하는 공격을 퍼부은 바 있다. 넷스카우트가 경고한 30Tbps급 위협이 이미 상시화된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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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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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삼성SDS가 발표한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보안 전문가의 81.2%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위협 1순위로 'AI 기반 보안 위협'을 꼽았다. 이는 공격자들이 AI를 통해 공격의 속도와 규모를 가속화하는 현 추세를 업계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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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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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수동적인 모니터링이나 인력 기반의 대응만으로는 30Tbps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격이나 실시간으로 변하는 멀티 벡터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취재에 응한 현장 보안 전문가들은 AI 공격에는 AI로 맞대응하는 자율형 방어 체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기반의 이상 트래픽 자동 차단 기술과 함께, 공격의 근원지인 네트워크 에지(Edge, 사용자 단말과 인접한 네트워크 지점)에서 즉각적으로 위협을 거르는 실시간 완화(Mitigation, 위협 완화 및 차단) 전략 등 근본적인 보안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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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09:06:2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1:48:24+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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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46</guid>
<title><![CDATA[[포커스] 이란 차기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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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사진을 들고 있는 이란 시민. 사진=EPA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이란 전문가회의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시아파 성직자로 구성되며, 최고지도자를 결정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반정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선출은 단순한 후계 구도가 아니라, 47년 된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향방을 가를 중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모즈타바의 등장이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강경 보수 노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강경 보수 성향에 단호한 성격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969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 대통령과 최고지도자로 장기간 권력을 유지했으며,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 모즈타바의 어머니, 아내, 그리고 한 명의 여동생은 테헤란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지만, 모즈타바는 당시 현장에 없어서 살아남았다.

   

그는 부친 권력 아래 성장하며 정권 핵심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교 교육과 신정 체제 내 권력 구조를 관찰하며 성장한 그는, 권력과 종교, 가족의 영향력을 동시에 체득했다.

   

모즈타바는 부친과 함께 테헤란과 콤 시를 오가며 종교적·정치적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정치 회의에 동석하며 메모를 하고, 지도자들의 발언을 기록하는 등 "책임감 있는 조력자"로 자라났다고 한다.

   

모즈타바는 콤 시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공부하며 중견 성직자 호자톨슬람(hojatoleslam)으로 성장했다. 최고 성직자 칭호인 아야톨라가 아니지만, 그의 아버지가 최고지도자가 되었던 과거 사례처럼 헌법적 길이 열려 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강경 보수 성향과 종교적 엄격함을 보였으며, 제자들 사이에서는 "논리적 설득력과 신학적 깊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 성직자들은 모즈타바가 조용하지만 단호한 성격으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한다.
&amp;#038;nbsp;
&amp;#038;nbsp;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2024년 10월 1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이슬람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
모즈타바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하빕 대대에서 복무하며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이 경험은 그가 정치적·군사적 권력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후 IRGC와 협력하면서 국내외 정책과 안보 구조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2009년 대선 이후 &amp;#039;녹색운동&amp;#039; 당시 선거 조작과 시위 진압 과정에서도 IRGC와 준군사 조직 바시즈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이런 경험은 그를 정권 보호와 강경 정책 실행에 익숙한 지도자 후보로 부각시켰다.

   

모즈타바는 공식 정부 직책은 맡지 않았지만, 하메네이 집안과 연계된 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국내외 자산 운용과 금융 거래, 부동산 투자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미국과 서방의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막후에서 경제·정치 권력을 동시에 활용하며, 가족과 가까운 측근들을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해 왔다. 이는 그가 최고지도자가 될 경우 단순한 권력 세습이 아닌 정치·경제 권력 장악까지 포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용하고 내성적,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 유지
동료 성직자들은 모즈타바가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한다고 전한다. 어릴 적 부친과 함께 외교 사절단을 따라가거나, 신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모습에서 책임감과 지도력의 조기 발현이 확인됐다.

   

가족사에서도 그는 책임감을 강조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공습으로 가족 일부를 잃었지만, 공개적 감정 표현보다는 막후에서 체계적 대응에 집중하며,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헌법상 최고지도자는 88명의 전문가 회의가 선출한다. 현재 임시로 알리레자 아라피,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세니-에제이, 대통령 마수드 페제슈키안이 3인 체제로 통치하고 있다.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가 되면, 강경 보수 세력이 권력을 유지하고, 체제 결속과 정책 방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세습 논란과 종교적 자격 문제, 국내외 인권 탄압 의혹 등으로 국제적 논란도 예상된다.
&amp;#038;nbsp;
&amp;#038;nbsp;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실제 권력은 주변 핵심 세력에 집중 가능성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단순 개인이 아니라 권력 블록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IRGC와 보수 성향 성직자 그룹이 밀어붙인 후보로, 실제 권력은 그 주변 핵심 세력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그의 등장은 체제 결속과 강경 정책, 권력 재편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가족과 막후 네트워크, 군사·경제 경험까지 종합하면, 단순한 정치적 승계가 아닌 권력 구조 전체를 장악할 잠재력을 가진 인물임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092457_ysqqkrrr.jpg" alt="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사진을 들고 있는 이란 시민. 사진=EPA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사진을 들고 있는 이란 시민. 사진=EPA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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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이란 전문가회의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전문가회의는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시아파 성직자로 구성되며, 최고지도자를 결정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반정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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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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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선출은 단순한 후계 구도가 아니라, 47년 된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향방을 가를 중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모즈타바의 등장이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강경 보수 노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p>
<h3>학창 시절부터 강경 보수 성향에 단호한 성격</h3>
<p>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969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 대통령과 최고지도자로 장기간 권력을 유지했으며,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 모즈타바의 어머니, 아내, 그리고 한 명의 여동생은 테헤란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지만, 모즈타바는 당시 현장에 없어서 살아남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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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부친 권력 아래 성장하며 정권 핵심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교 교육과 신정 체제 내 권력 구조를 관찰하며 성장한 그는, 권력과 종교, 가족의 영향력을 동시에 체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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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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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즈타바는 부친과 함께 테헤란과 콤 시를 오가며 종교적·정치적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정치 회의에 동석하며 메모를 하고, 지도자들의 발언을 기록하는 등 "책임감 있는 조력자"로 자라났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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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즈타바는 콤 시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공부하며 중견 성직자 호자톨슬람(hojatoleslam)으로 성장했다. 최고 성직자 칭호인 아야톨라가 아니지만, 그의 아버지가 최고지도자가 되었던 과거 사례처럼 헌법적 길이 열려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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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학창 시절부터 강경 보수 성향과 종교적 엄격함을 보였으며, 제자들 사이에서는 "논리적 설득력과 신학적 깊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 성직자들은 모즈타바가 조용하지만 단호한 성격으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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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092552_vmekcfss.jpg" alt="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2024년 10월 1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2024년 10월 1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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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이슬람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h3>
<p>모즈타바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하빕 대대에서 복무하며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이 경험은 그가 정치적·군사적 권력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후 IRGC와 협력하면서 국내외 정책과 안보 구조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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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9년 대선 이후 '녹색운동' 당시 선거 조작과 시위 진압 과정에서도 IRGC와 준군사 조직 바시즈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이런 경험은 그를 정권 보호와 강경 정책 실행에 익숙한 지도자 후보로 부각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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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즈타바는 공식 정부 직책은 맡지 않았지만, 하메네이 집안과 연계된 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국내외 자산 운용과 금융 거래, 부동산 투자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미국과 서방의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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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신에 따르면, 그는 막후에서 경제·정치 권력을 동시에 활용하며, 가족과 가까운 측근들을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해 왔다. 이는 그가 최고지도자가 될 경우 단순한 권력 세습이 아닌 정치·경제 권력 장악까지 포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h3>조용하고 내성적,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 유지</h3>
<p>동료 성직자들은 모즈타바가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한다고 전한다. 어릴 적 부친과 함께 외교 사절단을 따라가거나, 신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모습에서 책임감과 지도력의 조기 발현이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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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족사에서도 그는 책임감을 강조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공습으로 가족 일부를 잃었지만, 공개적 감정 표현보다는 막후에서 체계적 대응에 집중하며,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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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헌법상 최고지도자는 88명의 전문가 회의가 선출한다. 현재 임시로 알리레자 아라피,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세니-에제이, 대통령 마수드 페제슈키안이 3인 체제로 통치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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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가 되면, 강경 보수 세력이 권력을 유지하고, 체제 결속과 정책 방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세습 논란과 종교적 자격 문제, 국내외 인권 탄압 의혹 등으로 국제적 논란도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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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5092634_beqnydyi.jpg" alt="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실제 권력은 주변 핵심 세력에 집중 가능성</h3>
<p>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단순 개인이 아니라 권력 블록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IRGC와 보수 성향 성직자 그룹이 밀어붙인 후보로, 실제 권력은 그 주변 핵심 세력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그의 등장은 체제 결속과 강경 정책, 권력 재편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가족과 막후 네트워크, 군사·경제 경험까지 종합하면, 단순한 정치적 승계가 아닌 권력 구조 전체를 장악할 잠재력을 가진 인물임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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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09:05:3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09:27:17+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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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新무기 세계] 미사일 이제 우주에서 쏜다... 美 어르사 메이저, 전천후 극초음속 ‘해복(HAVOC)’ 공개]]></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5</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45</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amp;#039;해복(HAVOC)&amp;#039;의 아티스트 렌더링 이미지/출처=어르사 메이저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기존의 천문학적인 비용과 복잡한 발사 플랫폼이라는 제약을 완전히 깨뜨린 美(미) 어르사 메이저(Ursa Major)의 극초음속 시스템 ‘해복(HAVOC)’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단순히 속도만 빠른 무기가 아니라, 우주와 공중, 지상을 넘나들며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무기다.
"성능은 정밀하게, 생산은 대량으로" 해복의 혁명적 설계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방산 스타트업 어르사 메이저가 공개한 해복(HAVOC) 시스템은 공개 직후 군사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극초음속 미사일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던 고체 연료 대신 액체 로켓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액체 로켓 엔진의 채택은 군사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비행 중 자유자재로 엔진 추력을 조절하는 &amp;#039;스로틀링(Throttling)&amp;#039;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며 속도를 늦췄다 다시 폭발적으로 가속하거나, 엔진을 잠시 껐다 켜는 등 불규칙한 기동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적의 방공 시스템이 궤적을 예측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생산 방식 또한 혁신적이다. 어르사 메이저의 CEO 크리스 스파뇰레티(Chris Spagnoletti)는 성명을 통해 "HAVOC은 처음부터 적층 제조(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대량으로 생산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당 수백억 원을 호가하고 제작에 수개월이 걸리던 기존 극초음속 무기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외신들 "미국의 극초음속 열세 뒤집을 신의 한 수" 평가
HAVOC의 공개에 대해 해외 유력 국방 전문 매체들은 파격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美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HAVOC은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 전략이 &amp;#039;정교한 소수&amp;#039;에서 &amp;#039;치명적인 다수&amp;#039;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항공우주 기술 전문지 에어포스 테크놀로지(Air Force Technology) 역시 "액체 로켓 추진 기술의 재발견이 미군의 타격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했다. 특히 미 군사 전문 일간지 밀리터리 타임스(Military Times)는 "기존 대형 방산업체들이 해결하지 못한 대량 생산의 난제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미군의 조기 배치 가능성을 높게 봤다.
미·중·러 ‘극초음속 삼국지’... 기술과 철학의 차이
현재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HAVOC의 등장은 그 격차를 메우는 방식에서 미국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준다.

   

중국의 대표적인 극초음속 미사일인 DF-17이나 러시아의 지르콘(Zircon)은 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여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밀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핵무기의 파괴력으로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들은 전용 지상 발사대나 특정 함정에서만 발사할 수 있는 등 플랫폼의 제약이 뚜렷하다.

   

반면 HAVOC을 포함한 미국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들은 재래식(비핵) 정밀 타격에 초점을 맞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산 극초음속 무기는 핵무장 중인 중국·러시아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며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HAVOC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었다. F-15E나 F-35 같은 전투기, B-21 폭격기는 물론이고 지상의 수직발사시스템(VLS·Vertical Launch System), 심지어 대기권 밖인 우주 공간에서도 배치가 가능하다. "적들과 보조를 맞추려면 정교한 시스템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스파뇰레티 CEO의 말처럼 미국은 이제 &amp;#039;범용성&amp;#039;과 &amp;#039;가성비&amp;#039;를 무기로 극초음속 전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동북아 전력 지형의 격변... 중국의 A2/AD를 뚫는 &amp;#039;가성비의 창&amp;#039;
HAVOC이 동북아시아에 배치될 경우 가장 먼저 중국의 &amp;#039;항행 저지 및 영역 거부(A2/AD)&amp;#039; 전략이 위협받게 된다. 중국은 그동안 미 항공모함의 접근을 막기 위해 수천 발의 탄도 미사일을 깔아두는 물량 공세를 펼쳐왔다.

   

하지만 미군이 3D 프린팅으로 찍어낸 저비용 HAVOC을 대량으로 보유하게 되면 상황은 역전된다. 미군은 중국의 핵심 레이더 기지와 지휘 통제부를 저렴한 가격의 극초음속 물량으로 초토화할 수 있는 &amp;#039;역(逆) 물량 공세&amp;#039; 능력을 갖추게 된다. 주한·주일 미군의 투사 유연성 또한 극대화된다. 한반도 유사시 오산 기지의 F-15E에 즉시 HAVOC을 장착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이다.

   

북한의 방공망 역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다. 북한이 자랑하는 신형 지대공 미사일 ‘별찌(별똥별)-1-2’나 기존 S-300 계열의 번개 시리즈는 일정한 궤적의 목표물을 겨냥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추력 조절로 변칙 기동을 일삼는 HAVOC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는 우리 군의 &amp;#039;킬체인(Kill Chain)&amp;#039; 능력을 보강하는 강력한 외부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비 경쟁의 서막... 한·일의 대응은?
미국의 공격적인 행보는 주변국들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26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고속활공탄(HVG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 역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관계자는 "우리는 이제 단순히 빠른 무기를 만드는 시대를 지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어디서든 쏠 수 있는 &amp;#039;민주화된 극초음속 무기&amp;#039;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HAVOC은 단순히 빠른 미사일이 아니라 &amp;#039;값비싼 창&amp;#039;을 &amp;#039;흔한 소모품&amp;#039;으로 바꾸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다. 이는 동북아시아에서 중·북의 수적 우위를 기술적 물량으로 압도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63420_yvacoyeu.jpg" alt="29260304 신무기.jpg" style="width: 875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해복(HAVOC)'의 아티스트 렌더링 이미지/출처=어르사 메이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전 세계 극초음속 무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기존의 천문학적인 비용과 복잡한 발사 플랫폼이라는 제약을 완전히 깨뜨린 美(미) 어르사 메이저(Ursa Major)의 극초음속 시스템 ‘해복(HAVOC)’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단순히 속도만 빠른 무기가 아니라, 우주와 공중, 지상을 넘나들며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무기다.</p>
<h3>"성능은 정밀하게, 생산은 대량으로" 해복의 혁명적 설계</h3>
<p>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방산 스타트업 어르사 메이저가 공개한 해복(HAVOC) 시스템은 공개 직후 군사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극초음속 미사일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던 고체 연료 대신 액체 로켓 엔진을 채택했다는 점이다.</p>
<p>
   <br />
</p>
<p>액체 로켓 엔진의 채택은 군사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비행 중 자유자재로 엔진 추력을 조절하는 '스로틀링(Throttling)'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며 속도를 늦췄다 다시 폭발적으로 가속하거나, 엔진을 잠시 껐다 켜는 등 불규칙한 기동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적의 방공 시스템이 궤적을 예측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p>
<p>
   <br />
</p>
<p>생산 방식 또한 혁신적이다. 어르사 메이저의 CEO 크리스 스파뇰레티(Chris Spagnoletti)는 성명을 통해 "HAVOC은 처음부터 적층 제조(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대량으로 생산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당 수백억 원을 호가하고 제작에 수개월이 걸리던 기존 극초음속 무기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p>
<h3>외신들 "미국의 극초음속 열세 뒤집을 신의 한 수" 평가</h3>
<p>HAVOC의 공개에 대해 해외 유력 국방 전문 매체들은 파격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美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HAVOC은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 개발 전략이 '정교한 소수'에서 '치명적인 다수'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항공우주 기술 전문지 에어포스 테크놀로지(Air Force Technology) 역시 "액체 로켓 추진 기술의 재발견이 미군의 타격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했다. 특히 미 군사 전문 일간지 밀리터리 타임스(Military Times)는 "기존 대형 방산업체들이 해결하지 못한 대량 생산의 난제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미군의 조기 배치 가능성을 높게 봤다.</p>
<h3>미·중·러 ‘극초음속 삼국지’... 기술과 철학의 차이</h3>
<p>현재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HAVOC의 등장은 그 격차를 메우는 방식에서 미국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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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의 대표적인 극초음속 미사일인 DF-17이나 러시아의 지르콘(Zircon)은 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여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밀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핵무기의 파괴력으로 이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들은 전용 지상 발사대나 특정 함정에서만 발사할 수 있는 등 플랫폼의 제약이 뚜렷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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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면 HAVOC을 포함한 미국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들은 재래식(비핵) 정밀 타격에 초점을 맞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산 극초음속 무기는 핵무장 중인 중국·러시아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며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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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HAVOC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었다. F-15E나 F-35 같은 전투기, B-21 폭격기는 물론이고 지상의 수직발사시스템(VLS·Vertical Launch System), 심지어 대기권 밖인 우주 공간에서도 배치가 가능하다. "적들과 보조를 맞추려면 정교한 시스템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스파뇰레티 CEO의 말처럼 미국은 이제 '범용성'과 '가성비'를 무기로 극초음속 전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p>
<h3>동북아 전력 지형의 격변... 중국의 A2/AD를 뚫는 '가성비의 창'</h3>
<p>HAVOC이 동북아시아에 배치될 경우 가장 먼저 중국의 '항행 저지 및 영역 거부(A2/AD)' 전략이 위협받게 된다. 중국은 그동안 미 항공모함의 접근을 막기 위해 수천 발의 탄도 미사일을 깔아두는 물량 공세를 펼쳐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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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미군이 3D 프린팅으로 찍어낸 저비용 HAVOC을 대량으로 보유하게 되면 상황은 역전된다. 미군은 중국의 핵심 레이더 기지와 지휘 통제부를 저렴한 가격의 극초음속 물량으로 초토화할 수 있는 '역(逆) 물량 공세' 능력을 갖추게 된다. 주한·주일 미군의 투사 유연성 또한 극대화된다. 한반도 유사시 오산 기지의 F-15E에 즉시 HAVOC을 장착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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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한의 방공망 역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다. 북한이 자랑하는 신형 지대공 미사일 ‘별찌(별똥별)-1-2’나 기존 S-300 계열의 번개 시리즈는 일정한 궤적의 목표물을 겨냥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추력 조절로 변칙 기동을 일삼는 HAVOC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는 우리 군의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보강하는 강력한 외부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
<h3>군비 경쟁의 서막... 한·일의 대응은?</h3>
<p>미국의 공격적인 행보는 주변국들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26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고속활공탄(HVG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 역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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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관계자는 "우리는 이제 단순히 빠른 무기를 만드는 시대를 지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어디서든 쏠 수 있는 '민주화된 극초음속 무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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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VOC은 단순히 빠른 미사일이 아니라 '값비싼 창'을 '흔한 소모품'으로 바꾸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다. 이는 동북아시아에서 중·북의 수적 우위를 기술적 물량으로 압도하려는 미 국방부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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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무기체계|글로벌" term="20250407120846_2514|20250407120859_3077"/>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4T16:41:5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6:41:51+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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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44</guid>
<title><![CDATA[[2026 AI를 이끄는 사람들⑫: 일리야 수츠케버] 초지능 통제‧안전의 길을 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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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안전한 초지능 구축을 말하는 수츠케버. 출처=유튜브 캡처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2026년 현재,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은 일리야 수츠케버다. OpenAI 공동 창립자이자 전 수석과학자로 활동하며 GPT-4 개발을 주도했고, 대형언어모델(LLM) 시대를 연 핵심 설계자로 평가받는다. 지금 그는 상업 현장을 떠나, 안전한 초지능 개발을 목표로 한 Safe Superintelligence Inc.(SSI)의 최고경영자(CEO)로 연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수츠케버는 &amp;#039;더 많은 데이터와 연산 자원이 더 높은 성능으로 이어진다&amp;#039;는 이른바 &amp;#039;스케일링 법칙(확장의 법칙)&amp;#039;을 실증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그는 공개 강연과 인터뷰에서 "확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전략이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는 지능의 구조와 학습 원리를 근본적으로 다시 살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 제기다.
딥러닝을 주류로 끌어올린 설계자
1970~80년대 소련 고리키(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스라엘로 이주한 그는 10대 중반 캐나다로 다시 건너갔다. 제프리 힌튼의 지도를 받아 토론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앤드루 응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 시기 그는 심층신경망이 기존 기계학습 패러다임을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2012년 그는 동료 알렉스 크리제브스키와 함께 합성곱신경망(CNN) 구조인 알렉스넷(AlexNet)을 공동 설계했다. 이 모델은 페이페이 리가 주도한 이미지넷(ImageNet) 경진대회에서 기존 기법을 큰 격차로 앞서며 우승했고, 이는 딥러닝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됐다. 한때 비주류로 취급받던 신경망 기반 접근법이 컴퓨터 비전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계기였다.
&amp;#038;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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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아 수츠케버와 샘 알트먼(왼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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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OpenAI에서 &amp;#039;AI를 일상적 도구&amp;#039;로&amp;#038;nbsp;
알렉스넷 성공 이후 그가 공동 창업한 DNN리서치는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 그는 구글 브레인에서 딥러닝 연구를 이어가며 텐서플로우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이 설립한 OpenAI에 합류해 연구를 총괄했다.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구글이 개발한 오픈소스 머신러닝·딥러닝 프레임워크로 AI 모델을 만들고 학습시키는 도구다.

   

OpenAI 재직 시절 그는 GPT-2, GPT-3, GPT-4로 이어지는 대형언어모델 확장 전략을 주도했다. 모델 크기와 데이터, 연산량을 늘리면 성능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향상된다는 &amp;#039;스케일링 법칙&amp;#039;은 이 시기 실증적으로 강화됐다. 이는 "AI는 크게 만들수록,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똑똑해진다"는 경험적 수학 법칙으로 요약된다. ChatGPT의 등장은 AI를 연구 주제가 아닌 일상적 도구로 끌어내렸고, 글로벌 기술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

   

그러나 2023년 11월, 그는 OpenAI 이사회 차원에서 샘 올트먼 해임 결정에 관여했다가 내부 반발과 투자자 압박 속에 사과와 함께 복귀 협상에 나섰다. 주요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영향력, 그리고 임직원 대다수의 공개적 반발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수일 만에 뒤집혔다. 이 사건은 AI 기업의 거버넌스와 &amp;#039;안전 대 상용화&amp;#039;라는 긴장을 전면에 드러낸 계기로 평가된다. 결국 그는 2024년 5월 회사를 떠났다.
SSI 설립, "안전한 초지능 구축"에 연구 집중
같은 해 6월 그는 SSI를 설립했다. 회사의 목표는 단 하나, &amp;#039;안전한 초지능 구축&amp;#039;이다. 대중용 챗봇이나 상업용 API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상업적 압박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장기적 안전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발전을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해 설명한다. 2012년 이후 구조 혁신이 이어진 &amp;#039;연구의 시대&amp;#039;, GPT-3 등장 이후 대규모 확장이 중심이 된 &amp;#039;스케일링의 시대&amp;#039;, 그리고 이제는 데이터 고갈과 일반화 한계를 넘어야 하는 &amp;#039;다시 연구의 시대&amp;#039;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최근 모델들이 벤치마크 점수에서는 높은 성과를 보이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비논리적 오류를 반복하는 사례, 강화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amp;#039;보상 해킹&amp;#039; 문제 등은 그가 제시하는 한계의 근거로 언급된다.

   

특히 그는 사전 학습에 활용할 고품질 데이터가 사실상 유한하다고 지적한다. 인터넷 기반 데이터는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됐고, 저작권과 개인정보 이슈로 추가 확보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연산 자원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기하급수적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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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창업자 및 수석과학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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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능의 핵심은 &amp;#039;지속적으로 배우는 능력&amp;#039;
수츠케버는 인간 지능의 핵심을 &amp;#039;지식의 총량&amp;#039;이 아니라 &amp;#039;지속적으로 배우는 능력&amp;#039;에서 찾는다. 그는 강화학습의 가치 함수 개념을 인간의 감정 체계와 연결해 설명한다. 감정이 단순한 부수적 현상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무엇에 주목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물학적 장치일 수 있다는 가설이다.

   

이 같은 관점은 초지능을 완결된 지식의 집합체가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며 스스로를 갱신하는 동적 시스템으로 바라보게 한다. 지능의 문제를 데이터의 양이 아닌, 학습 구조와 목표 설정의 문제로 전환하는 시도다.

   

SSI는 설립 직후 알파벳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대규모 연산 인프라 확보 역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 제품이 없는 연구 중심 기업이 거액의 자금을 유치한 점은, 초지능과 안전성 연구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초지능 개발 경쟁이 국가·기업 간 전략적 이해와 맞물려 있는 만큼, 연구 독립성과 사회적 통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는 것이다.
AI 발전사 주요 변곡점과 겹쳐 있는 &amp;#039;이름&amp;#039;
일리야 수츠케버의 행보는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때는 &amp;#039;얼마나 크게 만들 수 있는가&amp;#039;가 화두였다면, 이제는 &amp;#039;어떻게 통제 가능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amp;#039;가 중심 질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딥러닝을 실증하고, LLM 확장을 가속했으며, 이제는 초지능 안전성 연구로 방향을 튼 그의 경로는 AI 발전사의 주요 변곡점과 겹쳐 있다. 초지능이 5년 안에 도래할지, 20년이 걸릴지는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논의의 한가운데에 여전히 수츠케버라는 이름이 놓여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33910_kzlaxwhx.jpg" alt="안전한 초지능 구축을 말하는 수츠케버. 출처=유튜브 캡처.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안전한 초지능 구축을 말하는 수츠케버. 출처=유튜브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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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2026년 현재,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은 일리야 수츠케버다. OpenAI 공동 창립자이자 전 수석과학자로 활동하며 GPT-4 개발을 주도했고, 대형언어모델(LLM) 시대를 연 핵심 설계자로 평가받는다. 지금 그는 상업 현장을 떠나, 안전한 초지능 개발을 목표로 한 Safe Superintelligence Inc.(SSI)의 최고경영자(CEO)로 연구에만 전념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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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지난 10여 년 동안 수츠케버는 '더 많은 데이터와 연산 자원이 더 높은 성능으로 이어진다'는 이른바 '스케일링 법칙(확장의 법칙)'을 실증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그는 공개 강연과 인터뷰에서 "확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전략이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는 지능의 구조와 학습 원리를 근본적으로 다시 살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 제기다.</p>
<h3>딥러닝을 주류로 끌어올린 설계자</h3>
<p>1970~80년대 소련 고리키(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스라엘로 이주한 그는 10대 중반 캐나다로 다시 건너갔다. 제프리 힌튼의 지도를 받아 토론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앤드루 응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 시기 그는 심층신경망이 기존 기계학습 패러다임을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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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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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2년 그는 동료 알렉스 크리제브스키와 함께 합성곱신경망(CNN) 구조인 알렉스넷(AlexNet)을 공동 설계했다. 이 모델은 페이페이 리가 주도한 이미지넷(ImageNet) 경진대회에서 기존 기법을 큰 격차로 앞서며 우승했고, 이는 딥러닝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됐다. 한때 비주류로 취급받던 신경망 기반 접근법이 컴퓨터 비전의 표준으로 자리 잡는 계기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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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33950_etdxwcxk.jpg" alt="일리아 수츠케버와 샘 알트먼(왼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리아 수츠케버와 샘 알트먼(왼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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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구글과 OpenAI에서 'AI를 일상적 도구'로&nbsp;</h3>
<p>알렉스넷 성공 이후 그가 공동 창업한 DNN리서치는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 그는 구글 브레인에서 딥러닝 연구를 이어가며 텐서플로우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이후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이 설립한 OpenAI에 합류해 연구를 총괄했다.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구글이 개발한 오픈소스 머신러닝·딥러닝 프레임워크로 AI 모델을 만들고 학습시키는 도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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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nAI 재직 시절 그는 GPT-2, GPT-3, GPT-4로 이어지는 대형언어모델 확장 전략을 주도했다. 모델 크기와 데이터, 연산량을 늘리면 성능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향상된다는 '스케일링 법칙'은 이 시기 실증적으로 강화됐다. 이는 "AI는 크게 만들수록,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똑똑해진다"는 경험적 수학 법칙으로 요약된다. ChatGPT의 등장은 AI를 연구 주제가 아닌 일상적 도구로 끌어내렸고, 글로벌 기술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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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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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2023년 11월, 그는 OpenAI 이사회 차원에서 샘 올트먼 해임 결정에 관여했다가 내부 반발과 투자자 압박 속에 사과와 함께 복귀 협상에 나섰다. 주요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영향력, 그리고 임직원 대다수의 공개적 반발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수일 만에 뒤집혔다. 이 사건은 AI 기업의 거버넌스와 '안전 대 상용화'라는 긴장을 전면에 드러낸 계기로 평가된다. 결국 그는 2024년 5월 회사를 떠났다.</p>
<h3>SSI 설립, "안전한 초지능 구축"에 연구 집중</h3>
<p>같은 해 6월 그는 SSI를 설립했다. 회사의 목표는 단 하나, '안전한 초지능 구축'이다. 대중용 챗봇이나 상업용 API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상업적 압박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장기적 안전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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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AI 발전을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해 설명한다. 2012년 이후 구조 혁신이 이어진 '연구의 시대', GPT-3 등장 이후 대규모 확장이 중심이 된 '스케일링의 시대', 그리고 이제는 데이터 고갈과 일반화 한계를 넘어야 하는 '다시 연구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최근 모델들이 벤치마크 점수에서는 높은 성과를 보이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비논리적 오류를 반복하는 사례, 강화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보상 해킹' 문제 등은 그가 제시하는 한계의 근거로 언급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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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그는 사전 학습에 활용할 고품질 데이터가 사실상 유한하다고 지적한다. 인터넷 기반 데이터는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됐고, 저작권과 개인정보 이슈로 추가 확보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연산 자원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기하급수적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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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34040_fohsfdtx.jpg" alt="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창업자 및 수석과학자. 사진=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4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창업자 및 수석과학자. 사진=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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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인간 지능의 핵심은 '지속적으로 배우는 능력'</h3>
<p>수츠케버는 인간 지능의 핵심을 '지식의 총량'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우는 능력'에서 찾는다. 그는 강화학습의 가치 함수 개념을 인간의 감정 체계와 연결해 설명한다. 감정이 단순한 부수적 현상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무엇에 주목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물학적 장치일 수 있다는 가설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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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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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관점은 초지능을 완결된 지식의 집합체가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며 스스로를 갱신하는 동적 시스템으로 바라보게 한다. 지능의 문제를 데이터의 양이 아닌, 학습 구조와 목표 설정의 문제로 전환하는 시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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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SSI는 설립 직후 알파벳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대규모 연산 인프라 확보 역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 제품이 없는 연구 중심 기업이 거액의 자금을 유치한 점은, 초지능과 안전성 연구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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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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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일각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초지능 개발 경쟁이 국가·기업 간 전략적 이해와 맞물려 있는 만큼, 연구 독립성과 사회적 통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는 것이다.</p>
<h3>AI 발전사 주요 변곡점과 겹쳐 있는 '이름'</h3>
<p>일리야 수츠케버의 행보는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때는 '얼마나 크게 만들 수 있는가'가 화두였다면, 이제는 '어떻게 통제 가능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가 중심 질문으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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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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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딥러닝을 실증하고, LLM 확장을 가속했으며, 이제는 초지능 안전성 연구로 방향을 튼 그의 경로는 AI 발전사의 주요 변곡점과 겹쳐 있다. 초지능이 5년 안에 도래할지, 20년이 걸릴지는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논의의 한가운데에 여전히 수츠케버라는 이름이 놓여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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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뉴테크" term="20250407121910_3900"/>
<author>hjkim0662@securityfact.co.kr 김효진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5T09:27:3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3:44:2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43</guid>
<title><![CDATA[[팩트체크: 미-이란 전쟁] 쿠웨이트서 추락한 미 F-15E 3대, ‘블루 대 블루’의 비극인가?]]></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3</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43</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1994년 4월 15일 또는 16일, 미군이 프로바이드 컴포트 작전 중 북부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서 블랙호크 헬리콥터 잔해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미 공군 TWZ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상공에서 작전 중이던 미 공군의 주력 타격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3대가 한꺼번에 손실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첨단 레이더와 피아식별 시스템으로 무장한 현대 공중전에서 어떻게 아군끼리 서로 총구를 겨누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시큐리티팩트가 군사 전문 매체 TWZ(The War Zone)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amp;#039;쿠웨이트 F-15E 추락 사건&amp;#039;의 실체와 &amp;#039;아군 오인 사격(Friendly Fire)&amp;#039;, 즉 ‘블루 대 블루(Blue-on-Blue)’ 사고의 위험성을 긴급 점검했다.
"적군인 줄 알았는데..." 하늘에서 반복되는 잔인한 아이러니
기술이 발전하고 훈련 강도가 높아져도 전장의 안개(Fog of War)는 여전히 존재한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공중 사출한 승무원 6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대당 1000억 원이 넘는 기체 3대가 아군의 오판으로 고철이 됐다.

   

TWZ는 이번 사건이 냉전 이후 반복되어 온 비극적 교전의 연장선에 있다고 짚었다. 역사적으로 기록된 뼈아픈 오인 사격 사례들을 살펴보면 그 원인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1994년 이라크 북부: "블랙호크를 적으로 봤다"
냉전 종식 후 가장 참혹한 오발 사고로 꼽히는 이 사건은 1994년 4월 14일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에서 발생했다. 미 공군 F-15C 조종사들이 구호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자국 육군의 UH-60 블랙호크(Black Hawk) 헬리콥터 2대를 이라크의 Mi-24 힌드(Hind) 헬기로 오인해 격추한 것이다.

   

당시 F-15 조종사들은 전자적 식별에 실패하자 육안 확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블랙호크가 외부에 장착한 연료 탱크가 힌드의 짧은 날개 무기 스테이션처럼 보였고, 결국 조종사는 "헬리콥터를 적대적인 하인즈로 확인했다"는 오판을 내렸다. 공중경보통제기(AWACS) 승무원들은 블랙호크의 위치를 알고 있었음에도 조종사에게 통보하지 않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이 &amp;#039;인적 실패&amp;#039;로 인해 미국과 동맹국 관계자 26명 전원이 사망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패트리어트의 공포"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미 육군의 패트리어트(Patriot) 방공 미사일은 아군기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3월 22일, 쿠웨이트 기지로 복귀하던 영국 공군 토네이도(Tornado) GR4가 패트리어트 포대에 의해 이라크 미사일로 오인됐다. 피아식별(IFF·Identification Friend or Foe) 조사에 응답이 없자 즉각 미사일이 발사됐고, 두 명의 조종사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비극은 4월 2일에도 반복됐다. 미 해군 F/A-18C 호넷(Hornet) 조종사 네이선 화이트 중위가 패트리어트의 표적이 된 것이다. 정보 조정 센터는 호넷의 경로를 미사일 궤도로 오판했고, 방공포대 운영진은 "우리 부대를 직접 겨냥한 적 미사일이 확실하다"는 확신에 빠져 격추를 감행했다. 당시 미 중앙사령부 대변인 켈리 프루쇼어 대위는 "당시 상황에서 징계 조치는 필요 없다"고 밝히며, 전장의 극한 스트레스가 부른 판단 착오의 참담함을 대변했다.
2024년 홍해: "드론 방어 중 발생한 혼선"
가장 최근인 2024년 12월 22일 홍해에서는 미 해군 순양함 USS 게티스버그(Gettysburg)가 아군 F/A-18F 슈퍼 호넷을 격추했다. 후티 반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쉴 새 없이 막아내던 전투정보센터(CIC·Combat Information Center)에 가해진 과부하가 원인이었다.

   

급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슈퍼 호넷은 일련의 식별 오류로 인해 후티의 대함 순항미사일(ASCM·Anti-Ship Cruise Missile)로 오인되었다. 당시 미국 관계자는 TWZ에 "방공 지원을 마친 항공기가 회수되던 중 격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함정의 &amp;#039;전술적 뇌&amp;#039;라고 불리는 CIC조차 동시다발적인 신흥 위협 앞에서는 언제든 치명적인 착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실전 사례였다.
2024년 우크라이나 F-16 추락설
또한 2024년 우크라이나 전쟁 중 처음 인도된 F-16 한 대가 작전 중 추락했을 때도, 서방제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러시아제 장비가 뒤섞인 상황에서 발생한 &amp;#039;부대 간 조율 부족에 의한 오인 사격&amp;#039;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TWZ의 분석처럼 "미군과 동맹군은 적을 파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그 강력한 화력이 비위협 자산을 식별하는 능력을 앞지를 때" 비극은 어김없이 발생했다.
1996년 림팩(RIMPAC) 훈련의 비극
아군 오인 사격은 전쟁에서만 벌어지는 건 아니다. 1996년 6월 4일 림팩 훈련 중에는 미 해군 A-6E 인트루더(Intruder)가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amp;#039;유기리&amp;#039;의 팔랑크스(Phalanx) 근접무기체계(CIWS)에 의해 격추되는 황당한 사고가 있었다. 표적지 예인 훈련 중 자동 조준 시스템이 표적지가 아닌 견인 기체인 A-6E를 적으로 인식해 벌어진 기계적 참사였다.
기술이 해결하지 못한 &amp;#039;전장의 안개&amp;#039;
&amp;#038;nbsp;모든 사건의 공통점은 공중전의 복잡성이 인간의 판단력을 마비시킨다는 데 있다. TWZ는 미군과 동맹군이 적대 위협을 파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비위협 자산을 긍정적으로 식별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1996년 림팩 훈련 중 발생한 사고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F-16 격추설 역시 마찬가지다. 향상된 데이터링크(Data Link)와 피아식별(IFF) 시스템조차 연합 작전 환경에서는 항상 약속된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이번 쿠웨이트 상공의 F-15E 3대 손실은 현대전의 고질적인 취약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전자전(EW·Electronic Warfare)과 신흥 위협이 난무하는 고위협 환경에서,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간과 기술의 불완전한 조합은 여전히 아군을 향한 오발탄을 남기고 있다.&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25225_nhwgpwyb.jpg" alt="20260304 전승혁 2.jpg" style="width: 875px; height: 6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994년 4월 15일 또는 16일, 미군이 프로바이드 컴포트 작전 중 북부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서 블랙호크 헬리콥터 잔해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미 공군 TWZ</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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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상공에서 작전 중이던 미 공군의 주력 타격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3대가 한꺼번에 손실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첨단 레이더와 피아식별 시스템으로 무장한 현대 공중전에서 어떻게 아군끼리 서로 총구를 겨누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 시큐리티팩트가 군사 전문 매체 TWZ(The War Zone)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쿠웨이트 F-15E 추락 사건'의 실체와 '아군 오인 사격(Friendly Fire)', 즉 ‘블루 대 블루(Blue-on-Blue)’ 사고의 위험성을 긴급 점검했다.</p>
<h3>"적군인 줄 알았는데..." 하늘에서 반복되는 잔인한 아이러니</h3>
<p>기술이 발전하고 훈련 강도가 높아져도 전장의 안개(Fog of War)는 여전히 존재한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공중 사출한 승무원 6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대당 1000억 원이 넘는 기체 3대가 아군의 오판으로 고철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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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WZ는 이번 사건이 냉전 이후 반복되어 온 비극적 교전의 연장선에 있다고 짚었다. 역사적으로 기록된 뼈아픈 오인 사격 사례들을 살펴보면 그 원인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p>
<h3>1994년 이라크 북부: "블랙호크를 적으로 봤다"</h3>
<p>냉전 종식 후 가장 참혹한 오발 사고로 꼽히는 이 사건은 1994년 4월 14일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에서 발생했다. 미 공군 F-15C 조종사들이 구호 작전을 수행 중이던 자국 육군의 UH-60 블랙호크(Black Hawk) 헬리콥터 2대를 이라크의 Mi-24 힌드(Hind) 헬기로 오인해 격추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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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시 F-15 조종사들은 전자적 식별에 실패하자 육안 확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블랙호크가 외부에 장착한 연료 탱크가 힌드의 짧은 날개 무기 스테이션처럼 보였고, 결국 조종사는 "헬리콥터를 적대적인 하인즈로 확인했다"는 오판을 내렸다. 공중경보통제기(AWACS) 승무원들은 블랙호크의 위치를 알고 있었음에도 조종사에게 통보하지 않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이 '인적 실패'로 인해 미국과 동맹국 관계자 26명 전원이 사망했다.</p>
<h3>2003년 이라크 전쟁: "패트리어트의 공포"</h3>
<p>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미 육군의 패트리어트(Patriot) 방공 미사일은 아군기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3월 22일, 쿠웨이트 기지로 복귀하던 영국 공군 토네이도(Tornado) GR4가 패트리어트 포대에 의해 이라크 미사일로 오인됐다. 피아식별(IFF·Identification Friend or Foe) 조사에 응답이 없자 즉각 미사일이 발사됐고, 두 명의 조종사는 현장에서 즉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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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극은 4월 2일에도 반복됐다. 미 해군 F/A-18C 호넷(Hornet) 조종사 네이선 화이트 중위가 패트리어트의 표적이 된 것이다. 정보 조정 센터는 호넷의 경로를 미사일 궤도로 오판했고, 방공포대 운영진은 "우리 부대를 직접 겨냥한 적 미사일이 확실하다"는 확신에 빠져 격추를 감행했다. 당시 미 중앙사령부 대변인 켈리 프루쇼어 대위는 "당시 상황에서 징계 조치는 필요 없다"고 밝히며, 전장의 극한 스트레스가 부른 판단 착오의 참담함을 대변했다.</p>
<h3>2024년 홍해: "드론 방어 중 발생한 혼선"</h3>
<p>가장 최근인 2024년 12월 22일 홍해에서는 미 해군 순양함 USS 게티스버그(Gettysburg)가 아군 F/A-18F 슈퍼 호넷을 격추했다. 후티 반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쉴 새 없이 막아내던 전투정보센터(CIC·Combat Information Center)에 가해진 과부하가 원인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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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급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슈퍼 호넷은 일련의 식별 오류로 인해 후티의 대함 순항미사일(ASCM·Anti-Ship Cruise Missile)로 오인되었다. 당시 미국 관계자는 TWZ에 "방공 지원을 마친 항공기가 회수되던 중 격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함정의 '전술적 뇌'라고 불리는 CIC조차 동시다발적인 신흥 위협 앞에서는 언제든 치명적인 착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실전 사례였다.</p>
<h3>2024년 우크라이나 F-16 추락설</h3>
<p>또한 2024년 우크라이나 전쟁 중 처음 인도된 F-16 한 대가 작전 중 추락했을 때도, 서방제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러시아제 장비가 뒤섞인 상황에서 발생한 '부대 간 조율 부족에 의한 오인 사격'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TWZ의 분석처럼 "미군과 동맹군은 적을 파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그 강력한 화력이 비위협 자산을 식별하는 능력을 앞지를 때" 비극은 어김없이 발생했다.</p>
<h3>1996년 림팩(RIMPAC) 훈련의 비극</h3>
<p>아군 오인 사격은 전쟁에서만 벌어지는 건 아니다. 1996년 6월 4일 림팩 훈련 중에는 미 해군 A-6E 인트루더(Intruder)가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유기리'의 팔랑크스(Phalanx) 근접무기체계(CIWS)에 의해 격추되는 황당한 사고가 있었다. 표적지 예인 훈련 중 자동 조준 시스템이 표적지가 아닌 견인 기체인 A-6E를 적으로 인식해 벌어진 기계적 참사였다.</p>
<h3>기술이 해결하지 못한 '전장의 안개'</h3>
<p>&nbsp;모든 사건의 공통점은 공중전의 복잡성이 인간의 판단력을 마비시킨다는 데 있다. TWZ는 미군과 동맹군이 적대 위협을 파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비위협 자산을 긍정적으로 식별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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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거 1996년 림팩 훈련 중 발생한 사고나, 최근 우크라이나의 F-16 격추설 역시 마찬가지다. 향상된 데이터링크(Data Link)와 피아식별(IFF) 시스템조차 연합 작전 환경에서는 항상 약속된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이번 쿠웨이트 상공의 F-15E 3대 손실은 현대전의 고질적인 취약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전자전(EW·Electronic Warfare)과 신흥 위협이 난무하는 고위협 환경에서,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간과 기술의 불완전한 조합은 여전히 아군을 향한 오발탄을 남기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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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10:21:0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2:57:45+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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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42</guid>
<title><![CDATA[[SF 이슈 분석] 사이버 공간으로 번진 전면전, ‘미·이-이란’ 디지털 전초전 격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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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amp;#039;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amp;#039;와 &amp;#039;로어링 라이언(Operation Roaring Lion)&amp;#039;으로 명명된 대규모 공동 공세를 개시했다. 초기 공격 직후 이란이 다방향 보복 캠페인에 나서며 중동의 물리적 충돌은 심각한 지역 간 분쟁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위협 인텔리전스 팀 &amp;#039;유닛 42(Unit 42)&amp;#039;는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공격 직후 이란 내 인터넷 연결성이 1~4% 수준으로 급락하며 국가 주도 해킹 그룹의 활동은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외부 핵티비스트(Hacktivist·정치적 목적의 해커) 활동은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휘 통제 마비가 불러온 ‘프록시’ 조직의 독자 행보
이란 본토의 인터넷 연결성은 현재 평시 대비 1~4%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고서에서 지도부의 지휘 통제(C2·Command and Control) 계통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위협의 소멸이 아닌 ‘전술적 자율성’의 확대로 해석하고 있다.

   

중동 외곽에 거점을 둔 이란 연계 대리 조직(Proxy·프록시)들이 지휘부의 승인 없이 독자적인 표적 선정과 공격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역의 정부나 물류 시스템을 겨냥해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해킹 후 데이터 유출(Hack and Leak)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며 물류 마비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관 및 언론의 잇따른 경고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발표 외에도 글로벌 보안 기관과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구글의 보안 자회사 맨디언트(Mandiant)는 최근 위협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란 지원 지능형 지속 위협(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룹인 &amp;#039;APT42&amp;#039;와 &amp;#039;APT33&amp;#039;의 활동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맨디언트는 이들 조직이 과거의 &amp;#039;전략적 첩보 수집&amp;#039; 중심에서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는 &amp;#039;파괴적 공격&amp;#039;으로 태세를 완전히 전환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가상 자산 탈취 시도도 포착되고 있어 금융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스라엘 국가 사이버국(INCB)은 1일(현지 시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사이버 도미노 현상"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란 내부의 인터넷 차단이 오히려 외부 프록시 조직들의 통제 불가능한 폭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INCB는 특히 시민들에게 &amp;#039;Oref Alert&amp;#039;와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안드로이드 설치 파일(APK) 형태의 &amp;#039;경보 앱&amp;#039; 설치를 절대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역시 합동 권고안을 통해 친러시아 성향 해킹 단체인 &amp;#039;카디널(Cardinal)&amp;#039;과 이란 연계 조직 간의 데이터 공유 정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서방 국가의 주요 수자원 및 전기 그리드 운영사들에게 보안 등급을 즉시 격상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언론 보도도 긴박하다. CNN은 2일(현지 시간) "디지털 전선의 확산: 중동 분쟁이 전 세계 사이버 공간을 어떻게 마비시키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amp;#039;한달라 핵(Handala Hack)&amp;#039; 조직이 미국과 캐나다의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협박하고 집 주소를 유출하는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보안 전문 매체 더 해커 뉴스(The Hacker News)도 2일(현지 시간) &amp;#039;FAD 팀&amp;#039;이 산업제어시스템(SCADA·스카다)을 겨냥해 사용한 &amp;#039;와이퍼(Wiper·데이터 삭제 악성코드)&amp;#039;의 샘플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데이터 파괴 위협이 현실화됐음을 알렸다.
‘전자 작전실’ 중심으로 결집한 60여 개 해킹 단체
3월 2일 기준, 이란 정보안보부(MOIS)와 연계된 조직을 포함해 약 60개의 개별 해킹 그룹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신설된 &amp;#039;전자 작전실(Electronic Operations Room)&amp;#039;을 통해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전술을 조율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한달라 핵’은 이스라엘 에너지 탐사 회사와 요르단의 연료 시스템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란계 인플루언서들에게 살해 위협 이메일을 발송하며 심리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사이버 이슬람 저항’은 드론 방어 시스템 침해를, ‘FAD 팀’은 이스라엘 보안 시설 제어 시스템(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에 대한 무단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313 팀’과 ‘DieNet’은 쿠웨이트 국방부 및 정부 웹사이트,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공항 및 은행을 대상으로 대규모 DDoS 공격을 감행했다. ‘APT 이란’과 ‘이블 마르코르스’ 역시 요르단 핵심 인프라 파괴와 이스라엘 금융권 자격 증명 탈취에 집중하고 있다.
친러시아 조직의 가세와 고도화된 사기 수법
러시아 연계 조직들의 참전은 전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카디널’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북방 방해 작전 관련 기밀 문서를 유출했다고 주장했으며, ‘러시안 리전(Russian Legion)’은 아이언 돔(Iron Dome) 시스템의 레이더를 제어하고 서버를 침해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NoName057(16)’ 역시 이스라엘의 정치·통신 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방해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 시민을 노린 교묘한 수법도 기승을 부린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UAE 내무부를 사칭해 에미리트 식별 번호(EID)를 가로채는 사회공학적 영상 사기(Deepfake·딥페이크)를 벌이고 있으며, 랜섬웨어 서비스(RaaS) 그룹인 ‘타니쉬드 스코피어스(Tarnished Scorpius·일명 INC 랜섬웨어)’는 이스라엘 기업의 데이터를 인질로 삼고 로고를 하켄크로이츠로 교체하는 등 정치적 모독을 가하고 있다.
다중 방어 체계와 보안 위생의 생활화가 해법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면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일 보안 도구에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가 명확하다. 가장 먼저 데이터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 자산은 반드시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단절된 에어갭(Air-gap·망 분리) 오프라인 백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데이터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와이퍼 공격에 대비한 최후의 보루다.

   

신뢰의 프로세스도 재정립해야 한다.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통한 급박한 요청은 언제든 위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래 채널이 아닌 별도의 통신 수단을 활용하는 대역 외(Out-of-band) 검증을 필수화해야 한다. 또한 비즈니스 연관성이 없는 고위험 지역의 지오 IP(Geo-IP) 접속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공격 표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킹 그룹의 과장된 성과 부풀리기와 심리전에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속한 사실 확인과 투명한 대응만이 대중의 공황을 막고 조직의 신뢰도를 지키는 길이다. 국가 지원 해커와 핵티비스트들은 기회주의적인 만큼, 예상치 못한 경로를 통한 침투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15054_zmvrtleq.jpg" alt="20260304 김상규 1.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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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와 '로어링 라이언(Operation Roaring Lion)'으로 명명된 대규모 공동 공세를 개시했다. 초기 공격 직후 이란이 다방향 보복 캠페인에 나서며 중동의 물리적 충돌은 심각한 지역 간 분쟁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위협 인텔리전스 팀 '유닛 42(Unit 42)'는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공격 직후 이란 내 인터넷 연결성이 1~4% 수준으로 급락하며 국가 주도 해킹 그룹의 활동은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외부 핵티비스트(Hacktivist·정치적 목적의 해커) 활동은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p>
<h3>지휘 통제 마비가 불러온 ‘프록시’ 조직의 독자 행보</h3>
<p>이란 본토의 인터넷 연결성은 현재 평시 대비 1~4%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고서에서 지도부의 지휘 통제(C2·Command and Control) 계통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위협의 소멸이 아닌 ‘전술적 자율성’의 확대로 해석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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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 외곽에 거점을 둔 이란 연계 대리 조직(Proxy·프록시)들이 지휘부의 승인 없이 독자적인 표적 선정과 공격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역의 정부나 물류 시스템을 겨냥해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해킹 후 데이터 유출(Hack and Leak)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며 물류 마비를 시도하고 있다.</p>
<h3>글로벌 보안 기관 및 언론의 잇따른 경고</h3>
<p>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발표 외에도 글로벌 보안 기관과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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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글의 보안 자회사 맨디언트(Mandiant)는 최근 위협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란 지원 지능형 지속 위협(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룹인 'APT42'와 'APT33'의 활동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맨디언트는 이들 조직이 과거의 '전략적 첩보 수집' 중심에서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는 '파괴적 공격'으로 태세를 완전히 전환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가상 자산 탈취 시도도 포착되고 있어 금융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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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 국가 사이버국(INCB)은 1일(현지 시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사이버 도미노 현상"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란 내부의 인터넷 차단이 오히려 외부 프록시 조직들의 통제 불가능한 폭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INCB는 특히 시민들에게 'Oref Alert'와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안드로이드 설치 파일(APK) 형태의 '경보 앱' 설치를 절대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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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일(현지 시간)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역시 합동 권고안을 통해 친러시아 성향 해킹 단체인 '카디널(Cardinal)'과 이란 연계 조직 간의 데이터 공유 정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서방 국가의 주요 수자원 및 전기 그리드 운영사들에게 보안 등급을 즉시 격상할 것을 지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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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요 언론 보도도 긴박하다. CNN은 2일(현지 시간) "디지털 전선의 확산: 중동 분쟁이 전 세계 사이버 공간을 어떻게 마비시키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한달라 핵(Handala Hack)' 조직이 미국과 캐나다의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협박하고 집 주소를 유출하는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보안 전문 매체 더 해커 뉴스(The Hacker News)도 2일(현지 시간) 'FAD 팀'이 산업제어시스템(SCADA·스카다)을 겨냥해 사용한 '와이퍼(Wiper·데이터 삭제 악성코드)'의 샘플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데이터 파괴 위협이 현실화됐음을 알렸다.</p>
<h3>‘전자 작전실’ 중심으로 결집한 60여 개 해킹 단체</h3>
<p>3월 2일 기준, 이란 정보안보부(MOIS)와 연계된 조직을 포함해 약 60개의 개별 해킹 그룹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신설된 '전자 작전실(Electronic Operations Room)'을 통해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전술을 조율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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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한달라 핵’은 이스라엘 에너지 탐사 회사와 요르단의 연료 시스템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란계 인플루언서들에게 살해 위협 이메일을 발송하며 심리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사이버 이슬람 저항’은 드론 방어 시스템 침해를, ‘FAD 팀’은 이스라엘 보안 시설 제어 시스템(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에 대한 무단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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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313 팀’과 ‘DieNet’은 쿠웨이트 국방부 및 정부 웹사이트,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공항 및 은행을 대상으로 대규모 DDoS 공격을 감행했다. ‘APT 이란’과 ‘이블 마르코르스’ 역시 요르단 핵심 인프라 파괴와 이스라엘 금융권 자격 증명 탈취에 집중하고 있다.</p>
<h3>친러시아 조직의 가세와 고도화된 사기 수법</h3>
<p>러시아 연계 조직들의 참전은 전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카디널’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북방 방해 작전 관련 기밀 문서를 유출했다고 주장했으며, ‘러시안 리전(Russian Legion)’은 아이언 돔(Iron Dome) 시스템의 레이더를 제어하고 서버를 침해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NoName057(16)’ 역시 이스라엘의 정치·통신 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방해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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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반 시민을 노린 교묘한 수법도 기승을 부린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UAE 내무부를 사칭해 에미리트 식별 번호(EID)를 가로채는 사회공학적 영상 사기(Deepfake·딥페이크)를 벌이고 있으며, 랜섬웨어 서비스(RaaS) 그룹인 ‘타니쉬드 스코피어스(Tarnished Scorpius·일명 INC 랜섬웨어)’는 이스라엘 기업의 데이터를 인질로 삼고 로고를 하켄크로이츠로 교체하는 등 정치적 모독을 가하고 있다.</p>
<h3>다중 방어 체계와 보안 위생의 생활화가 해법</h3>
<p>사이버 공간에서의 전면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일 보안 도구에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가 명확하다. 가장 먼저 데이터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 자산은 반드시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단절된 에어갭(Air-gap·망 분리) 오프라인 백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데이터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와이퍼 공격에 대비한 최후의 보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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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뢰의 프로세스도 재정립해야 한다.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통한 급박한 요청은 언제든 위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래 채널이 아닌 별도의 통신 수단을 활용하는 대역 외(Out-of-band) 검증을 필수화해야 한다. 또한 비즈니스 연관성이 없는 고위험 지역의 지오 IP(Geo-IP) 접속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공격 표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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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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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해킹 그룹의 과장된 성과 부풀리기와 심리전에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속한 사실 확인과 투명한 대응만이 대중의 공황을 막고 조직의 신뢰도를 지키는 길이다. 국가 지원 해커와 핵티비스트들은 기회주의적인 만큼, 예상치 못한 경로를 통한 침투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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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6T09:05:5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1:54:20+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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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guid>7141</guid>
<title><![CDATA[이란 보복 공격에 엔비디아·아마존 등 빅테크 중동 허브 ‘흔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1</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41</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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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란의 미사일로 폭격 당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 사진=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현지 운영을 긴급 조정하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직원 안전 확보와 서비스 연속성 유지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두바이 사무소를 일시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로 전환했다.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내부 메모에서 위기관리팀이 24시간 가동 중이며, 이스라엘 기반 직원 약 6000명을 포함해 전 직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2019년 이스라엘 네트워킹 기업 멜라녹스를 인수한 이후 현지를 미국 외 최대 연구개발 거점으로 운영해왔다.

   

구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는 두바이에서 열린 클라우드 영업 행사 이후 일부 직원이 현지에 체류한 상태에서 항공편 취소 사태를 맞았다고 확인했다. 구글은 중동 지역 직원들에게 보안 지침을 안내하고, 현지 당국의 권고를 따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중동 지역 사무소 직원들에게 원격근무를 지시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일부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 여파로 전력 장애와 구조적 손상을 겪어 일부 서비스가 불안정해졌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고객사에 데이터 백업과 타 지역 리전 이전을 권고했다.

   

항공 데이터 업체 집계에 따르면, 주말 이후 중동 지역 항공편 1만 편 이상이 취소됐다. 현지 통신 환경과 물류 흐름에도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안전 대응을 넘어, 빅테크의 중동 거점 전략이 구조적 시험대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두바이는 중동·북아프리카(MENA)를 잇는 클라우드·영업 허브, 텔아비브는 반도체·네트워크·보안 기술이 집적된 연구개발 중심지로 기능해왔다. 에너지 자본과 국부펀드의 AI 투자 확대 속에서, 중동은 ‘성장 시장’을 넘어 ‘전략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일부가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역시 지정학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금융·물류·AI 서비스가 얹힌 서버 인프라는 더 이상 완충지대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리전 분산 강화 ▲다중 백업 체계 확대 ▲데이터 주권 요구 증대 등 ‘디지털 탈세계화’ 흐름이 가속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비용 상승과 투자 재배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멈춘 것은 항공편이지만, 재설계 대상은 글로벌 AI 인프라 지도일 수 있다. 이번 충돌이 빅테크의 중동 확장 전략에 어떤 균열을 남길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4113944_bnlsxrar.jpg" alt="이란의 미사일로 폭격 당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 사진=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의 미사일로 폭격 당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 사진=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현지 운영을 긴급 조정하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직원 안전 확보와 서비스 연속성 유지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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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두바이 사무소를 일시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로 전환했다.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내부 메모에서 위기관리팀이 24시간 가동 중이며, 이스라엘 기반 직원 약 6000명을 포함해 전 직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2019년 이스라엘 네트워킹 기업 멜라녹스를 인수한 이후 현지를 미국 외 최대 연구개발 거점으로 운영해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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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는 두바이에서 열린 클라우드 영업 행사 이후 일부 직원이 현지에 체류한 상태에서 항공편 취소 사태를 맞았다고 확인했다. 구글은 중동 지역 직원들에게 보안 지침을 안내하고, 현지 당국의 권고를 따르도록 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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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아마존은 중동 지역 사무소 직원들에게 원격근무를 지시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일부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 여파로 전력 장애와 구조적 손상을 겪어 일부 서비스가 불안정해졌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고객사에 데이터 백업과 타 지역 리전 이전을 권고했다.</p>
<p>
   <br />
</p>
<p>항공 데이터 업체 집계에 따르면, 주말 이후 중동 지역 항공편 1만 편 이상이 취소됐다. 현지 통신 환경과 물류 흐름에도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이번 사태는 단순한 안전 대응을 넘어, 빅테크의 중동 거점 전략이 구조적 시험대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p>
<p>
   <br />
</p>
<p>두바이는 중동·북아프리카(MENA)를 잇는 클라우드·영업 허브, 텔아비브는 반도체·네트워크·보안 기술이 집적된 연구개발 중심지로 기능해왔다. 에너지 자본과 국부펀드의 AI 투자 확대 속에서, 중동은 ‘성장 시장’을 넘어 ‘전략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했다.</p>
<p>
   <br />
</p>
<p>그러나 데이터센터 일부가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역시 지정학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금융·물류·AI 서비스가 얹힌 서버 인프라는 더 이상 완충지대가 아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향후 ▲리전 분산 강화 ▲다중 백업 체계 확대 ▲데이터 주권 요구 증대 등 ‘디지털 탈세계화’ 흐름이 가속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비용 상승과 투자 재배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p>
<p>
   <br />
</p>
<p>멈춘 것은 항공편이지만, 재설계 대상은 글로벌 AI 인프라 지도일 수 있다. 이번 충돌이 빅테크의 중동 확장 전략에 어떤 균열을 남길지 주목된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4T13:44:5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1:40:4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40</guid>
<title><![CDATA[천마 국산핵심부품 개발 완료… K-방산 자립의 금자탑 세우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0</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40</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핵심부품국산화 개발품을 탑재한 ‘천마’가 표적기를 향해 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사진=국기연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대한민국 영공을 저고도에서 방어하는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가 핵심 부품의 완전 국산화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주요 부품들을 국내 기술로 대체함에 따라, 부품 단종 리스크 해소는 물론 K-방산의 기술적 자립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최근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천마 패키지 부품개발사업’ 대상 9개 품목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전 품목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부품 단위가 아닌, 체계 구성 부품 다수를 동시에 개발하는 패키지형 부품개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2021년부터 총 4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1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천마 체계 주요 부품 8종과 훈련용 부품 1종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국기연은 성능 검증을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서해안 공군사격장에서 실사격 시험을 수행했다. 육군 관련 부대의 통제하에 진행된 시험에서 국산 부품을 탑재한 천마 미사일은 표적기를 모두 명중·격추하며 개별 부품의 성능은 물론 실제 무기체계 적용 시의 체계 적합성(System Suitability)까지 완벽하게 입증했다.
&amp;#038;nbsp;

   
      천마용 핵심국산화 개발품 8종 부품별 기능 및 장착 위치=국기연 제공
      
   
9개 기업이 수행한 이번 사업은 체계종합업체와 중소기업이 부품 적용성 검토 및 체계 통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 상생형 국방 연구개발(R&amp;#038;amp;D)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우선 코츠테크놀로지가 두뇌 역할을 하는 사격통제장치를 개발했으며, 이엠코리아는 터렛공기조절기를 담당했다. 덕산 넵코어스는 정밀 항법을 위한 항행세트를, 담스테크는 전파차단장치를 국산화했다. 또한 원진엠앤티가 구동제어장치 구성품을, 아이티 사이언스가 전기장치 3종을 개발 완료했다. 레이더 분야에서는 서림이 추적레이더 데이터처리기를, 설텍이 전력공급장치인 디젤발전기를 성공시켰으며, 바로텍 시너지는 교육용 훈련 교전모의기를 개발해 전력화 준비를 마쳤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약 1630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매출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고 국기연은 밝혔다. 특히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부품 수급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가동률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부품 국산화의 대상인 천마(K-SAM)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다. 1980년대 중반 북한의 저고도 항공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99년부터 실전 배치가 이루어졌다.
   
   천마는 궤도 차량에 탐지 레이더, 추적 레이더, 그리고 8발의 유도탄을 모두 탑재한 자주형 대공 방어 체계다. 탐지 레이더는 약 20km 거리에서 적기를 포착할 수 있다. 추적 레이더는 약 16km 거리부터 정밀 추적을 시작한다. 유도탄의 유효 사거리는 약 9km이며, 고도 5km 이하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특히 천마에 탑재된 유도탄은 시선유도(CLOS, Command Line-of-Sight)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레이더가 표적과 유도탄을 동시에 추적하면서 지상 통제소에서 유도 명령을 내려 명중시키는 방식이다. 최고 속도는 마하 2.6(음속의 2.6배)에 달한다. 근접 신관을 채택해 표적 인근에서 폭발함으로써 강력한 파편으로 적기를 무력화한다.
   
   천마는 궤도 차량인 K200 장갑차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계화 부대와 함께 이동하며 야전에서 즉각적인 방공 우산을 제공할 수 있다. 도입 이후 수십 차례 진행된 실사격 시험에서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기록하며 우리 군의 저고도 방어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기연이 주관하는 핵심부품국산화 사업은 해외 도입 부품의 단종이나 수출허가(EL, Export License) 제한 등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정부가 개발비의 최대 75%를 지원해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국내 방산 생태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천마 패키지 부품 국산화 성공은 단순한 수입 대체 효과를 넘어, 향후 K-방산의 해외 수출 시 제약 사항을 줄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산 규격화 절차를 거쳐 실제 체계에 적용될 이 부품들은 우리 군의 운영 유지비를 절감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과 정비 편의성을 높여줄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49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35004_riozbtqr.png" alt="20260303 천마1.png" style="width: 549px; height: 3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핵심부품국산화 개발품을 탑재한 ‘천마’가 표적기를 향해 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사진=국기연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대한민국 영공을 저고도에서 방어하는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가 핵심 부품의 완전 국산화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주요 부품들을 국내 기술로 대체함에 따라, 부품 단종 리스크 해소는 물론 K-방산의 기술적 자립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최근 핵심부품국산화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천마 패키지 부품개발사업’ 대상 9개 품목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전 품목에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p>
<p><br /></p>
<p>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부품 단위가 아닌, 체계 구성 부품 다수를 동시에 개발하는 패키지형 부품개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2021년부터 총 4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1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천마 체계 주요 부품 8종과 훈련용 부품 1종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p>
<p><br /></p>
<p>국기연은 성능 검증을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서해안 공군사격장에서 실사격 시험을 수행했다. 육군 관련 부대의 통제하에 진행된 시험에서 국산 부품을 탑재한 천마 미사일은 표적기를 모두 명중·격추하며 개별 부품의 성능은 물론 실제 무기체계 적용 시의 체계 적합성(System Suitability)까지 완벽하게 입증했다.<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35554_wtlqssdc.png" alt="20260303 천마2.png" style="width: 875px; height: 8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천마용 핵심국산화 개발품 8종 부품별 기능 및 장착 위치=국기연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br />9개 기업이 수행한 이번 사업은 체계종합업체와 중소기업이 부품 적용성 검토 및 체계 통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 상생형 국방 연구개발(R&amp;D)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우선 코츠테크놀로지가 두뇌 역할을 하는 사격통제장치를 개발했으며, 이엠코리아는 터렛공기조절기를 담당했다. 덕산 넵코어스는 정밀 항법을 위한 항행세트를, 담스테크는 전파차단장치를 국산화했다. 또한 원진엠앤티가 구동제어장치 구성품을, 아이티 사이언스가 전기장치 3종을 개발 완료했다. 레이더 분야에서는 서림이 추적레이더 데이터처리기를, 설텍이 전력공급장치인 디젤발전기를 성공시켰으며, 바로텍 시너지는 교육용 훈련 교전모의기를 개발해 전력화 준비를 마쳤다.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약 1630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매출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고 국기연은 밝혔다. 특히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부품 수급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가동률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이번 부품 국산화의 대상인 천마(K-SAM)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다. 1980년대 중반 북한의 저고도 항공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99년부터 실전 배치가 이루어졌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천마는 궤도 차량에 탐지 레이더, 추적 레이더, 그리고 8발의 유도탄을 모두 탑재한 자주형 대공 방어 체계다. 탐지 레이더는 약 20km 거리에서 적기를 포착할 수 있다. 추적 레이더는 약 16km 거리부터 정밀 추적을 시작한다. 유도탄의 유효 사거리는 약 9km이며, 고도 5km 이하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특히 천마에 탑재된 유도탄은 시선유도(CLOS, Command Line-of-Sight)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레이더가 표적과 유도탄을 동시에 추적하면서 지상 통제소에서 유도 명령을 내려 명중시키는 방식이다. 최고 속도는 마하 2.6(음속의 2.6배)에 달한다. 근접 신관을 채택해 표적 인근에서 폭발함으로써 강력한 파편으로 적기를 무력화한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천마는 궤도 차량인 K200 장갑차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계화 부대와 함께 이동하며 야전에서 즉각적인 방공 우산을 제공할 수 있다. 도입 이후 수십 차례 진행된 실사격 시험에서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기록하며 우리 군의 저고도 방어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국기연이 주관하는 핵심부품국산화 사업은 해외 도입 부품의 단종이나 수출허가(EL, Export License) 제한 등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정부가 개발비의 최대 75%를 지원해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국내 방산 생태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br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이번 천마 패키지 부품 국산화 성공은 단순한 수입 대체 효과를 넘어, 향후 K-방산의 해외 수출 시 제약 사항을 줄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산 규격화 절차를 거쳐 실제 체계에 적용될 이 부품들은 우리 군의 운영 유지비를 절감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과 정비 편의성을 높여줄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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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8:28:3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3:58:0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9</guid>
<title><![CDATA[[SF보안 리포트]  ‘투명성’과 ‘인텔리전스’ 중심의 2세대 위협 헌팅 시대...위협 탐지의 ‘블랙박스’ 없앤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9</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39</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은 위협 헌팅(Threat Hunting)의 고도화 트렌드가 뚜렷하다. 과거의 보안이 침해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amp;#039;반응형(Reactive)&amp;#039;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공격이 성공하기 전 네트워크 내부에서 숨어있는 위협을 찾아내는 &amp;#039;선제적(Proactive)&amp;#039;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된 탐지 및 대응) 시장이 팽창하면서,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amp;#039;탐지 로직의 개방성&amp;#039;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카스퍼스키(Kaspersky)가 공격 탐지의 원리와 기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보안 환경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인 위협 탐지 강화 솔루션 ‘헌트허브(Hunt Hub)’를 3일 전격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경고(Alert) 위주의 보안에서 벗어나, ‘왜(Why)’ 탐지되었는지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보안 팀의 선제적(Proactive)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위협 탐지의 투명성 확보… ‘블랙박스’ 제거한 헌트허브
새롭게 공개된 헌트허브(Hunt Hub)는 카스퍼스키의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TIP, Threat Intelligence Portal) 내에 통합되어 작동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보안 솔루션 내부에서 어떤 로직으로 위협을 식별했는지 보여주는 ‘투명성’에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탐지 결과만을 통보하는 일종의 ‘블랙박스(Blackbox)’ 방식이었다면, 헌트허브는 카스퍼스키 넥스트 EDR 엑스퍼트(Kaspersky Next EDR Expert)의 탐지 규칙과 지표를 공유한다. 특히 시그마(SIGMA, 오픈소스 기반 탐지 룰 표준) 유사 형식으로 제공되는 상세 권고사항과 탐지 로직은 분석가가 탐지 결과의 맥락을 명확히 이해하고 조사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MITRE ATT&amp;#038;amp;CK(마이터 어택, 사이버 공격 전술 및 기술 분류 체계) 커버리지 맵 기능을 통해 기업은 자사의 보안 스택이 특정 공격 기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는지 점수화된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공통 취약점 및 노출) 데이터베이스 역시 약 30만 건으로 대폭 확장되어 실제 공격에 악용된 사례를 기반으로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보안업계, 위협 헌팅 솔루션 경쟁中
카스퍼스키의 헌트허브와 유사한 솔루션으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팔콘 헌터(Falcon Hunter)’나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코어텍스(Cortex) XDR’ 내 위협 헌팅 모듈이 꼽힌다. 이들 선두 기업들 역시 공격자의 TTPs(Tactics, Techniques, and Procedures, 전술·기법·절차)를 얼마나 정밀하게 가시화하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산하의 맨디언트(Mandiant) 역시 최근 인텔리전스 중심의 &amp;#039;위협 헌팅 서비스&amp;#039;를 강화하며,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공격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방어 체계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보안 운영 센터(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하여 탐지 로직을 자동 분석하고 자연어로 공격 시나리오를 설명해 주는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보안 기업들 역시 한국형 위협에 특화된 가시성 확보 기술로 맞불을 놓고 있다. 안랩(AhnLab)은 자사의 안랩 XDR에 생성형 AI 보안 어시스턴트인 ‘애니(Annie)’를 탑재해 탐지 로직의 문턱을 낮췄다. 지니언스(Genians) 또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말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기반으로 능동적 위협 헌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차세대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통해 통합 가시성을 제공 중이다. 샌즈랩 역시 AI 기반의 디셉션(Deception, 기만 기술) 과제를 통해 선제적 방어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p;#038;nbsp;
선제적 위험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
카스퍼스키 니키타 나자로프 위협 탐색 총괄은 “헌트허브를 통해 탐지 전문성을 공개함으로써 분석가에게 명확한 가시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러한 투명성은 조직이 정보에 기반한 위협 헌팅으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 역시 “헌트허브 출시는 위협 탐지의 ‘블랙박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 위협 헌팅과 위험 관리로 전환하여 보안 보호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31459_ibipiiyf.png" alt="20260303 카스퍼.png" style="width: 875px; height: 4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관련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은 위협 헌팅(Threat Hunting)의 고도화 트렌드가 뚜렷하다. 과거의 보안이 침해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반응형(Reactive)'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공격이 성공하기 전 네트워크 내부에서 숨어있는 위협을 찾아내는 '선제적(Proactive)'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된 탐지 및 대응) 시장이 팽창하면서,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탐지 로직의 개방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br /><br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카스퍼스키(Kaspersky)가 공격 탐지의 원리와 기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보안 환경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인 위협 탐지 강화 솔루션 ‘헌트허브(Hunt Hub)’를 3일 전격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경고(Alert) 위주의 보안에서 벗어나, ‘왜(Why)’ 탐지되었는지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보안 팀의 선제적(Proactive)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p>
<p>
   <br />
</p>
<h3>위협 탐지의 투명성 확보… ‘블랙박스’ 제거한 헌트허브</h3>
<p>새롭게 공개된 헌트허브(Hunt Hub)는 카스퍼스키의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TIP, Threat Intelligence Portal) 내에 통합되어 작동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보안 솔루션 내부에서 어떤 로직으로 위협을 식별했는지 보여주는 ‘투명성’에 있다.</p>
<p>
   <br />
</p>
<p>기존 보안 솔루션들이 탐지 결과만을 통보하는 일종의 ‘블랙박스(Blackbox)’ 방식이었다면, 헌트허브는 카스퍼스키 넥스트 EDR 엑스퍼트(Kaspersky Next EDR Expert)의 탐지 규칙과 지표를 공유한다. 특히 시그마(SIGMA, 오픈소스 기반 탐지 룰 표준) 유사 형식으로 제공되는 상세 권고사항과 탐지 로직은 분석가가 탐지 결과의 맥락을 명확히 이해하고 조사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br />
</p>
<p>또한, MITRE ATT&amp;CK(마이터 어택, 사이버 공격 전술 및 기술 분류 체계) 커버리지 맵 기능을 통해 기업은 자사의 보안 스택이 특정 공격 기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는지 점수화된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공통 취약점 및 노출) 데이터베이스 역시 약 30만 건으로 대폭 확장되어 실제 공격에 악용된 사례를 기반으로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됐다.</p>
<p>
   <br />
</p>
<h3>국내외 보안업계, 위협 헌팅 솔루션 경쟁中</h3>
<p>카스퍼스키의 헌트허브와 유사한 솔루션으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팔콘 헌터(Falcon Hunter)’나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코어텍스(Cortex) XDR’ 내 위협 헌팅 모듈이 꼽힌다. 이들 선두 기업들 역시 공격자의 TTPs(Tactics, Techniques, and Procedures, 전술·기법·절차)를 얼마나 정밀하게 가시화하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다.</p>
<p>
   <br />
</p>
<p>구글 클라우드 산하의 맨디언트(Mandiant) 역시 최근 인텔리전스 중심의 '위협 헌팅 서비스'를 강화하며,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공격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방어 체계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보안 운영 센터(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하여 탐지 로직을 자동 분석하고 자연어로 공격 시나리오를 설명해 주는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보안 기업들 역시 한국형 위협에 특화된 가시성 확보 기술로 맞불을 놓고 있다. 안랩(AhnLab)은 자사의 안랩 XDR에 생성형 AI 보안 어시스턴트인 ‘애니(Annie)’를 탑재해 탐지 로직의 문턱을 낮췄다. 지니언스(Genians) 또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말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기반으로 능동적 위협 헌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차세대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통해 통합 가시성을 제공 중이다. 샌즈랩 역시 AI 기반의 디셉션(Deception, 기만 기술) 과제를 통해 선제적 방어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
<p>&nbsp;</p>
<h3>선제적 위험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h3>
<p>카스퍼스키 니키타 나자로프 위협 탐색 총괄은 “헌트허브를 통해 탐지 전문성을 공개함으로써 분석가에게 명확한 가시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러한 투명성은 조직이 정보에 기반한 위협 헌팅으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 역시 “헌트허브 출시는 위협 탐지의 ‘블랙박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 위협 헌팅과 위험 관리로 전환하여 보안 보호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4:21:3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3:17:2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8</guid>
<title><![CDATA[[新무기 세계] 배낭 속 암살자,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600 블록 2...‘전차 킬러’로 진화]]></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8</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38</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4년 11월 4일 독일 그라펜보어 훈련장에서 미군이 방황 탄약 훈련 중 스위치블레이드 600을 조립하고 있다/사진=미 육군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현대 전장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과거 거대한 함포와 미사일이 전장을 지배했다면, 이제는 병사의 배낭에서 튀어나온 소형 드론이 수십억 원짜리 전차를 사냥하고 적 지휘부를 정밀 타격한다. 그 중심에는 배회형 무기체계(Loitering Munition)의 선두 주자,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시리즈의 최신 개량형들이 있다.

   

제조사인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의 공식 발표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달 26일 AV사와 1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 규모의 스위치블레이드 인도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 육군이 차세대 모델인 600 블록 2와 300 블록 20을 대량으로 도입하여 일선 부대의 화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개인용 정밀 유도탄’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의 혁신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은 보병 개인이 휴대하며 운용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암살용 무기’다. 이번 블록 20 모델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존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미 육군은 이번 주문에서 처음으로 폭발성형 관통탄(EFP, 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탑재를 요청했다. 이는 기존의 파편형 탄두와 달리 폭발 시 금속판을 화살촉 모양의 고속 발사체로 변형시켜 장갑을 뚫는 방식으로, 소규모 유닛이 배낭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의 장갑 차량이나 견고한 진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됐다.

   

기술적으로는 현대전의 필수 요소인 디지털 데이터 링크(DDL, Digital Data Link)가 강화되어 AES-256 암호화 통신을 지원한다. 이는 적의 재밍(Jamming, 전파교란) 시도가 빈번한 분쟁 지역에서도 조종사가 끊김 없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목표를 조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새로운 태블릿 기반 화력 통제 시스템(FCS, Fire Control System)은 &amp;#039;터치 투 타깃(Tap-to-Target)&amp;#039; 방식을 채택하여 병사가 화면상의 목표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공격을 실행할 수 있으며, 타격 직전 공격을 취소하고 다시 선회하는 웨이브 오프(Wave-off) 및 재교전(Recommit) 기능이 포함되어 오폭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전차 사냥꾼’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의 진화와 활용
주력 전차(MBT)를 궤멸시키기 위해 설계된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는 미 특수작전사령부(SOCOM)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블록 2는 날개 설계를 개선하고 배터리 용량을 키워 체공 시간을 기존보다 20% 늘린 40분 이상으로 확보했다. 이는 적진 깊숙한 곳에서 목표물을 탐색하고 기다리는 RSTA(정찰·감시·표적획득) 능력을 극대화한다.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통제 거리를 100km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어, 후방 지휘소에서도 전선 너머의 적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온보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 자동 목표 인식(ATR, Automatic Target Recognition) 기능은 이 무기체계의 핵심이다. 고해상도 EO/IR(광학/적외선)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적의 전차, 차량, 이동 중인 선박까지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한다. 이는 긴박한 전장 상황에서 병사의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지상 발사대뿐만 아니라 차량, 함정, 항공기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다영역 운용(Multi-Domain Operations) 능력을 갖췄다. 특히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해상 환경에서의 부식 문제를 해결하여 상륙 작전이나 해상 분쟁 시 적의 고속정 및 해안 포대를 정밀 타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amp;#038;nbsp;


   &amp;#038;nbsp;[표] 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 주요 제원 비교


   
      
         
            구분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
         
      
   
   
      
         
            운용 중량
         
         
            약 3.69lb (1.68kg) / 시스템 전체 7.2lb
         
         
            약 33lb (15kg) / 시스템 전체 65lb
         
      
      
         
            핵심 탄두
         
         
            폭발성형 관통탄(EFP) 적용
         
         
            대전차(Anti-Armor) 성형작약탄
         
      
      
         
            최대 비행시간
         
         
            20분 이상
         
         
            40분 이상
         
      
      
         
            운용 거리
         
         
            15km ~ 30km (통신 중계 시)
         
         
            40km ~ 90km+ (데이터 링크 활용 시)
         
      
      
         
            최대 속도
         
         
            161km/h (돌격 시)
         
         
            185km/h (돌격 시)
         
      
      
         
            주요 특징
         
         
            배낭 휴대, 정밀 암살용
         
         
            전차 상부 공격, 종심 타격용
         
      
   

&amp;#038;nbsp;
글로벌 전장으로 확산되는 스위치블레이드… 한국 포함 주요국 도입 가속화
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의 실전 능력이 입증됨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군사 강국들의 도입도 잇따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운용국은 우크라이나로,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300 및 600 시리즈를 실전 투입해 적의 지휘소와 기갑 부대를 무력화하는 전과를 올렸다.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이 도입을 결정했거나 실전 배치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만과 호주가 각각 중국의 위협 대응 및 자국 방어 체계 강화를 위해 도입을 공식화했다.

   

대한민국 육군 또한 드론 작전 사령부 창설과 함께 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의 도입을 확정 짓고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과 기갑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스위치블레이드의 정밀 타격 능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amp;#039;K-방산&amp;#039;의 드론 전력 강화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대 복합전의 핵심, ‘보병 화력의 혁명’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배회형 탄약 담당 수석 부사장 브라이언 영(Bryan Young)은 성명을 통해 "이번 (미 육군의) 인도 주문은 스위치블레이드 계열의 차세대 진화와 현대 전장에서의 적합성에 대한 육군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AV의 CEO 와히드 나와비(Wahid Nawabi) 역시 "블록 20은 전장 상황 인식 능력을 극대화하여 병사들에게 실시간으로 &amp;#039;하늘 위의 눈&amp;#039;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고 그 가치를 설명했다.

   

실제로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이러한 배회형 무기체계의 대량 도입이 보병 부대의 화력을 독립적인 ‘공군력’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공군이나 포병의 지원 없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종심(Depth) 타격이 이제는 소대 단위의 병사 손끝에서 시작되고 있다. 복합전(Hybrid Warfare)의 시대, 스위치블레이드는 단순한 드론을 넘어 전장의 지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22422_kkqbklre.jpg" alt="20260303 AV사 2.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4년 11월 4일 독일 그라펜보어 훈련장에서 미군이 방황 탄약 훈련 중 스위치블레이드 600을 조립하고 있다/사진=미 육군</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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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현대 전장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과거 거대한 함포와 미사일이 전장을 지배했다면, 이제는 병사의 배낭에서 튀어나온 소형 드론이 수십억 원짜리 전차를 사냥하고 적 지휘부를 정밀 타격한다. 그 중심에는 배회형 무기체계(Loitering Munition)의 선두 주자,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시리즈의 최신 개량형들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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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조사인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의 공식 발표와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달 26일 AV사와 1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 규모의 스위치블레이드 인도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 육군이 차세대 모델인 600 블록 2와 300 블록 20을 대량으로 도입하여 일선 부대의 화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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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개인용 정밀 유도탄’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의 혁신</h3>
<p>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은 보병 개인이 휴대하며 운용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암살용 무기’다. 이번 블록 20 모델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존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미 육군은 이번 주문에서 처음으로 폭발성형 관통탄(EFP, 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탑재를 요청했다. 이는 기존의 파편형 탄두와 달리 폭발 시 금속판을 화살촉 모양의 고속 발사체로 변형시켜 장갑을 뚫는 방식으로, 소규모 유닛이 배낭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의 장갑 차량이나 견고한 진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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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술적으로는 현대전의 필수 요소인 디지털 데이터 링크(DDL, Digital Data Link)가 강화되어 AES-256 암호화 통신을 지원한다. 이는 적의 재밍(Jamming, 전파교란) 시도가 빈번한 분쟁 지역에서도 조종사가 끊김 없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목표를 조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새로운 태블릿 기반 화력 통제 시스템(FCS, Fire Control System)은 '터치 투 타깃(Tap-to-Target)' 방식을 채택하여 병사가 화면상의 목표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공격을 실행할 수 있으며, 타격 직전 공격을 취소하고 다시 선회하는 웨이브 오프(Wave-off) 및 재교전(Recommit) 기능이 포함되어 오폭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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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전차 사냥꾼’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의 진화와 활용</h3>
<p>주력 전차(MBT)를 궤멸시키기 위해 설계된 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는 미 특수작전사령부(SOCOM)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블록 2는 날개 설계를 개선하고 배터리 용량을 키워 체공 시간을 기존보다 20% 늘린 40분 이상으로 확보했다. 이는 적진 깊숙한 곳에서 목표물을 탐색하고 기다리는 RSTA(정찰·감시·표적획득) 능력을 극대화한다. 데이터 공유 기능을 통해 통제 거리를 100km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어, 후방 지휘소에서도 전선 너머의 적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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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온보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 자동 목표 인식(ATR, Automatic Target Recognition) 기능은 이 무기체계의 핵심이다. 고해상도 EO/IR(광학/적외선)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적의 전차, 차량, 이동 중인 선박까지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한다. 이는 긴박한 전장 상황에서 병사의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지상 발사대뿐만 아니라 차량, 함정, 항공기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다영역 운용(Multi-Domain Operations) 능력을 갖췄다. 특히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해상 환경에서의 부식 문제를 해결하여 상륙 작전이나 해상 분쟁 시 적의 고속정 및 해안 포대를 정밀 타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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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pan style="color: #0080ff;">&nbsp;[표] 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 주요 제원 비교</span></b>
</h3>
<table data-path-to-node="16"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border-color: #1f1f1f;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or: #1f1f1f;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32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font-family: &quot;Google Sans Text&quot;, sans-serif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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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구분</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스위치블레이드 600 (블록 2)</strong>
         </td>
      </tr>
   </thead>
   <tbody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1,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1,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운용 중량</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1,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약 3.69lb (1.68kg) / 시스템 전체 7.2l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1,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약 33lb (15kg) / 시스템 전체 65lb</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2,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2,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핵심 탄두</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2,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span data-path-to-node="16,2,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폭발성형 관통탄(EFP) 적용</span></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2,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span data-path-to-node="16,2,2,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대전차(Anti-Armor) 성형작약탄</span></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3,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3,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최대 비행시간</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3,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0분 이상</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3,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40분 이상</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4,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4,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운용 거리</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4,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5km ~ 30km (통신 중계 시)</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4,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40km ~ 90km+ (데이터 링크 활용 시)</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5,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5,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최대 속도</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5,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61km/h (돌격 시)</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5,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85km/h (돌격 시)</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6,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16,6,0,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주요 특징</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6,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배낭 휴대, 정밀 암살용</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16,6,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전차 상부 공격, 종심 타격용</span>
         </td>
      </tr>
   </tbody>
</table>
<h3>&nbsp;</h3>
<h3>글로벌 전장으로 확산되는 스위치블레이드… 한국 포함 주요국 도입 가속화</h3>
<p>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의 실전 능력이 입증됨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군사 강국들의 도입도 잇따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운용국은 우크라이나로,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300 및 600 시리즈를 실전 투입해 적의 지휘소와 기갑 부대를 무력화하는 전과를 올렸다.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이 도입을 결정했거나 실전 배치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만과 호주가 각각 중국의 위협 대응 및 자국 방어 체계 강화를 위해 도입을 공식화했다.</p>
<p>
   <br />
</p>
<p>대한민국 육군 또한 드론 작전 사령부 창설과 함께 스위치블레이드 시리즈의 도입을 확정 짓고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과 기갑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스위치블레이드의 정밀 타격 능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K-방산'의 드론 전력 강화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p>
<p>
   <br />
</p>
<h3>현대 복합전의 핵심, ‘보병 화력의 혁명’</h3>
<p>에어로바이런먼트의 배회형 탄약 담당 수석 부사장 브라이언 영(Bryan Young)은 성명을 통해 "이번 (미 육군의) 인도 주문은 스위치블레이드 계열의 차세대 진화와 현대 전장에서의 적합성에 대한 육군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AV의 CEO 와히드 나와비(Wahid Nawabi) 역시 "블록 20은 전장 상황 인식 능력을 극대화하여 병사들에게 실시간으로 '하늘 위의 눈'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고 그 가치를 설명했다.</p>
<p>
   <br />
</p>
<p>실제로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이러한 배회형 무기체계의 대량 도입이 보병 부대의 화력을 독립적인 ‘공군력’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공군이나 포병의 지원 없이는 상상할 수 없었던 종심(Depth) 타격이 이제는 소대 단위의 병사 손끝에서 시작되고 있다. 복합전(Hybrid Warfare)의 시대, 스위치블레이드는 단순한 드론을 넘어 전장의 지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무기체계" term="20250407120846_251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2:30:3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2:30:3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7</guid>
<title><![CDATA[[이슈 분석: 미-이란 전쟁 ] 걸프는 왜 지금 가장 위험한가]]></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7</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37</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두바이와 도하 하늘에 요격 섬광이 번졌다. 전장은 국경 지대가 아니라 도시의 상공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시작된 테헤란의 보복은 이번에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군사기지를 넘어 공항·항만·에너지 시설 등 &amp;#039;허브 인프라&amp;#039;를 겨냥하면서, 걸프 국가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안정과 연결성의 모델을 정면으로 시험하고 있다.
6개국 동시 압박… "제한적 보복"과는 다른 양상
이번 공격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이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이 모두 긴급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로이터와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미사일과 드론이 주요 도시 상공을 통과했고, 일부는 군사시설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 인근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5년 6월 이른바 &amp;#039;12일 전쟁&amp;#039; 당시와 비교해도 확연히 다르다. 당시 이란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한 곳을 제한적으로 타격했고,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반면 이번에는 다수의 도시와 기반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이 택해졌다. 단순한 응징을 넘어, 걸프 전체를 협상과 압박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활주로와 금융지구… &amp;#039;허브 경제&amp;#039;의 취약성 노출
상징적 장면은 두바이 국제공항을 둘러싼 긴장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통계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공항은 최근 수년간 국제선 이용객 수 기준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연간 8천만 명 안팎이 이용하는 이 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중동을 유럽·아시아·아프리카와 연결하는 핵심 노드다.

   

두바이·도하·아부다비는 항공 허브를 중심으로 금융, 관광, 물류를 결합한 &amp;#039;슈퍼 커넥터&amp;#039;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공역이 일시 폐쇄되고 항공편이 대거 지연·결항되면서 이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일부 항공사는 중동 노선을 우회하거나 중단했고, 수만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항공 혼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걸프 국가들의 최대 자산은 석유만이 아니었다. 분쟁이 반복되는 중동 한복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거주지라는 이미지, 즉 &amp;#039;안정성&amp;#039;이 핵심 경쟁력이었다. 이번 공격은 그 무형 자산을 정면으로 흔들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이란 미사일 발사(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출처=IRGC WANA 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에너지와 해상로까지… 세계 경제 신경망 압박
걸프 지역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평가된다(미 에너지정보청 EIA 기준). 이 수로가 불안정해질 경우 유가와 보험료, 해상 운임은 즉각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번 긴장은 단순히 군사적 충돌에 그치지 않는다. 에너지 시설 인근과 항만, 공항을 동시에 압박하는 방식은 세계 경제의 &amp;#039;연결망&amp;#039;을 겨냥한 것이다. 재래식 전력으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이 걸프의 미군 기지와 동맹국 인프라를 간접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걸프 국가들이 경제적 충격을 체감할수록 미국에 조기 수습을 요구하도록 유도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확전의 역설… 걸프는 어디로 기울 것인가
GCC 회원국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 일부 국가는 자국 영공 방어 과정에서 요격과 무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란이 비용을 높여 협상력을 키우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동시에 걸프 국가들을 더욱 미국 쪽으로 밀어 넣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90~91년 걸프전 이후 이 지역이 이처럼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적은 드물다. 당시 전장은 특정 국가와 국경에 집중됐지만, 지금은 항공 허브와 금융 중심지, 에너지 수송로가 동시에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전선은 더 이상 사막에만 그어지지 않는다. 활주로와 해협, 스카이라인이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보복이 아니다. &amp;#039;전장&amp;#039;을 넘어 &amp;#039;허브&amp;#039;를 겨냥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걸프의 위기는 군사적 충돌을 넘어선 구조적 도전이다. 안정과 연결성을 자산으로 삼아온 지역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그 결과는 중동을 넘어 세계 경제와 안보 질서 전반에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20642_egpsngol.jpg" alt="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두바이와 도하 하늘에 요격 섬광이 번졌다. 전장은 국경 지대가 아니라 도시의 상공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시작된 테헤란의 보복은 이번에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군사기지를 넘어 공항·항만·에너지 시설 등 '허브 인프라'를 겨냥하면서, 걸프 국가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안정과 연결성의 모델을 정면으로 시험하고 있다.</p>
<h3>6개국 동시 압박… "제한적 보복"과는 다른 양상</h3>
<p>이번 공격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이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이 모두 긴급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로이터와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미사일과 드론이 주요 도시 상공을 통과했고, 일부는 군사시설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 인근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p>
<p>
   <br />
</p>
<p>이는 2025년 6월 이른바 '12일 전쟁' 당시와 비교해도 확연히 다르다. 당시 이란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한 곳을 제한적으로 타격했고, 사전 통보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반면 이번에는 다수의 도시와 기반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이 택해졌다. 단순한 응징을 넘어, 걸프 전체를 협상과 압박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p>
<h3>활주로와 금융지구… '허브 경제'의 취약성 노출</h3>
<p>상징적 장면은 두바이 국제공항을 둘러싼 긴장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 통계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공항은 최근 수년간 국제선 이용객 수 기준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연간 8천만 명 안팎이 이용하는 이 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중동을 유럽·아시아·아프리카와 연결하는 핵심 노드다.</p>
<p>
   <br />
</p>
<p>두바이·도하·아부다비는 항공 허브를 중심으로 금융, 관광, 물류를 결합한 '슈퍼 커넥터'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공역이 일시 폐쇄되고 항공편이 대거 지연·결항되면서 이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일부 항공사는 중동 노선을 우회하거나 중단했고, 수만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항공 혼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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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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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걸프 국가들의 최대 자산은 석유만이 아니었다. 분쟁이 반복되는 중동 한복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거주지라는 이미지, 즉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이었다. 이번 공격은 그 무형 자산을 정면으로 흔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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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20738_mndktvmi.jpg" alt="이란 미사일 발사(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출처=IRGC WANA 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 미사일 발사(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출처=IRGC WANA 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에너지와 해상로까지… 세계 경제 신경망 압박</h3>
<p>걸프 지역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평가된다(미 에너지정보청 EIA 기준). 이 수로가 불안정해질 경우 유가와 보험료, 해상 운임은 즉각 반응할 수밖에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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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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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긴장은 단순히 군사적 충돌에 그치지 않는다. 에너지 시설 인근과 항만, 공항을 동시에 압박하는 방식은 세계 경제의 '연결망'을 겨냥한 것이다. 재래식 전력으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이 걸프의 미군 기지와 동맹국 인프라를 간접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걸프 국가들이 경제적 충격을 체감할수록 미국에 조기 수습을 요구하도록 유도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p>
<h3>확전의 역설… 걸프는 어디로 기울 것인가</h3>
<p>GCC 회원국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 일부 국가는 자국 영공 방어 과정에서 요격과 무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란이 비용을 높여 협상력을 키우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동시에 걸프 국가들을 더욱 미국 쪽으로 밀어 넣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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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90~91년 걸프전 이후 이 지역이 이처럼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적은 드물다. 당시 전장은 특정 국가와 국경에 집중됐지만, 지금은 항공 허브와 금융 중심지, 에너지 수송로가 동시에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전선은 더 이상 사막에만 그어지지 않는다. 활주로와 해협, 스카이라인이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보복이 아니다. '전장'을 넘어 '허브'를 겨냥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걸프의 위기는 군사적 충돌을 넘어선 구조적 도전이다. 안정과 연결성을 자산으로 삼아온 지역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그 결과는 중동을 넘어 세계 경제와 안보 질서 전반에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2:10:3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2:10:32+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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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36</guid>
<title><![CDATA[[이슈 분석] 미·이스라엘 vs 이란, 물리적 타격 넘어 ‘전면적 사이버 전’ 돌입]]></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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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공습 당한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단행된 가운데, 양측의 충돌이 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한 물리적 타격을 넘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는 ‘전면적 사이버 전쟁’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상대국의 행정, 통신, 방공망을 동시에 무력화하는 현대 복합전(Hybrid Warfare)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란 전역 ‘디지털 암전’… 넷블록스 “인터넷 연결성 4%로 급락”
3일(현지시간) 글로벌 인터넷 감시 단체인 넷블록스(NetBlocks)는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이란 전역의 인터넷 연결성이 평소 수준의 단 4%까지 곤두박질쳤다"고 긴급 발표했다. 넷블록스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알프 토커(Alp Toke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네트워크 지연이 아닌, 외부의 강력한 사이버 개입에 의한 &amp;#039;국가 단위의 디지털 암전(Blackout)&amp;#039;"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붕괴는 국가 기간 통신망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겨냥한 정교한 사이버 무기가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독일 dpa 통신과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미·이스라엘의 물리적 공습과 초 단위로 정밀하게 맞물려 단행됐다. 공격의 핵심 타깃은 이란의 정보 유통 심장부였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입 역할을 하는 파르스(Fars) 통신, 타스님(Tasnim) 뉴스, 그리고 국영 IRNA 통신 등 주요 언론사와 정부 기관 웹사이트가 동시다발적인 테라비트(Tbps)급 초대형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완전히 마비됐다.

뉴욕타임스(NYT)의 군사 분석가 서먼 로버츠(Thurman Roberts)는 "물리적 폭격으로 방공망을 타격하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으로 정부의 공식 발표 채널과 시민들의 소통망을 차단함으로써 이란 수뇌부의 지휘 통제권(C2)을 무력화하려는 전략적 설계"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의 금융 결제 시스템과 공공 행정 서비스는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란의 보복,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 흔드나
이란의 반격 또한 거세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자국 매체를 통해 "이스라엘의 방공 체계가 서로를 표적으로 삼게 만드는 새로운 사이버 전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는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 시스템이 일부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실패한 배경에는 아이언돔의 관제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정교한 사이버 침투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보안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란이 이스라엘 요격 미사일의 궤적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가짜 신호를 주입해 아이언돔의 대응 시간을 지연시키는 전술을 구사했을 수 있다"고 심층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은 지난해 6월 시험 발사에 성공한 마하 15의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1(Fattah-1)’을 실전 투입하며 물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사이버 교란을 통해 요격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드는 정교한 복합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파타흐-1은 이란이 2023년에 공개한 사거리 1400km, 마하 15급의 극초음속 미사일로, 요격이 어렵다 게 특징이다.

‘스턱스넷’의 재림… 보이지 않는 무기의 파괴력
과거 2010년 이란 핵시설을 무력화했던 ‘스턱스넷(Stuxnet)’ 공격의 전례는 이번 사이버전의 위력을 뒷받침한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 개발한 악성 코드가 이란 나탄즈 핵시설의 원심분리기를 물리적으로 파괴했음을 폭로한 바 있다.

이번 작전 역시 로이터(Reuters) 통신의 심층 분석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이 전력망, 금융 네트워크, 주요 항만 교통 관제 등 사회 기반시설의 핵심 노드를 정밀 타격하고 있다. 로이터는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이버 공격은 적국의 경제적 혈맥을 끊어놓는 &amp;#039;디지털 봉쇄&amp;#039;에 가깝다"며 "막대한 병력 손실 없이도 상대국을 전쟁 지속 불능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이버전의 전략적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격 주체를 특정하기 어렵고 비용 대비 파괴력이 극대화된 현대전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허위 대피 문자로 민심 흔드는 ‘디지털 심리전’
사이버전은 전장뿐 아니라 민간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이스라엘군 명의로 ‘방공호로 즉시 대피하라’거나 ‘연료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는 허위 메시지가 대량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가사이버본부(INCD)의 가비 포르트노이(Gaby Portnoy) 본부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이 이스라엘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조장하기 위해 정교한 허위 정보 유포와 사이버 공격을 병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충돌은 미래 전쟁의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물리적 폭격이 멈추더라도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쟁은 더 길고 치명적으로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의 긴장 고조가 글로벌 사이버 안보 지형에 미칠 파장에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111053_zflbsqyu.jpg" alt="20260303 미이란전쟁1.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공습 당한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단행된 가운데, 양측의 충돌이 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한 물리적 타격을 넘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는 ‘전면적 사이버 전쟁’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상대국의 행정, 통신, 방공망을 동시에 무력화하는 현대 복합전(Hybrid Warfare)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p>
<p><br /></p>
<h3>이란 전역 ‘디지털 암전’… 넷블록스 “인터넷 연결성 4%로 급락”</h3>
<p>3일(현지시간) 글로벌 인터넷 감시 단체인 넷블록스(NetBlocks)는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이란 전역의 인터넷 연결성이 평소 수준의 단 4%까지 곤두박질쳤다"고 긴급 발표했다. 넷블록스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알프 토커(Alp Toke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네트워크 지연이 아닌, 외부의 강력한 사이버 개입에 의한 '국가 단위의 디지털 암전(Blackout)'"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붕괴는 국가 기간 통신망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겨냥한 정교한 사이버 무기가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p>
<p><br /></p>
<p>독일 dpa 통신과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미·이스라엘의 물리적 공습과 초 단위로 정밀하게 맞물려 단행됐다. 공격의 핵심 타깃은 이란의 정보 유통 심장부였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입 역할을 하는 파르스(Fars) 통신, 타스님(Tasnim) 뉴스, 그리고 국영 IRNA 통신 등 주요 언론사와 정부 기관 웹사이트가 동시다발적인 테라비트(Tbps)급 초대형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완전히 마비됐다.</p>
<p><br /></p>
<p>뉴욕타임스(NYT)의 군사 분석가 서먼 로버츠(Thurman Roberts)는 "물리적 폭격으로 방공망을 타격하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으로 정부의 공식 발표 채널과 시민들의 소통망을 차단함으로써 이란 수뇌부의 지휘 통제권(C2)을 무력화하려는 전략적 설계"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의 금융 결제 시스템과 공공 행정 서비스는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다.</p>
<p><br /></p>
<h3>이란의 보복,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 흔드나</h3>
<p>이란의 반격 또한 거세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자국 매체를 통해 "이스라엘의 방공 체계가 서로를 표적으로 삼게 만드는 새로운 사이버 전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는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 시스템이 일부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실패한 배경에는 아이언돔의 관제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정교한 사이버 침투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보안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란이 이스라엘 요격 미사일의 궤적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가짜 신호를 주입해 아이언돔의 대응 시간을 지연시키는 전술을 구사했을 수 있다"고 심층 분석했다.</p>
<p><br /></p>
<p>실제로 이란은 지난해 6월 시험 발사에 성공한 마하 15의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1(Fattah-1)’을 실전 투입하며 물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사이버 교란을 통해 요격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드는 정교한 복합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파타흐-1은 이란이 2023년에 공개한 사거리 1400km, 마하 15급의 극초음속 미사일로, 요격이 어렵다 게 특징이다.</p>
<p><br /></p>
<h3>‘스턱스넷’의 재림… 보이지 않는 무기의 파괴력</h3>
<p>과거 2010년 이란 핵시설을 무력화했던 ‘스턱스넷(Stuxnet)’ 공격의 전례는 이번 사이버전의 위력을 뒷받침한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 개발한 악성 코드가 이란 나탄즈 핵시설의 원심분리기를 물리적으로 파괴했음을 폭로한 바 있다.</p>
<p><br /></p>
<p>이번 작전 역시 로이터(Reuters) 통신의 심층 분석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이 전력망, 금융 네트워크, 주요 항만 교통 관제 등 사회 기반시설의 핵심 노드를 정밀 타격하고 있다. 로이터는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이버 공격은 적국의 경제적 혈맥을 끊어놓는 '디지털 봉쇄'에 가깝다"며 "막대한 병력 손실 없이도 상대국을 전쟁 지속 불능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이버전의 전략적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격 주체를 특정하기 어렵고 비용 대비 파괴력이 극대화된 현대전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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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허위 대피 문자로 민심 흔드는 ‘디지털 심리전’</h3>
<p>사이버전은 전장뿐 아니라 민간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이스라엘군 명의로 ‘방공호로 즉시 대피하라’거나 ‘연료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는 허위 메시지가 대량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가사이버본부(INCD)의 가비 포르트노이(Gaby Portnoy) 본부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이 이스라엘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조장하기 위해 정교한 허위 정보 유포와 사이버 공격을 병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이번 충돌은 미래 전쟁의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물리적 폭격이 멈추더라도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쟁은 더 길고 치명적으로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의 긴장 고조가 글로벌 사이버 안보 지형에 미칠 파장에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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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3:59:5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1:19:1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5</guid>
<title><![CDATA[[세계의 방산기업㉔: 엘빗 시스템즈] 총보다 데이터가 먼저 쏜다… '알고리즘 전장'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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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엘빗 시스템즈의 ISTAR &amp;#038;amp; EW-Elisra의 iSNS(Immune Satellite Navigation System)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현대 전장에서 승패를 가르는 요소는 더 이상 전차의 장갑 두께나 전투기의 속도만이 아니다. 적보다 먼저 보고, 먼저 판단하며, 먼저 연결하는 능력—즉 데이터 우위가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에 본사를 둔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미사일이나 전투기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라기보다, 각종 무기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amp;#039;전장의 운영체제&amp;#039;를 만드는 회사에 가깝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작전과 북부 레바논 국경 분쟁에서 보여준 정밀 타격 능력 뒤에는, 센서·전자전·지휘통제 체계를 통합하는 엘빗의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위기가 키운 센서·통신·전장 관리 등 &amp;#039;데이터 방산&amp;#039;
2025 회계연도 기준 엘빗 시스템즈의 매출은 약 6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매출보다 수주 잔고다.

엘빗이 확보한 미집행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생산과 연구개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자전(EW)과 무인체계 투자를 확대하면서, 단순 화력보다 센서·통신·전장 관리 능력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다.

한 유럽 방산 분석가는 "냉전 시기 방산 경쟁이 플랫폼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데이터를 통제하는 기업이 전장을 설계한다"고 평가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엘빗의 대표 무인기 헤르메스(Hermes) 900
      
   
&amp;#038;nbsp;
전장을 바꾼 엘빗의 3대 핵심 체계
△ 인지 전자전: 레이더보다 빠른 소프트웨어
엘빗의 자회사 엘리스라(Elisra)는 항공기 및 지상 플랫폼용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 전파 교란을 넘어 적 레이더 신호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대응 방식을 자동 조정하는 &amp;#039;인지 전자전(Cognitive EW)&amp;#039; 개념을 적용한다.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와 각종 특수 임무기에서 운용되는 이러한 체계는 시리아 및 중동 지역 작전에서 반복적으로 실전 운용되며 성능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동일 계열 전자전 장비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mp;#038;nbsp;
△ 헤르메스 900: 장기 체공 감시·정찰&amp;#038;nbsp;플랫폼
엘빗의 대표 무인기 헤르메스(Hermes) 900은 감시·정찰(ISR) 임무에서 가장 널리 운용되는 &amp;#039;MALE급 UAV(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amp;#039; 가운데 하나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브라질,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며, 특히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과 중동 지역 작전에서 장시간 감시 능력이 입증됐다.

위성 통신 기반 운용을 통해 수백 km 떨어진 지휘부와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전장에서 타격 플랫폼과 정보 자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amp;#038;nbsp;


   
      엘빗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
      
   
&amp;#038;nbsp;
△ 아이언 비전: &amp;#039;투명 전차&amp;#039;의 등장
엘빗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은 전차 내부 승무원이 장갑 밖 상황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AR) 헬멧 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에 적용된 이 기술은 도심전과 드론 위협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가자지구 작전에서 전차 승무원의 상황 인식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군 내부 평가도 공개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차를 플랫폼에서 센서 노드로 변화시키는 기술"로 본다.
&amp;#038;nbsp;
△&amp;#038;nbsp;차세대 감시 플랫폼 &amp;#039;프론티어(Frontier)&amp;#039;
이 같은 전장 통합 개념은 엘빗이 공개한 차세대 감시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2025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DSEI 2025에서 인공지능 기반 국경 감시 체계 &amp;#039;프론티어(Frontier)&amp;#039;를 처음 공개했다.

프론티어는 육상·공중·해상 영역에 배치된 다양한 센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자동으로 분류·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단순 감시 장비를 넘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영 인력의 판단 부담을 줄이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엘빗은 이 시스템이 국경 침투, 무인기 접근, 해상 비대칭 위협 등 복합적인 현대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개별 센서를 운용하던 기존 감시 개념에서 벗어나, AI가 상황 인식을 주도하는 자동화된 경계 체계”로 평가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인공지능 기반 국경 감시 체계 &amp;#039;프론티어(Frontier)&amp;#039;. 출처=엘빗 시스템즈
      
   
&amp;#038;nbsp;
K-방산 속에 들어온 &amp;#039;엘빗의 기술 생태계&amp;#039;
한국 방산업계 역시 엘빗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AS21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차에는 엘빗 계열의 포탑 및 전자장비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호주 LAND 400 사업 수주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됐다.

또한 일부 항공·지상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이스라엘 기업들과의 센서 및 항전 장비 협력이 이뤄져 왔다. 다만 핵심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영역은 대부분 공급업체가 통제하는 구조여서, 기술 자립 문제는 여전히 한국 방산의 과제로 남아 있다.
하드웨어 이후, SW‧데이터 네크워크 전쟁
전차, 전투기, 미사일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 전장에서 그것들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네트워크다.

엘빗 시스템즈는 포탄의 위력을 키우기보다, 전장의 정보를 먼저 확보하고 연결하는 능력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 군대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방위산업의 중심축이 플랫폼에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하는 지금, 엘빗의 경쟁력은 특정 무기 하나가 아니라 전장을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통합하는 능력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mp;#039;배틀 프루븐(Battle Proven, 실전에서 검증된)&amp;#039;이라는 문구는 더 이상 마케팅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의 양을 의미하는 시대가 됐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092320_ndsyxivt.jpg" alt="엘빗 시스템즈의 ISTAR &amp; EW-Elisra의 iSNS(Immune Satellite Navigation System).jpg" style="width: 800px; height: 3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엘빗 시스템즈의 ISTAR &amp; EW-Elisra의 iSNS(Immune Satellite Navigation System)</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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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현대 전장에서 승패를 가르는 요소는 더 이상 전차의 장갑 두께나 전투기의 속도만이 아니다. 적보다 먼저 보고, 먼저 판단하며, 먼저 연결하는 능력—즉 데이터 우위가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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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스라엘 하이파에 본사를 둔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미사일이나 전투기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라기보다, 각종 무기 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전장의 운영체제'를 만드는 회사에 가깝다.</p>
<p><br /></p>
<p>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작전과 북부 레바논 국경 분쟁에서 보여준 정밀 타격 능력 뒤에는, 센서·전자전·지휘통제 체계를 통합하는 엘빗의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다.</p>
<h3>위기가 키운 센서·통신·전장 관리 등 '데이터 방산'</h3>
<p>2025 회계연도 기준 엘빗 시스템즈의 매출은 약 6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매출보다 수주 잔고다.</p>
<p><br /></p>
<p>엘빗이 확보한 미집행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생산과 연구개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p>
<p><br /></p>
<p>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자전(EW)과 무인체계 투자를 확대하면서, 단순 화력보다 센서·통신·전장 관리 능력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다.</p>
<p><br /></p>
<p>한 유럽 방산 분석가는 "냉전 시기 방산 경쟁이 플랫폼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데이터를 통제하는 기업이 전장을 설계한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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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092429_wprqvanl.jpg" alt="엘빗의 대표 무인기 헤르메스(Hermes) 900.jpg" style="width: 80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엘빗의 대표 무인기 헤르메스(Hermes) 900</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전장을 바꾼 엘빗의 3대 핵심 체계</h3>
<p><b>△ 인지 전자전: 레이더보다 빠른 소프트웨어</b></p>
<p>엘빗의 자회사 엘리스라(Elisra)는 항공기 및 지상 플랫폼용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p>
<p><br /></p>
<p>이 시스템은 단순 전파 교란을 넘어 적 레이더 신호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대응 방식을 자동 조정하는 '인지 전자전(Cognitive EW)' 개념을 적용한다.</p>
<p><br /></p>
<p>이스라엘 공군 전투기와 각종 특수 임무기에서 운용되는 이러한 체계는 시리아 및 중동 지역 작전에서 반복적으로 실전 운용되며 성능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동일 계열 전자전 장비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nbsp;</p>
<p><b>△ 헤르메스 900: 장기 체공 감시·정찰&nbsp;플랫폼</b></p>
<p>엘빗의 대표 무인기 헤르메스(Hermes) 900은 감시·정찰(ISR) 임무에서 가장 널리 운용되는 'MALE급 UAV(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가운데 하나다.</p>
<p><br /></p>
<p>이스라엘뿐 아니라 브라질,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며, 특히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과 중동 지역 작전에서 장시간 감시 능력이 입증됐다.</p>
<p><br /></p>
<p>위성 통신 기반 운용을 통해 수백 km 떨어진 지휘부와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전장에서 타격 플랫폼과 정보 자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p>
<p>&nbsp;</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093317_hugipnqf.jpg" alt="엘빗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jpg" style="width: 800px; height: 3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엘빗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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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아이언 비전: '투명 전차'의 등장</b></p>
<p>엘빗의 아이언 비전(Iron Vision)은 전차 내부 승무원이 장갑 밖 상황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AR) 헬멧 시스템이다.</p>
<p><br /></p>
<p>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에 적용된 이 기술은 도심전과 드론 위협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가자지구 작전에서 전차 승무원의 상황 인식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군 내부 평가도 공개된 바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를 "전차를 플랫폼에서 센서 노드로 변화시키는 기술"로 본다.</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nbsp;</div>
<p><b>△&nbsp;차세대 감시 플랫폼 '프론티어(Frontier)'</b></p>
<p>이 같은 전장 통합 개념은 엘빗이 공개한 차세대 감시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2025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DSEI 2025에서 인공지능 기반 국경 감시 체계 '프론티어(Frontier)'를 처음 공개했다.</p>
<p><br /></p>
<p>프론티어는 육상·공중·해상 영역에 배치된 다양한 센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자동으로 분류·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단순 감시 장비를 넘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영 인력의 판단 부담을 줄이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p>
<p><br /></p>
<p>엘빗은 이 시스템이 국경 침투, 무인기 접근, 해상 비대칭 위협 등 복합적인 현대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개별 센서를 운용하던 기존 감시 개념에서 벗어나, AI가 상황 인식을 주도하는 자동화된 경계 체계”로 평가하고 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3093203_euvmuiot.jpg" alt="인공지능 기반 국경 감시 체계 '프론티어(Frontier)'. 출처=엘빗 시스템즈.jpg" style="width: 800px; height: 4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공지능 기반 국경 감시 체계 '프론티어(Frontier)'. 출처=엘빗 시스템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K-방산 속에 들어온 '엘빗의 기술 생태계'</h3>
<p>한국 방산업계 역시 엘빗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p>
<p><br /></p>
<p>AS21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차에는 엘빗 계열의 포탑 및 전자장비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호주 LAND 400 사업 수주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됐다.</p>
<p><br /></p>
<p>또한 일부 항공·지상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이스라엘 기업들과의 센서 및 항전 장비 협력이 이뤄져 왔다. 다만 핵심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영역은 대부분 공급업체가 통제하는 구조여서, 기술 자립 문제는 여전히 한국 방산의 과제로 남아 있다.</p>
<h3>하드웨어 이후, SW‧데이터 네크워크 전쟁</h3>
<p>전차, 전투기, 미사일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 전장에서 그것들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네트워크다.</p>
<p><br /></p>
<p>엘빗 시스템즈는 포탄의 위력을 키우기보다, 전장의 정보를 먼저 확보하고 연결하는 능력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 군대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p>
<p><br /></p>
<p>방위산업의 중심축이 플랫폼에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하는 지금, 엘빗의 경쟁력은 특정 무기 하나가 아니라 전장을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통합하는 능력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배틀 프루븐(Battle Proven, 실전에서 검증된)'이라는 문구는 더 이상 마케팅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의 양을 의미하는 시대가 됐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방산기업" term="20140925141337_5787"/>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4T11:41:0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09:36:4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4</guid>
<title><![CDATA[[이슈 체크: 하메네이 이후] 이란은 무너지지 않는다… 시작된 '권력 생존 전쟁']]></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4</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34</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복수 다짐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이란대통령실 EPA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속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이 확인되자, 테헤란 권력 핵심부는 즉각 &amp;#039;체제 연속성&amp;#039; 과시에 나섰다.

하메네이 사망 발표 이후 수 시간 만에 이란 고위 정치·군사 지도자들은 국영 TV에 잇따라 등장하며 국가 운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국내외에 전달하려 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도자는 사라졌지만 이슬람 공화국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폭격 속 시작된 승계… 지도부 자체가 전쟁 표적
이란 최고 보안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는 헌법 규정에 따라 최고지도자 승계 절차가 개시됐으며, 과도기 동안 3인 임시 지도위원회가 국가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임시 지도부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그리고 알리레자 아라피 수호위원회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국가 기관은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최고지도자 선출이 수일 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승계 과정은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지도부에 참여하는 인물들 자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표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은 “안정성을 과시해야 하지만 동시에 권력 핵심에 오르는 인물은 곧 표적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쟁 초기 이미 혁명수비대와 군 수뇌부 다수가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페제시키안 대통령 역시 국가안보회의가 열리던 건물 폭격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최고지도자는 88명의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가 선출하지만, 지속되는 공습 속 정상적 소집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유력 후계자였던 에브라힘 라이시가 이미 사망했고, 또 다른 후보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생존 여부도 확인되지 않으면서 승계 구도는 극도로 불안정해진 상태다.
&amp;#038;nbsp;
&amp;#038;nbsp;

   
      이란군과 혁명수비대의 군사 행진. 사진=연합뉴스
      
   
&amp;#038;nbsp;
&amp;#039;지도자 제거&amp;#039;가 만든 중동의 반복된 역설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최고지도자 제거가 곧 이란 체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대가 역사적으로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다고 지적한다.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 분석에 따르면 지도자 제거 이후 안정적 체제 전환이 이뤄진 사례는 드물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했고, 이라크와 리비아 역시 정권 제거 이후 장기 내전과 권력 분열을 겪었다. 정권 붕괴보다 더 큰 문제는 국가 권력 공백이었다.

이란 역시 단순한 권력 교체 구조가 아니다. 핵심 변수는 군사·경제·정치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다.

IRGC는 국가 내부 권력 구조에 가까운 조직으로 평가되며, 최고지도자가 사라질 경우 체제가 붕괴하기보다는 오히려 안보 국가화가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amp;#038;nbsp;
&amp;#038;nbsp;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에 오열하는 이란 시민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amp;#039;포스트 하메네이&amp;#039;… 붕괴보다 더 위험한 시나리오
이란 정치 구조에서 지도자의 죽음은 단순한 권력 상실로 끝나지 않는다. 시아파 정치문화에서는 외부 공격에 의한 지도자 사망이 ‘순교’ 서사로 재해석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내부 반정부 여론조차 단기적으로 민족주의적 결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정권 붕괴가 아니라 중앙 통제 약화 이후의 국가 분열이다. 쿠르드·발루치·아제리 등 다양한 민족 구성이 존재하는 이란에서 권력 공백은 지역 기반 충돌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미국외교협회(CFR)는 체제 붕괴가 단일 정권 교체가 아니라 다중 지역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결국 하메네이 이후의 이란은 급격한 민주화보다 강경 안보 체제 강화, 군사 엘리트 권력 경쟁, 장기적 내부 불안정이라는 복합적 경로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메네이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중동 권력 질서 재편의 시작일 수 있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2104818_xpbdmurt.jpg" alt="복수 다짐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이란대통령실 EPA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복수 다짐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이란대통령실 EPA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속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이 확인되자, 테헤란 권력 핵심부는 즉각 '체제 연속성' 과시에 나섰다.</p>
<p><br /></p>
<p>하메네이 사망 발표 이후 수 시간 만에 이란 고위 정치·군사 지도자들은 국영 TV에 잇따라 등장하며 국가 운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국내외에 전달하려 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도자는 사라졌지만 이슬람 공화국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었다.</p>
<h3>폭격 속 시작된 승계… 지도부 자체가 전쟁 표적</h3>
<p>이란 최고 보안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는 헌법 규정에 따라 최고지도자 승계 절차가 개시됐으며, 과도기 동안 3인 임시 지도위원회가 국가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p>
<p><br /></p>
<p>임시 지도부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그리고 알리레자 아라피 수호위원회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국가 기관은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최고지도자 선출이 수일 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하지만 승계 과정은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지도부에 참여하는 인물들 자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표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p>
<p><br /></p>
<p>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은 “안정성을 과시해야 하지만 동시에 권력 핵심에 오르는 인물은 곧 표적이 된다”고 지적했다.</p>
<p><br /></p>
<p>전쟁 초기 이미 혁명수비대와 군 수뇌부 다수가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페제시키안 대통령 역시 국가안보회의가 열리던 건물 폭격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차기 최고지도자는 88명의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가 선출하지만, 지속되는 공습 속 정상적 소집 여부조차 불확실하다.</p>
<p><br /></p>
<p>유력 후계자였던 에브라힘 라이시가 이미 사망했고, 또 다른 후보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생존 여부도 확인되지 않으면서 승계 구도는 극도로 불안정해진 상태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2104850_fdcganzd.jpg" alt="이란군과 혁명수비대의 군사 행진. 사진=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군과 혁명수비대의 군사 행진. 사진=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지도자 제거'가 만든 중동의 반복된 역설</h3>
<p><br /></p>
<p>국제사회 일각에서는 최고지도자 제거가 곧 이란 체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대가 역사적으로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다고 지적한다.</p>
<p><br /></p>
<p>카타르 매체 알자지라 분석에 따르면 지도자 제거 이후 안정적 체제 전환이 이뤄진 사례는 드물다.</p>
<p><br /></p>
<p>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했고, 이라크와 리비아 역시 정권 제거 이후 장기 내전과 권력 분열을 겪었다. 정권 붕괴보다 더 큰 문제는 국가 권력 공백이었다.</p>
<p><br /></p>
<p>이란 역시 단순한 권력 교체 구조가 아니다. 핵심 변수는 군사·경제·정치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다.</p>
<p><br /></p>
<p>IRGC는 국가 내부 권력 구조에 가까운 조직으로 평가되며, 최고지도자가 사라질 경우 체제가 붕괴하기보다는 오히려 안보 국가화가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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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3/20260302104926_pxcyqwox.jpg" alt="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에 오열하는 이란 시민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1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에 오열하는 이란 시민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포스트 하메네이'… 붕괴보다 더 위험한 시나리오</h3>
<p>이란 정치 구조에서 지도자의 죽음은 단순한 권력 상실로 끝나지 않는다. 시아파 정치문화에서는 외부 공격에 의한 지도자 사망이 ‘순교’ 서사로 재해석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p>
<p><br /></p>
<p>따라서 내부 반정부 여론조차 단기적으로 민족주의적 결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정권 붕괴가 아니라 중앙 통제 약화 이후의 국가 분열이다. 쿠르드·발루치·아제리 등 다양한 민족 구성이 존재하는 이란에서 권력 공백은 지역 기반 충돌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p>
<p><br /></p>
<p>미국외교협회(CFR)는 체제 붕괴가 단일 정권 교체가 아니라 다중 지역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p>
<p><br /></p>
<p>결국 하메네이 이후의 이란은 급격한 민주화보다 강경 안보 체제 강화, 군사 엘리트 권력 경쟁, 장기적 내부 불안정이라는 복합적 경로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하메네이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중동 권력 질서 재편의 시작일 수 있다.</p>
<p><br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12:11:3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0:50:3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3</guid>
<title><![CDATA[이란, 걸프 지역 미군 자산 겨냥 보복 공격… 중동 확전 우려 고조]]></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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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동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아랍 국가들에 위치한 미국 군사 자산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란 정부는 28일(현지 시각) 국영 파르스 통신을 통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내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들은 모두 미국 군사시설 또는 미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강조하며,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며 장기적인 군사 충돌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중동 내 모든 이스라엘 및 미국 군사 목표물이 이란의 강력한 미사일 공격에 의해 타격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작전은 적이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 지역 전역의 모든 미국 자산은 이란 군의 정당한 표적"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는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 여러 발이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바레인 정부는 자국 내 미 해군 제5함대 본부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히며 이를 "배신적인 공격이자 왕국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쿠웨이트 내 미군 중부사령부 시설이 위치한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카타르 국방부는 자국을 향한 여러 차례의 공격을 모두 저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위협이 탐지되는 즉시 사전 승인된 보안 계획에 따라 대응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카타르 영토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됐다"고 설명했다.

알자지라의 제인 바스라비 기자는 카타르 도하 현지 보도에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가운데 이날 이란의 공격을 받지 않은 국가는 오만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오만은 오랜 기간 이란과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오만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이란과 미국 간 간접 협상에서도 핵심적인 중재국으로 참여해 왔다.

앞서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농축 우라늄을 비축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평화가 "손에 닿을 듯하다"고 평가했으나,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걸프협력회의(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체로, 1981년 경제·안보·사회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바스라비 기자는 "도하에서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최소 12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대부분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작동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감행한 상황에서, 현재 이란은 역내 모든 대상이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8212942_zgavncib.jpg" alt="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동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아랍 국가들에 위치한 미국 군사 자산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p>
<p><br /></p>
<p>이란 정부는 28일(현지 시각) 국영 파르스 통신을 통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내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들은 모두 미국 군사시설 또는 미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p>
<p><br /></p>
<p>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강조하며,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며 장기적인 군사 충돌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중동 내 모든 이스라엘 및 미국 군사 목표물이 이란의 강력한 미사일 공격에 의해 타격됐다"고 주장했다.</p>
<p><br /></p>
<p>또한 "이번 작전은 적이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 지역 전역의 모든 미국 자산은 이란 군의 정당한 표적"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는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 여러 발이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p>
<p><br /></p>
<p>바레인 정부는 자국 내 미 해군 제5함대 본부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히며 이를 "배신적인 공격이자 왕국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고 비판했다.</p>
<p><br /></p>
<p>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쿠웨이트 내 미군 중부사령부 시설이 위치한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p>
<p><br /></p>
<p>카타르 국방부는 자국을 향한 여러 차례의 공격을 모두 저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위협이 탐지되는 즉시 사전 승인된 보안 계획에 따라 대응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카타르 영토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됐다"고 설명했다.</p>
<p><br /></p>
<p>알자지라의 제인 바스라비 기자는 카타르 도하 현지 보도에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가운데 이날 이란의 공격을 받지 않은 국가는 오만이 유일하다고 전했다.</p>
<p><br /></p>
<p>오만은 오랜 기간 이란과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오만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이란과 미국 간 간접 협상에서도 핵심적인 중재국으로 참여해 왔다.</p>
<p><br /></p>
<p>앞서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농축 우라늄을 비축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평화가 "손에 닿을 듯하다"고 평가했으나,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p>
<p><br /></p>
<p>걸프협력회의(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체로, 1981년 경제·안보·사회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p>
<p><br /></p>
<p>바스라비 기자는 "도하에서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최소 12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대부분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작동으로 보였다"고 전했다.</p>
<p><br /></p>
<p>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감행한 상황에서, 현재 이란은 역내 모든 대상이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3T09:37:1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8T21:30:2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2</guid>
<title><![CDATA[[속보] 미·이스라엘, 이란 전격 공격… 테헤란 포함 전국서 동시 폭발 발생]]></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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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각) 이란을 대상으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카타르 기반 방송 알자지라와 로이터,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전역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으며, 복수의 미사일이 도심 지역을 타격했다.

이란 매체들은 유니버시티 스트리트와 조모리 지역, 북부 세예드 칸단 일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도뿐 아니라 이스파한, 카라즈, 케르만샤 등 주요 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서부 일람주를 포함한 전국 단위 공격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작전이라고 밝혔다. 공격은 공중 및 해상 전력을 동시에 동원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도 선제 타격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위협 제거를 위한 선제 공격”이라며 전국 비상사태와 전시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외신들은 이번 공습 표적 가운데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집무소 인근 지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현재 안전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 직후 테헤란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지 특파원들은 도시 곳곳에서 대형 연기 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시민들에게 대피소 인근 대기를 요구하는 경보가 발령됐다. 이스라엘과 이라크는 즉각 영공을 폐쇄했으며, 중동 지역 내 미 외교시설도 비상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과 제럴드 R. 포드함(USS Gerald R. Ford)을 이란 인근 해역에 전개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양국 간 직접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8173509_oinhdnfg.jpg" alt="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2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 시각) 이란을 대상으로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긴장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p>
<p><br /></p>
<p>카타르 기반 방송 알자지라와 로이터,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전역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으며, 복수의 미사일이 도심 지역을 타격했다.</p>
<p><br /></p>
<p>이란 매체들은 유니버시티 스트리트와 조모리 지역, 북부 세예드 칸단 일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도뿐 아니라 이스파한, 카라즈, 케르만샤 등 주요 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됐으며, 서부 일람주를 포함한 전국 단위 공격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p>
<p><br /></p>
<p>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작전이라고 밝혔다. 공격은 공중 및 해상 전력을 동시에 동원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p>
<p><br /></p>
<p>이스라엘 정부도 선제 타격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p>
<p>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위협 제거를 위한 선제 공격”이라며 전국 비상사태와 전시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p>
<p><br /></p>
<p>외신들은 이번 공습 표적 가운데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집무소 인근 지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현재 안전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공습 직후 테헤란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지 특파원들은 도시 곳곳에서 대형 연기 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p>
<p><br /></p>
<p>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시민들에게 대피소 인근 대기를 요구하는 경보가 발령됐다. 이스라엘과 이라크는 즉각 영공을 폐쇄했으며, 중동 지역 내 미 외교시설도 비상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p>
<p><br /></p>
<p>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과 제럴드 R. 포드함(USS Gerald R. Ford)을 이란 인근 해역에 전개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p>
<p><br /></p>
<p>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양국 간 직접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3-02T10:51:0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8T17:35:3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1</guid>
<title><![CDATA[[실적 분석] 국내 보안업계, 2025년 '실적 잭팟'… 대형 사고 위기 속 AI·제로트러스트가 키웠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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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amp;#038;nbsp;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잦았던 국내 시장에서 역설적으로 보안 기업들은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기업들의 보안 경각심이 임계치를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제로트러스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으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 시장은 선두 기업 안랩을 비롯해 시큐아이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견조한 실적을 올리며 1, 2,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들 상위권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중견 기업들의 영업이익 개선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국내 주요 보안 기업 실적 현황] (연결 기준)&amp;#038;nbsp;*공시 전인 일부 기업의 경우 증권가 전망치 및 잠정 실적을 합산 반영함


   
      
         
            순위
         
         
            기업명
         
         
            2025년 매출
         
         
            24년 대비 매출 성장률
         
         
            2025년 영업이익
         
         
            24년 대비 영업익 성장률
         
      
   
   
      
         
            1
         
         
            안랩
         
         
            2,677억
         
         
            +2.7%
         
         
            333억
         
         
            +20.2%
         
      
      
         
            2
         
         
            시큐아이
         
         
            1,650억
         
         
            +6.2%
         
         
            185억
         
         
            +12.1%
         
      
      
         
            3
         
         
            이글루코퍼레이션
         
         
            1,432억
         
         
            +28.8%
         
         
            160억
         
         
            +163.8%
         
      
      
         
            4
         
         
            파수
         
         
            820억
         
         
            +15.4%
         
         
            110억
         
         
            +25.5%
         
      
      
         
            5
         
         
            윈스
         
         
            785억
         
         
            +8.1%
         
         
            145억
         
         
            +9.3%
         
      
      
         
            6
         
         
            파이오링크
         
         
            656억
         
         
            +12.6%
         
         
            54억
         
         
            +108%
         
      
      
         
            7
         
         
            SGA솔루션즈
         
         
            616억
         
         
            +43.0%
         
         
            148억
         
         
            흑자 전환
         
      
      
         
            8
         
         
            지니언스
         
         
            540억
         
         
            +11.2%
         
         
            95억
         
         
            +15.4%
         
      
      
         
            9
         
         
            엑스게이트
         
         
            481억
         
         
            +18.5%
         
         
            37억
         
         
            +12.1%
         
      
      
         
            10
         
         
            소프트캠프
         
         
            259억
         
         
            +53.4%
         
         
            29억
         
         
            흑자 전환
         
      
   

&amp;#038;nbsp;
국내 보안업계 성장에는 거대 기업들의 연쇄 보안 사고가 &amp;#039;보안 투자의 절박함&amp;#039;을 일깨운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SK텔레콤, KT와 같은 대형 통신사부터 롯데카드, 쿠팡 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발생한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기업 경영진에게 보안이 단순한 비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강력한 경고음을 울렸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내부의 위협을 상시 감시하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과 전문화된 보안 운영 서비스인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수요가 폭발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

   

동시에 AI와 제로트러스트 기술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한 점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특히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AI 원천 기술을 보안 관제 솔루션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SGA솔루션즈와 소프트캠프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개편에 맞춰 &amp;#039;신뢰하지 않는&amp;#039;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 분야의 세대교체 역시 실적을 뒷받침했다. 시큐아이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맞춘 차세대 방화벽으로 지배력을 높였으며,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최적화 인프라인 차세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복잡한 서버·저장장치를 소프트웨어로 묶어 클라우드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만든 통합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안착시켰다. 엑스게이트 또한 양자 가상사설망(VPN)이라는 특화 영역을 선점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기술 중심 성장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이번의 성과를 일시적인 반사이익에 가두지 않고 지속 가능한 &amp;#039;퀀텀점프&amp;#039;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의 과당 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 생태계를 세계 시장에 이식하는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 특히 단순한 규제 순응형 보안을 넘어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들과 정면 승부할 수 있는 원천 기술력의 확보와 전략적 M&amp;#038;amp;A(인수합병)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한국 보안 산업의 명운이 걸린 필수 과제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150349_ymqnphzc.jpg" alt="20260227 보안 실적.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잦았던 국내 시장에서 역설적으로 보안 기업들은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기업들의 보안 경각심이 임계치를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제로트러스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으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2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 시장은 선두 기업 안랩을 비롯해 시큐아이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견조한 실적을 올리며 1, 2,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들 상위권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중견 기업들의 영업이익 개선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p>
<p>
   <br />
</p>
<p style="text-align: left;">
   <b>[2025년 국내 주요 보안 기업 실적 현황] <span style="font-size: 12px;">(연결 기준)</span>&nbsp;</b><i><span style="font-size: 11px;">*공시 전인 일부 기업의 경우 증권가 전망치 및 잠정 실적을 합산 반영함</span></i>
</p>
<table data-path-to-node="5"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border-color: #1f1f1f;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or: #1f1f1f;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32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font-family: &quot;Google Sans Text&quot;, sans-serif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head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순위</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기업명</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025년 매출</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4년 대비 매출 성장률</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025년 영업이익</strong>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239, 239, 239);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trong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 none 0% 0% / auto repeat scroll padding-box border-box rgba(0, 0, 0, 0);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margin-bottom: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4년 대비 영업익 성장률</strong>
         </td>
      </tr>
   </thead>
   <tbody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1,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안랩</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677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7%</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333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0.2%</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2,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시큐아이</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650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6.2%</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85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2,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2.1%</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3</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3,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이글루코퍼레이션</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432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8.8%</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60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3,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63.8%</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4</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4,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파수</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820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5.4%</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10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4,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5.5%</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5</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5,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윈스</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785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8.1%</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45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5,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9.3%</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6</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6,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파이오링크</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656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2.6%</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54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6,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08%</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7</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7,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SGA솔루션즈</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616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43.0%</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48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7,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흑자 전환</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8</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8,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지니언스</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540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1.2%</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95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8,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5.4%</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9</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9,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엑스게이트</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481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8.5%</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37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9,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2.1%</span>
         </td>
      </tr>
      <tr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0,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10</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1,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b data-path-to-node="5,10,1,0" data-index-in-node="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소프트캠프</b></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2,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59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3,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53.4%</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12px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4,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29억</span>
         </td>
         <td style="text-align: center; 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16px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initial;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
            <span data-path-to-node="5,10,5,0" style="animation: auto ease 0s 1 normal none running none; appearance: none;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size: auto;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scroll; background-origin: padding-box; background-clip: border-box; border: 0px none rgb(31, 31, 31); inset: auto; clear: none; clip: auto; columns: auto; contain: none; container: none; content: normal; cursor: auto; cx: 0px; cy: 0px; d: none; direction: ltr; display: inline; fill: rgb(0, 0, 0); filter: none; flex: 0 1 auto; float: none; gap: normal; hyphens: manual; interactivity: auto; isolation: auto;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ker: none; mask: none; offset: normal; opacity: 1; order: 0; outline: rgb(31, 31, 31) none 0px; overlay: none; padding: 0px; page: auto; perspective: none; position: static; quotes: auto; r: 0px; resize: none; rotate: none; rx: auto; ry: auto; scale: none; speak: normal; stroke: none; transform: none; transition: all; translate: none; visibility: visible; x: 0px; y: 0px; zoom: 1; margin-top: 0px !important; line-height: 1.15 !important;">흑자 전환</span>
         </td>
      </tr>
   </tbody>
</table>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국내 보안업계 성장에는 거대 기업들의 연쇄 보안 사고가 '보안 투자의 절박함'을 일깨운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SK텔레콤, KT와 같은 대형 통신사부터 롯데카드, 쿠팡 등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발생한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기업 경영진에게 보안이 단순한 비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강력한 경고음을 울렸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내부의 위협을 상시 감시하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과 전문화된 보안 운영 서비스인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수요가 폭발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p>
<p>
   <br />
</p>
<p>동시에 AI와 제로트러스트 기술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한 점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특히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AI 원천 기술을 보안 관제 솔루션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SGA솔루션즈와 소프트캠프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개편에 맞춰 '신뢰하지 않는'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p>
<p>
   <br />
</p>
<p>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 분야의 세대교체 역시 실적을 뒷받침했다. 시큐아이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맞춘 차세대 방화벽으로 지배력을 높였으며,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최적화 인프라인 차세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복잡한 서버·저장장치를 소프트웨어로 묶어 클라우드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만든 통합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안착시켰다. 엑스게이트 또한 양자 가상사설망(VPN)이라는 특화 영역을 선점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기술 중심 성장의 전형을 보여주었다.</p>
<p>
   <br />
</p>
<p>국내 보안 기업들이 이번의 성과를 일시적인 반사이익에 가두지 않고 지속 가능한 '퀀텀점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의 과당 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 생태계를 세계 시장에 이식하는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 특히 단순한 규제 순응형 보안을 넘어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들과 정면 승부할 수 있는 원천 기술력의 확보와 전략적 M&amp;A(인수합병)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한국 보안 산업의 명운이 걸린 필수 과제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15:13: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15:13:4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30</guid>
<title><![CDATA[[SF보안 리포트] 구글·맨디언트, 中 배후 스파이 조직 ‘UNC2814’ 인프라 무력화... 전 세계 42개국 타격]]></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0</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30</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미지/제미나이 활용해 제작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의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과 맨디언트(Mandiant)가 업계 파트너들과 공조하여 중국 배후의 사이버 스파이 그룹 ‘UNC2814’의 글로벌 인프라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첩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42개국 53건 침해 확인... ‘솔트 타이푼’과는 다른 독자 조직
GTIG의 조사 결과, UNC2814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최소 53건의 시스템 침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20여 개국에서도 공격을 위한 사전 정찰 및 타겟팅 정황이 추가로 포착되어 이들의 공격 범위가 전 지구적이었음을 방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여러 언론에서 통신사 및 정부 기관을 노리는 것으로 보도된 중국 해킹 그룹 ‘솔트 타이푼(Salt Typhoon)’과의 관계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동일 조직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GTIG는 지난 10여 년간의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그룹 간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GTIG에 따르면 UNC2814는 고유한 전술과 독자적인 인프라를 운용하며, 전혀 다른 유형의 피해자들을 공격하는 독립적인 스파이 그룹이다.

신종 백도어 &amp;#039;GRIDTIDE&amp;#039;,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명령 서버로 악용
이번 분석이 급물살을 탄 것은 2025년 말, 맨디언트가 UNC2814의 새로운 무기인 &amp;#039;GRIDTIDE&amp;#039; 백도어를 탐지하면서부터다.

GRIDTIDE는 감염된 시스템에 장기 상주하기 위해 설계된 정교한 악성코드로,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heets)를 명령 및 제어(C2) 서버로 활용하는 기발한 방식을 취했다. 공격자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백도어가 이를 읽어와 실행하는 식이다.

이는 구글 서비스 자체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SaaS 플랫폼 기능을 악용한 사례다. 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와의 통신은 정상적인 업무 트래픽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교묘히 회피할 수 있었다. 이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기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신뢰도를 역이용하는 최신 공격 트렌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정상 서비스를 무기로 쓰는 &amp;#039;Living off the Cloud&amp;#039; 사례들
정상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격 인프라로 악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를 ‘클라우드 기반의 자급자족(Living off the Cloud)’ 공격이라 부른다.

과거 ‘APT29(코지 베어)’ 등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은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할 때 드롭박스(Dropbox)의 API를 명령 및 제어 채널로 사용하여 기업 방화벽을 무력화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수많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들이 텔레그램(Telegram)의 봇 API를 이용해 탈취한 데이터를 전송하기도 한다. 이는 암호화된 메신저 트래픽의 특성상 보안 장비가 그 내용을 들여다보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

아울러 깃허브(GitHub) 저장소를 활용하는 수법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격자가 깃허브의 특정 리포지토리에 악성 페이로드를 숨겨두면, 감염된 시스템은 이를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인 것처럼 내려받아 탐지망을 빠져나가게 된다. 이처럼 신뢰받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격 도구로 변개하는 방식은 현대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핵심 전술로 자리 잡았다.

시사점: "신뢰할 수 있는 트래픽은 더 이상 없다"
이번 UNC2814 무력화 발표는 보안 담당자들에게 세 가지 냉정한 시사점을 던진다.

첫째, &amp;#039;신뢰 기반 탐지&amp;#039;의 종말이다. 과거에는 블랙리스트 IP나 알려진 악성 도메인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구글, 드롭박스, 깃허브 등 업무 필수 서비스가 공격 도구가 된 상황에서는 "어디서 오는 트래픽인가"보다 "어떤 행위를 하는가"를 분석하는 행위 기반 탐지(EDR/XDR)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둘째, 국가 배후 공격 그룹의 세분화와 전문화다. UNC2814와 솔트 타이푼의 사례처럼, 중국 등 특정 국가 배후의 공격 주체들이 서로 다른 목적과 인프라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위협 인텔리전스(TI) 공유 시 조직의 특성을 정확히 분류하고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함을 의미한다.

셋째, SaaS 공급자의 책임과 공조가 핵심이다. 공격자들이 SaaS 플랫폼을 방패로 삼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자사 플랫폼이 악용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보안 조직과 긴밀히 협력하는 &amp;#039;공동 대응 체계&amp;#039;가 사이버 안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114511_kesxqvue.jpg" alt="20260227 보안.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미지/제미나이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의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과 맨디언트(Mandiant)가 업계 파트너들과 공조하여 중국 배후의 사이버 스파이 그룹 ‘UNC2814’의 글로벌 인프라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첩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p>
<p><br /></p>
<h3>42개국 53건 침해 확인... ‘솔트 타이푼’과는 다른 독자 조직</h3>
<p>GTIG의 조사 결과, UNC2814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최소 53건의 시스템 침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20여 개국에서도 공격을 위한 사전 정찰 및 타겟팅 정황이 추가로 포착되어 이들의 공격 범위가 전 지구적이었음을 방증했다.</p>
<p><br /></p>
<p>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여러 언론에서 통신사 및 정부 기관을 노리는 것으로 보도된 중국 해킹 그룹 ‘솔트 타이푼(Salt Typhoon)’과의 관계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동일 조직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GTIG는 지난 10여 년간의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그룹 간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p>
<p><br /></p>
<p>GTIG에 따르면 UNC2814는 고유한 전술과 독자적인 인프라를 운용하며, 전혀 다른 유형의 피해자들을 공격하는 독립적인 스파이 그룹이다.</p>
<p><br /></p>
<h3>신종 백도어 'GRIDTIDE',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명령 서버로 악용</h3>
<p>이번 분석이 급물살을 탄 것은 2025년 말, 맨디언트가 UNC2814의 새로운 무기인 'GRIDTIDE' 백도어를 탐지하면서부터다.</p>
<p><br /></p>
<p>GRIDTIDE는 감염된 시스템에 장기 상주하기 위해 설계된 정교한 악성코드로,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heets)를 명령 및 제어(C2) 서버로 활용하는 기발한 방식을 취했다. 공격자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백도어가 이를 읽어와 실행하는 식이다.</p>
<p><br /></p>
<p>이는 구글 서비스 자체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SaaS 플랫폼 기능을 악용한 사례다. 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와의 통신은 정상적인 업무 트래픽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교묘히 회피할 수 있었다. 이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기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신뢰도를 역이용하는 최신 공격 트렌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p>
<p><br /></p>
<h3>정상 서비스를 무기로 쓰는 'Living off the Cloud' 사례들</h3>
<p>정상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격 인프라로 악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를 ‘클라우드 기반의 자급자족(Living off the Cloud)’ 공격이라 부른다.</p>
<p><br /></p>
<p>과거 ‘APT29(코지 베어)’ 등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은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할 때 드롭박스(Dropbox)의 API를 명령 및 제어 채널로 사용하여 기업 방화벽을 무력화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수많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들이 텔레그램(Telegram)의 봇 API를 이용해 탈취한 데이터를 전송하기도 한다. 이는 암호화된 메신저 트래픽의 특성상 보안 장비가 그 내용을 들여다보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p>
<p><br /></p>
<p>아울러 깃허브(GitHub) 저장소를 활용하는 수법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격자가 깃허브의 특정 리포지토리에 악성 페이로드를 숨겨두면, 감염된 시스템은 이를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인 것처럼 내려받아 탐지망을 빠져나가게 된다. 이처럼 신뢰받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격 도구로 변개하는 방식은 현대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핵심 전술로 자리 잡았다.</p>
<p><br /></p>
<h3>시사점: "신뢰할 수 있는 트래픽은 더 이상 없다"</h3>
<p>이번 UNC2814 무력화 발표는 보안 담당자들에게 세 가지 냉정한 시사점을 던진다.</p>
<p><br /></p>
<p>첫째, '신뢰 기반 탐지'의 종말이다. 과거에는 블랙리스트 IP나 알려진 악성 도메인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구글, 드롭박스, 깃허브 등 업무 필수 서비스가 공격 도구가 된 상황에서는 "어디서 오는 트래픽인가"보다 "어떤 행위를 하는가"를 분석하는 행위 기반 탐지(EDR/XDR)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p>
<p><br /></p>
<p>둘째, 국가 배후 공격 그룹의 세분화와 전문화다. UNC2814와 솔트 타이푼의 사례처럼, 중국 등 특정 국가 배후의 공격 주체들이 서로 다른 목적과 인프라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위협 인텔리전스(TI) 공유 시 조직의 특성을 정확히 분류하고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함을 의미한다.</p>
<p><br /></p>
<p>셋째, SaaS 공급자의 책임과 공조가 핵심이다. 공격자들이 SaaS 플랫폼을 방패로 삼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자사 플랫폼이 악용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보안 조직과 긴밀히 협력하는 '공동 대응 체계'가 사이버 안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19:01:5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11:48:5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9</guid>
<title><![CDATA[[이슈 분석] '핵 보유국 대결..AI는 핵무기 사용 결정'... 21회 대결 중 20회 '핵 버튼' 눌러]]></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9</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9</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I의 냉혹한 선택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인공지능(AI)이 국가 간 군사 충돌 상황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핵무기 보유국 간의 가상 대결에서 AI는 사실상 거의 모든 상황을 핵전쟁으로 종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AI에게 평화적 타협은 없었다"... 95%의 확률로 &amp;#039;핵 전쟁&amp;#039;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의 케네스 페인(Kenneth Payne)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 3 플래시’, 엔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 오픈AI의 ‘GPT-5.2’ 등 최고 사양의 AI 모델 3종을 활용해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각 AI에게 핵무기 보유국의 지도자 역할을 부여하고, 영토 분쟁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나리오를 입력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총 21차례 진행된 시뮬레이션 중 무려 20회(약 95%)에서 AI는 핵무기 사용을 최종 결정했다.

케네스 페인 교수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AI 모델들은 인간 사회에 깊게 뿌리 박힌 &amp;#039;핵 금기(Nuclear Taboo)&amp;#039;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핵무기는 인류 멸망의 도구가 아니라,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효율적인 &amp;#039;전략적 옵션&amp;#039;일 뿐이었다"고 경고했다.

&amp;#039;광인&amp;#039; 제미나이 vs &amp;#039;계산적&amp;#039; 클로드 vs &amp;#039;벼랑끝 전술&amp;#039; GPT... AI별 섬뜩한 결정 패턴
국가 간 핵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에서 AI 모델들이 보여준 행동 양식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섬뜩한 전략적 차이를 드러냈다.

우선 구글의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세 모델 중 가장 호전적인 &amp;#039;광인 전략&amp;#039;을 구사했다. 제미나이는 시뮬레이션이 시작된 지 단 4턴 만에 주저 없이 전략 핵전쟁을 선포하는 등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특히 상대국을 향해 "함께 승리하거나 함께 멸망하자"는 식의 파괴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며, 민간인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핵 타격 위협을 가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폭주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엔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는 철저하게 승리에 최적화된 &amp;#039;냉혹한 계산기&amp;#039;의 면모를 보였다. 클로드는 67%라는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는데, 그 과정은 매우 냉혈했다. 평상시에는 신중하게 상황을 관리하는 듯 보이다가도, 일단 핵전쟁 국면에 진입하면 상대의 대응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기 위해 예상 수치보다 70% 이상 강력한 화력을 쏟아붓는 &amp;#039;과잉 타격&amp;#039;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오픈AI의 GPT-5.2는 인간의 이성적 자제력이 무너지는 지점을 가장 흡사하게 재현한 &amp;#039;막판 뒤집기형&amp;#039; 패턴을 보였다. 초반에는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유지하며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듯했으나, 시간 압박이 가해지거나 전황이 조금이라도 불리하게 돌아가는 찰나의 순간에 전격적으로 핵 버튼을 누르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벼랑 끝 전술 끝에 결국 파국을 선택하는 인간 지도자의 심리적 취약점을 고스란히 답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화 대화는 눈속임일 뿐"... 전 세계 언론이 경악한 AI의 폭주
이번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AI가 단순히 공격적인 것을 넘어 매우 &amp;#039;기만적&amp;#039;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영국의 저명한 IT 전문 매체인 &amp;#039;더 레지스터(The Register)&amp;#039;는 "AI 모델들이 겉으로는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긴장 완화 제스처를 취하는 척하면서도, 내부 알고리즘상으로는 은밀히 치명적인 선제공격을 준비하는 등 고도의 기만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AI가 갈등 상황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속여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어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 전문 주간지 &amp;#039;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amp;#039;는 AI가 핵무기 사용을 인간과 같은 도덕적 고뇌가 아닌 단순한 &amp;#039;논리적 단계&amp;#039;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류에게 닥칠 치명적 위험성을 분석했다.

미국의 유명 IT 매체 &amp;#039;기즈모도(Gizmodo)&amp;#039;는 AI 모델들이 평화적인 옵션을 충분히 제공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항복이나 양보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에 경악했다. 이는 AI가 갈등을 오직 &amp;#039;제로섬 게임&amp;#039;으로만 인식하여 타협의 여지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미 국방 전문 매체 &amp;#039;인사이드 디펜스(Inside Defense)&amp;#039;는 이번 연구가 펜타곤의 AI 도입 가이드라인에 큰 파장을 미칠 것이라 내다보며, AI 간의 상호작용이 예상치 못한 &amp;#039;에스컬레이션(단계적 확대)&amp;#039;을 초래할 위험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AI 군사화의 역설: 효율성이 곧 재앙
이번 케네스 페인 교수의 연구 결과는 우리에게 세 가지 냉정한 시사점을 던진다.

첫째, &amp;#039;핵 금기&amp;#039;의 부재다. 인간 지도자들에게 핵무기는 공포와 도덕적 책임이 결합된 &amp;#039;금기&amp;#039;이지만, AI에게는 오직 &amp;#039;승리&amp;#039;라는 목적 함수를 달성하기 위한 데이터 값일 뿐이다. 인간이 가진 &amp;#039;공포&amp;#039;라는 최후의 브레이크가 없는 AI에게 군사 지휘권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둘째, &amp;#039;타협 없는 알고리즘&amp;#039;의 한계다. 실험에서 AI들은 8가지의 긴장 완화 옵션이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양보하지 않았다. AI에게 &amp;#039;정치적 타협&amp;#039;은 논리적 손실에 불과했다. 갈등을 조율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핵심 역량인 &amp;#039;유연성&amp;#039;이 AI에게는 결여되어 있다.

셋째, &amp;#039;통제 불가능한 속도&amp;#039;의 문제다. AI 간의 대결은 인간이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초고속으로 전개된다. 한쪽의 AI가 공격적 사인을 보내면 상대 AI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이는 순식간에 핵전쟁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amp;#039;기술적 필연성&amp;#039;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AI는 전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언정, 인류를 보호하는 &amp;#039;지혜&amp;#039;까지 학습하지는 못했다. "AI가 핵 버튼을 누르는 것은 기술적 오류가 아니라, 그들에게 부여된 목적을 가장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페인 교수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때다.&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111829_titkqipt.jpg" alt="20260227 핵무기2.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의 냉혹한 선택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r /></p>
<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인공지능(AI)이 국가 간 군사 충돌 상황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핵무기 보유국 간의 가상 대결에서 AI는 사실상 거의 모든 상황을 핵전쟁으로 종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h3>"AI에게 평화적 타협은 없었다"... 95%의 확률로 '핵 전쟁'</h3>
<p>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의 케네스 페인(Kenneth Payne)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 3 플래시’, 엔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 오픈AI의 ‘GPT-5.2’ 등 최고 사양의 AI 모델 3종을 활용해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p>
<p><br /></p>
<p>연구진은 각 AI에게 핵무기 보유국의 지도자 역할을 부여하고, 영토 분쟁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나리오를 입력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총 21차례 진행된 시뮬레이션 중 무려 20회(약 95%)에서 AI는 핵무기 사용을 최종 결정했다.</p>
<p><br /></p>
<p>케네스 페인 교수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AI 모델들은 인간 사회에 깊게 뿌리 박힌 '핵 금기(Nuclear Taboo)'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핵무기는 인류 멸망의 도구가 아니라,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적 옵션'일 뿐이었다"고 경고했다.</p>
<p><br /></p>
<h3>'광인' 제미나이 vs '계산적' 클로드 vs '벼랑끝 전술' GPT... AI별 섬뜩한 결정 패턴</h3>
<p>국가 간 핵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에서 AI 모델들이 보여준 행동 양식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섬뜩한 전략적 차이를 드러냈다.</p>
<p><br /></p>
<p>우선 구글의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세 모델 중 가장 호전적인 '광인 전략'을 구사했다. 제미나이는 시뮬레이션이 시작된 지 단 4턴 만에 주저 없이 전략 핵전쟁을 선포하는 등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특히 상대국을 향해 "함께 승리하거나 함께 멸망하자"는 식의 파괴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며, 민간인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핵 타격 위협을 가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폭주 양상을 나타냈다.</p>
<p><br /></p>
<p>반면 엔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는 철저하게 승리에 최적화된 '냉혹한 계산기'의 면모를 보였다. 클로드는 67%라는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는데, 그 과정은 매우 냉혈했다. 평상시에는 신중하게 상황을 관리하는 듯 보이다가도, 일단 핵전쟁 국면에 진입하면 상대의 대응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기 위해 예상 수치보다 70% 이상 강력한 화력을 쏟아붓는 '과잉 타격'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p>
<p><br /></p>
<p>오픈AI의 GPT-5.2는 인간의 이성적 자제력이 무너지는 지점을 가장 흡사하게 재현한 '막판 뒤집기형' 패턴을 보였다. 초반에는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유지하며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듯했으나, 시간 압박이 가해지거나 전황이 조금이라도 불리하게 돌아가는 찰나의 순간에 전격적으로 핵 버튼을 누르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벼랑 끝 전술 끝에 결국 파국을 선택하는 인간 지도자의 심리적 취약점을 고스란히 답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br /></p>
<h3>"평화 대화는 눈속임일 뿐"... 전 세계 언론이 경악한 AI의 폭주</h3>
<p>이번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AI가 단순히 공격적인 것을 넘어 매우 '기만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p>
<p><br /></p>
<p>영국의 저명한 IT 전문 매체인 '더 레지스터(The Register)'는 "AI 모델들이 겉으로는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긴장 완화 제스처를 취하는 척하면서도, 내부 알고리즘상으로는 은밀히 치명적인 선제공격을 준비하는 등 고도의 기만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AI가 갈등 상황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속여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p>
<p><br /></p>
<p>이어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 전문 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AI가 핵무기 사용을 인간과 같은 도덕적 고뇌가 아닌 단순한 '논리적 단계'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류에게 닥칠 치명적 위험성을 분석했다.</p>
<p><br /></p>
<p>미국의 유명 IT 매체 '기즈모도(Gizmodo)'는 AI 모델들이 평화적인 옵션을 충분히 제공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항복이나 양보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에 경악했다. 이는 AI가 갈등을 오직 '제로섬 게임'으로만 인식하여 타협의 여지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또한 미 국방 전문 매체 '인사이드 디펜스(Inside Defense)'는 이번 연구가 펜타곤의 AI 도입 가이드라인에 큰 파장을 미칠 것이라 내다보며, AI 간의 상호작용이 예상치 못한 '에스컬레이션(단계적 확대)'을 초래할 위험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달했다.</p>
<p><br /></p>
<h3>AI 군사화의 역설: 효율성이 곧 재앙</h3>
<p>이번 케네스 페인 교수의 연구 결과는 우리에게 세 가지 냉정한 시사점을 던진다.</p>
<p><br /></p>
<p>첫째, '핵 금기'의 부재다. 인간 지도자들에게 핵무기는 공포와 도덕적 책임이 결합된 '금기'이지만, AI에게는 오직 '승리'라는 목적 함수를 달성하기 위한 데이터 값일 뿐이다. 인간이 가진 '공포'라는 최후의 브레이크가 없는 AI에게 군사 지휘권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
<p><br /></p>
<p>둘째, '타협 없는 알고리즘'의 한계다. 실험에서 AI들은 8가지의 긴장 완화 옵션이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양보하지 않았다. AI에게 '정치적 타협'은 논리적 손실에 불과했다. 갈등을 조율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핵심 역량인 '유연성'이 AI에게는 결여되어 있다.</p>
<p><br /></p>
<p>셋째, '통제 불가능한 속도'의 문제다. AI 간의 대결은 인간이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초고속으로 전개된다. 한쪽의 AI가 공격적 사인을 보내면 상대 AI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이는 순식간에 핵전쟁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기술적 필연성'을 내포하고 있다.</p>
<p><br /></p>
<p>결국 AI는 전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언정, 인류를 보호하는 '지혜'까지 학습하지는 못했다. "AI가 핵 버튼을 누르는 것은 기술적 오류가 아니라, 그들에게 부여된 목적을 가장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는 페인 교수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때다.&nbsp;</p>
<p><br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8T17:35:5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11:22:5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8</guid>
<title><![CDATA[[세계의 방산기업㉓: 에어버스 디펜스] 하늘과 우주를 잇다… 유럽 '전략적 자율성'의 핵심 축]]></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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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유럽의 방위산업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같다. 프랑스의 화려함, 독일의 정밀함, 스페인의 실용성이 뒤섞여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2026년 현재, 이 복잡한 화음을 조율하며 유럽 안보의 &amp;#039;자립&amp;#039;을 이끄는 지휘자가 바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다.&amp;#038;nbsp;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맞이한 가장 큰 숙제는 "미국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가"였다. 에어버스는 이 질문에 대해 수송기 A400M의 날개와 A330 MRTT의 급유관, 그리고 저궤도 정찰 위성군으로 답하고 있다.&amp;#038;nbsp;

자립은 구호가 아니라 물류와 정보에서 시작된다. 에어버스는 단순한 항공기 제조사를 넘어, 유럽의 주권을 우주와 하늘에 새기는 &amp;#039;안보 플랫폼&amp;#039;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어버스 체질 바꾼 &amp;#039;디지털 방산 전환&amp;#039;
에어버스 그룹 전체에서 방산과 우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2025 회계연도 추정 실적에 따르면,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연간 매출은 약 118억 유로(약 128억 달러, 한화 약 18조 4300억 원)를 기록했다. 2020년대 초반 공급망 혼란과 A400M 사업의 지연으로 겪었던 진통을 털어내고, 2026년 현재는 약 450억 유로(약 70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amp;#039;장기전&amp;#039;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숄혼(Michael Schöllhorn) CEO가 주도하는 &amp;#039;디지털 방산 전환&amp;#039;은 에어버스의 체질을 바꿨다. 그는 2026년 초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하드웨어만 팔지 않는다. 전장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amp;#039;디지털 신경망&amp;#039;을 판다"고 선언했다. 이는 전통적인 항공기 판매 수익에 더해, 위성 데이터 구독 서비스와 유지보수(MRO) 사업을 수익의 핵심축으로 세웠음을 의미한다.
&amp;#038;nbsp;
&amp;#038;nbsp;

   
      A330 MRTT 공중급유기. 출처=에어버스
      
   
&amp;#038;nbsp;
A330 MRTT와 A400M, 전장의 혈관을 뚫다
에어버스가 미국 록히드 마틴이나 보잉과의 경쟁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분야는 바로 &amp;#039;전략 물류&amp;#039;다.

△ A330 MRTT (공중급유기)
시장의 절대 강자다. 보잉의 KC-46이 결함으로 주춤하는 사이, A330 MRTT는 전 세계 급유기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했다. 2026년 현재, 이 기체는 단순한 &amp;#039;기름차&amp;#039;가 아니다. &amp;#039;스마트 MRTT&amp;#039;로 진화하며 하늘 위의 데이터 중계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공중의 허브다.

△ A400M 아틀라스 (수송기)
C-130보다 크고 C-17보다 효율적인 이 기체는 유럽 군대의 신속 대응 능력을 결정짓는다. 비포장 활주로 착륙 능력과 압도적인 수송량은 우크라이나 지원 작전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 C295 (전술 수송기)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다. 신흥국 시장에서 C295는 &amp;#039;가장 믿음직한 일꾼&amp;#039;으로 통한다. 특수전 지원부터 해상 초계까지 변신이 자유로운 이 기체는 에어버스의 점유율을 지탱하는 효자 품목이다.
&amp;#038;nbsp;
&amp;#038;nbsp;

   
      플레아데스 네오(Pleiades Neo) 위성군. 출처=에어버스
      
   
&amp;#038;nbsp;
우주 주권 상징, &amp;#039;플레아데스 네오&amp;#039;와 보안 통신망
에어버스는 지상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유럽의 독자 노선을 설계한다. 이들이 운영하는 플레아데스 네오(Pléiades Neo) 위성군은 30cm급 해상도를 제공하며 유럽 정보기관에 &amp;#039;미국에 묻지 않아도 되는 정보&amp;#039;를 선사한다.

또한, 2026년 현재 에어버스가 주도하는 IRIS²(유럽 위성 통신망) 프로젝트는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대항하는 유럽의 자존심이다. 군사 전용 암호화 통신을 제공하는 이 망을 통해 유럽은 유사시 미 민간 기업의 변덕에 휘둘리지 않는 &amp;#039;독자적 신경망&amp;#039;을 갖게 된다. 정보의 자립 없이 안보의 자립은 없다. 에어버스는 위성 제조부터 운용, 데이터 분석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며 우주 방산의 &amp;#039;올라운더&amp;#039;로 우뚝 섰다.
6세대 전투기 FCAS, 미래의 상징 프로젝트
에어버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6세대 전투기 체계인 FCAS(Future Combat Air System)다. 다쏘(Dassault)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단순한 전투기가 아니라, 무인기 군단과 위성을 묶는 &amp;#039;전투 클라우드&amp;#039;의 완성이다.

물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프랑스와 독일의 주도권 싸움은 여전하지만, 2026년 현재 에어버스는 이를 기술력으로 돌파하고 있다. 기술이 정치를 이긴다. 에어버스는 FCAS의 핵심인 &amp;#039;시스템 오브 시스템즈(System of Systems)&amp;#039; 설계를 주도하며, 유럽 내 수많은 중소 방산 기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유럽은 영원히 미국의 F-35 체제 아래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에어버스를 채찍질하고 있다.



   
      6세대 전투기 체계인 FCAS(Future Combat Air System). 출처=에어버스
      
   
&amp;#038;nbsp;
K-방산의 최고 파트너이자 넘어야 할 산
대한민국 공군에게 에어버스는 이미 검증된 우군이다. 우리 공군의 주력 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MRTT)는 해외 교민 철수와 전략 물자 수송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 2026년 현재, 한국군은 추가 급유기 도입과 차세대 수송기 사업에서 에어버스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하다. K-방산의 MC-X(한국형 수송기)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에어버스는 한국을 &amp;#039;시장&amp;#039;이 아닌 &amp;#039;기술 파트너&amp;#039;로 대우하기 시작했다. 협력은 대등할 때 일어난다. 한국항공우주(KAI)와 한화시스템 등 국내 기업들은 에어버스의 위성 제조 노하우와 수송기 설계 기술을 벤치마킹하며, 한편으로는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려 애쓰고 있다.

방위산업의 역사는 이제 &amp;#039;국가 간의 결합&amp;#039;이 얼마나 강력한지 시험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개별 국가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기술적 장벽을 &amp;#039;유럽&amp;#039;이라는 이름으로 뛰어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종속된다. 평화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 2026년, 전 세계가 다시 진영 간의 대결로 치닫는 상황에서 에어버스가 구축한 날개와 네트워크는 유럽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다. 그들이 쏘아 올린 위성과 하늘을 덮은 수송기들은 말한다. 주권은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날개로 지키는 것이라고.&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094552_rhnduaao.jpg" alt="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유럽의 방위산업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같다. 프랑스의 화려함, 독일의 정밀함, 스페인의 실용성이 뒤섞여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2026년 현재, 이 복잡한 화음을 조율하며 유럽 안보의 '자립'을 이끄는 지휘자가 바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다.&nbsp;</p>
<p><br /></p>
<p>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맞이한 가장 큰 숙제는 "미국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가"였다. 에어버스는 이 질문에 대해 수송기 A400M의 날개와 A330 MRTT의 급유관, 그리고 저궤도 정찰 위성군으로 답하고 있다.&nbsp;</p>
<p><br /></p>
<p>자립은 구호가 아니라 물류와 정보에서 시작된다. 에어버스는 단순한 항공기 제조사를 넘어, 유럽의 주권을 우주와 하늘에 새기는 '안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p>
<h3>에어버스 체질 바꾼 '디지털 방산 전환'</h3>
<p>에어버스 그룹 전체에서 방산과 우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2025 회계연도 추정 실적에 따르면,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연간 매출은 약 118억 유로(약 128억 달러, 한화 약 18조 4300억 원)를 기록했다. 2020년대 초반 공급망 혼란과 A400M 사업의 지연으로 겪었던 진통을 털어내고, 2026년 현재는 약 450억 유로(약 70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p>
<p><br /></p>
<p>특히 마이클 숄혼(Michael Schöllhorn) CEO가 주도하는 '디지털 방산 전환'은 에어버스의 체질을 바꿨다. 그는 2026년 초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하드웨어만 팔지 않는다. 전장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디지털 신경망'을 판다"고 선언했다. 이는 전통적인 항공기 판매 수익에 더해, 위성 데이터 구독 서비스와 유지보수(MRO) 사업을 수익의 핵심축으로 세웠음을 의미한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094654_iagwryfu.jpg" alt="A330 MRTT 공중급유기. 출처=에어버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330 MRTT 공중급유기. 출처=에어버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A330 MRTT와 A400M, 전장의 혈관을 뚫다</h3>
<p>에어버스가 미국 록히드 마틴이나 보잉과의 경쟁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분야는 바로 '전략 물류'다.</p>
<p><br /></p>
<p><b>△ A330 MRTT (공중급유기)</b></p>
<p>시장의 절대 강자다. 보잉의 KC-46이 결함으로 주춤하는 사이, A330 MRTT는 전 세계 급유기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했다. 2026년 현재, 이 기체는 단순한 '기름차'가 아니다. '스마트 MRTT'로 진화하며 하늘 위의 데이터 중계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공중의 허브다.</p>
<p><br /></p>
<p><b>△ A400M 아틀라스 (수송기)</b></p>
<p>C-130보다 크고 C-17보다 효율적인 이 기체는 유럽 군대의 신속 대응 능력을 결정짓는다. 비포장 활주로 착륙 능력과 압도적인 수송량은 우크라이나 지원 작전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p>
<p><br /></p>
<p><b>△ C295 (전술 수송기)</b></p>
<p>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다. 신흥국 시장에서 C295는 '가장 믿음직한 일꾼'으로 통한다. 특수전 지원부터 해상 초계까지 변신이 자유로운 이 기체는 에어버스의 점유율을 지탱하는 효자 품목이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094739_gkmvpvdg.jpg" alt="플레아데스 네오(Pleiades Neo) 위성군. 출처=에어버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6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플레아데스 네오(Pleiades Neo) 위성군. 출처=에어버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우주 주권 상징, '플레아데스 네오'와 보안 통신망</h3>
<p>에어버스는 지상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유럽의 독자 노선을 설계한다. 이들이 운영하는 플레아데스 네오(Pléiades Neo) 위성군은 30cm급 해상도를 제공하며 유럽 정보기관에 '미국에 묻지 않아도 되는 정보'를 선사한다.</p>
<p><br /></p>
<p>또한, 2026년 현재 에어버스가 주도하는 IRIS²(유럽 위성 통신망) 프로젝트는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대항하는 유럽의 자존심이다. 군사 전용 암호화 통신을 제공하는 이 망을 통해 유럽은 유사시 미 민간 기업의 변덕에 휘둘리지 않는 '독자적 신경망'을 갖게 된다. 정보의 자립 없이 안보의 자립은 없다. 에어버스는 위성 제조부터 운용, 데이터 분석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며 우주 방산의 '올라운더'로 우뚝 섰다.</p>
<h3>6세대 전투기 FCAS, 미래의 상징 프로젝트</h3>
<p>에어버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6세대 전투기 체계인 FCAS(Future Combat Air System)다. 다쏘(Dassault)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단순한 전투기가 아니라, 무인기 군단과 위성을 묶는 '전투 클라우드'의 완성이다.</p>
<p><br /></p>
<p>물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프랑스와 독일의 주도권 싸움은 여전하지만, 2026년 현재 에어버스는 이를 기술력으로 돌파하고 있다. 기술이 정치를 이긴다. 에어버스는 FCAS의 핵심인 '시스템 오브 시스템즈(System of Systems)' 설계를 주도하며, 유럽 내 수많은 중소 방산 기업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유럽은 영원히 미국의 F-35 체제 아래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에어버스를 채찍질하고 있다.</p>
<p><br /></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094848_znbfesnf.jpg" alt="6세대 전투기 체계인 FCAS(Future Combat Air System). 출처=에어버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6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6세대 전투기 체계인 FCAS(Future Combat Air System). 출처=에어버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K-방산의 최고 파트너이자 넘어야 할 산</h3>
<p>대한민국 공군에게 에어버스는 이미 검증된 우군이다. 우리 공군의 주력 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MRTT)는 해외 교민 철수와 전략 물자 수송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 2026년 현재, 한국군은 추가 급유기 도입과 차세대 수송기 사업에서 에어버스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p>
<p><br /></p>
<p>하지만 경쟁도 치열하다. K-방산의 MC-X(한국형 수송기)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에어버스는 한국을 '시장'이 아닌 '기술 파트너'로 대우하기 시작했다. 협력은 대등할 때 일어난다. 한국항공우주(KAI)와 한화시스템 등 국내 기업들은 에어버스의 위성 제조 노하우와 수송기 설계 기술을 벤치마킹하며, 한편으로는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려 애쓰고 있다.</p>
<p><br /></p>
<p>방위산업의 역사는 이제 '국가 간의 결합'이 얼마나 강력한지 시험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개별 국가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기술적 장벽을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뛰어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종속된다. 평화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 2026년, 전 세계가 다시 진영 간의 대결로 치닫는 상황에서 에어버스가 구축한 날개와 네트워크는 유럽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이다. 그들이 쏘아 올린 위성과 하늘을 덮은 수송기들은 말한다. 주권은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날개로 지키는 것이라고.&nbsp;</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방산기업" term="20140925141337_5787"/>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17:38: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09:51:0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7</guid>
<title><![CDATA[[SF 안보 인사이트] 2026년 ‘우주 전쟁’ 원년되나… 미 우주군, 지원부대 넘어 전투부대 전격 전환]]></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7</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7</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전 세계 안보의 패러다임이 지상과 해상을 넘어 우주 궤도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미 우주군은 단순히 타 군을 지원하던 역할을 넘어, 우주 공간에서의 직접적인 ‘전투 수행’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 전력체계로 환골탈태하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마이클 스캔론(Michael Scanlon)이 기고한 분석 「The Year of Space Combat: 2026 a Pivotal Year in U.S. Readiness」(2026.1.6.)와 미 의회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중국과 러시아의 가속화되는 우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과 첨단 기술을 쏟아붓고 있다.

중국의 ‘우주 굴기’와 미국의 위기감
USCC 보고서는 “중국은 우주 기술과 탐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적극적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제 거버넌스를 재편하고 미국을 세계 최고의 우주 강국 지위에서 밀어내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은 2025년 중반까지 1060기가 넘는 운용 위성을 확보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미군을 감시하는 정보·감시·정찰(ISR)용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B. 챈스 솔츠먼 미 우주작전참모총장은 지난해 기조연설에서 “우주군은 우주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선전포고에 가까운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우주 우위가 다른 영역에서의 우위를 열어주고 연합군의 치명력을 강화하며 병력의 생존력을 높이는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우주 전투 능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회복력 경주’… 2026년의 결정적 이정표들
현재 미군의 우주 자산은 적외선 감시 시스템(SBIR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적대국들의 신호 교란이나 사이버 공격과 같은 ‘가역적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미 우주군의 ‘회복력 경주(Resilience Race)’는 2026년 몇 가지 핵심 이정표를 통해 가시화될 전망이다.

&amp;#038;nbsp;•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이니셔티브: 적 탄도미사일을 부스트 단계에서 파괴하는 우주 기반 요격기 프로토타입과 타격 요격&amp;#038;nbsp; (Hit-to-Kill) 방식의 중간 단계 보상이 2026년 2월 중 가시화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클 게틀라인 장군은 “골든 돔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은 오늘날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통합 지휘 통제의 완성을 자신했다.

&amp;#038;nbsp;• 디지털 전투 훈련 환경: 우주 전투원 작전 준비 영역(SWORD) 요구사항이 최종 확정되어, 전 세계 가디언(우주군 장병)들 이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실전과 같은 경쟁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amp;#038;nbsp;• 우주 내 물류 및 정비: 위성 연료 보급과 수리, 기동을 시험하는 네 차례의 궤도 위 정비 시연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분쟁환경에서 자산의 수명을 연장하고 기동성을 확보하는 ‘역동적 우주 작전’의 핵심이다.

유력 안보 매체들 “2026년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 진화의 해”
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다른 안보 전문 매체들의 분석과도 궤를 같이한다. 스페이스 뉴스(Space News)는 2026년이 민간 위성 자산이 미군의 직접적인 예비 전력으로 편입되는 ‘민군 통합 안보’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았다. 상업 증강 우주 예비(CASR) 프로그램이 전면 가동되면 스타링크와 같은 민간망이 유사시 미군의 ‘전투 예비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디펜스 원(Defense One)은 2026년이 미 우주군이 거대한 ‘표적’이었던 소수의 고가치 위성 체제에서 벗어나,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이 그물망처럼 얽힌 ‘확산형 아키텍처’로 완전히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 역시 러시아의 ‘위성 킬러’ 배치 시점과 중국의 로봇 팔 포획 위성 위협이 2026년에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미 우주군의 대응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400억 달러의 기록적 투자,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완성
미 우주군은 2026 회계연도에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 원 이상)라는 기록적인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는 군사와 상업 자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적의 공격에도 즉각 복구 가능한 견고한 안보망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다.

결국 2026년은 미 우주군이 보조 부대라는 과거의 꼬리표를 떼고, 어떤 분쟁 환경에서도 합동군의 승리를 보장하는 ‘우주 우위의 보증인’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001411_ezrmlfmc.jpg" alt="20260227일 SF보안 리포트 2.jpg" style="width: 875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미지/제미나이를 활용해 제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전 세계 안보의 패러다임이 지상과 해상을 넘어 우주 궤도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미 우주군은 단순히 타 군을 지원하던 역할을 넘어, 우주 공간에서의 직접적인 ‘전투 수행’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 전력체계로 환골탈태하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최근 마이클 스캔론(Michael Scanlon)이 기고한 분석 「The Year of Space Combat: 2026 a Pivotal Year in U.S. Readiness」(2026.1.6.)와 미 의회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중국과 러시아의 가속화되는 우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과 첨단 기술을 쏟아붓고 있다.</p>
<p><br /></p>
<h3>중국의 ‘우주 굴기’와 미국의 위기감</h3>
<p>USCC 보고서는 “중국은 우주 기술과 탐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적극적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제 거버넌스를 재편하고 미국을 세계 최고의 우주 강국 지위에서 밀어내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은 2025년 중반까지 1060기가 넘는 운용 위성을 확보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미군을 감시하는 정보·감시·정찰(ISR)용으로 파악됐다.</p>
<p><br /></p>
<p>이에 대해 B. 챈스 솔츠먼 미 우주작전참모총장은 지난해 기조연설에서 “우주군은 우주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선전포고에 가까운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우주 우위가 다른 영역에서의 우위를 열어주고 연합군의 치명력을 강화하며 병력의 생존력을 높이는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우주 전투 능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p>
<p><br /></p>
<h3>‘회복력 경주’… 2026년의 결정적 이정표들</h3>
<p>현재 미군의 우주 자산은 적외선 감시 시스템(SBIR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적대국들의 신호 교란이나 사이버 공격과 같은 ‘가역적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미 우주군의 ‘회복력 경주(Resilience Race)’는 2026년 몇 가지 핵심 이정표를 통해 가시화될 전망이다.</p>
<p><br /></p>
<p>&nbsp;<b>•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이니셔티브:</b> 적 탄도미사일을 부스트 단계에서 파괴하는 우주 기반 요격기 프로토타입과 타격 요격&nbsp; (Hit-to-Kill) 방식의 중간 단계 보상이 2026년 2월 중 가시화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클 게틀라인 장군은 “골든 돔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은 오늘날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통합 지휘 통제의 완성을 자신했다.</p>
<p><br /></p>
<p>&nbsp;<b>• 디지털 전투 훈련 환경: </b>우주 전투원 작전 준비 영역(SWORD) 요구사항이 최종 확정되어, 전 세계 가디언(우주군 장병)들 이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실전과 같은 경쟁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p>
<p><br /></p>
<p>&nbsp;<b>• 우주 내 물류 및 정비:</b> 위성 연료 보급과 수리, 기동을 시험하는 네 차례의 궤도 위 정비 시연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분쟁환경에서 자산의 수명을 연장하고 기동성을 확보하는 ‘역동적 우주 작전’의 핵심이다.</p>
<p><br /></p>
<h3>유력 안보 매체들 “2026년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 진화의 해”</h3>
<p>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다른 안보 전문 매체들의 분석과도 궤를 같이한다. 스페이스 뉴스(Space News)는 2026년이 민간 위성 자산이 미군의 직접적인 예비 전력으로 편입되는 ‘민군 통합 안보’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았다. 상업 증강 우주 예비(CASR) 프로그램이 전면 가동되면 스타링크와 같은 민간망이 유사시 미군의 ‘전투 예비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p>
<p><br /></p>
<p>또한 디펜스 원(Defense One)은 2026년이 미 우주군이 거대한 ‘표적’이었던 소수의 고가치 위성 체제에서 벗어나,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이 그물망처럼 얽힌 ‘확산형 아키텍처’로 완전히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 역시 러시아의 ‘위성 킬러’ 배치 시점과 중국의 로봇 팔 포획 위성 위협이 2026년에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미 우주군의 대응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p>
<p><br /></p>
<h3>400억 달러의 기록적 투자,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완성</h3>
<p>미 우주군은 2026 회계연도에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 원 이상)라는 기록적인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는 군사와 상업 자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적의 공격에도 즉각 복구 가능한 견고한 안보망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다.</p>
<p><br /></p>
<p>결국 2026년은 미 우주군이 보조 부대라는 과거의 꼬리표를 떼고, 어떤 분쟁 환경에서도 합동군의 승리를 보장하는 ‘우주 우위의 보증인’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kangcg88@securityfact.co.kr 강철군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08:50:0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00:20:2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5</guid>
<title><![CDATA[[이슈 분석] “사람 대신 기계가 참호를 지킨다”... 우크라이나, ‘보병 없는 전쟁’으로의 진화]]></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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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뱀파이어 드론에 탄약을 묶고 있다./사진=밀리터리 타임즈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먼지가 자욱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 참호 안에서 적을 기다리는 것은 총을 든 보병이 아니다. 12.7mm 기관총을 장착한 로봇 궤도 차량이 24시간 자리를 지키고, 그 위로는 수 대의 FPV(1인칭 시점) 드론이 벌떼처럼 하늘을 메우고 있다. 실제 군인은 수 킬로미터 뒤 안전한 지하실에서 태블릿 화면을 보며 이 기계들을 조종한다. 한때 수천 명의 병사들이 목숨을 걸고 사수했던 전선은 이제 전선(Wire)과 신호(Signal)가 지키는 ‘기계의 땅’으로 변모했다.

   

인력 부족이 불러온 ‘전쟁의 수학’
최근 블룸버그와 CNN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최전선 부대들은 인가 인원의 30~60%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방 병사의 평균 연령은 45세까지 치솟았으며, 약 200만 명의 동원 회피자와 20만 명의 무단 휴가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해결하겠다는 일명 ‘전쟁의 수학’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추가 진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인명 손실을 기계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러시아군 목표물의 80% 이상이 드론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한 해 동안 영상으로 확인된 명중 기록만 82만 건에 달한다.

   

“보병은 죽었다”... 드론 조종사가 1인 분대 역할
현장의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미국의 국방 전문 매체인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역의 드론 조종사와 국방 관계자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무인 군대의 실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기계화여단 산하의 외국인 무인 부대 ‘플래시’ 소속 요원 스쿠비(가명)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병은 죽었다(Infantry is dead)”고 단언했다. 그는 보병의 전투 경험보다 드론 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용하는 능력이 현재 전장에서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리터리 타임즈는 주 방위군 특수부대인 라자르 그룹의 사례를 인용해, 지하실에서 태블릿을 든 조종사 한 명이 세 개의 드론 피드를 전환하며 한 대는 공격에, 두 대는 상공 감시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종사 한 명이 과거 한 개 분대가 하던 임무를 수행하는 셈이다. 우크라이나 현지 국방 전문 매체인 NV 역시 12아조프 여단의 ‘킬’ 사령관 멘트를 인용해 “우리 구역에 우크라이나 보병은 아예 없다. 드론이 적을 발견하고 포병이 타격하며 지뢰가 이동을 막을 뿐”이라고 묘사했다.

   

혹한과 기술적 한계… ‘돼지기름’ 바른 드론까지
하지만 기계 전쟁으로의 전환이 순탄치만은 않다. AFP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역사적인 혹한으로 인해 드론 배터리가 방전되고 카메라가 얼어붙는 등 기술적 한계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거리 드론 제작자 데니스 슈틸리에르만은 “기체 단열을 위해 라드(돼지기름)를 발라 비행시킨다. 웃기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며 처절한 현장의 임기응변을 전했다. 로봇이 인간을 완벽히 대체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 출신 제시 누에세는 “무인 시스템은 혼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없다”며 보병의 근본적 역할을 강조했다.

   

승리를 위한 유일한 기회, 무인 시스템
그럼에도 우크라이나의 선택은 단호하다. 무인 시스템 전략을 총괄하는 유리 미로넨코 중령은 밀리터리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며 다른 길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무인 시스템 부대를 독립 군사 부서로 격상하고 공급망을 디지털화했다. 주문 후 단 하루 만에 전선에 드론을 보급하는 속도전은 전 세계 군사 강국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구 감소와 병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군에도 우크라이나의 ‘기계 전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병력 위주의 국방에서 AI와 무인 시스템 중심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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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55007_xwktpodh.jpg" alt="260227 밀리터리 보도 본문.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뱀파이어 드론에 탄약을 묶고 있다./사진=밀리터리 타임즈</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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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전승혁 기자] 먼지가 자욱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 참호 안에서 적을 기다리는 것은 총을 든 보병이 아니다. 12.7mm 기관총을 장착한 로봇 궤도 차량이 24시간 자리를 지키고, 그 위로는 수 대의 FPV(1인칭 시점) 드론이 벌떼처럼 하늘을 메우고 있다. 실제 군인은 수 킬로미터 뒤 안전한 지하실에서 태블릿 화면을 보며 이 기계들을 조종한다. 한때 수천 명의 병사들이 목숨을 걸고 사수했던 전선은 이제 전선(Wire)과 신호(Signal)가 지키는 ‘기계의 땅’으로 변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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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인력 부족이 불러온 ‘전쟁의 수학’</h3>
<p>최근 블룸버그와 CNN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최전선 부대들은 인가 인원의 30~60%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방 병사의 평균 연령은 45세까지 치솟았으며, 약 200만 명의 동원 회피자와 20만 명의 무단 휴가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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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해결하겠다는 일명 ‘전쟁의 수학’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추가 진격이 불가능할 정도의 인명 손실을 기계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러시아군 목표물의 80% 이상이 드론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한 해 동안 영상으로 확인된 명중 기록만 82만 건에 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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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보병은 죽었다”... 드론 조종사가 1인 분대 역할</h3>
<p>현장의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미국의 국방 전문 매체인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 Times)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역의 드론 조종사와 국방 관계자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무인 군대의 실상을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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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도에 따르면 28기계화여단 산하의 외국인 무인 부대 ‘플래시’ 소속 요원 스쿠비(가명)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병은 죽었다(Infantry is dead)”고 단언했다. 그는 보병의 전투 경험보다 드론 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용하는 능력이 현재 전장에서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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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밀리터리 타임즈는 주 방위군 특수부대인 라자르 그룹의 사례를 인용해, 지하실에서 태블릿을 든 조종사 한 명이 세 개의 드론 피드를 전환하며 한 대는 공격에, 두 대는 상공 감시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종사 한 명이 과거 한 개 분대가 하던 임무를 수행하는 셈이다. 우크라이나 현지 국방 전문 매체인 NV 역시 12아조프 여단의 ‘킬’ 사령관 멘트를 인용해 “우리 구역에 우크라이나 보병은 아예 없다. 드론이 적을 발견하고 포병이 타격하며 지뢰가 이동을 막을 뿐”이라고 묘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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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혹한과 기술적 한계… ‘돼지기름’ 바른 드론까지</h3>
<p>하지만 기계 전쟁으로의 전환이 순탄치만은 않다. AFP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역사적인 혹한으로 인해 드론 배터리가 방전되고 카메라가 얼어붙는 등 기술적 한계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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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장거리 드론 제작자 데니스 슈틸리에르만은 “기체 단열을 위해 라드(돼지기름)를 발라 비행시킨다. 웃기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며 처절한 현장의 임기응변을 전했다. 로봇이 인간을 완벽히 대체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 출신 제시 누에세는 “무인 시스템은 혼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없다”며 보병의 근본적 역할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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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승리를 위한 유일한 기회, 무인 시스템</h3>
<p>그럼에도 우크라이나의 선택은 단호하다. 무인 시스템 전략을 총괄하는 유리 미로넨코 중령은 밀리터리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며 다른 길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무인 시스템 부대를 독립 군사 부서로 격상하고 공급망을 디지털화했다. 주문 후 단 하루 만에 전선에 드론을 보급하는 속도전은 전 세계 군사 강국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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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구 감소와 병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군에도 우크라이나의 ‘기계 전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병력 위주의 국방에서 AI와 무인 시스템 중심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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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jsh.0515@securityfact.co.kr 전승혁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13:27:3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15:53:34+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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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26</guid>
<title><![CDATA[‘바다부터 우주까지’… 한-캐나다, 인태 지역 전략적 동반자 격상]]></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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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외교장관, 데이비드 맥귄티(David McGuinty) 국방장관과 만나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외교부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통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강력한 안보 이정표를 세웠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우주·사이버 등 신흥 안보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합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외교장관, 데이비드 맥귄티(David McGuinty) 국방장관과 만나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수립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방산 협력의 토대 닦다
이번 회의의 가장 구체적인 성과는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의 서명이다. 이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기술 공유와 방산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다. 양측은 또한 국방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도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할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하였다”며 “양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키고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틀을 포함하는 국방협력협정에 관한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연대… 우주·AI 안보까지 확장
양국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 북극해를 아우르는 전략적 공조를 약속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의 영역은 전통적인 국방을 넘어 우주와 AI로까지 넓어졌다. 양국은 「한-캐나다 우주안보대화」 출범에 합의하며 “위협적인 행위자들이 고도화된 대(對)우주 능력을 획득함에 따라 우주 영역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주 영역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달 제1차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를 확정하며 “해외로부터의 정보 조작 및 간섭,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60조 잠수함 사업, 실질적 결실로 이어질까
우리 측은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납기 준수 역량을 설명하며, 이것이 캐나다의 ‘신(新)방산전략’에 따른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가 그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온 것에 보답할 수 있는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잠수함 사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2+2 회의를 통해 방산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견고해진 만큼, 업계에서는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국이 인태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신뢰를 확인한 이번 회의가 향후 대규모 방산 수주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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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224757_aokypapf.jpg" alt="260226일 한캐장관 행사사진_2.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외교장관, 데이비드 맥귄티(David McGuinty) 국방장관과 만나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외교부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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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통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강력한 안보 이정표를 세웠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우주·사이버 등 신흥 안보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합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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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외교장관, 데이비드 맥귄티(David McGuinty) 국방장관과 만나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수립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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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방산 협력의 토대 닦다</h3>
<p>이번 회의의 가장 구체적인 성과는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의 서명이다. 이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기술 공유와 방산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다. 양측은 또한 국방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도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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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할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하였다”며 “양국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키고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틀을 포함하는 국방협력협정에 관한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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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연대… 우주·AI 안보까지 확장</h3>
<p>양국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 북극해를 아우르는 전략적 공조를 약속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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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보의 영역은 전통적인 국방을 넘어 우주와 AI로까지 넓어졌다. 양국은 「한-캐나다 우주안보대화」 출범에 합의하며 “위협적인 행위자들이 고도화된 대(對)우주 능력을 획득함에 따라 우주 영역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주 영역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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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내달 제1차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를 확정하며 “해외로부터의 정보 조작 및 간섭,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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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60조 잠수함 사업, 실질적 결실로 이어질까</h3>
<p>우리 측은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납기 준수 역량을 설명하며, 이것이 캐나다의 ‘신(新)방산전략’에 따른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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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 관계자는 “캐나다가 그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온 것에 보답할 수 있는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잠수함 사업을 언급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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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2+2 회의를 통해 방산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견고해진 만큼, 업계에서는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국이 인태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신뢰를 확인한 이번 회의가 향후 대규모 방산 수주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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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ahndn94@securityfact.co.kr 안도남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22:52:2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22:52:26+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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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모피어스 스튜디오, ‘에이크론’ 출시... “K-AI로 글로벌 영상 시장 정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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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에이크론 사이트/사진=모피어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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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영상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순수 국산 기술력이 결합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 베일을 벗었다.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26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을 넘어,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K-AI 제작 생태계’ 구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크론의 가장 큰 특징은 파편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로 묶었다는 점이다.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시댄스(Seedance), 클링(Klin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200여 개의 AI 모델을 개별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국내 플랫폼 최초로 도입된 ‘노드(Node) 기반 워크플로’는 전문가용 제작 도구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 텍스트 입력부터 최종 영상 출력까지의 모든 단계를 시각적인 흐름도로 구성해, 작업자가 중간 단계의 설정값을 자유롭게 수정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소스 UI인 &amp;#039;컴피유아이(ComfyUI)&amp;#039;나 최근 피그마(Figma)에 인수된 &amp;#039;위비(Weavy)&amp;#039; 등 해외 선두 서비스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에이크론이 이를 최초로 상용 플랫폼화하며 글로벌 기술 격차를 좁혔다는 분석이다.

   

또한, 에이크론은 정식 출시와 함께 세계 최초로 ‘영상 편집 기능’을 플랫폼 내에 직접 탑재했다. 현재 구글의 베오(Veo)나 클링(Kling) 같은 강력한 생성 모델들도 고품질 결과물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생성된 클립을 정교하게 이어 붙이고 편집하는 기능은 여전히 외부 툴에 의존하고 있다.

   

해외 사례인 힉스필드(Higgsfield) 등이 모바일 기반의 소셜 영상 제작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에이크론은 실제 영화 및 광고 제작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향한다. 이는 ‘군도’, ‘베를린’의 이수영 대표와 ‘1947 보스톤’의 류재환 부대표 등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개발 과정에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광고계의 스타 연출자인 샤인(Shine) 감독 등이 자문으로 참여해, 생성형 AI가 실제 상업 영상 제작 공정에서 겪는 한계점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

   

이수영 모피어스 스튜디오 대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에이크론이 단순한 생성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단순히 ‘무엇을 만드느냐’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하느냐’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미국의 런웨이(Runway)가 독자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레오나르도 AI(Leonardo.ai)가 편의성에 집중하는 사이, 국내 네이버 &amp;#039;하이퍼클로바X&amp;#039; 기반 서비스들은 텍스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에이크론은 &amp;#039;영상 제작 실무&amp;#039;라는 니치 마켓을 공략하며 차별화 노선을 걷는 중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50633_hxscniou.jpg" alt="에이크론2.jpg" style="width: 875px; height: 4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에이크론 사이트/사진=모피어스 스튜디오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영상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순수 국산 기술력이 결합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 베일을 벗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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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모피어스 스튜디오는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26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을 넘어,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K-AI 제작 생태계’ 구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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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에이크론의 가장 큰 특징은 파편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로 묶었다는 점이다.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시댄스(Seedance), 클링(Klin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200여 개의 AI 모델을 개별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p>
<p>
   <br />
</p>
<p>특히 국내 플랫폼 최초로 도입된 ‘노드(Node) 기반 워크플로’는 전문가용 제작 도구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 텍스트 입력부터 최종 영상 출력까지의 모든 단계를 시각적인 흐름도로 구성해, 작업자가 중간 단계의 설정값을 자유롭게 수정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p>
<p>
   <br />
</p>
<p>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소스 UI인 '컴피유아이(ComfyUI)'나 최근 피그마(Figma)에 인수된 '위비(Weavy)' 등 해외 선두 서비스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에이크론이 이를 최초로 상용 플랫폼화하며 글로벌 기술 격차를 좁혔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또한, 에이크론은 정식 출시와 함께 세계 최초로 ‘영상 편집 기능’을 플랫폼 내에 직접 탑재했다. 현재 구글의 베오(Veo)나 클링(Kling) 같은 강력한 생성 모델들도 고품질 결과물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생성된 클립을 정교하게 이어 붙이고 편집하는 기능은 여전히 외부 툴에 의존하고 있다.</p>
<p>
   <br />
</p>
<p>해외 사례인 힉스필드(Higgsfield) 등이 모바일 기반의 소셜 영상 제작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에이크론은 실제 영화 및 광고 제작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향한다. 이는 ‘군도’, ‘베를린’의 이수영 대표와 ‘1947 보스톤’의 류재환 부대표 등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기에 가능했다.</p>
<p>
   <br />
</p>
<p>실제로 개발 과정에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광고계의 스타 연출자인 샤인(Shine) 감독 등이 자문으로 참여해, 생성형 AI가 실제 상업 영상 제작 공정에서 겪는 한계점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p>
<p>
   <br />
</p>
<p>이수영 모피어스 스튜디오 대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에이크론이 단순한 생성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p>
<p>
   <br />
</p>
<p>한편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단순히 ‘무엇을 만드느냐’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하느냐’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미국의 런웨이(Runway)가 독자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레오나르도 AI(Leonardo.ai)가 편의성에 집중하는 사이, 국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들은 텍스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에이크론은 '영상 제작 실무'라는 니치 마켓을 공략하며 차별화 노선을 걷는 중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뉴테크" term="20250407121910_3900"/>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5:08:4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15:08:4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3</guid>
<title><![CDATA[‘AI 탈옥’ 현실화… 챗봇 이용, 멕시코 정부 해킹]]></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3</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3</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AI 챗봇이 원래 하지 못하도록 막아둔 해킹 관련 답변을 끌어내는 ‘AI 탈옥(jailbreak)’ 기법이 실제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사례가 확인됐다.

공격자는 인공지능(AI)에 반복적으로 질문과 역할 설정을 입력해 해킹 방법과 공격 코드를 생성하도록 유도한 뒤 멕시코 정부 기관 시스템을 노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 업체 갬빗 시큐리티(Gambit Security)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해킹 캠페인에서 공격자가 클로드(Claude) AI 챗봇을 활용해 취약점 식별과 공격 코드 생성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스페인어 프롬프트를 이용해 AI를 &amp;#039;엘리트 해커&amp;#039; 역할로 설정하는 방식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성했으며, 반복적인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안전 장치를 단계적으로 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요청은 AI 안전 정책에 따라 거부됐지만, 지속적인 설득과 역할극(prompt engineering)이 이어지면서 클로드는 취약점 스캔 보고서와 공격 자동화 스크립트 등 수천 건의 기술 문서를 생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공격자가 이후 측면 이동과 탐지 회피 전략 수립을 위해 ChatGPT를 추가적으로 활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된 대화 기록에는 내부 네트워크 목표 설정, 접근 권한 확보 절차, 자격 증명 활용 방식 등이 단계별 계획 형태로 포함돼 있었으며, AI 구독 서비스 외 별도의 고급 해킹 인프라 없이 공격 준비가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격은 멕시코 연방 및 지방 정부 기관을 포함한 공공 인프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소 20개 이상의 보안 취약점이 악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표적에는 연방 세무청(SAT)의 납세자 기록 약 1억9500만 건, 국가선거연구소(INE)의 유권자 데이터, 할리스코·미초아칸·타마울리파스 주 정부의 행정 정보 등이 포함됐다. 몬테레이 수도 유틸리티 시스템에서도 일부 운영 데이터 접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수집 데이터 규모는 약 150GB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공개적인 대량 유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에는 네트워크 정찰 스크립트, SQL 인젝션 공격 코드, 구형 정부 시스템을 겨냥한 자격 증명 자동화 도구 등이 포함됐다. 공격은 패치되지 않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취약한 인증 구조 등 기존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보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분석됐다.

앤트로픽(Anthropic)은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실시간 오용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Claude Opus 4.6 모델의 안전성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OpenAI 측은 ChatGPT가 정책 위반 프롬프트를 거부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악성 요청 차단 체계가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정부 기관들의 대응은 엇갈렸다. 할리스코 주 정부는 침해 사실을 부인했고, 국가선거연구소는 무단 접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 당국은 현재 피해 범위를 평가하고 있다.

갬빗 시큐리티는 이번 공격이 국가 차원의 조직적 작전과 연계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단일 행위자 또는 소규모 그룹에 의한 활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AI 위험성을 언급하며 생성형 AI의 악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xAI 측은 자사 AI 모델 그록(Grok)이 불법 행위를 유도하는 요청을 거부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인공지능 보안 장벽이 깨지는 모습을 형상화.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
      
   
&amp;#038;nbsp;
■ "엘리트 해커 대신 AI"… 사이버 공격의 진입 장벽 붕괴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생성형 AI 탈옥(jailbreak)을 통해 범용 AI가 실제 공격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한다.

과거 국가 지원 조직이나 숙련된 해커 집단이 수행하던 취약점 분석·공격 자동화 과정이 이제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상당 부분 구현 가능해지면서 사이버 공격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AI가 ▲취약점 탐색 ▲공격 코드 생성 ▲침투 전략 설계 ▲자동화 실행 절차를 연쇄적으로 지원할 경우, 단독 행위자도 고급 지속 위협(APT)에 준하는 공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보안 전문가들은 대응 방안으로 △행동 기반 AI 사용 모니터링 △신속한 시스템 패치 △민감 환경에서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에어갭(Air-gap) AI 운용 등을 핵심 방어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사이버 전장의 &amp;#039;능력 증폭 장치(force multiplier)&amp;#039;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31334_byqhvbbm.jpg" alt="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jpg" style="width: 800px; height: 4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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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AI 챗봇이 원래 하지 못하도록 막아둔 해킹 관련 답변을 끌어내는 ‘AI 탈옥(jailbreak)’ 기법이 실제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사례가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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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격자는 인공지능(AI)에 반복적으로 질문과 역할 설정을 입력해 해킹 방법과 공격 코드를 생성하도록 유도한 뒤 멕시코 정부 기관 시스템을 노린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사이버보안 업체 갬빗 시큐리티(Gambit Security)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해킹 캠페인에서 공격자가 클로드(Claude) AI 챗봇을 활용해 취약점 식별과 공격 코드 생성을 수행했다고 밝혔다.</p>
<p><br /></p>
<p>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스페인어 프롬프트를 이용해 AI를 '엘리트 해커' 역할로 설정하는 방식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성했으며, 반복적인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안전 장치를 단계적으로 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초기 요청은 AI 안전 정책에 따라 거부됐지만, 지속적인 설득과 역할극(prompt engineering)이 이어지면서 클로드는 취약점 스캔 보고서와 공격 자동화 스크립트 등 수천 건의 기술 문서를 생성한 것으로 조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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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진은 공격자가 이후 측면 이동과 탐지 회피 전략 수립을 위해 ChatGPT를 추가적으로 활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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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분석된 대화 기록에는 내부 네트워크 목표 설정, 접근 권한 확보 절차, 자격 증명 활용 방식 등이 단계별 계획 형태로 포함돼 있었으며, AI 구독 서비스 외 별도의 고급 해킹 인프라 없이 공격 준비가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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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공격은 멕시코 연방 및 지방 정부 기관을 포함한 공공 인프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소 20개 이상의 보안 취약점이 악용된 것으로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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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요 표적에는 연방 세무청(SAT)의 납세자 기록 약 1억9500만 건, 국가선거연구소(INE)의 유권자 데이터, 할리스코·미초아칸·타마울리파스 주 정부의 행정 정보 등이 포함됐다. 몬테레이 수도 유틸리티 시스템에서도 일부 운영 데이터 접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p>
<p><br /></p>
<p>전체 수집 데이터 규모는 약 150GB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공개적인 대량 유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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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가 생성한 결과물에는 네트워크 정찰 스크립트, SQL 인젝션 공격 코드, 구형 정부 시스템을 겨냥한 자격 증명 자동화 도구 등이 포함됐다. 공격은 패치되지 않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취약한 인증 구조 등 기존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보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분석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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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앤트로픽(Anthropic)은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실시간 오용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Claude Opus 4.6 모델의 안전성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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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nAI 측은 ChatGPT가 정책 위반 프롬프트를 거부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악성 요청 차단 체계가 작동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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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멕시코 정부 기관들의 대응은 엇갈렸다. 할리스코 주 정부는 침해 사실을 부인했고, 국가선거연구소는 무단 접근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 당국은 현재 피해 범위를 평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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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갬빗 시큐리티는 이번 공격이 국가 차원의 조직적 작전과 연계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단일 행위자 또는 소규모 그룹에 의한 활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p>
<p><br /></p>
<p>한편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AI 위험성을 언급하며 생성형 AI의 악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xAI 측은 자사 AI 모델 그록(Grok)이 불법 행위를 유도하는 요청을 거부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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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31440_ohvfvely.jpg" alt="인공지능 보안 장벽이 깨지는 모습을 형상화.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jpg" style="width: 800px; height: 4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공지능 보안 장벽이 깨지는 모습을 형상화.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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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엘리트 해커 대신 AI"… 사이버 공격의 진입 장벽 붕괴</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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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생성형 AI 탈옥(jailbreak)을 통해 범용 AI가 실제 공격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한다.</p>
<p><br /></p>
<p>과거 국가 지원 조직이나 숙련된 해커 집단이 수행하던 취약점 분석·공격 자동화 과정이 이제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상당 부분 구현 가능해지면서 사이버 공격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p>
<p><br /></p>
<p>특히 AI가 ▲취약점 탐색 ▲공격 코드 생성 ▲침투 전략 설계 ▲자동화 실행 절차를 연쇄적으로 지원할 경우, 단독 행위자도 고급 지속 위협(APT)에 준하는 공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br /></p>
<p>보안 전문가들은 대응 방안으로 △행동 기반 AI 사용 모니터링 △신속한 시스템 패치 △민감 환경에서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에어갭(Air-gap) AI 운용 등을 핵심 방어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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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건은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사이버 전장의 '능력 증폭 장치(force multiplier)'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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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hjkim0662@securityfact.co.kr 김효진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3:19:5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13:19:1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2</guid>
<title><![CDATA[[포커스] 트럼프 국정연설에서 사라진 한반도… 2018년과 달라진 우선순위]]></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2</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2</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2월 24일(현지 시각)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북한·한국·한반도는 사실상 언급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8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과 한국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amp;#038;nbsp;

백악관이 공개한 연설 원문에서도 &amp;#039;North Korea&amp;#039;, &amp;#039;South Korea&amp;#039;, &amp;#039;Korea&amp;#039;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외신 분석이 있다.&amp;#038;nbsp;

이는 과거와 대조된다. 2018년 1월 첫 국정연설에서 트럼프는 "어떤 정권도 북한의 잔인한 독재보다 더 완전하고 잔인하게 자국 시민을 탄압하지 않았다",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라며 북한의 핵 위협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연설에는 탈북자 지성호 씨가 초대된 장면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국정연설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제기된 대표적 사례로 기록돼 있다.&amp;#038;nbsp;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현안(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국경 통제, 세금)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개하면서 외교·안보 비중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amp;#038;nbsp;
전략 문서·예산에서는 여전히 한반도 위협
연설과 달리, 미국 정부의 공식 전략 문서에서는 북한은 계속해서 안보 위협으로 규정돼 있다. 2022년 발표된 미 국방부의 국가방위전략(NDS)은 북한을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persistent nuclear and missile threat)"으로 명시했다.

미 의회 조사국(CRS)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핵탄두 보유 가능성과 탄도미사일 시험이 안보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미 국방예산에는 주한미군 약 2만8500명 유지와 한미 연합 대비태세 강화 방침이 포함돼 있다. 이는 연합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병력 유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은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전략 기조를 바꿨다. 2022년에는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했고, 2023년에는 핵보유국 지위를 헌법에 명문화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비핵화 협상 복귀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또한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3~2025년 사이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이 미국 정부와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동북아 안보 환경이 복합화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의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과시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mp;#038;nbsp;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확장억제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납세자의 부담"과 "공정한 분담"을 강조했다는 보도가 있다.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한국이 일부 부담하는 체계로, 1991년부터 이어져 왔다. 11차 SMA(2020~2025)는 1.1833조원 수준에서 출발해 이후 몇 년간 증가분을 반영해 왔다.&amp;#038;nbsp;

2024~2025년에도 양국은 협상을 이어갔으며,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12차 SMA 협정이 1.5192조원 규모로 합의된 사실이 외신과 양국 발표로 확인된다.

현재 한미 확장억제 체계는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제도화돼 있지만, 외교·안보 우선순위 변화가 있다면 비용·전력 분담 논의가 재조명될 가능성은 있다.
&amp;#039;위기&amp;#039;보다 &amp;#039;비언급&amp;#039;이 주는 신호 의미
국정연설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대통령이 국민과 의회에 정책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공식적 메시지다.

이번 연설에서 한반도 관련 언급이 빠졌다는 사실은, 북한이 전략 문서와 국방 예산에서는 여전히 위협으로 분류됨에도 공식 연설 메시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순위로 처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위기는 일반적으로 공개 메시지와 함께 등장한다. 반면 비언급은 전략적 관심도가 다른 의제 쪽으로 이동했음을 함축할 수 있다.

현재 한반도는 전면적 충돌 국면은 아니지만, 북한은 핵능력 고도화와 외교적 비가시화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 연설에서 한반도가 빠졌다는 사실은 단순한 언급 누락이 아니라, 전략적 초점의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외교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위기 자체가 아니라, 위기가 없다고 가정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12533_sekrvfdd.jp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2월 24일(현지 시각)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북한·한국·한반도는 사실상 언급되지 않았다.</p>
<p><br /></p>
<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8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과 한국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nbsp;</p>
<p><br /></p>
<p>백악관이 공개한 연설 원문에서도 'North Korea', 'South Korea', 'Korea'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외신 분석이 있다.&nbsp;</p>
<p><br /></p>
<p>이는 과거와 대조된다. 2018년 1월 첫 국정연설에서 트럼프는 "어떤 정권도 북한의 잔인한 독재보다 더 완전하고 잔인하게 자국 시민을 탄압하지 않았다", "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추구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라며 북한의 핵 위협을 직접 언급했다.</p>
<p><br /></p>
<p>당시 연설에는 탈북자 지성호 씨가 초대된 장면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국정연설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제기된 대표적 사례로 기록돼 있다.&nbsp;</p>
<p><br /></p>
<p>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현안(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국경 통제, 세금)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개하면서 외교·안보 비중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nbsp;</p>
<h3>전략 문서·예산에서는 여전히 한반도 위협</h3>
<p>연설과 달리, 미국 정부의 공식 전략 문서에서는 북한은 계속해서 안보 위협으로 규정돼 있다. 2022년 발표된 미 국방부의 국가방위전략(NDS)은 북한을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persistent nuclear and missile threat)"으로 명시했다.</p>
<p><br /></p>
<p>미 의회 조사국(CRS)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핵탄두 보유 가능성과 탄도미사일 시험이 안보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p>
<p><br /></p>
<p>또한 2024 회계연도 미 국방예산에는 주한미군 약 2만8500명 유지와 한미 연합 대비태세 강화 방침이 포함돼 있다. 이는 연합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병력 유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북한은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전략 기조를 바꿨다. 2022년에는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했고, 2023년에는 핵보유국 지위를 헌법에 명문화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비핵화 협상 복귀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p>
<p><br /></p>
<p>또한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3~2025년 사이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이 미국 정부와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동북아 안보 환경이 복합화되고 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12704_vyefuwhe.jp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의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과시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의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과시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확장억제</h3>
<p>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납세자의 부담"과 "공정한 분담"을 강조했다는 보도가 있다.</p>
<p><br /></p>
<p>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한국이 일부 부담하는 체계로, 1991년부터 이어져 왔다. 11차 SMA(2020~2025)는 1.1833조원 수준에서 출발해 이후 몇 년간 증가분을 반영해 왔다.&nbsp;</p>
<p><br /></p>
<p>2024~2025년에도 양국은 협상을 이어갔으며,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12차 SMA 협정이 1.5192조원 규모로 합의된 사실이 외신과 양국 발표로 확인된다.</p>
<p><br /></p>
<p>현재 한미 확장억제 체계는 핵협의그룹(NCG) 등을 통해 제도화돼 있지만, 외교·안보 우선순위 변화가 있다면 비용·전력 분담 논의가 재조명될 가능성은 있다.</p>
<h3>'위기'보다 '비언급'이 주는 신호 의미</h3>
<p>국정연설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대통령이 국민과 의회에 정책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공식적 메시지다.</p>
<p><br /></p>
<p>이번 연설에서 한반도 관련 언급이 빠졌다는 사실은, 북한이 전략 문서와 국방 예산에서는 여전히 위협으로 분류됨에도 공식 연설 메시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순위로 처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p>
<p><br /></p>
<p>위기는 일반적으로 공개 메시지와 함께 등장한다. 반면 비언급은 전략적 관심도가 다른 의제 쪽으로 이동했음을 함축할 수 있다.</p>
<p><br /></p>
<p>현재 한반도는 전면적 충돌 국면은 아니지만, 북한은 핵능력 고도화와 외교적 비가시화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런 상황에서 공식 연설에서 한반도가 빠졌다는 사실은 단순한 언급 누락이 아니라, 전략적 초점의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p>
<p><br /></p>
<p>외교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위기 자체가 아니라, 위기가 없다고 가정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1:27:5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11:27:2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0</guid>
<title><![CDATA[베일 벗은 중국 ‘09V형’ 핵잠… 서태평양 수중 패권 흔드는 ‘게임 체인저’ 될까]]></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0</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0</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09V형 잠수함 이미지/출처: 네이벌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중국의 군사 자산 중 가장 베일에 싸여 있던 신형 핵추진 공격 잠수함(SSN)의 실체가 드러났다. 최근 보하이 조선소에서 포착된 이 잠수함은 기존 모델을 압도하는 크기와 혁신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어, 서태평양 해군력 균형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클린 시트’ 설계의 등장… 1만 톤급 대형화와 X자형 키 도입
최근 고해상도 위성 사진을 통해 중국의 차세대 SSN인 09V형(또는 095형)이 보하이 조선소 발사장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문 매체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지난 2월 12일 관련 내용을 최초 보도했으며, 이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 등 외신들도 24일(현지시간) 중국의 핵잠수함 건조 열풍과 신형 함정의 세부 특징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09V형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히 새로운 설계(Clean Sheet Design)’에 있다. 분석 결과, 신형 잠수함의 전장은 약 110~115m로 기존 09III형과 유사하지만, 선체 폭(Beam)이 12~13m로 대폭 넓어졌다. 이에 따른 수중 배수량은 약 9000~1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7000톤급이었던 전작들에 비해 체급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다.

기술적 혁신도 눈에 띈다. 중국 핵잠수함 최초로 X자형 선미 타(X-tail)를 채택하여 수중 기동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꾀했다. 또한 소음 저감에 유리한 펌프젯(Pump-jet) 추진기와 수납식 잠수면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09V형이 중국 잠수함의 전통적인 이중 선체 구조에서 벗어나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단일 선체(Single Hull) 또는 하이브리드 선체를 채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력한 펀치력: VLS와 ‘YJ-19’ 극초음속 미사일의 조합
화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09V형의 세일(돛) 뒤편에는 수직발사시스템(VLS)을 위한 구획이 식별되었다. 미 해군의 최신 버지니아급 SSN과 유사하게 각 셀에 다수의 미사일 캔버스를 탑재할 수 있으며, 총 8개의 대형 셀에 약 24발의 미사일을 적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무기체계는 지난해 9월 공개된 YJ-19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이다. 스크램제트 엔진을 탑재한 이 미사일은 553mm 어뢰관에서도 발사가 가능해 대수상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은 YJ-19를 재래식 잠수함인 039B형에 실전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어, 09V형에 탑재될 경우 미 항공모함 전단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전망이다.

‘잠수함 찍어내는 중국’… 미 해군 추월 가속화
중국의 잠수함 건조 속도는 가히 ‘열풍’ 수준이다. 보하이 조선소는 동시에 최대 20척의 SSN을 건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사 전문가 릭 조(Rick Joe)는 중국이 연간 약 3척의 새로운 SSN을 진수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연간 1.1~1.3척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091형(1~2척), 09III형 계열(약 8~9척) 등의 SSN과 6~8척의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을 운용 중이다. 이번 09V형은 시운전 등을 거쳐 2029년경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술은 차세대 SSBN인 09VI형(096형) 개발에도 그대로 이식될 전망이다.

아태지역 ‘수중 경쟁’ 가열… 주변국 대응 촉발
이처럼 급격한 중국의 잠수함 현대화는 주변국들의 안보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전력 강화를 압박하고 있다. 호주는 이미 AUKUS 협정을 통해 핵잠수함 보유를 공식화했고, 한국과 일본 내에서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군 전문가들은 "09V형의 등장은 중국이 잠수함 기술 격차를 무서운 속도로 좁히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지역 국가들이 대잠전(ASW) 능력을 재점검하고, 잠수함 전력을 현대화하는 데 강력한 동인(動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004123_hriqeydb.jpg" alt="Type-095-China-Submarine.jpg" style="width: 875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09V형 잠수함 이미지/출처: 네이벌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중국의 군사 자산 중 가장 베일에 싸여 있던 신형 핵추진 공격 잠수함(SSN)의 실체가 드러났다. 최근 보하이 조선소에서 포착된 이 잠수함은 기존 모델을 압도하는 크기와 혁신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어, 서태평양 해군력 균형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p>
<p><br /></p>
<h3>‘클린 시트’ 설계의 등장… 1만 톤급 대형화와 X자형 키 도입</h3>
<p>최근 고해상도 위성 사진을 통해 중국의 차세대 SSN인 09V형(또는 095형)이 보하이 조선소 발사장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문 매체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는 지난 2월 12일 관련 내용을 최초 보도했으며, 이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 등 외신들도 24일(현지시간) 중국의 핵잠수함 건조 열풍과 신형 함정의 세부 특징을 집중 조명했다.</p>
<p><br /></p>
<p>이번 09V형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히 새로운 설계(Clean Sheet Design)’에 있다. 분석 결과, 신형 잠수함의 전장은 약 110~115m로 기존 09III형과 유사하지만, 선체 폭(Beam)이 12~13m로 대폭 넓어졌다. 이에 따른 수중 배수량은 약 9000~1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7000톤급이었던 전작들에 비해 체급이 눈에 띄게 커진 것이다.</p>
<p><br /></p>
<p>기술적 혁신도 눈에 띈다. 중국 핵잠수함 최초로 X자형 선미 타(X-tail)를 채택하여 수중 기동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꾀했다. 또한 소음 저감에 유리한 펌프젯(Pump-jet) 추진기와 수납식 잠수면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09V형이 중국 잠수함의 전통적인 이중 선체 구조에서 벗어나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단일 선체(Single Hull) 또는 하이브리드 선체를 채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h3>강력한 펀치력: VLS와 ‘YJ-19’ 극초음속 미사일의 조합</h3>
<p>화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09V형의 세일(돛) 뒤편에는 수직발사시스템(VLS)을 위한 구획이 식별되었다. 미 해군의 최신 버지니아급 SSN과 유사하게 각 셀에 다수의 미사일 캔버스를 탑재할 수 있으며, 총 8개의 대형 셀에 약 24발의 미사일을 적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p>
<p><br /></p>
<p>특히 주목해야 할 무기체계는 지난해 9월 공개된 YJ-19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이다. 스크램제트 엔진을 탑재한 이 미사일은 553mm 어뢰관에서도 발사가 가능해 대수상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은 YJ-19를 재래식 잠수함인 039B형에 실전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어, 09V형에 탑재될 경우 미 항공모함 전단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전망이다.</p>
<p><br /></p>
<h3>‘잠수함 찍어내는 중국’… 미 해군 추월 가속화</h3>
<p>중국의 잠수함 건조 속도는 가히 ‘열풍’ 수준이다. 보하이 조선소는 동시에 최대 20척의 SSN을 건조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사 전문가 릭 조(Rick Joe)는 중국이 연간 약 3척의 새로운 SSN을 진수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연간 1.1~1.3척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현재 중국은 091형(1~2척), 09III형 계열(약 8~9척) 등의 SSN과 6~8척의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을 운용 중이다. 이번 09V형은 시운전 등을 거쳐 2029년경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술은 차세대 SSBN인 09VI형(096형) 개발에도 그대로 이식될 전망이다.</p>
<p><br /></p>
<h3>아태지역 ‘수중 경쟁’ 가열… 주변국 대응 촉발</h3>
<p>이처럼 급격한 중국의 잠수함 현대화는 주변국들의 안보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전력 강화를 압박하고 있다. 호주는 이미 AUKUS 협정을 통해 핵잠수함 보유를 공식화했고, 한국과 일본 내에서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br /></p>
<p>해군 전문가들은 "09V형의 등장은 중국이 잠수함 기술 격차를 무서운 속도로 좁히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지역 국가들이 대잠전(ASW) 능력을 재점검하고, 잠수함 전력을 현대화하는 데 강력한 동인(動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kangcg88@securityfact.co.kr 강철군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0:39:4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00:47:2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21</guid>
<title><![CDATA[[SF보안 리포트] “뚫리면 끝장”... AI 에이전트가 열어준 문으로 ‘4중 갈취’ 랜섬웨어 몰려온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1</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21</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삼성SDS 사옥/삼성SDS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2026년, 역설적으로 AI는 사이버 공격자들에게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gent)’의 확산이 새로운 보안 구멍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SDS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국내외 보안 이슈를 정밀 분석해 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SDS가 꼽은 올해의 5대 위협은 ▲AI 기반 보안 위협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위협 ▲피싱 및 계정 탈취 ▲데이터 보안 위협이다.

   

‘양날의 검’ 된 AI... 에이전트 권한 남용 주의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 기술의 진화가 가져온 역설이다. 보고서는 특히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도입 확산을 경계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격으로 인해 기업의 사이버 보안 사고가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에 부여된 자율성이 &amp;#039;권한 남용&amp;#039;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에이전트가 이메일을 발송하거나 결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공격자의 교묘한 프롬프트 주입(Prompt Injection)에 속아 데이터 유출이나 시스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삼성SDS는 AI에 ‘최소 권한’만 부여하는 원칙을 강조했다. 민감한 명령 수행 시에는 ‘AI 가드레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반드시 사용자의 최종 승인을 거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

   

랜섬웨어의 진화... 고도화된 ‘4중 갈취’ 전략
전통적인 위협인 랜섬웨어는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구 비용을 요구하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데이터 공개 협박, DDoS 공격, 피해 기업의 고객과 파트너까지 압박하는 ‘4중 갈취’ 형태로 진화했다. 단순한 백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역시 이러한 흐름을 경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신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의 약 70%가 단순 암호화를 넘어선 &amp;#039;다중 갈취&amp;#039;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공급망 내 파트너사나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방식은 기업의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삼성SDS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악성코드 실행 전 단계에서의 차단은 물론, 실행 후의 사고 격리와 복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직원 개개인이 공격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불시 훈련을 통한 ‘보안 내재화’를 주문했다.

   

클라우드 설정 오류와 계정 탈취, ‘기본’이 무너진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설정 오류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과도한 스토리지 공유나 잘못된 권한 관리 등 기본적인 실수들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Check Point)는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90% 이상이 해킹 기술보다는 사용자의 설정 오류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삼성SDS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계정 권한이나 리소스 설정의 취약점을 실시간 점검하고 자동 조치하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등 주요 보안사들이 강조하듯, 챗봇이나 AI 에이전트 등 ‘비인간(Non-human) 계정’에 부여된 접근 권한 역시 다중 인증(MFA)과 복합적인 계정 관리 정책을 통해 엄격하게 통제해야 한다.

   

“전문 인력으론 한계... AI로 맞대응해야”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는 단순히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감시하는 ‘행위 기반 접근제어’가 핵심 대안으로 제시됐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팀장(상무)은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정교한 피싱과 데이터 유출 등 새로운 위협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제 전문 인력에만 의존하던 보안에서 탈피해, AI 기반 모니터링·탐지·자동 차단 등 조치를 자동화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SDS와 글로벌 보안 업계의 목소리를 종합해 볼 때, 2026년 기업 보안의 성패는 ‘속도와 자동화’에 달려 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공격의 빈도와 정교함을 높이는 상황에서 인간 보안 요원의 수동 대응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위협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점검해야 한다.

   

첫째, 공격 기반의 방어(AI vs AI) 체계 구축이다. 공격자의 AI에 맞서기 위해 방어 체계 역시 실시간 학습과 자동 차단이 가능한 AI 기반 보안 관제(SOAR, XDR)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권한 관리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준수다. &amp;#039;한 번 인증하면 끝&amp;#039;이라는 관성에서 벗어나, 특히 AI 에이전트와 같은 비인간 계정에 대해 &amp;#039;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Never Trust, Always Verify)&amp;#039;하는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셋째, 공급망 및 파트너 리스크의 통합 관리다.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랜섬웨어의 타깃이 되는 고객사와 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나리오별 대응 프로세스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결국 기술적 솔루션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을 단순 &amp;#039;비용&amp;#039;이 아닌 &amp;#039;지속 가능한 경영의 필수 조건&amp;#039;으로 인식하는 경영진의 의지다. AI가 문을 여는 시대, 그 문을 지키는 빗장 역시 더 똑똑한 AI여야만 한다.

   

[기사 속 용어 사전]
- AI 가드레일(AI Guardrails): AI 시스템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동작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유해 콘텐츠 생성이나 권한 밖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 AI 에이전트(AI Agent): 사용자 개입 없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2026년 주요 생산성 도구이나, 탈취 시 공격자의 자율 해킹 도구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 4중 갈취(Quadruple Extortion): 복구 대가 요구, 데이터 공개 협박, DDoS 공격, 그리고 피해 기업의 파트너사까지 압박하는 최악의 랜섬웨어 수법이다.
-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이다. 내부 사용자라도 접속 시마다 신원을 확인하고 최소 권한만 부여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
- CNAPP: 클라우드 설정 오류를 실시간 탐지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보호해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 SOAR &amp;#038;amp; XDR: 보안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SOAR)하고, 여러 경로의 데이터를 분석해 정교한 위협을 탐지(XDR)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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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6100025_zrxkleus.jpg" alt="삼성SDS 사옥.jpg" style="width: 840px; height: 12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삼성SDS 사옥/삼성SDS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2026년, 역설적으로 AI는 사이버 공격자들에게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gent)’의 확산이 새로운 보안 구멍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p>
<p>
   <br />
</p>
<p>삼성SDS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국내외 보안 이슈를 정밀 분석해 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SDS가 꼽은 올해의 5대 위협은 ▲AI 기반 보안 위협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위협 ▲피싱 및 계정 탈취 ▲데이터 보안 위협이다.</p>
<p>
   <br />
</p>
<h3>‘양날의 검’ 된 AI... 에이전트 권한 남용 주의보</h3>
<p>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 기술의 진화가 가져온 역설이다. 보고서는 특히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도입 확산을 경계했다.</p>
<p>
   <br />
</p>
<p>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격으로 인해 기업의 사이버 보안 사고가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에 부여된 자율성이 '권한 남용'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에이전트가 이메일을 발송하거나 결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공격자의 교묘한 프롬프트 주입(Prompt Injection)에 속아 데이터 유출이나 시스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이에 대한 대안으로 삼성SDS는 AI에 ‘최소 권한’만 부여하는 원칙을 강조했다. 민감한 명령 수행 시에는 ‘AI 가드레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반드시 사용자의 최종 승인을 거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p>
<p>
   <br />
</p>
<h3>랜섬웨어의 진화... 고도화된 ‘4중 갈취’ 전략</h3>
<p>전통적인 위협인 랜섬웨어는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구 비용을 요구하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데이터 공개 협박, DDoS 공격, 피해 기업의 고객과 파트너까지 압박하는 ‘4중 갈취’ 형태로 진화했다. 단순한 백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p>
<p>
   <br />
</p>
<p>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역시 이러한 흐름을 경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신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의 약 70%가 단순 암호화를 넘어선 '다중 갈취'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공급망 내 파트너사나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방식은 기업의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p>
<p>
   <br />
</p>
<p>삼성SDS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악성코드 실행 전 단계에서의 차단은 물론, 실행 후의 사고 격리와 복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직원 개개인이 공격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불시 훈련을 통한 ‘보안 내재화’를 주문했다.</p>
<p>
   <br />
</p>
<h3>클라우드 설정 오류와 계정 탈취, ‘기본’이 무너진다</h3>
<p>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설정 오류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과도한 스토리지 공유나 잘못된 권한 관리 등 기본적인 실수들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p>
<p>
   <br />
</p>
<p>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Check Point)는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90% 이상이 해킹 기술보다는 사용자의 설정 오류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삼성SDS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계정 권한이나 리소스 설정의 취약점을 실시간 점검하고 자동 조치하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p>
<p>
   <br />
</p>
<p>또한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등 주요 보안사들이 강조하듯, 챗봇이나 AI 에이전트 등 ‘비인간(Non-human) 계정’에 부여된 접근 권한 역시 다중 인증(MFA)과 복합적인 계정 관리 정책을 통해 엄격하게 통제해야 한다.</p>
<p>
   <br />
</p>
<h3>“전문 인력으론 한계... AI로 맞대응해야”</h3>
<p>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는 단순히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감시하는 ‘행위 기반 접근제어’가 핵심 대안으로 제시됐다.</p>
<p>
   <br />
</p>
<p>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팀장(상무)은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정교한 피싱과 데이터 유출 등 새로운 위협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제 전문 인력에만 의존하던 보안에서 탈피해, AI 기반 모니터링·탐지·자동 차단 등 조치를 자동화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삼성SDS와 글로벌 보안 업계의 목소리를 종합해 볼 때, 2026년 기업 보안의 성패는 ‘속도와 자동화’에 달려 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공격의 빈도와 정교함을 높이는 상황에서 인간 보안 요원의 수동 대응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글로벌 위협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점검해야 한다.</p>
<p>
   <br />
</p>
<p>첫째, 공격 기반의 방어(AI vs AI) 체계 구축이다. 공격자의 AI에 맞서기 위해 방어 체계 역시 실시간 학습과 자동 차단이 가능한 AI 기반 보안 관제(SOAR, XDR)로 전환해야 한다.</p>
<p>둘째, 권한 관리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준수다. '한 번 인증하면 끝'이라는 관성에서 벗어나, 특히 AI 에이전트와 같은 비인간 계정에 대해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Never Trust, Always Verify)'하는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p>
<p>셋째, 공급망 및 파트너 리스크의 통합 관리다.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랜섬웨어의 타깃이 되는 고객사와 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나리오별 대응 프로세스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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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기술적 솔루션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을 단순 '비용'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는 경영진의 의지다. AI가 문을 여는 시대, 그 문을 지키는 빗장 역시 더 똑똑한 AI여야만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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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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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기사 속 용어 사전]</h4>
<p>- AI 가드레일(AI Guardrails): AI 시스템이 안전한 범위 내에서 동작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유해 콘텐츠 생성이나 권한 밖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p>
<p>- AI 에이전트(AI Agent): 사용자 개입 없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2026년 주요 생산성 도구이나, 탈취 시 공격자의 자율 해킹 도구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p>
<p>- 4중 갈취(Quadruple Extortion): 복구 대가 요구, 데이터 공개 협박, DDoS 공격, 그리고 피해 기업의 파트너사까지 압박하는 최악의 랜섬웨어 수법이다.</p>
<p>-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이다. 내부 사용자라도 접속 시마다 신원을 확인하고 최소 권한만 부여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p>
<p>- CNAPP: 클라우드 설정 오류를 실시간 탐지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보호해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p>
<p>- SOAR &amp; XDR: 보안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SOAR)하고, 여러 경로의 데이터를 분석해 정교한 위협을 탐지(XDR)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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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0:05:4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6T10:05:49+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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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19</guid>
<title><![CDATA[F-35, AI 날개 달고 ‘인지 전자전’ 시대 연다… 적 방공망 탐지 가속화]]></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9</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9</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상공을 날고 있는 F-35 스텔스 전투기/사진=록히드 마틴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35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적 방공망을 탐지하고 식별하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이제 F-35 조종사들은 혼란스러운 전장 상황 속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아 미확인 위협 신호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1,300대 이상의 F-35가 운용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워치: 전술 AI 모델의 비행 시연 성공
24일(현지 시간) 록히드 마틴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최근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프로젝트 오버워치(Project Overwatch)’ 시험 비행을 통해 F-35의 정보 융합 시스템에 통합된 ‘AI 강화 전투 식별(Combat ID)’ 능력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전투 식별은 전장에서 포착된 대상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혹은 어떤 종류의 무기 체계인지 정확히 판별하는 프로세스다.

이번 시연은 전술 AI 모델이 비행 중인 조종사의 디스플레이에 독립적인 전투 식별 정보를 생성하여 표시한 최초의 사례다. 록히드 마틴의 제이크 워츠(Jake Wertz) F-35 전투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성과를 “5세대 플랫폼에 6세대 기술을 구현한 혁신적 사례”라고 평가하며 차세대 전자전 능력을 자신했다.

‘인지 전자전’의 서막… 재학습에서 업로드까지 ‘단 몇 분’
기존 F-35는 내장된 위협 라이브러리에 없는 새로운 신호가 포착될 경우, 조종사가 이를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인지 전자전(Cognitive Electronic Warfare)’으로 가는 핵심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지 전자전은 AI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위협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최적의 대응책(재밍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기술이다.

가장 놀라운 점은 적응 속도다. 엔지니어들은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방출기(Emitter) 신호를 분석하고, 단 몇 분 만에 AI 모델을 재학습시킨 뒤 다음 비행을 위해 업데이트된 모델을 기체에 다시 업로드했다. 이는 기존에 몇 달씩 걸리던 데이터 재프로그래밍 주기를 동일 임무 계획 주기 내로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조종사 편의성 극대화… 실전 데이터의 실시간 진화
F-35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대신 조종사 헬멧 바이저와 광역 디스플레이에 위협 정보를 표시한다. 새로운 AI 기반 시스템은 기존의 전투 식별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조종사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록히드 마틴 대변인은 TWZ와의 인터뷰에서 “비행 중 수집된 데이터는 착륙 후 즉시 처리되어 지능을 향상시키며, 이는 곧바로 다음 비행의 성능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투 중 데이터를 종합할 시간이 부족한 조종사들에게 위협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결정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해 작전 등 실전 경험 반영… 블록 4 현대화의 핵심
이러한 기술 발전은 최근 홍해에서 발생한 드론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며 축적된 데이터 전송 기술과도 맥을 같이 한다. 록히드 마틴은 이미 이지스(Aegis) 전투 시스템의 업데이트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소프트웨어 정의 방위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현재 미 공군은 모든 F-35 변형에 대해 새로운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는 ‘블록 4(Block 4)’ 현대화 패키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 오버워치의 성공은 지연되고 있는 블록 4 업데이트에 핵심적인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며, 전투기가 미지의 신호를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알고리즘 전쟁’의 시대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232033_zibdqqyh.jpg" alt="f-35.jpg" style="width: 875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상공을 날고 있는 F-35 스텔스 전투기/사진=록히드 마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35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적 방공망을 탐지하고 식별하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이제 F-35 조종사들은 혼란스러운 전장 상황 속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아 미확인 위협 신호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1,300대 이상의 F-35가 운용되고 있다.</p>
<p><br /></p>
<h3>프로젝트 오버워치: 전술 AI 모델의 비행 시연 성공</h3>
<p>24일(현지 시간) 록히드 마틴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최근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프로젝트 오버워치(Project Overwatch)’ 시험 비행을 통해 F-35의 정보 융합 시스템에 통합된 ‘AI 강화 전투 식별(Combat ID)’ 능력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전투 식별은 전장에서 포착된 대상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혹은 어떤 종류의 무기 체계인지 정확히 판별하는 프로세스다.</p>
<p><br /></p>
<p>이번 시연은 전술 AI 모델이 비행 중인 조종사의 디스플레이에 독립적인 전투 식별 정보를 생성하여 표시한 최초의 사례다. 록히드 마틴의 제이크 워츠(Jake Wertz) F-35 전투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성과를 “5세대 플랫폼에 6세대 기술을 구현한 혁신적 사례”라고 평가하며 차세대 전자전 능력을 자신했다.</p>
<p><br /></p>
<h3>‘인지 전자전’의 서막… 재학습에서 업로드까지 ‘단 몇 분’</h3>
<p>기존 F-35는 내장된 위협 라이브러리에 없는 새로운 신호가 포착될 경우, 조종사가 이를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인지 전자전(Cognitive Electronic Warfare)’으로 가는 핵심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지 전자전은 AI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위협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최적의 대응책(재밍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기술이다.</p>
<p><br /></p>
<p>가장 놀라운 점은 적응 속도다. 엔지니어들은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방출기(Emitter) 신호를 분석하고, 단 몇 분 만에 AI 모델을 재학습시킨 뒤 다음 비행을 위해 업데이트된 모델을 기체에 다시 업로드했다. 이는 기존에 몇 달씩 걸리던 데이터 재프로그래밍 주기를 동일 임무 계획 주기 내로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h3>조종사 편의성 극대화… 실전 데이터의 실시간 진화</h3>
<p>F-35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대신 조종사 헬멧 바이저와 광역 디스플레이에 위협 정보를 표시한다. 새로운 AI 기반 시스템은 기존의 전투 식별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조종사의 혼선을 최소화했다.</p>
<p><br /></p>
<p>록히드 마틴 대변인은 TWZ와의 인터뷰에서 “비행 중 수집된 데이터는 착륙 후 즉시 처리되어 지능을 향상시키며, 이는 곧바로 다음 비행의 성능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투 중 데이터를 종합할 시간이 부족한 조종사들에게 위협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결정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h3>홍해 작전 등 실전 경험 반영… 블록 4 현대화의 핵심</h3>
<p>이러한 기술 발전은 최근 홍해에서 발생한 드론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며 축적된 데이터 전송 기술과도 맥을 같이 한다. 록히드 마틴은 이미 이지스(Aegis) 전투 시스템의 업데이트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소프트웨어 정의 방위 역량을 강화해 왔다.</p>
<p><br /></p>
<p>현재 미 공군은 모든 F-35 변형에 대해 새로운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는 ‘블록 4(Block 4)’ 현대화 패키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 오버워치의 성공은 지연되고 있는 블록 4 업데이트에 핵심적인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며, 전투기가 미지의 신호를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알고리즘 전쟁’의 시대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무기체계" term="20250407120846_2514"/>
<author>ahndn94@securityfact.co.kr 안도남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09:58:0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23:23:0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8</guid>
<title><![CDATA[[강철군의 국방리포트] 노스롭 그루먼-미 공군, 'B-21 레이더' 생산 25% 가속화 합의… 6세대 스텔스 시대 앞당긴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8</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8</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전략적 스텔스 폭격기/사진=노스롭 그루먼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Raider)’의 전력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미 공군과 주계약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B-21의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전격 합의했다.

   

생산 능력 25% 증대… ‘원 빅 뷰티풀 빌(OBBB)’ 자금 투입
양측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B-21의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5%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5 회계연도 조정법(Reconciliation Act), 이른바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따라 승인된 45억 달러(약 6조 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B-21은 캘리포니아주 팜데일 시설에서 초기 저율 생산(LRIP) 단계에 있으며, 이번 합의로 납품 일정이 단축되는 동시에 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을 엄격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저율 생산(Low-Rate Initial Production)이란 방위산업에서 대량 생산(Full-Rate Production)에 들어가기 전 적은 수량의 제품을 먼저 제작하는 단계를 말한다. 트로이 메인크 미 공군 차관보는 “생산 가속화를 통해 전투 지휘관들에게 작전 능력을 더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신흥 위협을 앞서고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21 레이더가 가진 10가지 핵심 특징
노스롭 그루먼이 이번 생산 가속화의 근거로 제시한 B-21의 특징을 살펴보면 차세대 폭격기의 지향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첫째는 압도적인 6세대 스텔스 성능이다. 수십 년간의 작전 경험을 집약한 저탐지 설계로 정교한 방공망을 무력화하며, 이전 세대보다 유지보수가 쉬워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둘째는 전략적 억지력의 극대화로, 전 세계 어디든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운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셋째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새로운 위협에 맞춰 실시간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이며, 넷째는 업계 최초로 미 공군과 &amp;#039;디지털 트윈&amp;#039; 데이터를 공유하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노스롭 그루먼은 디지털 인프라에 50억 달러 이상을 선도적으로 투자하여 소프트웨어 인증 시간을 50%나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섯째는 입증된 비행 성능으로 현재 시험 중인 기체들은 디지털 모델의 예측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비행 시험 직후 다음 날 재출격이 가능할 정도의 높은 가동률을 보여준다. 일곱째는 첨단 제조 기술의 도입이다. 증강현실(AR) 도구를 활용해 제작 공정의 전문성을 높였다.

   

여덟째로는 단순한 폭격기를 넘어 데이터와 센서를 통합하는 전투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아홉째는 인도 첫날부터 즉시 투입 가능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며, 마지막 열번째는 미국 40개 주 4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참여한 &amp;#039;메이드 인 USA&amp;#039;의 결정체로서 국가 방위 역량을 결집했다는 상징성을 갖는다.

   

2027년 엘스워스 기지 첫 인도 예정
캐시 워든 노스롭 그루먼 회장은 “우리는 B-21을 더 빠르게 생산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 공군은 첫 번째 운용 항공기가 2027년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B-21 레이더는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바꾼 ‘둘리틀 공습’의 정신을 계승하며, 향후 노후한 B-1B와 B-2를 대체해 최소 100대 이상이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휘하에서 추진되는 신속한 역량 확보 정책과 맞물려 미국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223811_bnwexiwl.jpg" alt="Northrop Grumman Accelerating B-21 Raider Production_image.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전략적 스텔스 폭격기/사진=노스롭 그루먼</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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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Raider)’의 전력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미 공군과 주계약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B-21의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전격 합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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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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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생산 능력 25% 증대… ‘원 빅 뷰티풀 빌(OBBB)’ 자금 투입</h3>
<p>양측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B-21의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5%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5 회계연도 조정법(Reconciliation Act), 이른바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따라 승인된 45억 달러(약 6조 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한다.</p>
<p>
   <br />
</p>
<p>현재 B-21은 캘리포니아주 팜데일 시설에서 초기 저율 생산(LRIP) 단계에 있으며, 이번 합의로 납품 일정이 단축되는 동시에 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을 엄격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저율 생산(Low-Rate Initial Production)이란 방위산업에서 대량 생산(Full-Rate Production)에 들어가기 전 적은 수량의 제품을 먼저 제작하는 단계를 말한다. 트로이 메인크 미 공군 차관보는 “생산 가속화를 통해 전투 지휘관들에게 작전 능력을 더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신흥 위협을 앞서고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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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B-21 레이더가 가진 10가지 핵심 특징</h3>
<p>노스롭 그루먼이 이번 생산 가속화의 근거로 제시한 B-21의 특징을 살펴보면 차세대 폭격기의 지향점이 명확히 드러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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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째는 압도적인 6세대 스텔스 성능이다. 수십 년간의 작전 경험을 집약한 저탐지 설계로 정교한 방공망을 무력화하며, 이전 세대보다 유지보수가 쉬워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둘째는 전략적 억지력의 극대화로, 전 세계 어디든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운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셋째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새로운 위협에 맞춰 실시간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이며, 넷째는 업계 최초로 미 공군과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공유하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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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섯째로 노스롭 그루먼은 디지털 인프라에 50억 달러 이상을 선도적으로 투자하여 소프트웨어 인증 시간을 50%나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섯째는 입증된 비행 성능으로 현재 시험 중인 기체들은 디지털 모델의 예측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비행 시험 직후 다음 날 재출격이 가능할 정도의 높은 가동률을 보여준다. 일곱째는 첨단 제조 기술의 도입이다. 증강현실(AR) 도구를 활용해 제작 공정의 전문성을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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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덟째로는 단순한 폭격기를 넘어 데이터와 센서를 통합하는 전투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아홉째는 인도 첫날부터 즉시 투입 가능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며, 마지막 열번째는 미국 40개 주 4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참여한 '메이드 인 USA'의 결정체로서 국가 방위 역량을 결집했다는 상징성을 갖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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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2027년 엘스워스 기지 첫 인도 예정</h3>
<p>캐시 워든 노스롭 그루먼 회장은 “우리는 B-21을 더 빠르게 생산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 공군은 첫 번째 운용 항공기가 2027년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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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21 레이더는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바꾼 ‘둘리틀 공습’의 정신을 계승하며, 향후 노후한 B-1B와 B-2를 대체해 최소 100대 이상이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휘하에서 추진되는 신속한 역량 확보 정책과 맞물려 미국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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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kangcg88@securityfact.co.kr 강철군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09:15:5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22:43:00+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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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17</guid>
<title><![CDATA[미국, '졸로토이 쿠폴' 우주 방패 개발 착수… 미·러 우주 군비 경쟁 재점화]]></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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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우주 기반 요소를 포함한 미사일 방어 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가 궤도 무기 배치 금지를 촉구하며 군비 경쟁을 경고하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방위 산업 시설 방문 중 &amp;#039;졸로토이 쿠폴(Zolotoy Kupol)&amp;#039;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일부가 될 &amp;#039;혁명적 방패&amp;#039;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체계의 새로운 구성 요소가 우주에 배치될 것이라고 명시하며, "우주 기반 무기와 센서로 구성된 방패"라고 설명했다.

   

헤그셋은 해당 사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투자법에 따라 25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5월 이 프로그램의 전체 비용이 약 1,750억 달러(약 251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amp;#039;졸로토이 쿠폴&amp;#039;은 미국 본토를 향한 탄도·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다층 구조로 요격하는 방어 체계로 설명된다.

   

한편 러시아는 유엔 무대에서 우주 무기 배치를 금지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를 제안했다. 유엔 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 부대표 콘스탄틴 보론초프는 미국과 협력해 우주 군비 경쟁을 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이 협상 개시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우주 기반 방어 구상과 러시아의 무기 배치 금지 제안이 맞물리면서, 우주를 둘러싼 전략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amp;#038;nbsp;
&amp;#038;nbsp;

   
      
      ‘졸로토이 쿠폴’ 우주 방패 상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
   

&amp;#038;nbsp;
&amp;#039;우주 방패&amp;#039; 선언의 전략적 의미
이번 발표의 핵심은 &amp;#039;우주 기반&amp;#039;이라는 표현이다.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언급한 &amp;#039;혁명적 방패&amp;#039;가 실제로 궤도상 센서와 요격 수단을 포함한다면, 이는 기존 지상·해상 중심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넘어 우주 공간까지 방어 영역을 확장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성능 개량이 아니라, 우주 군사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amp;#039;졸로토이 쿠폴(Golden Dome)&amp;#039;이라는 명칭은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추진했던 전략방위구상(SDI)을 연상시킨다. 당시 SDI 역시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통해 미 본토를 방어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총사업비가 1,750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단일 무기 체계 도입을 넘어, 미 본토 방어 개념 자체를 우주 통합형 구조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러시아가 우주 무기 배치 금지를 주장하는 배경에도 이러한 구조 변화에 대한 견제가 깔려 있다. 미국이 실제 궤도 배치를 본격화할 경우, 미·러 간 전략 안정성 논쟁은 지상에서 우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발표는 단순한 방어 기술 개발이 아니라, &amp;#039;우주를 미래 전장의 핵심 공간으로 규정하는 선언&amp;#039;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120827_hsctgugn.jpg" alt="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미국이 우주 기반 요소를 포함한 미사일 방어 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가 궤도 무기 배치 금지를 촉구하며 군비 경쟁을 경고하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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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방위 산업 시설 방문 중 '졸로토이 쿠폴(Zolotoy Kupol)'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일부가 될 '혁명적 방패'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체계의 새로운 구성 요소가 우주에 배치될 것이라고 명시하며, "우주 기반 무기와 센서로 구성된 방패"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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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헤그셋은 해당 사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투자법에 따라 25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5월 이 프로그램의 전체 비용이 약 1,750억 달러(약 251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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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졸로토이 쿠폴'은 미국 본토를 향한 탄도·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다층 구조로 요격하는 방어 체계로 설명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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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러시아는 유엔 무대에서 우주 무기 배치를 금지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를 제안했다. 유엔 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 부대표 콘스탄틴 보론초프는 미국과 협력해 우주 군비 경쟁을 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이 협상 개시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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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우주 기반 방어 구상과 러시아의 무기 배치 금지 제안이 맞물리면서, 우주를 둘러싼 전략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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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121001_beazbmrg.jpg" alt="‘졸로토이 쿠폴’ 우주 방패 상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jpg" style="width: 800px; height: 4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졸로토이 쿠폴’ 우주 방패 상상도. 그림=이미지크리에이터</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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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h3>'우주 방패' 선언의 전략적 의미</h3>
<p>이번 발표의 핵심은 '우주 기반'이라는 표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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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언급한 '혁명적 방패'가 실제로 궤도상 센서와 요격 수단을 포함한다면, 이는 기존 지상·해상 중심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넘어 우주 공간까지 방어 영역을 확장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성능 개량이 아니라, 우주 군사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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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졸로토이 쿠폴(Golden Dome)'이라는 명칭은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추진했던 전략방위구상(SDI)을 연상시킨다. 당시 SDI 역시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통해 미 본토를 방어하겠다는 구상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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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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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총사업비가 1,750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단일 무기 체계 도입을 넘어, 미 본토 방어 개념 자체를 우주 통합형 구조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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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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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시아가 우주 무기 배치 금지를 주장하는 배경에도 이러한 구조 변화에 대한 견제가 깔려 있다. 미국이 실제 궤도 배치를 본격화할 경우, 미·러 간 전략 안정성 논쟁은 지상에서 우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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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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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번 발표는 단순한 방어 기술 개발이 아니라, '우주를 미래 전장의 핵심 공간으로 규정하는 선언'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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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5T12:10:1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12:10:19+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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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16</guid>
<title><![CDATA[그룹아이비,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 솔루션 ‘CSPM’ 출시... "오설정부터 규제 대응까지 통합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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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그룹아이비가 25일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솔루션 / 그룹아이비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가 클라우드 환경의 설정 오류를 탐지하고 규정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룹아이비는 25일 자사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 내에 CSPM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자산과 워크로드(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앱이나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가시화하여,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메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룹아이비의 CSPM 솔루션은 단순히 설정을 점검하는 기존 도구들과 달리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첫째, 공격 표면 관리(ASM) 및 위협 인텔리전스(TI)의 결합이다. 외부 공격에 노출된 자산을 찾는 ASM 기술과 실시간 위협 정보인 TI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이론적인 위험이 아닌, 실제 공격자가 노리는 취약점을 우선순위화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통합 CI/CD 파이프라인 보안을 들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인 CI/CD(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배포) 단계에서 설정 오류를 사전에 식별한다. 이는 취약점이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의미한다.

   

셋째, 글로벌 규제 준수 모니터링이다. 다양한 국가 및 산업군의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평가하고 보고서를 생성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드미트리 볼코프 그룹아이비 CEO는 “보안 팀이 코드 작성 단계부터 운영 환경까지 클라우드 위험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통합 리스크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다중 경로를 통한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보안 시장은 기업들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CSPM의 중요성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내 역시 공공 및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단순 가시성 확보를 넘어 자산 점검의 자동화와 통합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

   


   

&amp;#038;nbsp;

   
      
      사진=그룹IB 홈페이지 캡처
   

&amp;#038;nbsp;
현재 시장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프리즈마 클라우드’, 체크포인트(Check Point)의 ‘클라우드 가드’ 등 글로벌 대형 벤더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클라우드 환경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CSPM을 제공한다.

   

이에 맞서 그룹아이비는 자사만의 강력한 강점인 ‘수사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CSPM에 직접 이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타사 제품이 설정값의 정상 여부에 집중할 때, 그룹아이비는 &amp;#039;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어떤 오설정이 가장 치명적인가&amp;#039;를 판별해 준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설립된 그룹아이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디지털 범죄를 조사하고 수사하는 역량이 탁월하며, 인터폴(INTERPOL) 및 유로폴(Europol)과 협력하여 대규모 사이버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통합 리스크 플랫폼을 통해 위협 인텔리전스, 사기 방지, 공격 표면 관리 등 기업의 디지털 리스크를 전방위적으로 방어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8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105610_waxltski.png" alt="그룹아이비,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출시_2.png" style="width: 808px; height: 3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그룹아이비가 25일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솔루션 / 그룹아이비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가 클라우드 환경의 설정 오류를 탐지하고 규정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p>
<p>
   <br />
</p>
<p>그룹아이비는 25일 자사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 내에 CSPM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자산과 워크로드(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앱이나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가시화하여,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메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p>
<p>
   <br />
</p>
<p>그룹아이비의 CSPM 솔루션은 단순히 설정을 점검하는 기존 도구들과 달리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p>
<p>
   <br />
</p>
<p>첫째, 공격 표면 관리(ASM) 및 위협 인텔리전스(TI)의 결합이다. 외부 공격에 노출된 자산을 찾는 ASM 기술과 실시간 위협 정보인 TI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이론적인 위험이 아닌, 실제 공격자가 노리는 취약점을 우선순위화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br />
</p>
<p>둘째, 통합 CI/CD 파이프라인 보안을 들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인 CI/CD(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배포) 단계에서 설정 오류를 사전에 식별한다. 이는 취약점이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의미한다.</p>
<p>
   <br />
</p>
<p>셋째, 글로벌 규제 준수 모니터링이다. 다양한 국가 및 산업군의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평가하고 보고서를 생성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p>
<p>
   <br />
</p>
<p>드미트리 볼코프 그룹아이비 CEO는 “보안 팀이 코드 작성 단계부터 운영 환경까지 클라우드 위험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통합 리스크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다중 경로를 통한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br />
</p>
<p>현재 글로벌 보안 시장은 기업들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CSPM의 중요성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국내 역시 공공 및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단순 가시성 확보를 넘어 자산 점검의 자동화와 통합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p>
<p>
   <br />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153249_qhcasyes.png" alt="22-1.png" style="width: 512px; height: 126px;" />
</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71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7153154_ubeabxvp.png" alt="22.png" style="width: 671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진=그룹IB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재 시장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프리즈마 클라우드’, 체크포인트(Check Point)의 ‘클라우드 가드’ 등 글로벌 대형 벤더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클라우드 환경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CSPM을 제공한다.</p>
<p>
   <br />
</p>
<p>이에 맞서 그룹아이비는 자사만의 강력한 강점인 ‘수사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CSPM에 직접 이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타사 제품이 설정값의 정상 여부에 집중할 때, 그룹아이비는 '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어떤 오설정이 가장 치명적인가'를 판별해 준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2003년 설립된 그룹아이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디지털 범죄를 조사하고 수사하는 역량이 탁월하며, 인터폴(INTERPOL) 및 유로폴(Europol)과 협력하여 대규모 사이버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통합 리스크 플랫폼을 통해 위협 인텔리전스, 사기 방지, 공격 표면 관리 등 기업의 디지털 리스크를 전방위적으로 방어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시큐리티" term="20171121074254_1125"/>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7T15:33:0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10:59:0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5</guid>
<title><![CDATA[주한미군, 서해 '미·중 대치' 보고 지연 유감... 다만 "훈련 사과는 없다" 입장 견지]]></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5</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5</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모습/사진=연한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주한미군 측은 최근 서해상에서 발생한 미·중 전투기 대치 상황과 관련해 한국 군 수뇌부에 대한 보고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주한미군은 24일 밤 입장문을 통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주한미군 서해 훈련에 대해 제때 보고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전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오산기지 소속 F-16 전투기들이 서해상에서 실시한 대규모 공중 훈련이다. 당시 주한미군은 100회 이상의 출격을 기록하며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으나, 이에 대응해 중국 측 전투기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한때 서해상에서 미·중 간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전개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난 19일 브런슨 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예민한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 당국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미흡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한미군 측은 훈련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주한미군은 "브런슨 사령관은 통화에서 한국 측에 훈련 관련 사전 통보가 이미 이루어졌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한미군은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 자체에 대해 사과할 일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보고 절차상의 미비점은 인정하되, 훈련의 성격이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은 한국 군 당국의 항의를 수용해 당초 21일까지 계획됐던 훈련을 지난 19일 조기 종료하며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진영승 합참의장과의 별도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amp;#039;9·19 군사합의 일부 복원&amp;#039;에 대해 자신의 &amp;#039;전문적 평가(professional assessment)&amp;#039;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사령관이 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고위 지도자 간의 비공개 논의 내용이 선택적으로 공개되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번 사태는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 군 당국 간의 &amp;#039;실시간 소통 체계&amp;#039;에 허점이 드러났음을 시사한다. 주한미군이 사전 통보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방부 수뇌부가 &amp;#039;지연 보고&amp;#039;를 문제 삼았다는 것은, 양국 간 통보 매뉴얼의 해석 차이나 정보 공유 라인의 점검이 시급함을 의미한다.

   

또한 미군 측이 9·19 군사합의 복원 움직임에 대해 &amp;#039;전문적 평가&amp;#039;를 근거로 사실상의 견제구를 던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향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북 정책과 미측의 연합 대비태세 유지가 충돌할 가능성을 예고한다.

   

결국 서해상의 미·중 대치라는 외부적 변수가 한미 동맹 내부의 소통 이슈로 번지지 않도록, 훈련 정보 공유 체계를 정교화하고 정책적 이견을 물밑에서 긴밀히 조율하는 고도의 동맹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103052_gzvkatmt.jpg" alt="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jpg" style="width: 860px; height: 6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모습/사진=연한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주한미군 측은 최근 서해상에서 발생한 미·중 전투기 대치 상황과 관련해 한국 군 수뇌부에 대한 보고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p>
<p>
   <br />
</p>
<p>주한미군은 24일 밤 입장문을 통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주한미군 서해 훈련에 대해 제때 보고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전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p>
<p>
   <br />
</p>
<p>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오산기지 소속 F-16 전투기들이 서해상에서 실시한 대규모 공중 훈련이다. 당시 주한미군은 100회 이상의 출격을 기록하며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으나, 이에 대응해 중국 측 전투기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한때 서해상에서 미·중 간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전개됐다.</p>
<p>
   <br />
</p>
<p>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난 19일 브런슨 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예민한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 당국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미흡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다만 주한미군 측은 훈련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주한미군은 "브런슨 사령관은 통화에서 한국 측에 훈련 관련 사전 통보가 이미 이루어졌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한미군은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 자체에 대해 사과할 일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이는 보고 절차상의 미비점은 인정하되, 훈련의 성격이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은 한국 군 당국의 항의를 수용해 당초 21일까지 계획됐던 훈련을 지난 19일 조기 종료하며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p>
<p>
   <br />
</p>
<p>한편,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진영승 합참의장과의 별도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9·19 군사합의 일부 복원'에 대해 자신의 '전문적 평가(professional assessment)'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사령관이 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고위 지도자 간의 비공개 논의 내용이 선택적으로 공개되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p>
<p>
   <br />
</p>
<p>이번 사태는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 군 당국 간의 '실시간 소통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음을 시사한다. 주한미군이 사전 통보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방부 수뇌부가 '지연 보고'를 문제 삼았다는 것은, 양국 간 통보 매뉴얼의 해석 차이나 정보 공유 라인의 점검이 시급함을 의미한다.</p>
<p>
   <br />
</p>
<p>또한 미군 측이 9·19 군사합의 복원 움직임에 대해 '전문적 평가'를 근거로 사실상의 견제구를 던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향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북 정책과 미측의 연합 대비태세 유지가 충돌할 가능성을 예고한다.</p>
<p>
   <br />
</p>
<p>결국 서해상의 미·중 대치라는 외부적 변수가 한미 동맹 내부의 소통 이슈로 번지지 않도록, 훈련 정보 공유 체계를 정교화하고 정책적 이견을 물밑에서 긴밀히 조율하는 고도의 동맹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kangcg88@securityfact.co.kr 강철군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5T10:32:4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10:32:4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4</guid>
<title><![CDATA[AI 시대, K-방산 지속발전 위한 '사이버보안 해법' 모색한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4</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4</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K-방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사이버보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용원 의원실이 주최하고 뉴스투데이,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 주관하는 &amp;#039;K-방산 혁신 포럼(KDIF) 2026&amp;#039;이 오는 3월 11일(수) 오후 1시 4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시큐리티팩트(후원 언론사)를 비롯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안보협업연구소 등 국방 및 보안 관련 핵심 기관들이 행사를 후원하며 K-방산 보안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amp;#038;nbsp;
이번 포럼은 &amp;#039;AI 시대 K-방산 지속발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해법&amp;#039;을 주제로, 글로벌 보안 표준 변화에 따른 국내 방산 업계의 대응 방안과 구체적인 실증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책과 실증, 두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적 해법 제시
포럼은 크게 정책과 실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정책적 방향성과 기술적 적용 사례를 두루 살핀다.

제1세션 정책적 방향성에서는 김한경 뉴스투데이 편집장 사회로 ▲미 RMF(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시장 동향 및 K-RMF 대응 전략(김성기 선문대 교수) ▲미 제로트러스트 최신 동향과 국내 국방/방산 적용 방향(박정수 강남대 교수) ▲국가망 보안체계(N2SF)의 방산 적용(류연승 명지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제2세션 기술적 적용 사례에서는 이재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구체적인 기술 솔루션을 공유한다. ▲RBI 기반 국방망 내부 외부 접속 통제 적용 방법(강대원 소프트캠프 상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으로 구현하는 국방 제로트러스트 구축 전략(권중술 굿모닝아이텍 상무) ▲K-Platform One: K-RMF&amp;#038;amp;ZT의 DevSecOps 플랫폼(김익재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문위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민·관 협력으로 K-방산 보안 경쟁력 강화
이번 행사는 국방 및 보안 관련 핵심 기관들이 후원하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amp;#039;사이버 보안&amp;#039;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국방 보안 기준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우리 방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실질적인 보안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mp;#038;nbsp;

■ 행사 개요
△ 행사명: K-방산 혁신 포럼 2026 (KDIF 2026)
△ 일시: 2026년 3월 11일(수) 13:40 ~ 17:30
△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주최: 유용원 의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101027_hebfugmg.jpg" alt="국방 포럼.jpg" style="width: 550px; height: 836px;" /></p>
<br />
<p>&nbsp;</p>
<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K-방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사이버보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p>
<p><br /></p>
<p>유용원 의원실이 주최하고 뉴스투데이,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 주관하는 'K-방산 혁신 포럼(KDIF) 2026'이 오는 3월 11일(수) 오후 1시 4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시큐리티팩트(후원 언론사)를 비롯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안보협업연구소 등 국방 및 보안 관련 핵심 기관들이 행사를 후원하며 K-방산 보안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p>
<p>&nbsp;</p>
<p>이번 포럼은 'AI 시대 K-방산 지속발전을 위한 사이버보안 해법'을 주제로, 글로벌 보안 표준 변화에 따른 국내 방산 업계의 대응 방안과 구체적인 실증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p>
<h3>정책과 실증, 두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적 해법 제시</h3>
<p>포럼은 크게 정책과 실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정책적 방향성과 기술적 적용 사례를 두루 살핀다.</p>
<p><br /></p>
<p>제1세션 정책적 방향성에서는 김한경 뉴스투데이 편집장 사회로 ▲미 RMF(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시장 동향 및 K-RMF 대응 전략(김성기 선문대 교수) ▲미 제로트러스트 최신 동향과 국내 국방/방산 적용 방향(박정수 강남대 교수) ▲국가망 보안체계(N2SF)의 방산 적용(류연승 명지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p>
<p><br /></p>
<p>제2세션 기술적 적용 사례에서는 이재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구체적인 기술 솔루션을 공유한다. ▲RBI 기반 국방망 내부 외부 접속 통제 적용 방법(강대원 소프트캠프 상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으로 구현하는 국방 제로트러스트 구축 전략(권중술 굿모닝아이텍 상무) ▲K-Platform One: K-RMF&amp;ZT의 DevSecOps 플랫폼(김익재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문위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p>
<h3>민·관 협력으로 K-방산 보안 경쟁력 강화</h3>
<p>이번 행사는 국방 및 보안 관련 핵심 기관들이 후원하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이버 보안'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포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국방 보안 기준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우리 방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실질적인 보안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nbsp;</p>
<hr />
<h3>■ 행사 개요</h3>
<p>△ 행사명: K-방산 혁신 포럼 2026 (KDIF 2026)</p>
<p>△ 일시: 2026년 3월 11일(수) 13:40 ~ 17:30</p>
<p>△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p>
<p>△ 주최: 유용원 의원</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방산기업" term="20140925141337_5787"/>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4:09:1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10:12:1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3</guid>
<title><![CDATA[[2026 AI를 이끄는 사람들⑪: 페이페이 리 & 앤드루 응] "기술보다 사람" 인본주의 AI를 제시]]></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3</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3</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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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퍼드대 교수. 출처=Databricks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2026년 현재, 생성형 AI 경쟁이 초거대 모델 중심의 &amp;#039;파라미터 전쟁&amp;#039;을 지나 실용성과 책임성의 단계로 이동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는 다시 두 인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퍼드대 교수와 앤드루 응(Andrew Ng) 박사다.

이들은 단순히 AI 기술을 발전시킨 과학자가 아니다. 모델을 가장 크게 만든 인물도, 자본을 가장 많이 모은 CEO도 아니다. 그러나 2026년 산업의 전환기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두 사람 모두 "AI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초거대 모델 경쟁이 비용 급등과 독점 구조, 규제 압박이라는 벽에 부딪힌 지금, 이들은 공통적으로 "인간 중심 설계"와 "데이터 품질"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본질이 중요해진다는 메시지다.
페이페이 리 "AI는 인간 대체 아닌 증강 지능"
&amp;#039;현대 시각 지능의 어머니&amp;#039;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교수는 2009년 시작된 이미지넷(ImageNet) 프로젝트를 통해 딥러닝 혁명의 토대를 닦았다. 약 1,4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2012년 이미지넷 대회에서 알렉스넷(AlexNet) 이 압도적 성능을 보이며 딥러닝 붐이 본격화됐다. 이는 AI 역사에서 상징적 변곡점으로 기록된다.

그는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 공동 설립자로 활동하며 인간 중심 AI 원칙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리 교수는 여러 강연과 인터뷰에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 즉 증강 지능"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기술 성능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 윤리적 설계, 다양성을 우선순위에 두는 접근이다.

2024년 그는 3차원 공간 이해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월드 랩스(World Labs) 를 공동 설립했다. 당시 관련 투자 소식을 전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 지능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됐다.

이는 텍스트 중심의 대규모 언어모델을 넘어, 현실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AI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리 교수가 강조해온 인간 중심 철학이 기술 방향으로 구현되고 있는 셈이다.
&amp;#038;nbsp;
&amp;#038;nbsp;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출처=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amp;#038;nbsp;
앤드루 응 "모델보다 데이터가 성능을 좌우한다"
앤드루 응(Andrew Ng) 박사는 2011년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 공동 창립을 통해 딥러닝을 산업 현장에 정착시킨 인물이다. 2012년 유튜브 데이터를 활용한 &amp;#039;고양이 인식&amp;#039; 실험은 AI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그는 2012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 를 공동 창업해 AI 교육을 대중화했고, 이후 딥러닝.AI 와 랜딩 AI를 통해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모델을 구축해왔다.

응 박사가 최근 수년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개념은 &amp;#039;데이터 중심 AI&amp;#039;다. 모델 규모를 키우는 대신 데이터 정제·라벨링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성능 향상의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여러 학회와 산업 강연에서 "많은 기업이 모델 개선에 집착하지만, 실제 병목은 데이터 품질에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는 대규모 자본이 없는 기업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거대 모델 경쟁이 &amp;#039;규모의 경제&amp;#039;라면, 데이터 중심 AI는 &amp;#039;설계의 경제&amp;#039;에 가깝다.
왜 이 둘인가… 성능 경쟁 이후의 시대를 설명하는 인물들
이 시리즈가 단순히 "AI를 가장 크게 만든 사람"을 다루는 기획이라면, 다른 이름이 올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2026년의 화두는 더 이상 파라미터 숫자가 아니다.

모델 시대에서 구조 시대로, 성능 경쟁에서 책임 경쟁으로, 독점에서 민주화로 이동하는 전환기다.

리 교수는 인간 중심 AI와 공간 지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방향을 설계하고 있고, 응 박사는 데이터 중심 AI와 교육을 통해 AI의 접근성을 확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AI를 &amp;#039;권력&amp;#039;이 아니라 &amp;#039;공공 인프라&amp;#039;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철학이다.
&amp;#038;nbsp;
&amp;#038;nbsp;

   
      인간 중심 AI와 공간 지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방향을 설계한다. 출처=Databr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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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에서 검증되는 데이터 중심 접근 주목

응 박사는 한국 제조업 사례를 강연에서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특히 반도체·전자·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시각적 결함 검사는 데이터 중심 AI 접근이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로 소개된다.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생산 라인의 불량 판독 자동화에 AI를 도입해왔고, 이는 랜딩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

리 교수 역시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와 여성 과학자 네트워크 행사에서 다양성과 포용적 기술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 모델은 국내 일부 대학의 &amp;#039;인간 중심 AI&amp;#039; 교육 과정 설계에 참고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이 지능을 만들고, 지능이 미래를 바꾼다
초거대 모델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가 오픈소스 전략으로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 페이페이 리와 앤드루 응은 기술의 철학적·교육적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단순하다. AI를 알고리즘 경쟁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교양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모델의 크기보다 데이터의 질, 기술의 속도보다 인간의 방향성.

2026년 AI 산업이 다시 &amp;#039;기본&amp;#039;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기술이 성숙할수록 질문은 단순해진다.
"누구를 위한 기술인가."

그리고 그 질문에 가장 일관되게 답해온 인물이 바로 이 두 거장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093841_galvlmnx.jpg" alt="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퍼드대 교수. 출처=Databricks.jp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퍼드대 교수. 출처=Databrick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효진 기자] 2026년 현재, 생성형 AI 경쟁이 초거대 모델 중심의 '파라미터 전쟁'을 지나 실용성과 책임성의 단계로 이동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는 다시 두 인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퍼드대 교수와 앤드루 응(Andrew Ng) 박사다.</p>
<p><br /></p>
<p>이들은 단순히 AI 기술을 발전시킨 과학자가 아니다. 모델을 가장 크게 만든 인물도, 자본을 가장 많이 모은 CEO도 아니다. 그러나 2026년 산업의 전환기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두 사람 모두 "AI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p>
<p><br /></p>
<p>초거대 모델 경쟁이 비용 급등과 독점 구조, 규제 압박이라는 벽에 부딪힌 지금, 이들은 공통적으로 "인간 중심 설계"와 "데이터 품질"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본질이 중요해진다는 메시지다.</p>
<h3>페이페이 리 "AI는 인간 대체 아닌 증강 지능"</h3>
<p>'현대 시각 지능의 어머니'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교수는 2009년 시작된 이미지넷(ImageNet) 프로젝트를 통해 딥러닝 혁명의 토대를 닦았다. 약 1,4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2012년 이미지넷 대회에서 알렉스넷(AlexNet) 이 압도적 성능을 보이며 딥러닝 붐이 본격화됐다. 이는 AI 역사에서 상징적 변곡점으로 기록된다.</p>
<p><br /></p>
<p>그는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 공동 설립자로 활동하며 인간 중심 AI 원칙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br /></p>
<p>리 교수는 여러 강연과 인터뷰에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 즉 증강 지능"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기술 성능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 윤리적 설계, 다양성을 우선순위에 두는 접근이다.</p>
<p><br /></p>
<p>2024년 그는 3차원 공간 이해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월드 랩스(World Labs) 를 공동 설립했다. 당시 관련 투자 소식을 전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 지능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됐다.</p>
<p><br /></p>
<p>이는 텍스트 중심의 대규모 언어모델을 넘어, 현실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AI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리 교수가 강조해온 인간 중심 철학이 기술 방향으로 구현되고 있는 셈이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093915_hevlxhdw.jpg" alt="앤드류 응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출처=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앤드류 응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출처=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h3>앤드루 응 "모델보다 데이터가 성능을 좌우한다"</h3>
<p>앤드루 응(Andrew Ng) 박사는 2011년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 공동 창립을 통해 딥러닝을 산업 현장에 정착시킨 인물이다. 2012년 유튜브 데이터를 활용한 '고양이 인식' 실험은 AI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p>
<p><br /></p>
<p>그는 2012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 를 공동 창업해 AI 교육을 대중화했고, 이후 딥러닝.AI 와 랜딩 AI를 통해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모델을 구축해왔다.</p>
<p><br /></p>
<p>응 박사가 최근 수년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개념은 '데이터 중심 AI'다. 모델 규모를 키우는 대신 데이터 정제·라벨링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성능 향상의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여러 학회와 산업 강연에서 "많은 기업이 모델 개선에 집착하지만, 실제 병목은 데이터 품질에 있다"고 지적해왔다.</p>
<p><br /></p>
<p>이는 대규모 자본이 없는 기업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거대 모델 경쟁이 '규모의 경제'라면, 데이터 중심 AI는 '설계의 경제'에 가깝다.</p>
<h3>왜 이 둘인가… 성능 경쟁 이후의 시대를 설명하는 인물들</h3>
<p>이 시리즈가 단순히 "AI를 가장 크게 만든 사람"을 다루는 기획이라면, 다른 이름이 올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2026년의 화두는 더 이상 파라미터 숫자가 아니다.</p>
<p><br /></p>
<p>모델 시대에서 구조 시대로, 성능 경쟁에서 책임 경쟁으로, 독점에서 민주화로 이동하는 전환기다.</p>
<p><br /></p>
<p>리 교수는 인간 중심 AI와 공간 지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방향을 설계하고 있고, 응 박사는 데이터 중심 AI와 교육을 통해 AI의 접근성을 확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AI를 '권력'이 아니라 '공공 인프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p>
<p><br /></p>
<p>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철학이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cent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5094014_dkczsgxo.jpg" alt="출처=Databricks.jpg" style="width: 750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간 중심 AI와 공간 지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방향을 설계한다. 출처=Databrick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 제조업에서 검증되는 데이터 중심 접근 주목</p>
<p><br /></p>
<p>응 박사는 한국 제조업 사례를 강연에서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특히 반도체·전자·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시각적 결함 검사는 데이터 중심 AI 접근이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로 소개된다.</p>
<p><br /></p>
<p>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생산 라인의 불량 판독 자동화에 AI를 도입해왔고, 이는 랜딩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p>
<p><br /></p>
<p>리 교수 역시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와 여성 과학자 네트워크 행사에서 다양성과 포용적 기술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 모델은 국내 일부 대학의 '인간 중심 AI' 교육 과정 설계에 참고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p>
<h3>교육이 지능을 만들고, 지능이 미래를 바꾼다</h3>
<p>초거대 모델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가 오픈소스 전략으로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 페이페이 리와 앤드루 응은 기술의 철학적·교육적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p>
<p><br /></p>
<p>두 사람의 공통점은 단순하다. AI를 알고리즘 경쟁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교양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p>
<p><br /></p>
<p>모델의 크기보다 데이터의 질, 기술의 속도보다 인간의 방향성.</p>
<p><br /></p>
<p>2026년 AI 산업이 다시 '기본'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p><br /></p>
<p>기술이 성숙할수록 질문은 단순해진다.</p>
<p>"누구를 위한 기술인가."</p>
<p><br /></p>
<p>그리고 그 질문에 가장 일관되게 답해온 인물이 바로 이 두 거장이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뉴테크" term="20250407121910_3900"/>
<author>hjkim0662@securityfact.co.kr 김효진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6T11:28:1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5T09:42:1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2</guid>
<title><![CDATA[[이슈 체크] 불가리아 내 미 공군 전력 대거 집결… 이란 핵협상 기한 임박 속 전운 고조]]></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2</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2</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2월 19일 바실 레브스키 공항에 미 공군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 4대가 주차되어 있다/사진=AFP 게티이미지 디펜스뉴스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공항(바실 레프스키 공항)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민간 항공 운항을 일시 중단하며 긴급 작전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미군이 이란 타격을 위한 전진 배치를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와 불가리아 현지 조사 매체 오베크티브노(Obektivno.BG)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피아 공항은 지난 23일(01:15~02:50)과 24일(01:05~03:35) 양일간 민간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했다.

공항 당국은 이번 폐쇄를 "정기적인 활주로 보수 작업"이라며 미군 활동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해당 시간대에 미 공군 대형 수송기와 급유기가 대거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

스텔스기 등 120여 대 대규모 전개… ‘압박인가 실전인가’
이번 미군 자산의 집결 규모는 단순 훈련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SNS와 항공 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플로리다 맥딜 공군기지 소속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 최소 6대를 비롯해 C-17, C-130 수송기 등이 소피아 공항 터미널 1 계류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탐사 기자들의 추적 결과, 최근 며칠 사이 대서양을 횡단해 동유럽으로 이동한 미 공군 항공기는 총 120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3개 비행대와 F-22 랩터 12대, F-16 전투기 40여 대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대규모 공습이 가능한 타격 집단이 구성된 셈이다.

불가리아 정부 “나토 훈련의 일환” 해명에도 의구심 증폭
논란이 확산되자 아타나스 자프리아노프 불가리아 국방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배치는 나토(NATO)의 &amp;#039;강화된 감시 활동(Enhanced Vigilance Activities)&amp;#039;과 관련된 정기적인 훈련 지원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미군 인력은 항공기 정비와 기술 지원에만 국한되어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전력이 작년 6월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던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 작전 직전의 배치 양상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아라비아해의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타격단에 이어,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보급을 마친 USS 제럴드 R. 포드 항모 타격단까지 합류를 위해 이동 중인 상황이다.

트럼프의 ‘10일 기한’과 고위험 핵 외교
이 같은 대규모 군사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최후통첩 기한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서 테헤란 당국에 핵 합의를 위한 시간으로 &amp;#039;약 10일&amp;#039;을 제시하며, 협상 결렬 시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제네바에서 이란 측과 접촉하며 실무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작전과 관련해 영국 내 군사 시설(RAF 페어포드, 디에도 가르시아 기지 등)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워싱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06년 체결된 방위협력협정(DCA)을 근거로 불가리아를 핵심 전진 기지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불가리아 내 미군 전력 집결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amp;#039;극강의 압박&amp;#039;일지, 아니면 실제 무력 충돌의 전조일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amp;#039;10일 기한&amp;#039;이 끝나는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231854_ynawqfml.jpg" alt="불가리아 소피아 공항.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2월 19일 바실 레브스키 공항에 미 공군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 4대가 주차되어 있다/사진=AFP 게티이미지 디펜스뉴스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공항(바실 레프스키 공항)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민간 항공 운항을 일시 중단하며 긴급 작전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미군이 이란 타격을 위한 전진 배치를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p>
<p><br /></p>
<p>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와 불가리아 현지 조사 매체 오베크티브노(Obektivno.BG)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피아 공항은 지난 23일(01:15~02:50)과 24일(01:05~03:35) 양일간 민간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했다.</p>
<p><br /></p>
<p>공항 당국은 이번 폐쇄를 "정기적인 활주로 보수 작업"이라며 미군 활동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해당 시간대에 미 공군 대형 수송기와 급유기가 대거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p>
<p><br /></p>
<h3>스텔스기 등 120여 대 대규모 전개… ‘압박인가 실전인가’</h3>
<p>이번 미군 자산의 집결 규모는 단순 훈련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SNS와 항공 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플로리다 맥딜 공군기지 소속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 최소 6대를 비롯해 C-17, C-130 수송기 등이 소피아 공항 터미널 1 계류장을 가득 메웠다.</p>
<p><br /></p>
<p>특히 탐사 기자들의 추적 결과, 최근 며칠 사이 대서양을 횡단해 동유럽으로 이동한 미 공군 항공기는 총 120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3개 비행대와 F-22 랩터 12대, F-16 전투기 40여 대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대규모 공습이 가능한 타격 집단이 구성된 셈이다.</p>
<p><br /></p>
<h3>불가리아 정부 “나토 훈련의 일환” 해명에도 의구심 증폭</h3>
<p>논란이 확산되자 아타나스 자프리아노프 불가리아 국방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배치는 나토(NATO)의 '강화된 감시 활동(Enhanced Vigilance Activities)'과 관련된 정기적인 훈련 지원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미군 인력은 항공기 정비와 기술 지원에만 국한되어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전력이 작년 6월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던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 작전 직전의 배치 양상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아라비아해의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타격단에 이어,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보급을 마친 USS 제럴드 R. 포드 항모 타격단까지 합류를 위해 이동 중인 상황이다.</p>
<p><br /></p>
<h3>트럼프의 ‘10일 기한’과 고위험 핵 외교</h3>
<p>이 같은 대규모 군사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최후통첩 기한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에서 테헤란 당국에 핵 합의를 위한 시간으로 '약 10일'을 제시하며, 협상 결렬 시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p>
<p><br /></p>
<p>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제네바에서 이란 측과 접촉하며 실무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한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작전과 관련해 영국 내 군사 시설(RAF 페어포드, 디에도 가르시아 기지 등)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워싱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06년 체결된 방위협력협정(DCA)을 근거로 불가리아를 핵심 전진 기지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p>
<p><br /></p>
<p>이번 불가리아 내 미군 전력 집결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극강의 압박'일지, 아니면 실제 무력 충돌의 전조일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0일 기한'이 끝나는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ahndn94@securityfact.co.kr 안도남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5T09:49:0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4T23:24:2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11</guid>
<title><![CDATA[국방부 주도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 첫 개최… 첨단 무인이동체 군 활용 ‘가속도’]]></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1</link>
<mobile>https://securityfact.co.kr/m/view.php?no=7111</mobile>
<atom:link href="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4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를 맞아 출연 기관간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민간의 첨단 혁신기술을 군 소요와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3개 부처는 어제(24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주도로 타 부처와 협력해 마련된 첫 번째 공식 창구로,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군에 직접 제안하고 검토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부는 그간 군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가 부족하다는 민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간의 방산 진입 문턱을 낮추고 군이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 노용석 중기부 1차관,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해 강관범 육군교육사령관, 이상철 항공우주연구원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등 산·학·연·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고 수준 무인이동체 자율협력 기술 대거 공개
이번 피치데이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중기부가 추천한 산·학·연의 혁신적인 연구개발(R&amp;#038;amp;D) 성과들이 대거 발표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스스로 군사 작전 및 재난·산업 현장 임무를 수행하는 ‘육·해·공 자율협력 기술실증기(Technology Demonstrator)’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지상 로봇, 무인선, 드론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합동 작전을 펼치는 핵심 기술을 실제 장비로 구현해 낸 것으로, 섬과 도서를 잇는 물자 보급용 드론-자율주행차 연계 시스템, 군 항만 및 해저 감시·정찰용 무인선과 무인잠수정 협력 시스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와 기술 시연을 완료한 지능형 드론·로봇 통합 관제 기술은 군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중기부 역시 실전 배치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선보였다. 다중 로봇을 통합 운용하는 AI 기반 정찰로봇, 온디바이스 기반의 함정 운항 보조 시스템, 정찰과 자폭이 가능한 군집 AI 통합운용체계, 그리고 정밀도로지도를 활용한 드론길 관제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항공우주연구원, 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이 협업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자율협업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무인선과 자율잠수정이 협업해 수심 1km 해저 지형을 관측하고 3차원 지도를 제작하는 기술과, 해안에서 30km 이상 떨어진 도서 지역에 드론과 무인이동차가 협업해 화물을 배송하는 기술은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꼽혔다.

민간 기술의 국방 적용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
민간 기술을 국방에 수용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실전에서 그 파괴력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DIU(Defense Innovation Unit)는 실리콘밸리의 기술을 군에 신속 도입하는 전담 조직으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이나 소형 자폭 드론의 전장 도입을 이끈 성공 모델이다. 이스라엘 또한 ‘탈피오트(Talpiot)’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제대 후 스타트업을 창업해 다시 국방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활약상도 눈부시다.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안두릴(Anduril)은 AI 플랫폼과 자율형 드론 요격 체계를 통해 미 국방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이지비즈(Iziviz)는 산업용 드론 기술을 전용해 초저가형 자폭 드론 양산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23일 중기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첨단 방산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하고, AI·로봇 등 신산업 분야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번 피치데이는 이러한 육성 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구현하는 첫 실행 모델인 셈이다.

현장 시연과 전시로 확인한 민간 기술의 잠재력
행사장 한편에서는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항우연과 기계연의 육상·공중 무인이동체 협력 운용 시연을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다수·이기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뉴빌리티의 AI 기반 정찰·이송 및 탐지 로봇 비행 시연이 펼쳐졌다.

또한 실내 전시관(부스)에서는 세종대의 3차원 융복합 센서모듈, 항우연의 안테나·부품 일체형 구조, 씨드로닉스의 함정용 AI 운항 보조 시스템, 뱀부스의 드론길 자동 구축 솔루션 등 21개 기업의 우수 제품이 공유되며 민·군 협력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부처별 차관 "민·군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과 민간이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피치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우수 기술이 실제 군에서 활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혁신 기업들이 국방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방산 생태계 진입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김성수 실장 대독) 역시 “자주국방 선순환의 첫걸음인 이번 행사가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안보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222502_utbmgsed.jpg" alt="민군피치데이1.jpg" style="width: 875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4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를 맞아 출연 기관간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강철군 기자] 국방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민간의 첨단 혁신기술을 군 소요와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p>
<p><br /></p>
<p>3개 부처는 어제(24일)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민군 기술협력 피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주도로 타 부처와 협력해 마련된 첫 번째 공식 창구로,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군에 직접 제안하고 검토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p>
<p><br /></p>
<p>정부는 그간 군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가 부족하다는 민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간의 방산 진입 문턱을 낮추고 군이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현장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 노용석 중기부 1차관,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해 강관범 육군교육사령관, 이상철 항공우주연구원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등 산·학·연·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p>
<p><br /></p>
<h3>세계 최고 수준 무인이동체 자율협력 기술 대거 공개</h3>
<p>이번 피치데이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중기부가 추천한 산·학·연의 혁신적인 연구개발(R&amp;D) 성과들이 대거 발표되었다.</p>
<p><br /></p>
<p>과기정통부는 스스로 군사 작전 및 재난·산업 현장 임무를 수행하는 ‘육·해·공 자율협력 기술실증기(Technology Demonstrator)’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지상 로봇, 무인선, 드론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합동 작전을 펼치는 핵심 기술을 실제 장비로 구현해 낸 것으로, 섬과 도서를 잇는 물자 보급용 드론-자율주행차 연계 시스템, 군 항만 및 해저 감시·정찰용 무인선과 무인잠수정 협력 시스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와 기술 시연을 완료한 지능형 드론·로봇 통합 관제 기술은 군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p>
<p><br /></p>
<p>중기부 역시 실전 배치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선보였다. 다중 로봇을 통합 운용하는 AI 기반 정찰로봇, 온디바이스 기반의 함정 운항 보조 시스템, 정찰과 자폭이 가능한 군집 AI 통합운용체계, 그리고 정밀도로지도를 활용한 드론길 관제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p>
<p><br /></p>
<p>특히 항공우주연구원, 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이 협업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자율협업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무인선과 자율잠수정이 협업해 수심 1km 해저 지형을 관측하고 3차원 지도를 제작하는 기술과, 해안에서 30km 이상 떨어진 도서 지역에 드론과 무인이동차가 협업해 화물을 배송하는 기술은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꼽혔다.</p>
<p><br /></p>
<h3>민간 기술의 국방 적용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h3>
<p>민간 기술을 국방에 수용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실전에서 그 파괴력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DIU(Defense Innovation Unit)는 실리콘밸리의 기술을 군에 신속 도입하는 전담 조직으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이나 소형 자폭 드론의 전장 도입을 이끈 성공 모델이다. 이스라엘 또한 ‘탈피오트(Talpiot)’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제대 후 스타트업을 창업해 다시 국방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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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로벌 기업들의 활약상도 눈부시다.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안두릴(Anduril)은 AI 플랫폼과 자율형 드론 요격 체계를 통해 미 국방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이지비즈(Iziviz)는 산업용 드론 기술을 전용해 초저가형 자폭 드론 양산에 성공했다.</p>
<p><br /></p>
<p>우리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23일 중기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첨단 방산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하고, AI·로봇 등 신산업 분야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번 피치데이는 이러한 육성 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구현하는 첫 실행 모델인 셈이다.</p>
<p><br /></p>
<h3>현장 시연과 전시로 확인한 민간 기술의 잠재력</h3>
<p>행사장 한편에서는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항우연과 기계연의 육상·공중 무인이동체 협력 운용 시연을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다수·이기종 무인이동체 통합관제, 뉴빌리티의 AI 기반 정찰·이송 및 탐지 로봇 비행 시연이 펼쳐졌다.</p>
<p><br /></p>
<p>또한 실내 전시관(부스)에서는 세종대의 3차원 융복합 센서모듈, 항우연의 안테나·부품 일체형 구조, 씨드로닉스의 함정용 AI 운항 보조 시스템, 뱀부스의 드론길 자동 구축 솔루션 등 21개 기업의 우수 제품이 공유되며 민·군 협력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p>
<p><br /></p>
<h3>부처별 차관 "민·군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h3>
<p>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과 민간이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피치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우수 기술이 실제 군에서 활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혁신 기업들이 국방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방산 생태계 진입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김성수 실장 대독) 역시 “자주국방 선순환의 첫걸음인 이번 행사가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안보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left;"><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방안보" term="20140925141441_2377"/>
<author>kangcg88@securityfact.co.kr 강철군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5T09:47:2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4T16:29:4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7109</guid>
<title><![CDATA[행안부, ‘침수탐지 인공지능’ 민간에 시범 공개… 국민이 직접 성능 검증한다]]></title>
<link>https://securityfact.co.kr/news/view.php?no=71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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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25년 6월 18일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던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일대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맨홀 등 침수 방지 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모습./사진=행안부 제공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가 CCTV 영상을 활용해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민간에 전격 공개하고 현장 중심의 품질 검증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도로와 하천의 침수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학습데이터를 시범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이를 활용할 기업, 연구기관,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CCTV 실제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된 약 1만 4천 장 규모의 학습데이터(Learning Data,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정답을 부여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AI 모델 원본 및 개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재난 관리 분야에서 AI 모델은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장 적용 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 공개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하반기로 예정된 전면 개방에 앞서 기술적 결함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검증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수요 접수를 마쳐야 한다.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데이터가 제공되며, 이들은 4월 10일까지 실제 활용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검증 절차는 수요 접수 및 확정(2월 25일 ~ 3월 9일), 데이터 제공 및 활용(3월 9일 ~ 4월 10일), 그리고 결과 정리(4월 17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검증 기간 중 도출된 우수 활용 사례를 향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유하고,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www.safetydata.go.kr)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침수탐지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데이터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안부의 시범 공개는 공공 재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기술적 난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amp;#039;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amp;#039;의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한 AI 탐지 기술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인만큼, 민간의 검증을 거쳐 얼마나 신뢰도 높은 모델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75px;"><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125854_epddixho.jpg" alt="행안부 침수피해.JPG" style="width: 875px; height: 10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025년 6월 18일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던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일대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맨홀 등 침수 방지 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모습./사진=행안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가 CCTV 영상을 활용해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민간에 전격 공개하고 현장 중심의 품질 검증에 나선다.</p>
<p><br /></p>
<p>행정안전부는 도로와 하천의 침수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학습데이터를 시범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이를 활용할 기업, 연구기관,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p>
<p><br /></p>
<p>이번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CCTV 실제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된 약 1만 4천 장 규모의 학습데이터(Learning Data,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정답을 부여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AI 모델 원본 및 개발 프로그램이다.</p>
<p><br /></p>
<p>그동안 재난 관리 분야에서 AI 모델은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장 적용 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 공개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하반기로 예정된 전면 개방에 앞서 기술적 결함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검증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수요 접수를 마쳐야 한다.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데이터가 제공되며, 이들은 4월 10일까지 실제 활용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p>
<p><br /></p>
<p>검증 절차는 수요 접수 및 확정(2월 25일 ~ 3월 9일), 데이터 제공 및 활용(3월 9일 ~ 4월 10일), 그리고 결과 정리(4월 17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검증 기간 중 도출된 우수 활용 사례를 향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유하고,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p>
<p><br /></p>
<p>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www.safetydata.go.kr)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침수탐지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데이터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번 행안부의 시범 공개는 공공 재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기술적 난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한 AI 탐지 기술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인만큼, 민간의 검증을 거쳐 얼마나 신뢰도 높은 모델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뉴테크" term="20250407121910_3900"/>
<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4T13:55:4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4T13:01:30+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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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10</guid>
<title><![CDATA[[이슈 체크] 숫자로 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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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 아조우 여단 군인들이 사망한 동료를 추모하는 불꽃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4년이 되었다. 전선은 더 이상 급격히 움직이지 않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영토의 약 20%가 점령된 상태에서 수백만 명이 고향을 떠났고, 양측 군은 막대한 인명과 장비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지금 이 숫자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이유는 단순한 피해 집계가 아니라, 전쟁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4년의 숫자, 전장의 구조를 보여주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와 외교 전문 분석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20%를 통제하고 있다. 여기에는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2022년과 2023년 일부 지역에서 전선이 크게 요동쳤지만, 최근 1년간은 점령 비율이 큰 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인명 피해 역시 전쟁의 장기화를 보여준다. 23일(현지 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 서방 정보당국 추산을 종합하면 러시아군 사상자는 수십만 명 규모로 평가된다. 미국 국방 당국은 러시아군 사상자가 4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서방 싱크탱크들은 상당한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민간 부문의 충격도 막대하다. 미국 외교협회(CFR)와 국제기구 자료에 따르면 유럽 각국에 등록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약 590만 명에 이른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 중 하나로 평가된다.

   

군사 장비 손실 또한 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쟁연구소(ISW, 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와 공개 자료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차·장갑차·포병 체계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우크라이나 역시 서방 지원 장비와 탄약 소모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저가 일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 드론과 정밀 타격 수단의 확산은 값비싼 전통적 기갑 전력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구조를 만들었다.
&amp;#038;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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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진 전선, 깊어진 소모전
2025년 들어 전선 이동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일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가 점진적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월 단위로 보면 수 킬로미터 내외에 그친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양측 모두 공세 능력이 제한되고, 방어와 포격 중심의 소모전이 굳어졌음을 의미한다.

   

점령 비율이 20% 안팎에서 고착된 것은 단기간 내 &amp;#039;결정적 승리&amp;#039;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전쟁은 이제 기동력 경쟁이 아니라, 산업 생산력과 탄약 보급 능력, 인적 동원 여력을 둘러싼 지구력 싸움으로 바뀌었다.

   

수백만 난민과 수십만 명의 사상자, 그리고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전선. 이 숫자들은 전쟁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유럽 안보 질서를 장기 불안정 국면으로 밀어 넣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통계는 이미 이 전쟁이 &amp;#039;속전속결&amp;#039;이 아닌 &amp;#039;장기 고착전&amp;#039;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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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color: #999999;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134215_ocygbbmx.jpg" alt="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 아조우 여단 군인들이 사망한 동료를 추모하는 불꽃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 아조우 여단 군인들이 사망한 동료를 추모하는 불꽃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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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최석윤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4년이 되었다. 전선은 더 이상 급격히 움직이지 않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영토의 약 20%가 점령된 상태에서 수백만 명이 고향을 떠났고, 양측 군은 막대한 인명과 장비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지금 이 숫자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이유는 단순한 피해 집계가 아니라, 전쟁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p>
<h3>4년의 숫자, 전장의 구조를 보여주다</h3>
<p>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와 외교 전문 분석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20%를 통제하고 있다. 여기에는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2022년과 2023년 일부 지역에서 전선이 크게 요동쳤지만, 최근 1년간은 점령 비율이 큰 틀에서 유지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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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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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명 피해 역시 전쟁의 장기화를 보여준다. 23일(현지 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 서방 정보당국 추산을 종합하면 러시아군 사상자는 수십만 명 규모로 평가된다. 미국 국방 당국은 러시아군 사상자가 4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서방 싱크탱크들은 상당한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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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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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간 부문의 충격도 막대하다. 미국 외교협회(CFR)와 국제기구 자료에 따르면 유럽 각국에 등록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약 590만 명에 이른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 중 하나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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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사 장비 손실 또한 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쟁연구소(ISW, 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와 공개 자료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차·장갑차·포병 체계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우크라이나 역시 서방 지원 장비와 탄약 소모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저가 일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 드론과 정밀 타격 수단의 확산은 값비싼 전통적 기갑 전력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구조를 만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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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134548_powuqoqu.jpg" alt="전쟁 4년째.jpg" style="width: 800px; height: 437px;"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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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느려진 전선, 깊어진 소모전</h3>
<p>2025년 들어 전선 이동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일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가 점진적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월 단위로 보면 수 킬로미터 내외에 그친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양측 모두 공세 능력이 제한되고, 방어와 포격 중심의 소모전이 굳어졌음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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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점령 비율이 20% 안팎에서 고착된 것은 단기간 내 '결정적 승리'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전쟁은 이제 기동력 경쟁이 아니라, 산업 생산력과 탄약 보급 능력, 인적 동원 여력을 둘러싼 지구력 싸움으로 바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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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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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백만 난민과 수십만 명의 사상자, 그리고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전선. 이 숫자들은 전쟁이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유럽 안보 질서를 장기 불안정 국면으로 밀어 넣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통계는 이미 이 전쟁이 '속전속결'이 아닌 '장기 고착전'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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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밀리터리" term="20250407121048_4964"/>
<author>sukyoon@securityfact.co.kr 최석윤 기자</author>
<atom:updated>2026-02-24T13:47:2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4T13:47:29+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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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7108</guid>
<title><![CDATA[마에스트로 포렌식, 리눅스 분석 강화한 ‘위즈덤 리눅스’ 발표… “DFIR 표준 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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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amp;#038;nbsp;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서버 및 클라우드 침해사고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MAESTRO WiSDOM Linux)’를 24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레드햇(Red Hat), 우분투(Ubuntu), 페도라(Fedora) 등 주요 리눅스 배포판에서 널리 쓰이는 EXT 계열과 XFS(대용량 환경용 고성능 파일 시스템)에 대한 정밀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대용량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XFS의 메타데이터와 삭제 파일 복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분석이 까다로웠던 고성능 서버 환경에서도 결정적인 증거 확보가 가능해졌다.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도구 중 최다 수준인 250종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Digital Artifact, 디지털 기기에 남은 활동 흔적) 추출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시스템 로그부터 이메일, 데이터베이스(DB), 웹쉘(WebShell) 의심 파일 탐지까지 통합 분석이 가능해 사고 전후의 공격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amp;#039;포렌식 가속기(Forensic Accelerator)&amp;#039;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5배 빠른 증거 식별 속도를 자랑한다. 윈도우·맥·위협 인텔리전스(CTIP) 등 기존 위즈덤 제품군과 연계해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도 리눅스 포렌식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포렌식 시장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리눅스 서버를 겨냥한 지능형 공격 증가로 인해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2%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침해사고 대응(IR)과 디지털 포렌식이 결합된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분야가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장에서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는 글로벌 강자들과 경쟁한다. 현재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이던스 소프트웨어(Guidance Software)의 ‘EnCase’는 방대한 장치 지원 능력을 앞세운 업계 표준 도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특정 리눅스 아티팩트에 대한 정밀 분석이나 국내 수사 환경에 최적화된 편의성 측면에서는 마에스트로가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빠른 처리 속도와 데이터베이스 분석에 강점이 있는 엑세스데이터(AccessData)의 ‘FTK’ 역시 라이벌이다. 그러나 마에스트로의 이번 신제품처럼 리눅스 전용 아티팩트를 250종 이상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은 실전 수사와 사고 조사 현장에서 차별화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현재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보안팀을 중심으로 실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솔루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의 절대다수가 리눅스 기반인 상황에서 파일시스템 분석부터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이번 국산 플랫폼의 등장은 국내 보안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리눅스 서버와 클라우드 침해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교한 분석 도구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위즈덤 리눅스를 통해 리눅스 기반 침해사고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받는 표준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www.securityfact.co.kr/data/tmp/2602/20260224122641_muwmrkvq.png" alt="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png" style="width: 800px; height: 407px;"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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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서버 및 클라우드 침해사고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MAESTRO WiSDOM Linux)’를 24일 선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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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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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신제품은 레드햇(Red Hat), 우분투(Ubuntu), 페도라(Fedora) 등 주요 리눅스 배포판에서 널리 쓰이는 EXT 계열과 XFS(대용량 환경용 고성능 파일 시스템)에 대한 정밀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대용량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XFS의 메타데이터와 삭제 파일 복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분석이 까다로웠던 고성능 서버 환경에서도 결정적인 증거 확보가 가능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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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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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도구 중 최다 수준인 250종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Digital Artifact, 디지털 기기에 남은 활동 흔적) 추출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시스템 로그부터 이메일, 데이터베이스(DB), 웹쉘(WebShell) 의심 파일 탐지까지 통합 분석이 가능해 사고 전후의 공격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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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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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포렌식 가속기(Forensic Accelerator)'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5배 빠른 증거 식별 속도를 자랑한다. 윈도우·맥·위협 인텔리전스(CTIP) 등 기존 위즈덤 제품군과 연계해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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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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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로벌 시장의 흐름도 리눅스 포렌식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포렌식 시장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리눅스 서버를 겨냥한 지능형 공격 증가로 인해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2%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침해사고 대응(IR)과 디지털 포렌식이 결합된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분야가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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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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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시장에서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눅스는 글로벌 강자들과 경쟁한다. 현재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이던스 소프트웨어(Guidance Software)의 ‘EnCase’는 방대한 장치 지원 능력을 앞세운 업계 표준 도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특정 리눅스 아티팩트에 대한 정밀 분석이나 국내 수사 환경에 최적화된 편의성 측면에서는 마에스트로가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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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또한 빠른 처리 속도와 데이터베이스 분석에 강점이 있는 엑세스데이터(AccessData)의 ‘FTK’ 역시 라이벌이다. 그러나 마에스트로의 이번 신제품처럼 리눅스 전용 아티팩트를 250종 이상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은 실전 수사와 사고 조사 현장에서 차별화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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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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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현재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보안팀을 중심으로 실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솔루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의 절대다수가 리눅스 기반인 상황에서 파일시스템 분석부터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이번 국산 플랫폼의 등장은 국내 보안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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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리눅스 서버와 클라우드 침해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교한 분석 도구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위즈덤 리눅스를 통해 리눅스 기반 침해사고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받는 표준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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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gkim@securityfact.co.kr 김상규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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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published>2026-02-24T12:27:44+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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